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험을 참는 사람들
(야고보서 1:12-15)
이 시간에는 시험을 찾는 사람들 이라는 제목으로 은혜 받겠습니다.
♣젊은 나이에 재상이 된 사람이, 왕에게 와서 어떻게 하면 시험에 들지 않고 맡은 일에 성공할 수 있겠느냐고 물었습니다. 왕은 기름이 가득한 잔을 주면서 한 시간 안에 도성 한 바퀴를 돌아오라고 했습니다. 기름을 쏟거나 시간이 늦으면, 엄벌에 처한다고 하며, 칼을 든 군인을 뒤따르게 했습니다.
♣젊은 재상은 죽지 않으려고, 땀방울을 흘리며 기름을 쏟지 않고, 제 시간 안에 도착을 했습니다. 왕은 만족한 듯 웃으며 칭찬해 주시면서, 재상에게 묻습니다, 도성을 도는 동안 모퉁이 구두 가게를 보았는가?` `못 보았습니다.` `그럼 쌀가게는?` `못 보았습니다.` `그럼 가구점은?` `죄송합니다. 기름을 쏟지 않으려고, 정신을 집중하느라 아무것도 못보았습니다.`고 대답합니다,
바로 이것입니다, 내게 맡겨 주신 일에, 충성 하다보면 시험에 들 겨를이 없는 것입니다.
♣사람 살아가는 세상에는 누구에게나 시험이 있고 유혹이 있습니다. 시험은 참고 견디면 복이 되고, 유혹은 물리치면 평강이 옵니다. 시험과 유혹은 누구에게나 있는데. 중요한 것은 그것을 어떻게 이해하느냐, 어떻게 대처하느냐에 따라 결과가 달라진다는 것입니다.
시험에 관한 야고보 사도의 몇 가지 교훈을 살펴보겠습니다.
1. 시험을 기쁘게 여기라 입니다.
2절을 보면 "내 형제들아 너희가 여러 가지 시험을 만나거든 온전히 기쁘게 여기라"고 했습니다. ♣원문의 뜻은 "너희가 예기치 못한 시련을 당하거든 기뻐하라"는 것입니다. 여기서 말하는 기뻐하라는 것은, 자랑하고 싶어서 견딜 수 없는 것, 기쁨으로 충만한 상태를 의미합니다.
왜 시험을 기쁘게 여겨야 합니까?
♣이유는 하나님이 나를 쓰시기 위해 연단하시기 때문입니다. 올림픽 레슬링 경기에서 금메달을 따낸 선수의 훈련과정이 텔레비젼에 소개된 일이 있었습니다. 비지땀을 흘리며 반복하는 그 훈련모습은 안쓰러울 정도였습니다. 하도 얼굴을 메트에 비벼서 귀가 구겨지고 다라져 작아진 것을 볼 수 있었습니다, 금메달의 영광을 아무나 받는 것은 아닙니다. 시련과 연단을 기쁨으로 받아드리는 사람이라야 주어지는 것입니다. 독수리가 새끼를 훈련하는 것은 가혹하리만큼 철저합니다. 독수리는 둥지를 높은 벼랑 위 바위틈에 만듭니다. 새끼들이 보금자리를 떠날 무렵이 되면 보금자리를 만들었던 나뭇가지들과 풀잎들을 뽑아버리고 엉성하게 만듭니다.
그리고 난 후 보금자리를 부리로 쪼아서 흩어 버립니다. 그 안에 있던 새끼들은 하는 수 없이 둥지 밖으로 밀려나 낭떠러지로 떨어지게 됩니다. 아직 날개에 힘이 들어가 있지 않기 때문에 절벽 아래로 떨어져 박살이 날 위기에 처합니다. 그 때 독수리는 손살같이 내려와 새끼를 낚아채 다시 공중으로 올라갑니다. 그리고 다시 떨어뜨립니다.
이런 훈련을 반복하는 동안 독수리 새끼는 날개에 힘이 생기게 되고 푸른 창공을 나는 새 중의 새가 되는 것입니다.
만일 어미 독수리의 이 높고 깊은 뜻을 헤아리지 못한 새끼 독수리가 힘들다고 벼랑에 머리를 박고 자살을 한다든지 원망을 한다면 새 중의 왕이 될 수 없는 것입니다.
♣3절을 보면 "믿음의 시련은 인내를 만들어 낸다"고 했습니다. 여기서 말하는 인내는 앞이 막혀도 후퇴하지 않는 것, 무거운 것이 내려 눌러도 일어서는 상태를 말합니다.
