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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약대를 위하여 물을 긷는지라

공 상희 2006. 6. 20. 11:09
 

제목: 모든 약대를 위하여 물을 긷는지라

성구: 창 24 : 10-27

 


저는 오늘 여러분과 함께 "모든 약대를 위하여 물을 긷

는지라"라는 말씀으로 은혜를 나누겠습니다.


일생을 살면서 시험을 당하지 않는 사람은 한 사람도 없

습니다. 예수님께서도 성령의 충만함을 입어 요단강에서 돌

아오셔서 광야에서 40일 동안 성령에게 이끌리시며 마귀에

게 시험을 받으셨다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하나님의 아들조

차도 성령이 충만하심에도 불구하고 마귀의 시험을 받으셨

다고 성경은 기록하고 있습니다.

왜냐하면 시험을 통해야만 우리들의 감추인 모습이 드러

나며 또한 시험을 통하여 우리가 연단을 받아 강한 신앙인

이 될 수 있기 때문인 것입니다. 오늘 읽은 이 이야기는 시

험을 통하여 우리가 어떠한 큰 은총과 복을 얻는가를 보여

주는 놀라운 이야기입니다. 아브라함이 나이가 많고 범사에

하나님의 복을 많이 받았습니다. 그래서 짐승과 노비와 은

금이 풍부했습니다. 그는 그 모든 재산을 아들 이삭에게 다

양도를 하고 이제 그 아들을 장가를 보내려고 하는데 가나

안에 있는 불신의 처녀들 말고 자기의 고향 땅에 가서 여

호와를 두려워하는 그러한 자기의 친족의 처녀를 통해서

이삭의 아내로 삼으려고 생각을 했습니다.

이래서 아브라함은 자기의 집에서 가장 나이 많고 주장

이 되는 종을 불러서 환도뼈 밑에 손을 얹고 맹세를 하게

했습니다. "네가 내 아비의 땅에 가서 그곳에서 내 친족 중

에서 딸을 취하여 이삭의 아내를 삼도록 하라. 절대로 내

아들을 그리로 데려가서는 안된다 거기에 있는 처녀를 내

게로 데려 오너라". 그래서 이 종이 서약을 하고 약대 10필

을 준비해서 그것에 온갖 귀한 보화를 잔뜩 싣고 먼 사막

과 광야의 길을 건너서 갈대아 땅으로 가게 된 것입니다.

이것은 상당히 의미심장한 모형을 보여 주는 것입니다.

여기 아브라함은 바로 우리 성부 아버지를 표상하고 이삭

은 성자 예수님을 표방하고 여기 종은 바로 성령님을 상징

하는 것입니다. 우리 하나님 아버지께서는 그 아들 예수 그

리스도를 위해서 신부를 구하는 것입니다. 바로 여러분과

제가 예수 그리스도의 신부인 것입니다. 하나님 아버지께서

는 그리스도를 위해서 신부를 구하기 위해서 성령 보혜사

를 이 땅으로 보내신 것입니다. 성령께서는 많은 천사들을

거느리고 우리에게 찾아와서 이 땅에서 예수 그리스도의

신부를 구하는 것입니다.

성경에 보면 성령께서 세상에 오시면 죄에 대하여 의에

대하여 심판에 대하여 세상을 책망하시고 세상을 깨우치고

구원하겠다고 했는데 성령이 왜 죄에 대해서 꾸짖느냐 하

면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께서 이미 2천년 전에 세상에 오

셔서 우리들을 대신하여 십자가에서 우리 죄를 대신 다 짊

어지셨습니다. 우리가 지은 모든 원죄와 자범죄를 예수님이

다 짊어지시고 우리의 평생의 죄를 주님이 다 담당하셔서

십자가에서 몸 찢고 피 흘려 일체를 청산해 버리고 만 것

입니다. 그러므로 이제는 죄를 짓고 불의하고 추악하고 버

림을 받아야 마땅함에도 불구하고 예수께 나오면 모든 죄

가 다 용서를 받고 무죄자로 인정을 받게 되는 것입니다.

