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지막 선지자 말라기(말 3:7-12)
말라기란 말은 ‘나의 천사,나의 사자’란 뜻이다. 말라기서가 우리들에게 가깝게 느껴지는 것은 첫째는 우리가 자주 듣는 십일조에 대한 말씀(3:7∼12) 때문이고 둘째는 4장 5절에 나오는 엘리야에 관한 예언 때문이다(막 9:11∼13). 그러나 말라기의 핵심 메시지는 이스라엘의 삼대 죄악을 책망한 내용이다.
그러면 이스라엘의 삼대 죄악은 무엇인가? 첫째는 제사장들의 죄로서 성전을 더럽히고 의식을 무시한 일이라고 했다(1:6∼2:9). 말라기는 당시의 제사장들을 정면으로 공격하였다. “내가 아비일진대 나를 공경함이 어디 있느냐 내가 주인일진대 나를 두려워함이 어디 있느냐 하나 너희는 이르기를 우리가 어떻게 주의 이름을 멸시하였나이까 하는도다 너희가…병든 것으로 드리는 것이 어찌 악하지 아니하냐 이제 그것을 너희 총독에게 드려보라 그가…너를 가납하겠느냐”(6∼8절).
두번째 죄악은 온전한 십일조를 드리지 않았다는 것을 지적한다. 말라기는 온전한 십일조를 바치지 않는 것은 바로 하나님의 것을 도적질하는 것이라고 하였다(3:7∼12). “사람이 어찌 하나님의 것을 도적질하겠느냐 그러나 너희는 나의 것을 도적질하고도…우리가 어떻게 주의 것을 도적질하였나이까 하도다 이는 곧 십일조와 헌물이라”(3:8) 말라기는 이스라엘이 하나님의 저주를 받은 것이 바로 온전한 십일조 생활을 하지 않았기 때문이라고 지적한다. “너희 곧 온 나라가 나의 것을 도적질하였으므로 너희가 저주를 받았느니라”(3:9)
이스라엘의 세번째 죄악은 이방여인들과의 잡혼이라고 하였다(2:10∼16). 끝으로 말라기 4장 5절의 말씀을 가지고 기독교 윤회설을 주장하는 사람들이 있는데 그것은 이단이다. “보라 여호와의 크고 두려운 날이 이르기 전에 내가 선지 엘리야를 너희에게 보내리니” 이 예언은 복음서에 보면 제자들이 질문하였을 때 예수님께서 답변하시면서 인용하고 있는 것을 볼 수 있다. 주님이 말씀하신 것은 세례 요한이 엘리야의 심령과 능력으로(눅 1:17,요 1:21) 사역하게 될 것을 말씀하신 것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