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씀과 변화 (잠 4:20-27)
20. 내 아들아 내 말에 주의하며 내가 말하는 것에 네 귀를 기울이라 21. 그것을 네 눈에서 떠나게 하지 말며 네 마음 속에 지키라 22. 그것은 얻는 자에게 생명이 되며 그의 온 육체의 건강이 됨이니라 23. 모든 지킬 만한 것 중에 더욱 네 마음을 지키라 생명의 근원이 이에서 남이니라 24. 구부러진 말을 네 입에서 버리며 비뚤어진 말을 네 입술에서 멀리 하라 25. 네 눈은 바로 보며 네 눈꺼풀은 네 앞을 곧게 살펴 26. 네 발이 행할 길을 평탄하게 하며 네 모든 길을 든든히 하라 27. 좌로나 우로나 치우치지 말고 네 발을 악에서 떠나게 하라
이 시간에 “말씀과 변화”라는 제목으로 은혜를 나누고자 합니다. 우리 성도들이 가장 복 있는 성도들이 되시기를 축복합니다. 가장 복 있는 사람은 성경 말씀을 날마다 묵상하는 사람입니다. 시1:1-2에 “복 있는 사람은 악인들의 꾀를 따르지 아니하며 죄인들의 길에 서지 아니하며 오만한 자들의 자리에 앉지 아니하고 오직 여호와의 율법을 즐거워하여 그의 율법을 주야로 묵상하는도다” 했습니다.
그런데 시편 1편 1절과 2절이 연관성이 있다는 것을 아는 사람은 얼마나 될까요? 악인들의 꾀를 따르지 아니하며 죄인들의 길에 서지 아니하며 오만한 자들의 자리에 앉지 아니하는 그 비밀이 바로 성경말씀을 묵상하는데 있습니다. 성경은 우리를 구원할 뿐 아니라 온전하게 합니다. 이것이 말씀을 통한 변화입니다. 오늘 본문 잠언 4장에도 이와 같은 구도의 말씀입니다.
말씀으로 충만하면 어떤 변화가 있을까요?
1. 생명적인 변화가 일어납니다.
22절에 “그것은 얻는 자에게 생명이 되며 그의 온 육체의 건강이 됨이니라” 성경을 생명의 말씀이라고 하는 이유는 생명과 관계되기 때문입니다. 지키면 생명을 얻지만 지키지 않으면 생명을 잃습니다. 환자에게 적절한 지침이 생명을 좌우하는 것과 같습니다. 치유사역하면서 느끼는 것은 의학적 교리가 생사를 가른다는 것입니다. 그 교리를 따르느냐 안 따르냐 역시 마찬가지입니다.
어느 분이 당뇨약을 처방 받으러 갔더니 의사가 “음식을 싱겁게 먹지 마세요.” 했다고, 아니 소금 먹으라는 그런 돌팔이 의사가 어디 있느냐고 주치의를 바꿔야겠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그 의사가 진짜네요. 그리고 용기 있는 의사입니다. 저도 혈당이 오를 때마다 소금물을 마신답니다.” 상식 하나가 생명을 좌우합니다. 이처럼 성경말씀에 우리의 생사화복이 걸려 있습니다.
미국의 철학자요 심리학자인 윌리엄 제임스가 27살 때 신경쇠약증에 걸렸습니다. 그는 더 이상 정상적인 생활을 할 수 없어 정신 병원에 입원하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낙담과 공포와 두려움 때문에 그의 병은 오히려 더 악화되기 시작했습니다. 정신병으로 죽을 것을 생각하자 겁이 났습니다. 그는 오직 자신을 도와 줄 분은 하나님 밖에 없다는 생각을 하며 성경을 읽었습니다.
그는 그 때부터 호흡을 하듯 약을 먹듯 말씀을 소리 내어 읽으며 외우다 고침을 받았습니다. 그는 회고하기를 “내가 성경말씀을 외우지 않았더라면 나는 완전히 미치광이가 되었을 것이다.” 그는 젊은 시절 자신의 정신병에 대한 고통을 책으로 써서 미국의 유명한 심리학자가 되었습니다. 그 뿐 아닙니다.
