♠어 린 이 설 교

사자굴속의 다니엘

공 상희 2008. 7. 21. 21:27
사자굴이 다니엘 | 어 .린 .이 .설 .교
2006.10.18 14:46

▶ 요절 :다니엘 6:23

"왕이 심히 기뻐서 명하여 다니엘을 굴에서 올리라 하매 그들이 다니엘을 굴에서 올린즉 그 몸이 조금도 상하지

아니하였으니 이는 그가 자기 하나님을 의뢰함이었더라"


▶ 성경본문 : 본문 : 다니엘 6:1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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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1

상호라는 어린이가 있었어요. 상호는 엄마 아빠 모두 부처님을 믿고 있어요. 상호가 태어날 때 어머니는 이상한 꿈을 꾸었는데 앞으로 상호는 열심히 불교를 공부해서 훌륭한 스님이 되어야 한다는 것이었어요. 엄마는 상호가 어렸을 때부터 부처님으로부터 바친 아이로 여기며 날마다 절간으로 상호를 데려갔어요.

그런데 어느 날, 상호는 어머니의 기대와는 정반대로 친구 따라 교회를 갔다가 그 곳에서 예수님을 만나게 되었어요. 상호는 교회가 너무 너무 좋았어요. 그래서 시간만 나면 찬송가를 불렀어요.

"주의 친절한 팔에 안기세"

어느 날, 상호 엄마가 밖에 갔다 돌아오는데 집 앞에서 이상한 노래 소리가 들려 오잖아요. 엄마는 소리가 나는 쪽으로 귀를 기울였는데 그 소리는 상호 방에서 들려오는 찬송 소리였어요. 엄마는 화가 나서 방문을 열며 상호에게 "너, 그 노래 부르지마."라며 고함쳤어요. 그러나 상호는 더 힘차게 찬송을 하였어요.

"변찮는 주님의 사랑과……."

엄마는 상호에게 "너는 앞으로 스님이 되어야 하는데 예수를 믿으면 안된다. 너 당장 노래 그치질 않으면 엄마한테 매맞을 줄 알!"

그러나 상호의 마음은 변함이 없었어요. 상호는 예수님을 만났기 때문이에요.

예수님께서는 상호를 살리기 위해서 십자가에서 피흘려 죽으셨는데 엄마의 매를 두려워하여 자기가 믿는 예수님을 부인할 수는 없었어요. 상호는 엄마의 위협에도 불구하고 계속해서 찬송을 불렀어요.

그러자 엄마는 화가 나서 어린 상호를 마구 때렸어요. 상호는 포기하지 않고 매를 맞으면서 찬송을 불렀어요. 엄마는 이미 상호의 엄마가 아니었어요. 엄마는 상호의 입을 손으로 찢기 시작하였어요.

자료 2

어린 상호는 입이 찢어지고 피가 흘러내리는 아픔 속에서도 울면서 찬송을 불렀어요. 결국에 상호는 병원에 실려가 20바늘을 꿰맸어요.

상호는 예수 믿는다는 이유로 부모로부터 갖은 핍박과 어려움을 당하였지만 상호는 예수님을 만났기 때문에 결국 예수님을 포기하지 않고 훌륭한 목사님이 될 수 있었어요.


성경에는 하나님을 만난 많은 사람들이 있어요. 그중에 다니엘이라고 하는 소년의 이야기를 해 드릴께요.

다니엘은 바벨론에 포로로 잡혀온 소년이에요. 하나님께서는 다니엘에게 많은 지혜를 주셨어요. 그래서 다니엘은 왕의 앞에서 왕을 모시는 지위를 얻게 되었어요. 그런데 다리오왕이 바벨론 왕으로 즉위할 때 평소 다니엘을 못마땅히 여긴 사람들은 다니엘을 죽일 궁리만을 하고 있었어요.

자료 3

어느 날, 총리들과 방백들이 모여서 왕에게 말하였어요.

"왕이시여, 나라의 모든 총리와 수령과 방백과 모사와 관원이 의논하고 왕에게 한 율법을 세우며 한 금령을 정하실 것을 구하려 왔는데 이제부터 30일 동안에 누구든지 왕 아닌 다른 신에게 기도하면 사자굴 속에 집어 넣으시기를 바랍니다."