이것은 놀라운 은혜인 것입니다. 우리의 선한 행위로 말미

암지 않고 오직 믿음으로 말미암아 구원받는 길을 주님께

서 열어 놓았는데 오늘날 사람들이 이 예수 그리스도의 은

혜로 준 구원을 받아들이려고 하지 않습니다. 사람들은 자

기의 죄악 가운데서 살고 진흙탕 물 속에 살면서 그리스도

의 용서와 구원의 길로 들어오지 않기 때문에 오늘 성령께

서는 죄에 대하여 세상을 책망하십니다. 너희가 만일 죄 가

운데 그대로 있으면 영원히 멸망 받을 수 밖에 없으나 누

구든지 하나님의 아들 예수 그리스도를 구주로 영접하면

값없이 용서와 구원을 얻을 수 있다. 그러므로 "회개하고

깨우치라" 그렇게 성령이 세상 사람들에게 외치고 계신 것

입니다. 깨우치고 회개하고 예수를 믿으면 예수 그리스도의

신부가 되는 것입니다.

또한 성령은 의에 대하여 세상을 책망하십니다. 인류 역

사가 생긴 이후로 영웅호걸 열사들 중에 죽어서 다시 부활

한 사람은 없습니다. 어떠한 종교가나 철학가도 죽고 난 다

음에는 다시 부활하지 못했습니다. 그것은 자기의 죄 값으

로 영원히 심판을 받은 것을 표시하는 것입니다. 죄와 사망

을 이기고 부활하사 승천해서 하나님 보좌 우편에 앉으신

분은 우리 주 예수님 밖에 없습니다. 예수님만이 영원한 의

인으로 하나님 앞에 인정을 받은 것입니다. 우리의 죄를 다

갚았기 때문에 주님께서 죽음의 감옥을 헤치고 나와서 사

망과 음부를 멸하고 천국에 올라가서 아버지 보좌 우편에

앉아 계시기 때문에 예수님만이 우리의 의인이시며 유일한

구세주란 것을 성령이 지적하는 것입니다. 종교도 많고 철

학도 많지만 사망을 이기고 죄악을 철폐하고 그것을 다 청

산하고 부활해서 승천하신 분은 예수님 밖에 계시지 않습

니다. 다른 사람들은 자기 죄를 갚지 못하기 때문에 사망의

감옥에 다 들어 있고 감옥에서 나오지 못했다는 것입니다.

예수만이 유일한 구세주, 예수님을 통해서만이 하나님께서

나아갈 수 있다는 것을 성령이 지적하는 것입니다.

그 다음에 성령은 심판에 대하여 꾸짖으시는 것입니다.

심판은 이 세상 임금이 심판을 받아서 쫓겨났다는 것입니

다. 아담과 하와가 이 세상의 주권을 마귀에게 넘겨주었습

니다. 마귀는 그러므로 아담과 하와가 넘겨준 이 세상의 주

권을 가지고 세상 임금으로 다스렸습니다. 세상 사람들을

다 미혹해서 하나님 없는 세계로 끌어갔습니다. 세상 사람

들은 마귀의 꾀임을 받아 그들의 생각 속에 하나님이 없습

니다. 그들의 가정에도 하나님이 없고 정치 경제 교육 문화

군사 산업에 하나님이 없습니다. 하나님이 없이 살고 있습

니다. 이것은 마귀가 하는 일인 것입니다. 그러므로 마귀는

예수님께서 오셨을 때에 십자가에서 심판을 받아 그 모든

무장이 해제되고 말았던 것입니다. 마귀는 이제 이 땅에서

임금의 자리를 잃어 버렸습니다. 참 임금님은 이제 예수님

이 되신 것입니다. 마귀는 이제 쫓겨난 귀신들입니다. 이러

므로 우리 주님께서는 "이제 마귀는 이미 쫒겨 났다. 세상

임금은 쫓겨났으므로 마귀를 두려워하지 말고 마귀를 보고

놀라지 말고 가는 곳마다 마귀를 단호하게 내어쫓고 예수

그리스도의 나라를 세우라"고 성령께서는 말씀하고 있는

것입니다.

이와 같이 오늘날 우리의 아브라함인 하나님께서 우리의

신랑되는 이삭 예수님을 위하여 보혜사 성령 하나님의 종

을 보내셔서 이 땅에 와서 잃어버린 영혼들을 하나님은 찾

고 계신 것입니다. 그래서 하나님께서는 죄에 대해서, 의에

대해서, 심판에 대해서 성령을 통해서 밝게 진리를 가르쳐

주시고 죄에서 용서받고 의로우신 그리스도를 구주로 모시

고 마귀의 모든 궤계를 멸하고 하늘 나라 백성이 되기를

성령은 간절히 초청하고 있습니다. 여러분이 모두 다 오늘

예수 그리스도를 믿고 교회 나온 것은 성령의 초청을 받은

사람들인 것입니다. 성령의 계시를 받은 사람들인 것입니

다. 그러므로 예수 그리스도를 깨닫고 구주를 모시고 하나

님을 경배하면서 교회에 나오게 된 것입니다.