‘솔로몬의 부자학 31장’이라는 책을 펴낸 스티브 스코브의 책에 나오는 이야기입니다. 그는 9번이나 직장을 잃고 암담한 상황에 처해 있다가 어느 날 대성한 백만장자를 찾아가 “어떻게 하면 성공할 수 있습니까? 저는 직장을 아홉 번이나 잃었습니다.” 그러자 백만장자가 말했습니다. “잠언서를 매일 한 장씩 읽으시오. 그러면 2년 안에 사장보다 더 지혜로운 사람이 될 거요. 그리고 잠언 읽기를 계속하면 5년 뒤에 큰 성공자가 될 것이요.” 그래서 그는 날마다 잠언을 읽었습니다. 그래서 마침내 그는 10개의 회사를 거느린 대기업의 총수가 되었습니다.
이 이야기를 듣고 잠언을 봤더니 성령의 감동이 제 가슴 속에 박동치는 것을 느꼈습니다. 충분히 그러고도 남을 말씀이었습니다. 특히 3장은 보배 중의 보배입니다. 범사에 그를 인정하고 여쭈면 하나님이 네 길을 인도하신다는 말씀 감동스럽지 않습니까? 하나님과 동역하면 여러분도 위대한 일을 할 수 있습니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어린 시절 손자병법이라든지 중국의 고전을 많이 읽어 시진핑의 전술을 거울을 들어다 보듯 잘 알고 있다고 합니다. 그러므로 그 속임수에 넘어가지 않고 즉각 받아치고 있습니다. 세상의 책도 이런데 잠언 한 권이라도 열심히 보시기 바랍니다. 그래서 잠언 속의 하나님을 발견하시기 바랍니다. 그 때 우리 영혼과 육체와 삶에 놀라운 역사가 나타날 것입니다.
2. 말씀 충만하면 입술에 변화가 옵니다.
24절에 “구부러진 말을 네 입에서 버리며 비뚤어진 말을 네 입술에서 멀리 하라” 했습니다. 말씀으로 충만하면 구부러진 말 비뚤어진 말 부정적인 말 절망의 말을 하지 않습니다. 눅6:45에 “이는 마음에 가득한 것을 입으로 말함이니라”하신 것처럼 마음을 말씀으로 가득 채우면 자동으로 말씀이 튀어나옵니다.
무엇을 먹느냐가 중요합니다. 먹은 그것이 곧 내 몸이고 내 마음입니다. 음식이 우리 육체와 정신에 영향을 미칩니다. 몸은 속일 수 없습니다. 먹지 않으면 힘을 쓸 수 없습니다. 왜 찬송이 없습니까? 왜 기도가 없습니까? 왜 전도하지 못합니까? 기뻐하지 못합니까? 말씀을 먹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매일 같이 성경 보면서 일용할 말씀을 달라고 기도하시기 바랍니다.
무엇을 해야 할지 따분하고 의욕도 없고 기도도 나오지 않고 무료한 때가 있습니다. 그 때는 무조건 성경 보세요. 성경을 보라는 사인입니다. 무엇보다 중요한 것이 말씀 묵상입니다. 말씀을 묵상할 때 하나님에 대한 우리의 바른 자세가 갖추어지기 때문에 그 자체가 경건입니다. 사람이 마음으로 믿어 의에 이르고 입으로 시인하여 구원에 이르는 것도 말씀 없이는 불가능한 일입니다.
한 대뇌학자는 “우리의 뇌세포는 98%가 말의 지배를 받는다.” 했습니다. 말이 그렇게 중요합니다. 말하는 것이 이루어질 것을 믿고 의심하지 않으면 그대로 되리라고 예수님 말씀하셨습니다. 이것을 가능하게 하는 것이 성경입니다. 그러므로 성경을 묵상하면 우리의 인생이 바꾸어집니다.
3. 말씀 충만하면 눈에도 변화가 옵니다.
25절에 “네 눈은 바로 보며 네 눈꺼풀은 네 앞을 곧게 살펴” 신령한 눈이 열립니다. 무엇을 어떻게 보느냐 하는 것을 관점이라고 합니다. 우리가 눈으로 다 보는 것 같지만 실재로는 자기가 보고자 하는 것만 보입니다. 미용사의 눈에는 헤어스타일이 먼저 보입니다. 옷 장사는 다른 것보다 패션이 보입니다. 의사도 환자가 시계를 찼는지 반지를 끼었는지 관심 없고 건강상태만 봅니다. 관점이 다릅니다. 이처럼 사람은 외모를 보고 하나님은 사람의 중심을 보십니다.
