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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의 의를 위하여 우리가 먼저 할 일. 마태복음 6:31~33

공 상희 2019. 8. 18. 06:17

하나님의 의를 위하여 우리가 먼저 할 일. 마태복음 6:31~33

 

이 시간에 하나님의 나라와 의를 위하여 우리가 먼저 할 일이라는 제목으로 은혜 받겠습니다.

인생을 행복하게 살려면, 염려의 문제를 잘 해결해야 합니다. 마음에 염려가 있으면, 절대 행복할 수 없습니다. 그런데 31절에 보면, 사람들이 염려하는 것들의 대부분은, 먹고 마시고 입는 문제, 즉 의식주의 문제였습니다.

 

32절에 보면, 의식주의 염려는, 이방인들이나 하는 문제라고 하십니다.

예수님을 믿는 사람들은, 염려를 하나님 아버지께 맡길 수 있습니다. 하나님 아버지께서는, 우리의 필요를 채우시는 분입니다. 하지만 믿는 사람들 중에도, 염려를 하나님 아버지께 맡기지 못하고, 자신이 짊어지고, 염려에 눌려 사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이런 염려를 극복하는 비결이 무엇일까요? 33절에 해답이 있습니다. 함께 읽겠습니다. “그런즉 너희는 먼저 그의 나라와 그의 의를 구하라, 그리하면 이 모든 것을 너희에게 더하시리라아멘 우리가 먼저 하나님의 나라와 의를 구하면, 하나님께서 이 모든 것을 더해주시겠다고 약속하십니다.

 

여기서 그의 나라는 하나님의 나라입니다. 그의 의는 인간의 의가 아니라. 하나님의 의 입니다. 사실 하나님의 나라와 하나님의 의는 같은 의미입니다. 하나님의 나라가 세워지려면, 하나님의 의를 이루면 됩니다. 하나님의 의를 이루면 하나님의 나라가 세워집니다.

 

먼저 하나님의 나라와 하나님의 의를 구한다는 말은, 우리가 하나님의 주권을 인정하고, 하나님의 통치 아래 들어가서, 하나님의 뜻을 이루는데, 우선순위를 두는 것입니다. 그러면 하나님의 나라가 임하고, 하나님의 의가 이루어집니다. 우리가 그렇게 하면, 하나님은 이 모든 것을 더해주십니다.

오늘 설교는 하나님의 의를 구하는 부분에 초점을 맞추겠습니다. 그 이유는 하나님의 의가 이루어지면, 하나님의 나라는 당연히 임하기 때문입니다.

 

그러면 하나님의 의를 이루는 구체적인 방법은 무엇일까요?

 

1. 의로운 존재가 되라는 겻입니다.

우리가 의로운 존재가 되면, 하나님은 우리를 통해서 하나님의 나라를 세우십니다. 그런데 의로운 존재가 되라는 말에, 걱정하고 절망하는 분들이 있습니다. 왜냐하면, 그런 사람은 의로운 존재가 되기 위하여 오랫동안 수많은 노력을 해왔는데, 번번이 실패했기 때문입니다. 사람은 의로운 존재가 되기 위하여 착한 일도 해보고, 기도도 해보고, 성경도 읽어보고, 좋은 마음을 가지려고 노력해도, 실패할 수밖에 없습니다. 왜 그럴까요?

 

죄 문제가 해결 되어야 의로운 존재가 되는데, 죄를 이겨보려고 노력하다가 실패하고, 또 노력하다가 실패하는 일이 반복되었기 때문입니다. 왜 그럴까요? 인간은 본래 죄인으로 태어났으며, 죄를 이길만한 능력이 없기 때문입니다.

의로운 존재가 되려고 성경을 읽다가 절망하는 사람들도 있습니다. 특히 마태복음 5:20 말씀에서 더 절망했을 것입니다. “내가 너희에게 이르노니 너희 의가, 서기관과 바리새인보다 더 낫지 못하면, 결코 천국에 들어가지 못하리라합니다. 의로운 존재가 되어야 천국에 들어가는데, 그 의의 수준이 서기관이나 바리새인보다는 더 나아야 한다고 하십니다.