여기 이제 두 번째 이야기를 보면, 아브라함의 종이 10필

의 약대를 들고서 먼길을 걸어 아브라함의 고향 땅에 왔습

니다. 그리고 아브라함의 동생인 나홀의 도성에 와서 그 우

물가에 약대를 두고 그는 기도를 드렸습니다. 그가 가로되

"우리 주인 아브라함의 하나님 여호와여, 원컨대 오늘날 나

로 순적히 만나게 하사 나의 주인 아브라함에게 은혜를 베

푸시옵소서 성중 사람의 딸들이 물 길러 나오겠사오니 내

가 우물 곁에 섰다가 한 소녀에게 이르기를 청컨대 너는

물 항아리를 기울여 나로 마시게 하라 하리니 그의 대답이

마시라 내가 당신의 약대에게도 마시우리라 하면 그는 주

께서 주의 종 이삭을 위하여 정하신 자라 이로 인하여 주

께서 나의 주인에게 은혜를 베푸심을 내가 알겠나이다" 막

연히 가서 처녀를 구할 수가 없습니다. 신랑 이삭을 보지도

못했는데 어떻게 구합니까? 그래서 나홀의 성 우물가에서

이렇게 기도했습니다. 누구든지 처녀가 이제 물을 길러 나

올 때에 내가 그 처녀를 보고서 "여보시요. 나에게 물 좀

마시게 해 주십시요" 그러면 물동이를 내려서 자기에게 물

을 마시울 뿐 아니라 "내가 약대에게도 물을 마시우리라"

하고서 약대에게도 물을 마시우면 그 사람은 하나님의 택

하신 하나님의 정하신 이삭의 아내가 될 것이라고 마음에

작정하고 그렇게 기도한 것입니다.

여러분 약대에게 물을 마시운다는 것은 보통 일이 아닙

니다. 약대가 사막을 지나서 광야를 지나온 동안에 있는 몸

에 있는 물을 다 마셨기 때문에 이제는 모두 다 목말라 있

습니다. 한두 필도 아닌 10마리의 약대에게 물을 마시운다

는 것은 어마어마하게 힘든 일입니다. 그렇게 기도를 마치

고 났는데 아리따운 한 처녀가 물동이를 어깨에 걸머지고

왔습니다. 중동에는 물동이를 머리에 이지 않고 망에 넣어

가지고 어깨에 걸머집니다. 그래서 가만히 보니까 우물에

내려가서 물을 길어오는지라 뛰어가서 "물을 내게 좀 마시

게 해주십시요"하니까 "예"하고 물동이를 내려서 물을 마

시우고, 내가 약대에게도 물을 마시우지요. 그래서 보니까

내려가서 온 몸에 물을 다 덮어쓰고 땀 투성이가 되어서

물을 길어다가 약대 구유에 부으니까 한 마리가 꿀꺽 마시

고 난 다음에 메 하고 웁니다. 또 부어 주니까 또 마시고

메 합니다. 이것은 한 마리가 한 드럼씩 마시는 것입니다.

그러니 한 마리만 마시웁니까. 두 마리 마시우고, 세 마리

마시우고, 네 마리, 다섯 마리, 이것 시간이 얼마나 걸리는

지 모릅니다. 땀이 비오듯이 나고 손이 부르트고 온 몸에

물이 다 흥건히 흘러 내렸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는

두말하지 않고 약대에게 물을 다 먹이는 것을 보고 나중에

이 종이 감동해서 이 리브가에게 다가가서 금 코걸이와 금

목걸이를 주고 "당신의 아버지가 누구냐! 당신 집에 내가

유숙할 곳이 있느냐!". 그리고 그를 통해서 이삭을 위하여

그 아내를 구했던 것입니다.

여러분, 바로 오늘날 성령께서 여러분과 나, 예수님의 신

부로 택한 사람들을 주님께서는 약대에 물을 먹이는 것을

보고 확정하는 것입니다. 여기에 약대는 아브라함의 노종이

끌고 온 것입니다. 오늘날 이 노종은 성령을 상징하는데 성

령께서 이 땅에 오셔서 하나님의 자녀 될 우리들에게 약대

를 끌고 와서 약대에게 물을 먹이게 하는 것입니다. 그럼

약대는 뭐냐! 여러분 우리가 살아가는 동안에 여러 가지

시험과 환난을 당합니다. 바로 시험과 환난의 약대를 성령

이 끌고 오는 것입니다. 마귀가 끌고 오는 것이 아닙니다.

