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수님의 피 (히 9:14)
"하물며 영원하신 성령으로 말미암아 흠 없는 자기를 하나님께 드린 그리스도의 피가 어찌 너희 양심으로 죽은 행실에서 깨끗하게 하고 살아 계신 하나님을 섬기게 못하겠느뇨" 이 시간에 "예수님의 피"라는 제목이예요. 이게 뭘까요?
피방울입니다. 핏방울을 보니까 어떤 느낌이 오나요? 마음이 약한 사람들은 피를 무서워 하거나 징그럽게 생각합니다. 그러나 피는 무서운 것도 아니고 징그러운 것도 아니고 없어서는 안 될 아주 귀한 것입니다. 보통 어른의 혈액량은 체중의 7-8%, 그러니까 보통 2-3되 정도의 혈액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렇지만 사고로 전체 혈액량의 30%를 잃게 되면 생명을 잃게 된다고 합니다. 그만큼 생명과 관계된 것이 피인 것입니다.
그럼 피는 몸에서 어떤 역할을 할까요?
1. 운반하는 일입니다.
피는 배달부 아저씨와 같아요. 피는 폐에서 산소를 공급 받아 이를 필요로 하는 세포로 전달해줍니다. 그리고 위장에서 흡수한 영양 물질들을 세포 곳곳으로 운반해주는 일을 합니다. 얼마나 고마운 일을 합니까?
2. 깨끗하게 하는 역할입니다.
피는 청소부와 같아요. 몸이 구석구석에 있는 몸의 쓰레기 노폐물 혹은 필요 없는 물질을 운반하여 신장이나 간장으로 보내 제거하는 일을 해요. 그래서 심장을 나온 동맥의 피는 선홍색이지만 몸을 돌고 돌아온 정맥의 피는 검붉은색인 것입니다. 그만큼 나쁜 것을 씻어 가지고 왔다는 뜻입니다.
3. 지키는 일을 합니다.
피는 군인과 같아요. 혈액은 또한 우리 몸에 침입한 세균 및 바이러스 등에 대항하여 싸울 수 있는 성분인 백혈구와 항체 등을 가지고 있어 우리 몸이 세균 감염 등의 질병으로부터 보호 받을 수 있도록 하는 아주 중요한 역할도 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피만 건강하면 어떤 세균도 병도 이길 수 있어요. 이걸 흔히 면역이라고 하지요. 그러나 만약 혈관이 막혀 혈액순환이 안 되면 그 부분은 세균에 감염되거나 세포들이 죽게 됩니다. 그래서 과식하지 말고 운동하는 습관을 가져야 합니다.
제가 이것을 말씀드리는 이유가 있어요.
예수님의 피를 말씀 드리고 싶어서예요. 십자가에 달리셔서 흘리신 예수님의 피를 알고 계십니까?
누구를 위해서 십자가에서 피를 흘리셨을까요? 바로 저와 여러분, 우리 죄인을 위해서 피를 흘리셨습니다. 그러므로 예수님의 피를 꼭 믿고 살아야 합니다.
성경을 보니까 예수님의 피의 역할을 가르쳐줍니다.
1. 하나님의 것이 되게 하셨어요.
행20:28 "하나님이 자기 피로 사신 교회" 했어요. 우리 하나님의 자녀들을 피값을 주시고 사셨다는 말입니다. 그래서 예수의 핏공로를 믿는 사람은 모두 하나님의 자녀가 되는 것입니다. 아무도 하나님에게서 빼앗을 수 없습니다.
마귀가 우리를 빼앗아 가려고 해도 나는 예수님의 피로 하나님의 것이다 하면 물러갈 수밖에 없어요. 계12:11에 "또 여러 형제가 어린 양의 피로 - 저를 이기었"다고 했어요. 그러므로 "나는 예수님의 피로 예수님의 것"이라 믿는 것이 아주 중요해요.
우리만이 아니라 천지만물 무엇이든지 예수님의 것이라는 믿음 가져야 합니다.
그러면 마음 속으로 이렇게 외치세요. "예수님의 피로 예수님의 것이다." 하나님을 안 믿는 가정이나 마을이 있습니까? "예수님의 피로 예수님의 것이다." 외치세요. 등산을 하면서 한 발 한 발 걸을 때마다, 등산 지팡이로 땅을 짚을 때마다 마음으로 그렇게 외쳐요. "이 땅은 예수님의 피로 예수님의 것이다."
"우리나라는 예수님의 것이다. 북한 땅도 예수님의 것이다." 지금 북한이 붕괴의 조짐이 보이니까 중국이 미국을 오라해서 인민해방군을 파견하려고 하고 있어요. 그러면 남북통일은 수포로 돌아갑니다. 그래서 북한 땅도 예수님의 것으로 선포해야 합니다.