♣휘파람을 부는 새가 있다고 합니다. 그런데 그 새는 가시나무의 날카로운 가시가 흉부(가슴)를 찌르면, 그 아픔 때문에 아름다운 휘파람 소리를 낸다고 합니다. ♣카나리아도 아름다운 소리로 노래합니다. 그러나 가장 아름다운 소리를 내게 하려면 검은 천으로 새장을 덮어 어둡게 만든 다음 한참 후에 천을 벗겨 줍니다. 갑자기 찬란한 빛을 보게 된 카나리아는 너무 황홀하고 기뻐서 곱고 고운 소리로 노래를 부른다고 합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성도가 당하는 시련이나 연단은, 우리를 망 하게하고 죽이려는 것이 아닙니다, 하나님께서 내게 복주시기 위해 그릇을 만드시려고 훈련하시고 연단하셔서 주신 복을 누리게 하시려는 사랑입니다 그러므로 기뻐하시기 바랍니다,
2. 시험을 참으라 입니다,
1:12을 보면 "시험을 참는 자는 복이 있도다"라고 했고 "이것에 옳다 인정하심을 받은 후... 생명의 면류관을 얻을 것임이니라"고 했습니다. 힘들고 어려워도 인내하는 것이 참는 것입니다.
♣미금제일교회 있을 때 보험회사의 지점장으로 있다가 IMF 이후 조기은퇴를 한 30대 후반의 집사가 있었습니다. 퇴직금으로 받은 얼마간의 돈이 있긴 했지만 놀고먹기가 그래서 아파트 밀집지역 상가에 잡화를 취급하는 조그마한 마트를 개업 했습니다.
3개월이 지난 어느 날 제가 그 사람을 만나서 물었습니다.
"할 만 합니까?"물어보니까 대답이"장사가 이렇게 힘든 줄 몰랐다고 합니다." 그래서 제가 "세상에 쉬운 일이 어디 있겠습니까? 참고 견디시기 바랍니다." 점차로 좋아 질 것입니다. 위로해 준적이 있습니다,
♣회사에 출근하면 지점장으로 많은 사람들의 존경과 섬김을 받으며 결재나 하던 사람입니다, 그런데 자기 손으로 새벽 5시면 가게 문을 열어야 하고 손님들에게 굽신거려야 하고 하루종일 가게를 지켜야 하는 처지가 되었습니다.
1년이 지난 어느 날 그 사람에게 다시 물었습니다. "요즘은 할 만 합니까?"라고 물었더니 "그 때는 제가 장로였기에 장로님 말씀대로 참고 견디기를 참으로 잘했습니다. 일거리 주신 하나님께 감사드립니다. 요즘은 월수입이 회사 있을 때 낫습니다. 다른 친구들이 저를 부러워하고 있습니다."하며 고마워했습니다.
지극히 작은 예 이지만, 참고 견디는 사람은 인생도, 사업도, 신앙도 성공할 수 있는 것입니다.
♣1851년 호주의 뉴사우즈웰즈와 빅토리아 지방에서도 금광이 발견되었습니다. 이 소문이 퍼지자 ♣은행, 회사, 농사, 목장 일을 팽개친 사람들이 금을 찾아 몰려들기 시작했습니다. 그 당시 1년 동안 맬버른으로 들어오는 외국배가 1천척이 넘었고, 수년사이 50만 명의 이민이 몰려들었습니다.
그러나 다 금을 캐어 부자가 된 것은 아니었습니다. 채광권이 전문회사로 넘어가면서 몰려든 사람들은 할 일이 없어지기 시작했습니다. 그들은 막노동을 해야 했고, 보따리 장사를 해야 했고, 그것도 어려운 사람들은 방랑생활을 해야 했습니다. ♣금에 미쳐 일터를 떠나고 고향을 떠난 사람들의 실패담은 우리에게 큰 교훈을 주고 있습니다,
♣예수 믿기가 힘들고 신앙생활하기가 어렵다고 세상 유혹이나 황금에 눈이 어두워 그 자리를 떠나지 말라는 교훈입니다. 힘들고 어렵고 고통스러워도 참아야 합니다. 그래야 복이 오고 성공이 오는 것입니다.(아브라함의 예)
3. 시험을 이기라 입니다,
시험에는 두 종류가 있습니다. 그것은 하나님께서 우리를 훈련하시고 연단하시기 위해 주시는 것과, 마귀가 우리를 유혹하여 넘어뜨리기 위해 주는 것입니다. 하나님이 주시는 시험은 동기나 출발이 선하지만, 마귀의 시험은 동기가 불순합니다.