여러분, 성령이 예수님을 이끌어 마귀에게 시험을 당하게

하는 것입니다. 성령께서 우리 하나님의 자녀 되고 하나님

의 아들 딸 되고 예수님의 신부 된 우리들이 진실로 자격

을 구비하고 신앙을 갖게 하기 위해서 성령이 약대를 끌고

오는 것입니다.

베드로전서 4장 12절로 13절에 "사랑하는 자들아 너희를

시련하려고 오는 불 시험을 이상한 일 당하는 것 같이 이

상히 여기지 말고 오직 너희가 그리스도의 고난에 참여하

는 것으로 즐거워하라 이는 그의 영광을 나타내실 때에 너

희로 즐거워하고 기뻐하게 하려 함이라"고 말한 것입니다.

어떠한 가정에는 남편이 약대가 되어 가지고서 부인 보고

물 먹여 달라고 메 메 합니다. 남편이 술 먹고 와서 온 집

안을 때려부수지요. 고함 고함 치지요. 돈벌이 안 하지요.

그리고 도박하고 돌아다니지요. 이게 바로 큰 약대입니다.

부인이 당장 버리고 나가고 싶은데 그러나 이 약대는 성령

이 끌고 와서 여러분에게 맡겨 놓은 약대인 것입니다. 그러

므로 약대에게 물을 먹여야 합니다. 메 메 할 때 자꾸 그를

위해서 기도하고 사랑하고 돌보아 주어서 물을 먹이고 참

고 견디고 참고 견디면 어느 시점에 오면 그 약대가 배에

물이 가득해지는 것입니다. 그러면 그 울음소리를 그치고

약대 한 마리는 OK 되는 것입니다.

오늘날 많은 사람들의 집에 남편이 약대가 된 사람이 많

습니다. 오늘 여러분 집에 들어가서 남편이 예수도 안 믿고

고통을 받으면 '약대 한 마리 부르짖는구나 성령께서 약대

를 가지고 와서 날 보고 물 먹이라고 갔다 놓았구나 오냐!

성령님이 끌어다 놓은 약대이니까 내가 고통스럽고 괴롭지

만 참고 물을 먹이자'. 그 약대는 성령이 우리에게 하나님

의 자녀가 되고 예수의 신부가 될 자격이 있는가 없는가

그 자질을 키우기 위해서 갖다 놓은 약대인 것입니다.

어떤 집에는 아내가 약대인 것입니다. 내가 아는 어떠한 집

은 그 부인이 절대로 시부모를 모시지 않겠다는 것입니다.

자꾸 남편이 시부모에게만 갔다오면 그 날 대판 싸움이 벌

어지는 것입니다. 그러니까 절대로 시부모에게 돈도 양식도

갖다 주었다가는 벼락이 떨어집니다. 그러므로 그 부인은

다른 말하지 않습니다. 시부모에게만 가면 이혼하자는 것입

니다. "우리 그만 살자. 나는 시아버지, 시어머니 절대로

보기 싫다". 그런데 또 그 아들은 굉장히 효자로서 그 아버

지 어머니를 정말로 사랑합니다. 그래서 이 사람이 큰 고민

속에 빠져서 우리에게 수차 신앙 상담을 했습니다. "목사님

살아야 됩니까? 안 살아야 됩니까?" "이것은 당신의 약대

요. 당신 안방에 약대 한 마리가 들어와 있으니 웩 웩 하고

있으니 그 약대에게 물을 먹이는 도리밖에 없습니다. 그럼

에도 불구하고 사랑하고 참고 견뎌서 자꾸 물을 먹이면 나

중에 실컷 물을 먹고 나면 그 다음에는 안 그럽니다. 지금

당신이 물을 먹이는가 안 먹이는가를 그것 시험하는 것이

기 때문에 성령이 끌어다 놓은 그 약대에 물을 실컷 먹이

세요. 어느 정도 마시고 나면 절대로 그 이상은 마시지 못

합니다". 그래서 격려를 했는데 한 두 해 지났는데 최근에

와서는 "목사님 많이 달라졌어요"고 했습니다.

우리가 세상에 살면서 약대들이 많습니다. 자식이 약대가

되어 가지고서 하라는 공부는 하지 않고 나쁜 친구들과 돌

아다니고 부모에게 고통을 가져오고 집에 있는 물건 훔쳐

가고 그것도 약대입니다. 그 약대에 물을 먹이라고 그러면

아버지 어머니가 그 약대에게 물을 먹여야 합니다. 울면서

하나님께 부르짖어 기도하고 외치고 혹은 금식하며 "하나

님이여, 이 약대가 주님께서 울음을 그치게 하여 주시옵소

서". 이 약대에 물을 안 먹이면 따라다니며 고함을 칩니다.

