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믿는 자는 목적과 소속이 다르다.
불신지들은 생존이 목적이지만 우리는 하나님의 영광이 목적이다. 우리가 이 땅에서도 하나님의 영광을 드러내며 다르다는 것을 보여주기 위해서 해야 할 일이 무엇인가? 먼저 우리의 소속을 밝혀야 한다. 당장 가정이나 직장이나 캠퍼스 어딜 가든지, 첫번째 할 일이 우리가 그리스도인이라는 것을 밝혀야 한다. 세상 사람들이 이질감을 느끼고, 심지어 증오하는 일이 있다고 할지라도 우리의 신분을 명확히 밝혀야 한다.
2. 믿는 자는 기쁨이 다르다.
기쁨 없는 의무는 하나님을 욕되게 한다. 우리는 이 땅에 살면서 하나님 앞에서 기쁨과 감격으로 해야 할 많은 것들을 의무화시켜버리는 경우가 많다. 그것은 우리를 영적으로 죽이는 처사다. 그리스도인의 능력은 하나님을 바라보는 기쁨에서 나온다. 그것이 세상 사람들과 다른 점이다. 하나님을 가장 욕되게 하는 것은 기쁨 없이 억지로 하는 것이다. 우리는 억지로 하는 존재가 아니다. 은혜의 감격 기운데 기쁨으로 하나님께 나아가는 존재다.
3. 믿는 자는 판단이 다르다.
우리는 마지막 판단을 하나님께서 하신다는 것을 믿는다. 세상 사람들은 사람들의 판단에 민감하다. 그러나 우리는 '나를 판단하실 이는 주시니라"라고 고백하는 자들이다. 하나님이 최종적으로 판단하신다. 이 사실을 믿는 우리는 인간의 기준으로 살지 아니하고 하나님의 기준으로 산다. 우리는 '하나님 앞에서' (Coram Deo) 산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