 

그런데 서기관과 바리새인의 의가 얼마나 대단합니까? 그들은 토색, 불의, 간음을하지 않는 것은 당연한 일이고, 일주일에 2번씩 금식합니다. 소득의 십일조를 철저하게 드리죠. 심지어 조와 같은 작은 식물도, 숫자를 세며 정확하게 십일조를 드립니다. 그들은 성경을 달달달 암송하죠. 심지어 이마나 옷술에도 하나님의 말씀을 달고 다니죠. 안식일은 철저하게 지키죠. 얼마나 철저한지 모릅니다.

그들의 안식일의 금기 사항을 보면 놀랍습니다. 그들은 안식에는 신발끈을 묶거나 풀지도 않았습니다. 심지어 음식에 소금을 치는 것도 금합니다. 재밌는 것은 두 글자 이상 쓰지 않고, 두 글자 이상 지우지도 않습니다. 물건을 이동시키는 일도 하지 않았습니다. 그들은 철저하게 이런 규례들을 지켰습니다. 그러니 우리의 의가, 그들의 의를 넘어선다는 것은, 정말 어려운 일입니다. 우리의 의가 서기관과 바리새인보다 나아야 천국에 들어가는데, 문제는 서기관과 바리새인의 의를 알면 절망하는 것입니다.

 

그런데 이런 절망은. 의로워지는 방법을 잘못 알기 때문에 당하는 것입니다. 사람이 의로운 존재가 되는 것은, 행위나 노력으로 되지 않습니다.

오직 은혜로 됩니다. 하나님의 은혜를 받아드리는 믿음으로 됩니다. 그런데 사람들은 자신의 노력으로 의로운 존재가 되려고 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절망하는 것입니다.

모든 사람은 죄인입니다. 모든 사람은 이미 죄값으로 하나님께 사형선고를 받았습니다. 나 자신의 힘으로 노력한다고 의인이 될 수 없습니다.

예를 들면 살인죄를 범한 사람이 자기 죄를 없애기 위해서, 착한 일을 한다고 없어집니까. 아무리 선하게 살아도, 아무리 착한 일을 많이 해도, 자기 전 재산을 구재하는 일에 사용해도 살인죄가 없어지지 않습니다. 인간이 의로워지는 것이 바로 이런 것입니다.

 

예수님은, 하나님의 의를 이루기 위하여 이 땅에 오셨습니다. 그리고 이 땅에서, 하나님의 뜻을 따라 사시다가, 죄가 없음에도 불구하고, 죄인의 모습으로 십자가에 죽으셨습니다. 예수님은 인류의 죄를 대신 지시고, 십자가에서 죽으신 것입니다.

그래서 고린도전서 1:30에서는 이렇게 말씀합니다. 너희는 하나님으로부터 나서,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고, 예수는 하나님으로부터 나와서, 우리에게 지혜와 의로움과 거룩함과 구원함이 되셨으니하십니다. 예수님이 우리의 지혜, 의로움, 거룩함, 구원이십니다. 그래서 우리가 예수님을 믿을 때, 의로운 존재가 되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나라는, 의로운 존재들에 의해서 세워지는데, 의로운 존재가 되는 방법은, 예수 그리스도의 의를 믿음으로 받아드리는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예수님을 믿는 사람들은 의인이며, 예수님을 믿는 사람들을 통해서 하나님의 의가 이루어지는 것입니다.

 

2. 의로운 생활을 하는 것입니다.

예수님을 믿으면 의로운 존재가 됩니다. 의는 존재적인 의가 있고, 생활의 의가 있습니다. 존재적인 의는 앞에서 말씀드린 대로 예수님을 믿으면 됩니다. 우리가 구원을 얻는 것은, 예수님을 믿음으로, 존재적인 의를 획득할 때 얻는 것입니다. 그리고 의로운 생활의 의는, 하나님의 말씀대로 살 때, 이루어지는 것입니다.

예수님을 믿어 의로운 존재가 되었다면, 그 후로는 의로운 생활을 해야 합니다. 하나님의 말씀대로 살아야 합니다. 그래야 하나님의 나라가 임합니다.