부엌에 따라와서도 울어 대고 안방에 들어와서도 메 메. 그

러니까 이 약대에게 물을 먹여야 합니다.

어떠한 사람은 직장 상사가 약대입니다. 직장에 가면 겁

이 나요. 직장 상사가 오기만 하면 고통을 주고 괴롭히고

되지도 않는 말을 가지고서 골탕을 먹입니다. 그것을 원수

로 생각하면 안됩니다. "아, 하나님이 나에게 물을 먹이라

고 갖다 놓는구나. 이 약대야, 내가 너에게 물을 먹여야지".

그래서 이 얼토당토 안한 요구를 하더라도 "네, 알겠습니

다. 네 그렇게 하겠습니다". 순종하고 힘을 쓰고 애를 쓰고

노력하고 약대를 잘 받들어서 물을 자꾸 마시우게 하면 나

중에 그 약대가 물이 배에 가득해지면 더 이상 달라고 안

합니다. 이러므로 직장 상사가 약대일 수도 있습니다.

혹은 생활 고난이 약대일 때가 있습니다. 사업이 안되고

장사가 안되고 혹은 직장을 잃어버리고 고통의 약대가 다

가와서 이제 더 이상 살고 싶은 소망이 없다고 '그까지 것

죽어 버리자' 그렇게 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이것은 고난

이란 약대가 와서 물을 먹여 달라고 고함을 치는 것이 이

때는 이 약대에게 물을 먹이는 것이 제일 중요합니다. 그럴

때는 새벽기도 열심히 나오고 철야기도도 나오고 혹은 오

산리금식기도원에도 가고 그래서 "하나님이여, 이 고난을

이겨 나갈 수 있게 해주시고 하나님이 길을 열어 주시옵소

서". 이 고난의 약대에게 물을 먹여야 되는 것입니다. 여러

분이 충분히 물을 먹이면 그 고난의 약대는 잠잠해지고 마

는 것입니다.

어떠한 사람은 질병이 약대가 되어 있습니다. 질병이 약

대가 되어 와서 물을 먹여 달라고 고함을 칩니다. 그러면

어떻게 합니까? 인내하고 끊임없이 회개하며 부르짖어 기

도해야 합니다. 또 기도하고 또 기도하고 또 기도하고 주님

께 부르짖어 그 질병의 약대가 충분히 기도를 먹고 물러갈

때까지 계속해서 기도해야 되는 것입니다. 한 두번 기도하

고 내버려 놓으면 안됩니다. 물을 실컷 먹고 나가 떨어질

때까지 계속해서 약대에게 물을 먹여야 되는 것입니다.

우리 한국은 지금 IMF 약대가 다가왔어요. IMF 약대가

다가와서 고함을 치며 물을 달라고 야단입니다. 이제는 정

치인도 IMF 약대에게 물을 마시워야 되고, 재벌들도 IMF

약대에게 물을 마시워야 되고, 노동자들도 IMF 약대에게

물을 마시워야 되고, 우리 모든 국민들도 모두 다 근검 절

약이라는 물을 약대에게 마시워야 되는 것입니다. 이 약대

는 물을 마시우지 아니하면 절대 떠나가지 않습니다. 우리

한국에 다가온 이 IMF라는 약대는 하나님께서 성령을 통

해서 우리에게 가져 온 것입니다. 우리에게 다가온 여러가

지 시험과 고난이 여러분, 성령이 몰고 온 약대라는 것을

알아야 되는 것입니다. 이 약대에게 물을 먹이지 아니하면

우리는 하나님의 자녀로서의 자격을 상실합니다. 약대에게

물을 먹이지 아니하면 우리는 우리의 이삭인 예수 그리스

도의 신부로서의 자격을 상실하는 것입니다.

야고보서 1장 2절로 4절에 "내 형제들아 너희가 여러가

지 시험을 만나거든 온전히 기쁘게 여기라 이는 너희 믿음

의 시련이 인내를 만들어 내는 줄 너희가 앎이라 인내를

온전히 이루라 이는 너희로 온전하고 구비하여 조금도 부

족함이 없게 하려 함이라"고 말한 것입니다. 바로 리브가는

이 아브라함의 종이 데리고 온 10필의 약대에게 물을 다

먹이고 나니까 나중에 약대들이 다 만족해서 더 이상 물을

달라고 하지 않습니다. 물을 갖다 주어도 고개를 설레설레

흔듭니다. 그러는 동안에 고생을 많이 했습니다.

