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정의달설교

중요한 것은 보배다 (고후 4:7-10)

공 상희 2016. 5. 3. 12:40

중요한 것은 보배다 (고후 4:7-10)

우리가 이 보배를 질그릇에 가졌으니 이는 심히 큰 능력은 하나님께 있고 우리에게 있지 아니함을 알게 하려 함이라 8우리가 사방으로 욱여쌈을 당하여도 싸이지 아니하며 답답한 일을 당하여도 낙심하지 아니하며 9박해를 받아도 버린 바 되지 아니하며 거꾸러뜨림을 당하여도 망하지 아니하고 10우리가 항상 예수의 죽음을 몸에 짊어짐은 예수의 생명이 또한 우리 몸에 나타나게 하려 함이라

이 시간에 5월 가정의 달을 맞이하여중요한 것은 보배다라는 제목으로 은혜 받겠습니다. 미국에서 있었던 일입니다. 사람을 가득히 태운 여객선이 미국 미시시피 강에서 침몰하는 사고가 있었는데, 사고가 나자 승객들은 구명정에 올라 탈출을 시도했습니다. 구명정을 양보한 건장한 남자들은, 옷을 벗어던진 채 강물로 뛰어들어 육지를 향해 헤엄쳤습니다.

그런데 승객들이 대부분 탈출한 후, 한 남자가 각종 보석들을 몸에 휘어 감고, 갑판 위에 나타났습니다. 승객들이 미쳐 챙기지 못한 보석들을 훔쳐 가지고, 가기 위한 것이었습니다. 그런데 강물로 뛰어든 그는 다시 물 위로 떠오르지 못했습니다. 왜요? 그가 가진 귀중품의 무게가 너무나도 무거웠기 때문 입입니다.

 

그 사람에게 금은보화는 세상의 물질 욕심 일뿐, 진정한 보배가 아니었습니다. 진정한 보배였다면, 그는 결코 죽지 않았을 것입니다. 그럼 진정한 보배가 무엇일까요? 오늘 본문이 우리에게 그 보배를 가르쳐 줍니다.

그 보배란 삼위일체 하나님, 우리 아버지와, 주 예수 그리스도와, 그의 영이신 성령, 니다. 본문에 이 보배를 질 그릇 같은 우리가 가졌다고 말씀합니다.

 

그러므로 우리가 진실로 예수 그리스도를 마음에 온전히 모시고 살아간다면, 비록 우리가 질그릇처럼 천하고 연약한 인간일지라도, 이 세상을 넉넉히 이기고 살아갈 뿐 아니라, 저 영원한 천국에까지 이르러 행복하게 살아갈 수 있을 것입니다. 그리고 수많은 사람들에게 은혜를 끼치는 특별한 인생을 살아가게 될 것입니다.

우리 안에 참된 보배를 담고 살아가면 어떤 일이 있을까요?

 

1. 포위 되어도 포로가 되지 않습니다.

8"우리가 사방으로 우겨쌈을 당하여도 싸이지 아니하며"

여기 우겨 쌈을 당한다는 것은, 포위당하는 것을 말합니다. 우리가 눈을 열어 바라보면, 온갖 우겨 싸임 속에 살아가고 있습니다. 먼저 우리는 소욕을 가진 육신에 싸여 살아가고 있습니다. 이 육신이 얼마나 우리를 시험 들게 합니까? 거기다 얼마나 연약하고 질고가 많습니까?

우리가 사는 세상도 그렇습니다. 우리는 세상에 겹겹이 포위되어 살아가고 있습니다. 유혹의 환경에 싸여 살아갑니다. 미혹의 환경에 사여 살아갑니다. 생활의 문제에 싸이기도 합니다. 혹은 여러 공포에 싸이기도 합니다. 그런가 하면 원수 마귀가 24시간 우리를 가까이, 혹은 멀리 둘러싸고 공격하려고 합니다.

 

질그릇 같이 약한 우리 인생만 생각하면, 숨이 막혀 죽을 수밖에 없습니다. 그러나 예수 그리스도의 보내신 성령으로 충만할 때, 우리는 아무 문제도 없는 것처럼, 그것을 넉넉히 이기며 살아갈 수 있습니다.

