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 린 이 설 교

한 사람의 참된 감사

공 상희 2010. 11. 5. 14:52

한 사람의 참된 감사
성경말씀- 누가복음 17장 15~17절


그 중에 하나가 자기의 나은 것을 보고 큰 소리로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며
돌아와 예수의 발아래 엎드리어 사례하니 저는 사마리아인이라 예수께서
대답하여 가라사대 열 사람이 다 깨끗함을 받지아니하였느냐 그 아홉은
어디 있느냐

이스라엘 지방에는 문둥병이 걸리면 그 사람은 가족들과 함께 지낼 수가 없답니다.

그래서 성밖에 나가서 따로 살아야 한답니다. 그들은 함께 모여서 집단 생활을 하면서 지냈어요.

온 몸에 흰색 천으로 감싸고 사람들의 눈에 띄이지 않아야 하기 때문에 주로 밤에만 활동하였답니다.
사마리아 동네와 갈릴리 사이에 한 동네에 열명의 문둥병자들이 있었어요.
“우리가 평생 이렇게 살아야 한다니 참 슬픈 일입니다.”
“그러게요 우리에게도 기적이 일어날 수 있을까요?”
그때 한 사람이 아주 놀라운 소식을 전해 주었어요.
“여러분 소문 들었습니까? 갈릴리의 예수라는 분이 있는데 그분은 못 고치는 병이 없다고 합니다.

얼마전에도 저 건너편 마을에서 한 문둥병자가 예수님을 만나서 깨끗하게 나았답니다.”
“아니 문둥병을 고칠 수 있는 분이 있단 말입니까?”
문둥병자들은 흥분되기 시작했어요.
“더 놀라운 뉴스가 있습니다. 그분이 오늘 이곳을 지나 가실 것이라고 합니다.”
“뭐라구요. 우리 동네를 지나 간다구요.”
“우리 예수님을 만나러 갑시다. 혹시 압니까? 우리도 기적으로 문둥병이 나아질지 말입니다.”
문둥병자들은 10명은 예수님께서 지나 가신다는 곳을 향해서 달려 갔어요.
예수님을 발견한 10명의 문둥병자는 멀리서 큰 소리로 외쳤습니다.
“예수 선생님이여 우리를 불쌍히 여겨 주십시오.”
“우리를 불쌍히 여겨 주십시오.”
열명은 예수님께서 들으실 때 까지 크게 소리쳤습니다.
예수님께서는 이 소리를 들으시고 이 열명의 문둥병자가 있는 곳으로 가까이 오셨어요. 그리고 그들을 향하여 말씀하셨어요.
“너희 몸을 제사장에게 가서 보이도록 하여라.”
문둥병자가 병이 낫게 되면 제사장에게 찾아가서 몸을 보이고 확인을 받아야 하도록 되어 있었어요.
열명의 문둥병자는 예수님의 말씀을 믿고 제사장에게 보이기 위해서 달려 갔어요.
아! 그런데 정말 놀라운 일이 일어났어요.
제사장에게 가는 길에 사람들의 몸이 하나 둘 낫기 시작했어요.
“우와 내 몸이 깨끗해 지고 있어요.”
“나도 그래요.”
놀랍게도 예수님의 말씀을 듣고 순종한 열명의 문둥병자의 몸은 어린아이의 몸같이 깨끗하게 나았어요.
열명의 사람들은 춤을 추고 난리가 났어요.
“빨리 가서 제사장님께 보이고 집으로 돌아가서 이 기쁜 소식을 전해 주어야 겠어요. 빨리 갑시다.”
사람들은 너무 기뻐서 급히 제사장에게로 달려 갔습니다.
그런데 한 사람은 그곳에서 큰 소리로 외쳤어요.
“오 하나님 감사합니다. 하나님 저를 낫게 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그는 하나님께 먼저 영광을 돌렸어요.

그리고 오던 길로 되돌아 가서 예수님 발앞에 엎드렸어요.
“예수님 감사합니다. 저의 병을 낫게 해 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이 사람은 사마리아 사람으로 당시 유대인들이 아주 무시하는 사람이었어요.

이 사마리아 사람을 보고 예수님께서 물으셨어요.
“너와 함께한 모든 사람들이 다 낫지 않았느냐? 그런데 아홉명은 어디로 가고 너 혼자만 이렇게 왔느냐?”라고 물으셨어요.

열명이 모두 문둥병이 낫는 깨끗함을 얻었지만 이 은혜에 감사한 사람은 오직 한 사람 밖에 없었어요.

 다른 사람들은 감사를 모르는 사람들이 되고 말았어요.
예수님께서는 이 감사할 줄 아는 사람에게 큰 선물을 주셨어요.
“네 믿음이 너를 구원하였느니라.”

몸만 깨끗하게 나은 것이 아니라 영혼도 깨끗해 지는 복을 받았어요.
예수님께서는 감사하는 사람에게 더 큰 감사의 제목을 주셨어요.

우리는 혹시 우리에게 베풀어 주신 하나님의 은혜는 감사할 줄 모르는 사람은 아닙니까?
내가 오늘 건강하고 학교 생활을 잘 할 수 있는 이 모든 것이 바로 하나님께서 지켜 주시고 도우셨는데 이것을 감사하기는커녕

 오히려 불평하고 불만하며 살지는 않습니까? 우리 교회 친구들은 감사를 모르는 9명이 아니라 감사할 줄 아는 한 사람이 되어서

예수님께서 허락 하시는 더 큰 감사의 복을 받는 친구들이 되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