왕은 조서에 도장을 찍고, 금령을 세우게 되었어요. 다니엘은 이제 30일 동안에 왕외에 다른 신에게 구하는 자는 사자굴 속에 집어넣는다는 것을 알면서도 자기 집에 돌아가서 전에 행하던 대로 하루에 세 번씩 무릎을 꿇고 하나님께 기도를 드렸어요. 평소 다니엘을 죽일 궁리를 하던 무리들은 다니엘이 하나님께 기도하자 왕에게로 달려가서 왕에게 다니엘을 참소하였어요.

"왕이시여, 분명히 왕께서 지금부터 30일 동안에 왕외에 다른 신에게 구하는 자가 있으면 사자굴 속에 넣는다고 했는데 사로잡혀 온 유다 자손 중에 다니엘이라는 자가 왕과 왕의 어인이 찍힌 금령을 돌아보지 아니하고 하루 세 번씩 기도를 하였습니다. 그러니 다니엘을 잡아다가 사자굴 속에 던져버리시기를 바랍니다."

자료 4

결국 다리오왕은 다니엘을 잡아 사자굴 속에 넣을 수 밖에 없었어요. 만약에 다니엘이 30일동안 하나님 앞에 기도하지 않고 하나님 앞에 감사하지 않았다면 사자굴 속에 들어가지 않아도 되었을 거예요. 그러나 다니엘은 하나님께서 살아 계시고 늘 자신과 함께 하고 계시다는 사실을 믿었기 때문에 하나님을 모른다고 부인할 수가 없었어요. 비록 사자밥이 되는 한이 있어도 하나님께 기도하고 하나님께 감사하는 일을 중단할 수 없었어요. 하지만 이렇게 하나님을 잘 믿는 다니엘을 사자가 먹겠금 방치해둘 하나님이 아니셨어요. 하나님께서는 이미 천사를 보내사 사자들의 입을 막으셨어요. 그래서 다니엘은 머리털 하나 상하지 않고 살아날 수가 있었어요. 아마도 다니엘은 사자굴 속에서도 하나님께 감사기도를 드렸을 거예요.

"하나님, 저에게 어떠한 어려움이 닥칠지라도 결코 하나님을 모른다고 부인하지 않도록 도와주심을 감사합니다. 하나님, 제 몸을 하나님께 드릴 수 있는 영광을 주심을 감사합니다."

다리오왕은 다니엘을 사자굴 속에 집어 넣고는 잠을 잘 수가 없었어요. 뜬 눈으로 밤을 새운 다리오왕은 아침 일찍 사자굴 앞에 서서는 이렇게 말하였어요.

"사시는 하나님의 종 다니엘아, 너의 항상 섬기는 네 하나님이 사자에게서 너를 구원하시기에 능하셨느냐?"

바로 그 때 굴속에서 음성이 들려 왔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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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5

왕은 만세수를 하옵소서. 나의 하나님이 이미 천사를 보내어 사자들의 입을 봉하셨으므로 사자들이 나를 상해치 아니하였습니다."

이렇게 다니엘은 자신의 믿음을 굳세게 지킬 수가 있었어요.


어린이 여러분! 다니엘이 어려움 속에서도 그 신앙을 굴복하지 않고 하나님을 믿었던 비결은 무엇일까요? 그것은 살아계신 하나님이 자신과 함께 하고 계시다는 사실을 믿었기 때문이었어요. 신앙을 지키기 위하여 입이 찢어지는 아픔 속에서도 찬송을 그치지 않았던 상호처럼 여러분들도 믿음의 행동을 하시기를 바랍니다.

예수님께서는 우리에게 생명을 주시기 위하여 자신의 살을 찢으시는 아픔을 당하셨어요.

우리의 마음속에 십자가가 있는 어린이들은 하나님을 바로 고백할 수 있는 어린이예요. 우리 모두 다니엘처럼 믿음의 고백을 하고 믿음의 행동을 하고 어떠한 어려움 속에서도 우리를 구원하신 예수님의 이름을 부인하지 않는 믿음의 어린이들이 되시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