그런데 진리가 안 보이고 천국이 안 보인다면 문제입니다. 롯은 죄악의 소돔성이 여호와의 동산처럼 보였기에 패가망신했습니다. 세상이 좋게 보이고 매력적이게 보이면 안 됩니다. 성도의 눈에는 신앙이 가장 귀하게 보이고 하나님을 모르는 사람들이 불쌍하게 보여야 합니다.
성도의 눈에는 예수 그리스도가 나의 주님으로 보이고, 사건 속에서도 하나님의 일하시는 손길이 보이고, 충성의 너머에 축복이 보이고, 성도가 내 형제로 보이고, 고난이 변장된 축복으로 보이고, 죽음의 너머에 천국이 보여야 합니다. 상상할 수 없이 아름답고 좋은 천국이 보여야 합니다. 성경을 볼 때 바로 보입니다. 그래서 가장 신령한 사람은 말씀 충만한 사람입니다.
4. 말씀 충만하면 삶에 변화가 일어납니다.
26-27절 “네 발이 행할 길을 평탄하게 하며 네 모든 길을 든든히 하라 좌로나 우로나 치우치지 말고 네 발을 악에서 떠나게 하라” 하나님의 말씀이 우리를 올바른 길로 가게 합니다. 그래서 시119:9에 "청년이 무엇으로 그 행실을 깨끗게 하리이까 주의 말씀을 따라 삼갈 것이니이다" 했습니다. 이스라엘 왕들이 성경을 가까이할 때는 항상 바른 길을 갔습니다. 그러나 성경 멀리하면 하나님을 배반합니다. 이스라엘 왕이 바로 적용하면 우리들입니다.
두려운 것은 말씀을 멀리하는 것입니다. 이단이 왜 생깁니까? 살후2:10-12에 “이는 그들이 진리의 사랑을 받지 아니하여 구원함을 받지 못함이라. 이러므로 하나님이 미혹의 역사를 그들에게 보내사 거짓 것을 믿게 하심은 진리를 믿지 않고 불의를 좋아하는 모든 자들로 하여금 심판을 받게 하려 하심이라.” 했습니다. 성경을 멀리한 자에 대한 일종의 심판입니다. 개인에 대한 심판이요, 교회에 대한 심판입니다.
죤 훌리(John Fully)박사가 노벨상 수상자 400명을 15년간 연구하여 낸 책이 [유대인과 기독교인](Jews and Christian)이라는 책입니다. 이 책 내용 중에는 다음과 같은 내용이 나옵니다. 노벨상 수상자들의 종교 분포도가 기독교인이 64%, 유대인이 22%, 천주교가 11%, 불교인이 0.9%, 회교가 0.1%였습니다. 성경을 읽는 이들이 97%였다는 사실입니다.
또 노벨상을 받은 이들의 나라는 모두 23개국이었는데 1등부터 7등까지 보면 스위스, 덴마크, 스웨덴, 네델란드, 영국, 미국, 독일 순입니다. 하나님의 말씀에 기초해서 움직여지는 나라들이었습니다. 이런 것을 보더라도 우리가 믿는 신앙이 확실한 것임을 알 수 있습니다.
80세 된 스위스의 한 노인이 인생을 돌아보며 자기에게 주어진 시간을 어디에 사용했는지 계산해보았습니다. 그랬더니 잠을 잔 시간 26년, 직장에서 일한 시간 21년, 식사 시간 6년, 화내는데 6년, 사람을 기다리는데 5년을 썼다고 합니다. 28일간 이발하고 수염을 깎는 데 보내고 26일은 아이들에게 화내고 잔소리하는 시간으로 보냈고, 넥타이를 매는데 18일을 보냈다고 합니다. 기뻐했던 시간은 모두 합쳐도 46시간 밖에 되지 않더랍니다. 그렇다면 여러분은 일생 성경은 얼마나 읽었습니까?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말씀으로 천지를 창조하시듯 모든 신앙은 말씀에서 출발합니다. 우리 주님이 말씀으로 세상에 오셨기에 말씀충만이 예수충만이고 믿음충만입니다. 말씀으로 충만할 때 마음이 변하고 언어가 변하고 시각이 변하고 행동이 변하고 생명을 얻되 풍성히 얻습니다. 우리 모두 성경을 읽고 교회 출석 잘하여 하나님의 말씀으로 충만하여 가장 복 있는 복된 성도들이 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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