여러분 우리에게 성령이 약대를 끌고 와서 물을 먹이라

고 할 때에 우리는 거부하지 말아야 합니다. 우리는 고난을

받아들여야 합니다. '이것은 안 받아들이겠다. 내가 왜 이

고난을 당하느냐!' 그렇게 하면 안됩니다. 내 몫의 십자가

는 내가 걸머지고 가야만 하는 것입니다. 안 믿는 사람들은

자기의 팔자라고 말을 합니다. 자기 목에 태인 십자가가 있

습니다. 성령이 끌고 오는 약대가 있습니다. 내 목에 태인

이 약대를 아무리 쫓아내도 나갔다가는 돌아오고 쫓겨 나

갔다가는 또 마당으로 안방으로 도로 쫓아오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내 목에 티인 고난을 내가 마음 문을 활짝 열고

불평하지 말고 받아들여야만 하는 것입니다.

그리고 주님을 의지하고 인내하고 섬겨야 합니다. 주님을

생각하고 기도하면서 남편 약대를 섬기고 아내 약대를 섬

기고 자식 약대를 섬기고 혹은 상사 약대를 섬기고 고난의

약대를 섬기고 이 약대가 나중에 물을 달라고 하지 않을

때까지 나를 죽이고 나를 낮추면서 온갖 정성과 봉사로써

섬겨야 합니다. 그리고 사랑해야 합니다.

로마서 12장 20절로 21절에 "네 원수가 주리거든 먹이고

목마르거든 마시우라 그리함으로 네가 숯불을 그 머리에

쌓아 놓으리라 악에게 지지 말고 선으로 악을 이기라"고

말씀하셨습니다. 그러므로 원수가 약대가 되어서 오더라고

주리거든 먹이고 목마르거든 마시우며 억지 소리 하는 것

도 다 받아 주면서 이것은 하나님이 내 목에 티인 약대이

므로 물을 먹여야 된다고 생각하고 불평하지 말고 물 먹이

는 여러분이 되시기를 주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그래서 계속 기도하면서 나가십시요. 야고보서 5장 13절

에 "너희 중에 고난 당하는 자가 있느냐 저는 기도할 것이

요 즐거워하는 자가 있느냐 저는 찬송할지니라"고 했는데

우리가 고난을 겪으면서 우리에게 다가오는 약대에게 물을

먹이고 나면 놀라운 일이 일어납니다. 약대에게 물을 다 먹

이고 나면, 그 약대가 뭘 싣고 왔느냐! 온갖 금은 보화를

다 싣고 온 것입니다. 창세기 24장 10절에 보면 "이에 종이

그 주인의 약대 중 열 필을 취하고 떠났는데 곧 그 주인의

모든 좋은 것을 가지고 떠나 메소보다미아로 가서 나홀의

성에 이르러".

주인의 모든 것을 약대에게 잔뜩 싣고 왔는데 약대에 물

을 먹이고 나니까 그 금은 보화를 벌여놓고 이제는 리브가

에게 금은 보화를 주는 것입니다. 코걸이도 주고 귀걸이고

주고 발목걸이도 주고 온갖 비단 옷도 주고 또 그 친정 식

구들에게도 그 보화를 다 부려놓고 나누어주는 것입니다.

여러분 우리가 약대에게 물을 먹이고 나면 어느 시점이 지

나면 그 시험과 환난이 거대한 축복을 가져오기 시작하는

것입니다.

오늘날 우리에게 다가오는 시험의 약대는 그것에 반드시

하나님이 보화를 실어서 보내시는 것입니다. 시험과 환난을

참고 나면 시험과 환난 동등 혹은 그 이상의 축복이 반드

시 시험과 환난을 통하여 우리에게 다가오는 것입니다.

여러분, 아브라함을 보십시요 아브라함은 참으로 기나긴

세월 동안 시험을 당했지만 그 다음 하나님께서는 그에게

믿음의 조상을 만들어주고 그는 보화를 넘치도록 주고 가

장 위대한 믿음의 조상을 만들어 주었지요. 이삭도 시험을

당했지만 그 시험 이후에 우리 하나님께서 맹세하사 복 주

고 복 주며 창성케하고 일평생을 이삭은 하나님의 축복 중

에 고난 없이 살았지 않습니까? 야곱도 22년 동안 약대에

물을 먹이는 시험을 겪었지만 그 다음에는 하나님이 야곱

을 축복하사 그 열두 자녀를 통해서 이스라엘 열두 지파가

생겨나게 만들어 놓은 것입니다. 요셉은 13년 동안 종살이,

감옥살이를 했지만 그 약대에 물을 먹이고 나니까 그 약대

가 나중에 애굽의 국무총리가 되게 만들어 주는 것입니다.