♣과거 시험을 치르러 한양으로 올라가던 젊은이가 어느 날 밤 주막에서 하룻밤을 묵게 되었습니다. 그런데 그 주막에는 예쁜 여자가 있었습니다. 그 여자는 온갖 교태를 부리며 술과 미모로 그를 유혹하기 시작했습니다. "서방님 하룻밤만 더-, 하룻밤만 더"라며 유혹했습니다. 그 유혹을 뿌리치지 못한 젊은이는 술과 여자에 빠져 과거 시험에 응시하지 못했습니다. 이 사람은 나쁜 시험에 빠져버린 사람입니다.
♣그러나 다른 젊은이는 예쁜 여인의 감미로운 유혹을 뿌리치고 한양으로 올라가 과거에 응시하여 장원으로 급제한 후 금의환향했습니다. 한 사람은 시험에 졌고 ,한 사람은 시험에 이긴 것입니다.
♣마태복음 4장을 보면 예수님께서 사단의 시험을 받으시는 장면이 기록되어 있습니다. 예수님께서 단호히 사단을 물리쳤습니다. "주 너의 하나님을 시험하지 말라" "오직 하나님께만 경배하라" "사단아 물러가라!" 고 하나님의 말씀으로 물리치셨습니다,
♣사단의 시험이 갖는 몇 가지 특징이 있습니다.
♣첫째는 사단의 시험은 언제나 그럴싸하고 감미롭고 흥미있게 시작됩니다.
♣둘째 사단의 시험은 누구에게나 어디에나 있습니다. 성차별도 없고 국경도 없습니다. 아담도 시험했고, 삼손도 시험했고, 예수님도 시험했고, 베드로도 시험했고 ,우리도 시험하러 덤비고 있습니다.
♣셋째 그러나 그 시험은 이길 수 있습니다. 내가 그 시험을 이기는 것이 아닙니다. 그 시험을 이기신 주님과 연합하면 그 능력으로 시험을 이기는 것입니다.
♣예수님과 연합하는 방법이 무엇입니까? ♣그것은 믿고 기도하는 것입니다. "주여! 나는 힘이 없습니다. 내가 지금 엄청난 시험을 당하고 있습니다. 나를 도와주시옵소서. 이 시험을 이기게 하여 주옵소서"라고 소리 질러 기도해야 합니다.
♣우리는 실패자가 될 수 없습니다. 인생도 승리해야 하고, 신앙도 승리해야 합니다. 그러려면 시험을 이겨야 합니다. 특별히 낙심은 금물입니다,
♣하루는 마귀가 상가의 진열대에 자신의 도구를 내다 놓고는 경매에 붙인다는 광고를 했습니다. 그러자 신기하고도 재미있는 매매에 수많은 사람들이 모여들었습니다. 그런데 많은 물건들 중에 "비매품" 이라고 표시된 이상하게 생긴 도구가 하나 있었습니다. 이를 이상히 생각한 한 신사가 마귀에게 물었습니다.
♣"마귀 양반! 도대체 이것은 무엇에 쓰는 것이요? 그리고 또 왜 이것에만 '비매품'이라 써붙였소?"
이 신사의 질문에 대해 마귀는 다음과 같이 대답했습니다.
"음, 이건 아주 귀중한 거지. 내겐 둘도 없이 귀중한 것이라네. 나 마귀의 일을 이것이 다해 주고 있거든. 내가 다른 도구는 나누어 줄 수 있지만, 이것만은 안 돼. 이것은 바로 내가 갖고 있는 것 중에 제일 유용한 연장이거든. 이것은 '낙심'이라고 불리는데, 다른 것으로는 접근할 수 없는 마음속이라도 이것만 가지면 뚫고 지나갈 수 있어. 이것만 사람의 마음속에 집어넣으면 내가 원하는 것은 무엇이라도 심을 수 있는 길이 열린단 말이야. 낙심이라는 도구로 나는 세상의 무엇이든지 내 마음대로 할 수가 있게 되거든."
♣여러분! 우리가 마음에 낙심의 씨앗을 심으면 그것이 자라고 무성해져 우리의 모든 것을 빼앗아가 버립니다,
그러나 지금 내가 겪고 있는 시련이 힘들더라도, 견디기가 어렵더라도, 십자가를 참고 견디신 주님을 바라보며 감사를 심으면 그 감사가 자라면서 무성해지고, 꽃이 피고 열매를 맺어 모든 근심과 걱정의 어두움을 몰아내고 우리에게 영광이 주어지는 것입니다,
♣인내하시기 바랍니다. 시련이나 고통은 영원한 것이 아닙니다. 잠깐이면 끝납니다. 그러나 영광은 영원한 것입니다. 그 영광을 바라보며 시험을 참고 기뻐하고. 이기시는 성도가 되기를 예수이름으로 축원 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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