그래서 사61:1-2"주 여호와의 영이 내게 내리셨으니 이는 여호와께서 내게 기름을 부으사 가난한 자에게 아름다운 소식을 전하게 하려 하심이라 나를 보내사 마음이 상한 자를 고치며 포로된 자에게 자유를, 갇힌 자에게 놓임을 선포하며, 여호와의 은혜의 해와 우리 하나님의 보복의 날을 선포하여 모든 슬픈 자를 위로하"려 함이라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왕하 6장을 보면 엘리사 이야기가 나옵니다. 아람 왕 벤하닷이 이스라엘의 선지자 엘리사를 잡으려 군대를 보냈습니다. 그것은 엘리사가 자기 심중에 말한 것까지 다 알아서 이스라엘 왕에게 다 고하여 바쳐서 이스라엘과 전쟁에서 번번이 패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아람 왕은 군대를 보내 엘리사가 있는 도단성을 겹겹이 둘러쌌습니다. 그러나 엘리사는 하나님이 함께 하셨기에, 들에게 우겨 쌈을 당하지 않았습니다. 엘리사에게는 불말과 불병거를 탄 여호와의 군대가 산에 가득하여 엘리사를 둘러있었기 때문입니다. 그 결과 아람 군대는 엘리사의 기도로 모두 눈들이 어두워 이스라엘의 포로가 되고 말았습니다.

 

그러므로 하나님이 함께 하시면, 아무도 해할 수 없습니다. 그래서 요일4:4자녀들아 너희는 하나님께 속하였고, 또 저희를 이기었나니, 이는 너희 안에 계신 이가, 세상에 있는 이보다 크심이라고 말씀했습니다.

우리 안에 계신 우리 주님이, 세상 그 어떤 것보다 더 크시기에, 그 어떤 것도 우리를 이길 수 없습니다. 하나님이 우리를 사랑하시기 때문입니다. 8:37이 모든 일에 우리를 사랑하시는 이로 말미암아 우리가 넉넉히 이기느니라고 말씀하십니다. 하나님의 사랑으로 넉넉히 이기는 여러분이 되시기를 바랍니다.

 

2.어떤 어려운 문제를 만나도 낙심하지 않습니다.

8"답답한 일을 당하여도 낙심하지 아니하며" 우리가 세상 살아가면서 참 답답할 때가 많이 있습니다.. 내가 해결할 수 없는 일을 만나면, 살 것인가 죽을 것인가? 성공할 것인가 파산할 것인가? 답답하지 않을 수가 없습니다. 그러나 성령이 충만한 사람은 답답하지 않습니다. 성도는 예수 안에서 이미 이긴 자이기 때문입니다.

주님은 눅12:6-7참새 다섯이 앗사리온 둘에 팔리는 것이 아니냐 그러나 하나님 앞에는 그 하나라도 잊어버리시는 바 되지 아니하는도다. 너희에게는 오히려 머리털까지도 다 세신 바 되었나니 두려워하지 말라 너희는 많은 참새보다 귀하니라하십니다.

미국의 제이 씨 페니라는 사람이 증권에 투자했다가 크게 실패를 당하고, 심한 우울증에 걸렸습니다. 그는 삶의 희망을 잃고 좌절과 절망에 싸여 자살까지 하려고 하였습니다. 잠을 자려고 아무리 수면제를 복용해도 듣지 않았습니다. 그러던 어느 날 아침 그의 병실 바로 옆 예배실에서 찬송소리가 들렸습니다. 예배실에서는 목사의 설교가 끝난 후 환자를 위해 통성으로 기도하고 있었습니다.

 

페니는 그 소리에 자기도 모르게 함께 기도하기 시작했습니다. 그런데 그 때 갑자기 그의 마음에 말할 수 없는 평안이 물결처럼 밀려왔습니다. 캄캄한 굴속에 빛이 비취어 굴속이 온통 빛으로 가득 차는 것 같았습니다. 그 날로 페니는 절망을 딛고 일어나 새 힘을 가지고 미국 전역에 1,700여 개의 백화점을 경영하는 백화점 왕이 되고 억만장자로 다시 일어설 수 있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바울은 빌4:67아무것도 염려하지 말고 오직 모든 일에 기도와 간구로, 너희 구할 것을 감사함으로 하나님께 아뢰라 그리하면 모든 지각에 뛰어난 하나님의 평강이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너희 마음과 생각을 지키시리라했습니다. 기도 중에 마음의 평안이 오면 하나님이 책임지신다는 사인입니다. 그러므로 어려울 때 하나님 앞에 엎드려 회개하고 경외하며 성령의 보배로 채움 받으시기 바랍니다.

3.박해를 받아도 버린바 되지 않습니다.

9"박해를 받아도 버린 바 되지 아니하며" 우리 기독교는 핍박의 종교라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초대교회는 유대인들에게 핍박을 받았고, 10대 박해라 해서 로마에 의해서 상상할 수 없는 박해를 받았습니다. 우리나라에 복음이 들어올 때도 박해가 얼마나 심했습니까?