그렇다면 어떻게 하나님의 뜻대로 살아 의로운 생활을 할 수 있을까요?

 

하나님의 뜻을 알아야 합니다. 하나님의 뜻을 알아야, 하나님의 뜻대로 사는 것은 너무나 당연한 이야기입니다. 그러면 하나님의 뜻은 어떻게 알 수 있습니까? 하나님의 뜻은 성경에 나와 있습니다. 성경은 하나님의 뜻은 이런 것이다라고 기록해 놓은 것입니다. 그러니까 하나님의 뜻을 알려면, 성경을 알아야 합니다.

성경에 있는 것은 성경대로 하면 됩니다. 성경에 없는 것은, 성령님의 인도를 받아야 합니다. 하나님은 성경으로 하나님의 뜻을 알려주시고, 또 하나님의 깊은 것까지 통달하신 성령으로, 하나님의 뜻을 알려주십니다. 성경과 성령님의 인도를 통해서, 하나님의 뜻을 분별 하시기 바랍니다. 그래야 하나님의 뜻을 이루며 살 수 있습니다.

 

하나님의 뜻을 기준 삼아야 합니다. 우리는 무엇을 기준으로 삼고, 인생을 살아가야 할까요? 성경입니다. 그러나 성경에 없는 것은, 성령님의 인도가 인생의 기준입니다.

사람은 누구나 착각할 수 있고, 잘못 판단할 수 있습니다. 계산이 틀릴 수 있습니다. 모든 일이 그렇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우리는 자기만 옳다고 확신으로 살면 안 됩니다. 하나님이 제시하신 기준으로 살아야 합니다. 그 기준이 성경이고, 성령님의 인도하심입니다. 이것이 정확한 아는 사람이, 하나님의 의를 알고, 하나님의 의를 이룰 수 있습니다. 그래야 하나님의 나라가 세워집니다. 성경과 성령의 인도하심이 기준이 될 때 그 사람은 흔들림 없는 신앙생활을 하고,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좁은 길을 갈 수 있습니다. 하나님의 뜻을 기준 삼아야 합니다.

하나님의 뜻대로 살 수 있는 힘이 있어야 합니다. 이것을 영력이라고 합니다. 하나님의 뜻대로 살려고 해도, 하나님의 뜻대로 살 수 있는 힘이 없으면 의로운 생활이 불가능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의로운 생활을 하려면, 영력이 있어야 합니다. 기도할 때 영력이 생깁니다. 믿음이 확실하면 영력이 생깁니다. 성령으로 충만하면 영력이 생깁니다. 그리고 영력이 생기면 하나님의 뜻대로 살 수 있습니다. 제가 기도를 강조하고 성령의 충만을 강조하는 이유가 이것 때문입니다. 우리가 영력이 충만해서 하나님의 말씀을 기준으로, 하나님의 뜻대로 살 때, 하나님의 나라가 우리의 생활의 현장에 이루어지는 것입니다.

 

3. 의로운 공동체를 만들어야 합니다.

그리스도인들은 자신의 안일만 구하면 안 됩니다. 자신이 복을 받고, 잘되고 형통하는 것에만 관심을 가지면 안 됩니다. 그리스도인은 반드시 공동체를 하나님의 뜻대로 세우는데, 관심을 가져야 합니다.

 

성경에 보면 히스기야라는 왕이 나옵니다. 그는 하나님을 의지하는 겸손함으로 하나님의 기적을 체험했던 사람입니다. 앗수르의 185천의 군대에 포위 되었을 때는, 하나님께 눈물의 기도를 드려서 승리했습니다.

하나님은 그의 기도를 들으시고, 천사를 보내셔서 대적 185천을 하룻밤 사이에 죽이셨습니다. 히스기야가 몸에 병들어 죽게 되었을 때에도 눈물로 기도했습니다.

하나님은 그의 눈물을 보셨고 그의 기도를 들으셨습니다. 하나님은 이사야를 보내셔서 그의 상처에 무화과 반죽을 바르게 하셔서 병을 고쳐주셨고, 생명을 15년 연장 시켜주셨습니다.