이슬람의 중동, 힌두교의 인도, 불교의 동남아시아,,, 를 향해 다 예수님의 땅이다. 명령하세요. 예수님의 피를 믿을 때 하나님의 것이 되고 마귀는 떠나며 거룩해지기 시작하는 것입니다. 끝까지 예수님의 것이라고 외치면 멸망의 길로 인도하는 이방종교도 사라지게 될 것입니다.
2. 죄에서 깨끗하게 하셔요.
"그리스도의 피가 어찌 너희 양심으로 죽은 행실에서 깨끗하게 하고" 세상에서 가장 검고 더러운 것이 뭘까요? 세상에 더러운 것이 많아도 죄보다 더 더럽고 악한 것은 없어요. 기술의 발달로 아무리 검은 먹물이나 검은 페인트 기름때라 할지라도 다 씻어집니다.
그러나 아무리 씻어도 씻어지지 않는 것이 있는데 그것이 죄입니다. 세상의 때는 시간이 지나면 없어지기도 하지만 죄는 영원히 없어지지 않습니다. 세상의 때는 좋은 세제를 사용하면 쉽게 지지만 죄는 비누로도 세제로도 안 됩니다. 엣날에는 잿물을 내려서 그것으로 빨면 하얗는데 그것으로도 안 됩니다.
잿물 내리는 광경입니다. 지프라기를 태운 재에 물을 부으면 잿물이 됩니다. 알갈리성이 많아 비누 역할을합니다. 그래서 렘2:22에 "주 여호와 내가 말하노라 네가 잿물로 스스로 씻으며 수다한 비누를 쓸지라도 네 죄악이 오히려 내 앞에 그저 있으리라" 하셨어요.
그러나 이렇게 지지 않는 죄도 예수님의 피는 우리를 깨끗하게 해줍니다. 요일1:7 "그 아들 예수의 피가 우리를 모든 죄에서 깨끗하게 하실 것이요" 회개하고 하나님 앞에 나아와 예수님께서 내 죄를 담당하셨다는 피의 속죄를 믿으면 하나님께서는 우리를 죄 없다고 해 주세요.
옛날 구약시대에 제사장이 제사하려고 하나님 앞에 나아갈 때 어린양의 피를 가지고 나갔어요. 그러면 죄인일지라도 하나님께서 죄 없다 하시고 만나주시고 속죄해 주셨어요. 그리고 성막에서 쓰는 물건에 피를 바르면 깨끗하게 되었어요. 그래서 피 바른 물건은 함부로 할 수 없었어요. 이처럼 예수님께서 십자가에서 내 죄를 담당하셨다는 것을 믿으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평안한 양심을 가지시기 바랍니다.
히9:14 "살아 계신 하나님을 섬기게 못하겠느뇨" 죄의 삯은 사망이기 때문에 범죄하면 먼저 양심이 답답해지고 심령이 죽습니다. 그러므로 죄의 가책을 받은 심령은 하나님께 받은 온갖 은혜와 축복이 사라집니다. 더 안타까운 것은 그 결과 하나님의 뜻대로 살 수가 없다는 것입니다. 죄로 말미암아 성령의 열매가 맺혀지지 않기 때문입니다.
이 죽은 심령을 살릴 방법은 없어요. 여행을 하면서 기분 전환을 해도, 산속에 들어가 마음을 닦고 도를 닦아도 안 되요. 병원에 가서 치료를 받아도 죽은 심령은 살려낼 방법이 없어요. 요즘 무소유 무소유 그런 시시한 것 가지고는 어림도 턱도 없어요. 그러나 예수님이 내 죄를 담당하셨다는 속죄를 믿으면 죽었던 심령이 살아나 하나님을 섬길 수 있게 됩니다. 그래서 보혈을 모르면 결코 하나님을 섬길 수 없습니다. 보혈을 믿고 양심의 자유를 가지면 성령의 열매로 오는 선한 행실이 살아나는 것입니다.
사랑하시는 여러분! 누가 우리를 대신해서 피흘리고 죽은 사람 있나요? 공자도 석가도 마호메트도 누구도 자기 죄에 죽었지 우리를 위해 죽지 않았습니다. 오직 우리 주 예수님께서 우리를 위해 피흘려 주셨습니다. 예수님의 피로 우리를 멸망에서 사셨고 죄를 사하시고 하나님 뜻대로 살게 하시는 새 생명을 주셨습니다. 여러분 모두 보혈의 공로를 굳게 믿고 진정한 자유와 기쁨을 누리시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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