 

그런데 우리는 감사하게도 우리 신앙의 조상들의 수고와 기도 덕택에 핍박 없는 신앙생활을 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지금도 핍박이 없는 것이 아닙니다. 지금 사회는 가장 비도덕적인 일들을 묵인하거나 권장하면서도,

나라를 사랑하고 사회를 염려하는 기독교만 핍박합니다.

 

동성애집단 성매매합법화 이런 데는 왜 그렇게 관대합니까?

서울시장, 국회의원, 유엔사무총장까지 나서서, 인권이라는 그럴듯한 이름으로, 보편화 하려고 합니다. 사람들이 무지해서, 그런 법을 입법한 정당과 의원들을 분별하지 못하고, 그냥 표를 찍어주는데, 이제는 더 현명해져야 하겠습니다. 그들은 표가 되겠다고 생각하면, 무슨 짓이라도 하는 어리석은 자들 인 것을 잘 분별하시기 바랍니다.

 

우리 기독교는 모두가 인정하는 보편적 가치를 지키기 위해서 오늘도 핍박을 받아가며 선한 싸움을 싸우고 있습니다. 정말 우리 기독교가 마지막 보루가 되지 않으면, 세상은 소돔과 고모라가 되고, 국가 안보마저 다 무너지게 되는 것입니다..

 

그러나 세상이 우리를 버린다 할지라도, 하나님은 우리를 버리지 않으십니다. 애굽의 이스라엘이 그랬습니다. 요셉을 알지 못한 애굽의 왕이 이스라엘 백성들을 종 삼고 박해하지만, 박해를 받을수록 이스라엘 백성들은 더욱 번성하고 강성해졌습니다. 그것은 하나님께서 함께 하시기 때문입니다.

우리가 가장 두려워할 것은 점점 희미해지는 우리 믿음입니다. 열심 있는 믿음을 회복 한다면, 어떤 박해 가운데서도 버림을 당하지 않고 넉넉히 이기게 될 것입니다.

4. 예수 보배가 있으면 죽어도 망하지 않습니다.

9절에"거꾸러뜨림을 당하여도 망하지 아니하고" 여기 거꾸러뜨린다는 것은, 죽임을 당하는 것을 말합니다. 과거에는 예수 믿는다는 것과 순교라는 말은 동의어였습니다. 그만큼 예수 믿는 것이 힘들었습니다. 앞서 말씀드린 로마의 10대 박해, 그 당시 로마에서는, 기독교인들이 예수를 주로 부르는 것이, 영적인 것을 알지 못하고, 그것을 황제에 대한 도전으로 보았습니다.

 

그러나 당시 성도들에게 예수의 보배를 가졌기에, 아무리 죽임을 당해도 사라지지 않았습니다. 오히려 핍박하던 황제들이 회개하여 예수를 믿게 되었고, 그래서 A.D.313년 콘스탄틴 대제가 드디어 기독교를 국교로 공인하게 되었습니다. 죽어도 망하지 않는 것이 우리 믿음의 보배입니다.

 

1:18곧 산 자라 내가 전에 죽었었노라 볼지어다. 이제 세세토록 살아있어 사망과 음부의 열쇠를 가졌다라고 말씀합니다.

하나님이 함께 하시면, 죽어도 살고, 박해를 받아도 받으면 받을수록, 더 생명으로 충만하게 되기 때문에 결코 망하지 않습니다. 여러분들도 이귀한 보배로 날마다 더욱 번성해지기를 바랍니다.

그래서 마5:10-12의를 위하여 핍박을 받은 자는 복이 있나니 천국이 저희 것임이라 나를 인하여 너희를 욕하고 핍박하고 거짓으로 너희를 거스려 모든 악한 말을 할 때에는 너희에게 복이 있나니 기뻐하고 즐거워하라 하늘에서 너희의 상이 큼이라 너희 전에 있던 선지자들을 이같이 핍박하였느니라하셨습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자신이 약한 질그릇이라고 낙심하십니까? 어려운 상황 가운데 있다고 답답하십니까? 그러나 중요한 것은 보배입니다.

우리 안에 보배이신 예수의 영으로만 충만하다면, 세상이 아무리 어렵고 시험과 환난이 많아도, 아무런 문제가 되지 않습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이하여, 예수 없이는 살 수 없는 질그릇과 같은, 자신임을 깊이 깨닫고, 더욱 예수 잘 믿고, 하나님 잘 경외하여 섬기므로 항상 성령의 보배로 가득한 여러분의 가정이 되어 어떤 일로도 우겨 쌈을 당하지 않고, 낙심치 않고, 버림받지않고, 망하지 않는 복된 가정을 이루시기를 예수이름으로 축원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