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 동 이야기

갈매기

공 상희 2006. 8. 9. 09:57
보스톤 해변가에 매일 같은 시간에 한 노인이 싱싱한 새우를 가득 담은 통을 들고 나타나 갈매기들에게 나누어 주었습니다.
그리고 갈매기들과 친구가 되어 놀고 가곤 하였습니다.
이 광경을 오랫동안 지켜 보는 많은 사람들은 노인이 너무 낭비를 한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렇게 싱싱한 새우는 사람도 먹을 수 있는데 한 통씩이나 갈매기에게 주다니 하면서 은근히 노인을 비난하였습니다.
그러나 그 이유를 알고난 후 부터는 사람들의 반응이 달라졌습니다.


이 노인은 2차 대전 때 해군 장교였는데 이 노인의 함대가 독일군의 어뢰에 격침이 되었습니다.
구명정에 간신히 목숨을 건졌는데 뜨거운 태양과 폭풍에 그리고 아무 것도 먹지 못하는 배고픔으로 부하들이 하나씩 죽어 갔습니다.
마지막으로 이 노인이 혼자 남았는데 자신도 거의 죽기 직전에 있었습니다.
그 때 구명정에 갈매기 한 마리가 앉아서 그것을 잡아 먹고 생명을 연장하여 끝내 살아 날 수 있었습니다.
그는 그 후 갈매기를 보내 주신 하나님께 감사하고 자신의 목숨을 연명해 준 갈매기가 고마워서 앞으로 살아 있는 날 동안 갈매기에게 먹이를 주며 친구가 되기로 한 것입니다.




이 노인이 자신의 목숨을 연장시켜 준 갈매기가 고마워서 평생을 갈매기에게 헌신하기로 하였다면, 우리의 영과 육을 위하여 자신의 목숨을 버리고 십자가에 못박혀 돌아가시기 까지 우리를 사랑하신 예수 그리스도를 위하여 우리는 무엇을 해야 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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