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보고 알 수 있는 것은

제목 : 보고 알 수 있는 것은
성경 : 마 복음 7:16

그의 열매로 그들을 알찌니 가시나무에서 포도를, 또는 엉겅퀴에서 무화과를 따겠느냐 (개역성경)
너희는 그 열매로 그들을 알아야 한다. 가시나무에서 어떻게 포도를 따며, 엉겅퀴에서 어떻게 무화과를 따겠느냐? (표준새번역) 마태복음 7:16

준비물: 오렌지와 사과 나무 그림 또는 사과, 바나나, 오렌지 등 과일 몇 가지

이 나무가 어떤 종류의 나무인지 누가 말해 줄 수 있나요? (그림 중의 하나를 보여주고 아이들의 답변을 기다린다.) 무슨 나무인지 잘 모르겠죠? 그럼 이 나무가 어떤 나무인지를 알 수 있는 방법은 무엇일까요?

저는 이 나무가 무슨 나무인지를 쉽게 아는 방법은 바로, 이 나무에 열린 과일을 보는 거라고 생각해요. 자, 이 나무에서 열린 과일은 바로 이거에요. (사과를 보여준다.) 이 과일이 뭔지 다 알죠? 그래요, 사과예요. 그럼 이 나무는 사과 나무겠죠?

그럼 이 나무는 무슨 나무일까요? (그 다음 그림을 보여주고 아이들의 대답을 듣는다.) 어때요, 어렵죠?

자, 이 나무에서 어떤 과일을 얻었나 볼까요? (오렌지를 아이들에게 보여준다. 그리고 대답을 듣는다.) 그래요, 맞아요. 바로 오렌지 나무예요. 아마도 여러분은 제가 보여 준 이 오렌지를 보고 이 나무가 오렌지 나무인 걸 알았을 거예요.  

이렇게 그 나무의 열매가 없으면, 여러분은 이러한 나무들이 어떤 종류의 나무인지를 말할 수 없을 거예요. 그러나 여러분은 사과는 사과 나무에서, 오렌지는 오렌지 나무에서 나왔다는 것은 다 알 거예요. 다른 과일들도 같아요. 어떤 열매를 가지고 있느냐에 따라서 그 나무가 어떤 종류의 나무인지를 우리는 알아요.

예수님께서는 이렇게 말씀하셨어요. "너희는 그 열매로 그들을 알아야 한다."

물론, 예수님께서 하신 말씀은 사람이 사과나 오렌지 같은 열매를 맺어야 한다는 뜻으로 하신 말씀이 아니에요. 예수님께서 말씀하신 열매란 사람이 행하는 것을 뜻하신 거에요. 우리는 어떤 사람이 한 행동을 보고 그 사람이 어떤 사람인지를 알 수가 있어요. 그러니까 그들의 열매, 즉 그들이 한 일을 보고 우리는 그들을 알 수 있는 거에요.

예수님께서는 또한 선한 나무는 선한 열매를, 나쁜 나무는 나쁜 열매를 맺는다고 말씀하셨어요. 물론 사람들도 마찬가지고요. 사람들도 마찬가지란 무슨 뜻인가요? (대답을 듣는다.) 그래요! 나쁜 사람은 나쁜 행동을 선한 사람은 선한 행동을 한다는 뜻이에요. 누군가 선한 사람이라면, 그 사람은 반드시 선한 일들을 할 거란 걸 여러분은 다 알거예요.

오늘 저는 여러분 자신이 하나의 나무라고 생각했으면 해요. 이상한 얘기처럼 들리겠지만, 여러분이 예수님께서 말씀하신 길 가에 서 있던 나무였다고 생각해 보세요. 무더운 여름, 잎이 풍성해 사람들이 그 나무 그늘에서 쉬고, 또 열매도 따 먹으면서 허기를 달래는 모습을 상상해 보세요. 정반대의 경우도 생각해 보세요. 여러분은 어떤 나무가 되고 싶나요? 그래요, 잎이 풍성하고 열매나 주렁주렁 많이 맺는 그런 나무이기를 원할 거예요.

여러분이 나무라면, 여러분에게는 과연 어떤 종류의 열매가 열려 있나요? 어떤 선한 일을 했나요? 예수님께서 우리에게 원하시는 그런 종류의 것들이 여러분의 나무에 열려 있나요? 다른 사람을 사랑하는거요? 아니면, 다른 사람들과 좋은 것을 함께 나누는 거요? 다른 사람을 존경하고, 존중하는 거요? 예수님께서 보여 주신 그런 사랑을요? 그래요, 그런 것들이 바로 좋은 열매를 맺는 거예요. 예수님께서는 우리의 열매로 우리를 알 수 있다고 말씀하셨어요. 사람들은 우리가 예수님을 사랑하는 것을 보고 우리가 누구인지를 할 거예요. 예수님은 또한 우리들이 그 분을 위해 좋은 것들을 행하는, 그래서 좋은 열매를 맺는 사람들이 되기를 원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