여러분 모세는 40여년 동안 광야에서 약대에게 물을 먹였

지만 40년이 지나고 난 다음에 80세에 그는 일어나서 홍해

수를 건너가 이스라엘 300만을 이끌어 내어 해방과 자유를

주는 위대한 지도자가 된 것입니다.

리브가가 약대에 물을 다 먹이고 나니까 자기만 금은 패

물 의복 보물을 얻은 것이 아니라 온 가족 식구들도 다 보

화를 얻게 된 것입니다. 오늘날 우리 한국에 교회들이 성령

이 우리에게 이끌고 온 이 약대들에게 열심히 물을 먹이고

우리가 충성을 다하면 이 약대가 가져온 축복을 하나님이

부려놓을 때는 우리 예수 믿는 사람, 우리 교회에만 부려

놓은 것이 아니라 우리 조국과 민족을 위해서도 축복의 보

화를 다 부려 놓는 것입니다. 이러기 때문에 우리 교회가

IMF 시련을 이기면 그 축복이 전국민에게 미치게 되는 것

입니다.

신명기 28장 12절에서 14절에 "여호와께서 너를 위하여

하늘의 아름다운 보고를 열으사 네 땅에 때를 따라 비를

내리시고 네 손으로 하는 모든 일에 복을 주시리니 네가

많은 민족에게 꾸어 줄지라도 너는 꾸지 아니할 것이요 여

호와께서 너로 머리가 되고 꼬리가 되지 않게 하시며 위에

만 있고 아래에 있지 않게 하시리니 오직 너는 내가 오늘

날 네게 명하는 네 하나님 여호와의 명령을 듣고 지켜 행

하며 내가 오늘날 너희에게 명하는 그 말씀을 떠나 좌로나

우로나 치우치지 아니하고 다른 신을 따라 섬기지 아니하

면 이와 같으리라"

그러므로 우리가 오늘 이 시련의 IMF시대에 IMF라는

약대에게 충실하게 우리가 물을 먹이고 참고 견디면 하나

님께서 이 IMF가 싣고 온 놀라운 축복을 우리 민족에게

부어주게 되실 것입니다. 절대로 시험과 환난은 의미 없이

다가오지 않습니다. 시험과 환난에 물을 먹이고 나면 반드

시 거기에 싣고 온 보화를 부려 내려놓는 것입니다. 그러므

로 시험과 환난을 피하고 원망 불평 탄식하고 좌절하면 어

리석기 짝이 없습니다. 약대가 울부짖거든 '왔다! 굉장한

보화가 온다'고 생각하십시요. 그래서 겉으로는 고통스럽지

만 속으로는 기뻐하고 즐거워하십시오. 남편이 약대가 되어

도 좋고 아내가 약대가 되어도 좋습니다. 자식이 약대가 되

고 상사가 약대가 되고 생활이 약대가 되어도 좋습니다. 약

대는 울고 물을 달라고 외치고 오지만 현실적으로 볼 때에

는 밉고 고통스럽고 괴로워도 그 뒤에는 하나님이 큰 보화

를 싣고서 오는 것입니다. 성령이 여러분이 참으로 하나님

의 자녀의 자격이 있는지 그리스도의 신부의 자격이 있는

지를 약대를 통해서 시험해 보시고 난 다음에 하나님이 예

비한 놀랍고 넘치는 축복을 부어 주시는 것입니다.

그 다음 우리가 보면 리브가가 이삭의 아내로서 선택을

받고 난 다음 자기의 신랑에게로 돌아가는데 그 광야와 사

막을 어떻게 지나가는 것입니까? 자기가 물 먹인 그 약대

를 타고 가는 것입니다. 자기가 실컷 물을 먹인 약대가 쫙

대상으로 줄을 지었는데 거기에서 제일 좋은 약대 위에 리

브가가 타고 그리고 아브라함의 종과 모든 사람들의 호위

가운데 그는 사막을 향해서 신랑을 향해서 가는 것입니다.

