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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가랴의 환상
스가랴서는 히브리어로 ‘즈카르야’인데 그 뜻은 ‘여호와께서 기억하신다’는 말이다.스가랴서는 크게 두 부분으로 나누어진다. 1∼6장까지는 8가지 환상이 나오고 7∼14장에는 스가랴의 4가지 메시지가 기록되어 있다.
첫번째 환상(1:7∼17)은 화석류 나무 사이에 선 사람이다. 이 환상의 메시지는 1장 16절에 잘 나타나 있다. “내가 긍휼히 여기므로 예루살렘에 돌아왔은즉…예루살렘 위에 먹줄이 치어지리라” 하나님께서 이스라엘을 다시 회복시키겠다는 뜻이다.
두번째 환상(1:18∼21)은 네 뿔과 네 공장(대장장이)의 환상이다. 그러면 이 환상의 뜻은 무엇인가? 네 뿔은 유다를 받아서 뿔뿔이 흩어지게 하는 이방나라들이고 네 대장장이는 이방나라들의 뿔을 꺾으려고 온 사람들이라고 하였다.
세번째 환상(2장)은 척량줄(측량줄)을 손에 잡은 사람이다. 이들은 예루살렘을 측량하기 위한 사람들로서 완전히 재건될 것을 상징적으로 보여준다.
네번째 환상(3장)은 주의 사자 앞에 선 대제사장이다. 그의 옷을 벗기고(4절) 그의 죄과를 제하고 아름다운 옷을 입히는 환상이다. 이것은 이스라엘의 남은 자의 죄를 용서하신다는 뜻이다.
다섯번째 환상(4장)은 순금 등대(등잔대)와 두 감람나무(올리브 나무)이다. 이단인 박태선 장로가 자신을 여기에 나오는 감람나무라고 하였는데 여기서는 총독 스룹바벨과 제사장 여호수아를 의미한다.
여섯번째 환상(5:1∼4)은 날아가는 두루마리이다. 여기서 두루마리는 바로 하나님께서 심판 때 사용하실 ‘행위록’을 말한다.
일곱번째 환상(5:5∼11)은 에바 속에 든 여인이다. 여기서 에바(Ephah)는 곡식을 넣어두는 36.44ℓ 크기의 그릇으로 유대인들이 사용하는 가장 큰 그릇이다. 이 환상은 앞에 나오는 날아가는 두루마리와 같은 주제이다. 이것은 이스라엘이 계속 범죄할 경우 큰 징계가 있을 것을 미리 경고하는 말씀이다.
여덟번째 환상(6:1∼8)은 4대의 병거이다.여기에 나오는 4대의 병거는 하늘의 네 바람이라고 했다. 이들은 하나님의 심판을 집행하는 자들인데 하나님의 심판의 다양성을 말해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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