그런데 히스기야가 교만에 빠졌습니다. 히스기야가 병들었다가 치료 되었다는 소식을 듣고, 바벨론에서 축하사절단을 보냈습니다. 히스기야는 당연히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고, 하나님을 자랑했어야 했습니다. 하지만 그렇게 하지 않았습니다. 바벨론 사신들에게 보물창고와 무기를 보여주며, 자기가 얼마나 강하고, 부한지를 자랑했습니다.

이에 진노하신 하나님께서, 히스기야에게 이사야를 보내셨습니다. 날이 이르면 유다가 멸망하고, 바벨론에 포로가 될 것을 선언했습니다. 저는 이사야 39:8을 보면서 히스기야에게 실망했습니다. 히스기야가 이사야에게 이르되 당신이 이른 바 여호와의 말씀이 좋소이다 하고, 또 이르되 내 생전에는 평안과 견고함이 있으리로다 하니라합니다.

무슨 말입니까? 나라가 망해도 좋고, 자기 후손들이 바벨론에 끌려가도 상관없다는 것입니다. 왜요? 자기 시대에는, 그 일이 일어나지 않을 것이기 때문입니다. 놀랍습니다. 이 예언을 좋다고 말할 일입니까? 이때는 하나님 앞에 엎드려서 눈물로 회개하고, 하나님의 긍휼을 구해야 하는 것 아닙니까?

 

한 국가의 지도자가 국가의 미래를 생각하지 않고, 자기만 평안하면 된다는 것입니다. 히스기야는 역사관도 없고, 국가관도 없는 사람입니다. 지도자가 되서는 안 될 사람이었습니다. 절대 이런 신앙은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신앙이 아닙니다.

그리스도인은, 하나님의 파송을 받은 하나님의 대리자들입니다. 그리스도인은 하나님의 대리자 의식이 있어야 합니다. 이것이 분명해야 하나님의 뜻을 이루며 살 수 있는 것입니다.

그리스도인은 무엇을 위하여 하나님께 파송을 받았습니까? 하나님의 의를 이루어, 하나님의 나라를 세우라고 파송을 받았습니다. 어디에서 하나님의 의를 이루며, 하나님의 나라를 세워야 합니까? 교회에서 하나님의 나라를 세우는 것은 당연한 일입니다. 가정에서도 하나님의 의를 이루며, 하나님의 나라를 세워야 하고, 학교나 직장에서도 마찬가지입니다. 하나님이 나를 그곳으로 보내신 것입니다. 나는 그곳에서 하나님의 의를 이루며, 하나님의 나라를 세워야 합니다. 이것이 그리스도인의 사명입니다.

 

우리 그리스도인들은, 하나님의 의와 하나님의 나라를 먼저 구하는 인생을 살아야 합니다. 세상 일이 아무리 바빠도, 우선순위를 하나님 나라와 의를 먼저 구하는 일에 두어야 합니다. 그래야 우리의 인생을 통해서 하나님의 의가 이루어지고, 하나님의 나라가 세워집니다.

 

결론입니다.

우리 모두는, 예수님을 믿으므로 의로워져야 합니다. 아직도 자기 의를 주장하는 분들이 있다면, 내려놓고, 예수 그리스도만 붙드십시오.

예수님을 믿어 의로워진 우리는, 이제, 성경에 기록된 하나님의 뜻과, 성령의 인도로 알게 하시는 하나님의 뜻대로 살아서 의로운 생활을 해야 합니다.

그리고 사명감을 가지고 가정으로 가고 학교와 직장으로 가야 합니다. 그리고 올바른 역사관과 국가관을 가지고, 대한민국을 의로운 나라, 하나님의 나라가 되도록 해야 합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먼저 그의 나라와 그의 의를 구하십시오. 그리하면 우리의 필요를 채우시는 하나님이 이 모든 것을 더하실 것입니다. 이 은혜가 여러분 삶에 충만하게 이루어 지기를 예수 이름으로 축원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