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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 신분 (벧전 2:9-10)

공 상희 2010. 8. 10. 17:37

아름다운 신분 (벧전 2:9-10)


이 시간에 “아름다운 신분”이라는 제목입니다. 성경을 보면 하나님의 이름, 예수님의 이름이 창조주 아버지 왕 목자 구원자 심판주,,, 직접 간접으로 수백 수천가지입니다. 이것은 무엇을 의미할까요? 이것은 그만큼 상대적으로 우리 하나님의 백성에게 다양한 은혜와 복이 되심을 의미합니다.


그러므로 우리 성도의 복과 신분 역시 그만큼 다양하고 복됩니다. 그래서 이 시간에는 성도의 신분 몇 가지를 통해서 함께 감사하고 찬송하며 신분에 맞는 생활과 복을 누리는 시간이 되길 바랍니다.


성도의 아름다운 신분은 무엇일까요?


1. 하나님의 백성입니다.


벧전 2:10 “너희가 전에는 백성이 아니더니 이제는 하나님의 백성이요” 여기 ‘하나님의 백성’ 이란 하나님 나라의 국민이라는 말씀입니다. 그래서 바울은 “오직 우리의 시민권은 하늘에 있”(빌3:20) 다고 하늘나라 시민이라고 했습니다. 성도가 천국 백성이란 말씀입니다. 여러분은 하나님 나라의 백성입니다.


하나님 나라 좋은 곳입니다. 사랑하시는 하나님 아버지가 계시고 구주 예수님 성령님 앞서 간 성도들 천사들이 있고 엄청나게 뛰어난 문화와 문명이 있습니다. 곳곳마다 하나님을 경외하고 사랑과 행복으로 가득하며 의와 기쁨과 평화와 영생복락이 있고, 모든 것이 마인드컨트롤 즉 맘에 품고 생각만 해도 이루어지는 자동화된 나라입니다. 지구가 천국을 따라가려면 수억 년이 지나도 따라갈 수 없는 위대한 세계입니다.


구약에서는 할례의 언약과 하나님의 통치에 순복만 하면 누구든지 다 하나님의 백성이 될 수 있었습니다. 이처럼 누구든지 예수 영접하여 성령세례 받으면 하나님의 백성입니다. 그리고 겸손히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면 하나님 나라의 온갖 특권과 복을 누리는 것입니다.


2. 왕 같은 제사장입니다.


왕도 좋은데 제사장입니다. 여기 왕 같은 제사장이란 다윗과 같이 왕이면서도 제사장인 사람을 가리킵니다. 이스라엘의 왕일지라도 보통 왕들은 성전에서 분향할 수 없습니다. 웃시아라는 왕이 교만하여 제사장만이 할 수 있는 분향을 드리다가 문둥병자가 된 적이 있었습니다.


그러나 다윗은 왕이면서 제사장이었습니다. 또 한 사람 멜기세덱은 왕이면서도 제사장이기에 승리하고 돌아온 아브라함의 십분의 일을 받고 축복할 수 있었습니다.


왕은 무엇입니까? 권세입니다. 이처럼 우리도 예수 이름으로 명령할 수 있습니다. 왕 부러워 마세요. 우리도 왕입니다. 제사장은 무엇입니까? 기도입니다. 하나님께서 우리를 만나 주시고 예수 이름의 기도하면 응답하십니다. 그러므로 왕 같은 제사장이란 불가능이 없는 영육 간의 막강한 권세를 가리키는 것입니다. 명령해서 안 되면 기도로, 기도로 안 되면 명령으로 두 가지 다 하면 불가능이 없습니다.


자신과 타인에게 구제불능의 악이 존재하거든 예수 이름으로 기도하시고 명령해 보세요. 그 악이 떠나는 것을 보게 됩니다. 악의 상황이 진행되거나 인간의 수치가 보이거든 기도하면서 명령하시기 바랍니다. 기적이 나타날 것입니다. 그만한 영적 권세가 성도에게 있습니다.


3. 하나님의 자녀입니다.


오직 너희는 택하신 족속이요” 여기 족속이란 “혈족” 민족, 자손, 혈통이라는 뜻입니다. 하나님의 자녀를 가리킵니다. 요1:12에 “영접하는 자 곧 그 이름을 믿는 자들에게는 하나님의 자녀가 되는 권세를 주셨”다고 하셨습니다.


예수 믿어 하나님의 자녀가 되었습니다. 하나님이 하늘에 계신 우리 아버지십니다. 우리는 주 안에서 형제요 자매입니다. 하나님 자녀에게 특권이 있습니다. 사랑 받는 특권입니다. 만사를 책임져 주시는 특권입니다. 하나님을 나의 아버지로 믿으면 온전한 도움을 주십니다.


그런데 하나님을 닮아야 합니다. 자녀는 하나님을 닮습니다. 누구를 닮으셨습니까? 요일3:10에 “이러므로 하나님의 자녀들과 마귀의 자녀들이 나타나나니 무릇 의를 행치 아니하는 자나 또는 그 형제를 사랑치 아니하는 자는 하나님께 속하지 아니하니라” 했습니다. 하나님만 닮으면 온갖 하늘의 신령한 아름다운 것을 채워주십니다.