여러분과 내가 언제 천당을 갑니까? 이 세상 많은 시험과

환난을 겪었지만 시험과 환난이 여러분이 타고 천국에 올

라가는 약대가 되는 것입니다. 시험과 환난을 통해서 깨어

지고 회개하고 변화 받고 믿음을 얻어서 그 믿음 타고서

우리는 천국을 향해서 가는 것입니다. 우리가 그 믿음을 타

고서 하늘나라로 갈 때에 성령이 우리를 이끌어 주시고 천

사들이 우리를 호위해서 그 세상 광야를 지나 우리를 기다

리는 우리의 이삭 예수님께로 우리가 나아갈 수 있게 되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오늘날 우리들에게 다가오는 여러 가지 시험과

환난을 우리는 원망과 불평하지 않고 받아들여야 되는 것

입니다. 시험과 환난을 좋아할 사람은 아무도 없습니다. 그

러나 시험과 환난 없이 깨어지고 회개하고 변화 받고 좋은

믿음의 사람이 될 수가 없습니다. 시험의 약대가 많이 올수

록 등에 싣고 오는 선물도 더욱 많습니다. 이 약대들을 우

물가에서 만나서 말씀과 성령의 능력과 기도를 통하여 약

대에게 물을 충분히 마시우고 약대가 잠잠해지면 하나님이

예비한 선물을 다 여러분에게 내려서 허락해 주시는 것입

니다. 그리고 그를 통해서 얻은 믿음을 가지고 여러분과 나

는 천국을 향해서 가는 것입니다. 리브가는 아브라함이 보

낸 종의 약대에게 물을 먹일 때는 너무나 괴로웠지만 그러

나 그 종의 약대가 여러 가지 금은 보화를 나누어줄 때는

너무나 기뻐서 고함을 쳤을 것이고 그 다음 그 약대를 타

고 신랑된 이삭을 향해서 갈 때에는 마음에 기대와 기쁨과

희망이 넘쳐 나는 것입니다.

여러분 우리가 여러 가지 시험과 환난이 우리에게 다가

올 때에는 슬프고 고통스럽고 괴롭지만 기도하십시오. 참으

십시오. 섬기십시오. 헌신을 다하십시오. 노력을 하십시오.

그 약대에게 물을 자꾸 먹여 주십시오. 또 부르짖으면 먹이

고 부르짖으면 또 먹이고 부르짖으면 또 마시우고 한없이

마실 것 같지만 그러나 한계가 다가오는 것입니다. 왜? 성

령이 끌고 왔기 때문에 어느 정도가 되면 그치는 것입니다.

그리고 시험과 환난이 지나고 나면 그 시험은 큰 축복을

잔뜩 싣고 여러분 영혼이 잘되고 범사가 잘되며 강건하고

생명을 얻되 넘치게 얻는 역사를 베풀어주시는 것입니다.

이제 두고 보십시오. 우리에게 IMF 한파가 다가와서 온

민족 전체가 괴로워 하지만 우리가 이 약대에 물만 잘 먹

이면 상상할 수 없는 큰 축복이 우리 민족에게 다가오게

될 것입니다. 우리 정치인에게, 우리 경제인에게, 우리 노동

자들에게, 우리 국민에게 앞으로 2, 3년 동안 약대에 물만

잘 먹인다면 좋은 일이 생겨납니다. 이 약대가 금은 보화를

부려 놓으면 우리가 정말로 큰 축복을 받고 세계 일등국민

으로 들어가게 되는 기적이 일어나게 되는 것입니다.

이러므로 지금은 괴로워도 여러분 우리는 괴로움을 참아

야만 되는 것입니다. 온 몸이 물로써 젖고 손이 부르트고

어깨가 욱신욱신 아파도 자꾸 물을 길어서 약대에게 마시

우고, 말씀을 읽고 기도의 우물물에 물을 마시우고 성령으

로 충만해서 여러분이 참고 견디고 열심히 충성을 다하면

승리는 여러분의 것이 되는 것입니다.


-기도-

사랑이 많으신 우리 하나님 아버지, 우리가 일생을 살면서

주의 성령께서는 크고 작은 약대들을 우리에게 많이 데리

고 옵니다. 작은 약대는 적은 보화를 싣고 오고 큰 약대는

많은 보화를 싣고 옵니다. 아버지 하나님이시여, 그러므로

우리가 약대가 우리에게 올 때에 쫓아내어 버리지 말게 도

와 주시옵시고, 몽둥이로 빗자루로 쫓아내려고 하지 말고

약대에게 물을 마시우게 도와 주시옵소서. 충실하게 약대에

게 물을 마시우고 약대의 무리한 요구도 채워주면 내 아버

지시여 나중에 그 시험은 지나가고 큰 축복이 우리에게 다

가오는 것을 알게 도와 주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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