4. 그리스도의 몸입니다.


고전12:27에 “너희는 그리스도의 몸이요 지체의 각 부분이라” 우리가 예수님이 몸이니 얼마나 귀합니까? 예수님의 몸이니 능력이 있습니다. 은사가 있습니다. 영생이 있습니다. 신분상승이 있습니다. 하나님 보시기에 예수님만큼 귀합니다.


예수님은 포도나무요 우리는 가지입니다. 가지는 나무에 잘 붙어 있으면 아름다운 열매가 맺힙니다. 잘 붙어만 있는 것이 모든 것의 비결입니다. 몸도 머리에만 잘 붙어있으면 건강이 옵니다. 그렇지 않고 혈관과 신경에 이상이 오면 병들게 됩니다. 그래서 수술할 때도 조심해야 합니다. 신경이 끊어지면 다른 병이 옵니다. 신앙생활만 잘하면 영적으로 어떤 문제도 없다는 교훈입니다.


우리가 지체라면 다른 지체를 돌보아야 합니다. “만일 한 지체가 고통을 받으면 모든 지체도 함께 고통을 받고 한 지체가 영광을 얻으면 모든 지체도 함께 즐거워”(고전 12:26)한다 했습니다. 지체 끼리 서로 돌보고 사랑할 때 행복이 옵니다. 혹시 행복하지 못하신다면 성령의 인도 받아 지체를 돌보는 일을 하세요. 그러면 행복이 옵니다.


5. 거룩한 성전입니다.


고전3:16-17에 “너희가 하나님의 성전인 것과 하나님의 성령이 너희 안에 거하시는 것을 알지 못하느뇨 누구든지 하나님의 성전을 더럽히면 하나님이 그 사람을 멸하시리라 하나님의 성전은 거룩하니 너희도 그러하니라” 하셨습니다. 우리 몸이 성전이니 함부로 하지 마세요.


우리가 왜 성전일까요? 성령께서 함께 하시기 때문입니다. 성령께서 우리 안에 계십니다. 그것을 체험하기 원하신다면 성전 역할을 잘하시기 바랍니다. 성전은 거룩합니다. 이처럼 마음을 청결케 하면 하나님을 봅니다. 체험한다는 말씀입니다. 성전은 제사하는 곳입니다. 항상 보혈의 공로를 믿으세요. 그러면 평안을 체험합니다. 성전은 예배하는 곳입니다. 그러므로 찬송하며 사세요. 그러면 하나님께서 우리 안에 기쁨을 주시는 것을 체험하게 될 것입니다.


6. 그리스도의 신부입니다.


고후11:2에 “내가 너희를 정결한 처녀로 한 남편인 그리스도께 드리려고 중매”한다 하였습니다. 예수님이 신랑이시고 성도는 신부입니다. 그만큼 사랑의 관계입니다. 예수님은 신부인 우리들을 위해 피 흘려주셨을 뿐 아니라 계속하여 아껴주시고 사랑하십니다. 그 사랑을 체험하시기 바랍니다.


그 사랑을 체험하려면 정결한 신부가 되어야 합니다. 세상을 짝사랑하지 말아야 합니다. 예수님만 사랑해야 합니다. 신랑 예수님은 우리에게 다른 것 요구하지 않습니다. 주님만 사랑하는 정결한 마음 한 가지만 갖기를 바라십니다. 이것이 신부단장입니다. 그렇게 하기만 하면 모든 아름다운 것으로 빛나게 채워주십니다.


7. 예수님의 친구입니다.


요15:13-14 “사람이 친구를 위하여 자기 목숨을 버리면 이에서 더 큰 사랑이 없나니 너희가 나의 명하는 대로 행하면 곧 나의 친구라” 예수님의 명령은 서로 사랑하는 것입니다. 목숨 바쳐 사랑하면 예수님께서 친구로 대하십니다.


아브라함이 하나님의 벗이라 칭함을 받았습니다. 이처럼 우리가 서로 사랑하면 예수님의 친구가 됩니다. 관계가 달라집니다. 그래서 15절 “너희를 친구라 하였노니 내가 내 아버지께 들은 것을 다 너희에게 알게 하였음이니라” 그리고 “내 이름으로 아버지께 무엇을 구하든지 다 받게” 해 주시겠다고 말씀하셨습니다.


그러므로 원망하거나 미워하지 말고 서로 사랑하시기 바랍니다. 양보하고 축복하고 협력하시기 바랍니다. 하나님께서 좋아하시는 일만 하시기 바랍니다. 고난당한 사람들에게 봉사하시기 바랍니다. 그 일을 목숨 바쳐 하시기 바랍니다. 이렇게 하던 많은 사람들이 예수님의 친구가 되었습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하나님께서 예수 안에서 주신 아름다운 신분과 특권을 확신하시기 바랍니다. 이 신분을 붙잡으면 엄청난 특권이 나타납니다. 우리 모두 신앙생활 잘하여 하나님의 백성 자녀 왕 제사장 성전 그리스도의 몸, 신부, 친구로서 부족함이 없이 살고 그 은혜와 복을 누리는 사랑하는 성도들이 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