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멘합시다 (고후 1:20)
"하나님의 약속은 얼마든지 그리스도 안에서 예가 되니 그런즉 그로 말미암아 우리가 아멘 하여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게 되느니라"
이 시간에 “아멘합시다.”이라는 제목입니다.
아멘이 무슨 뜻일까요? 아멘은 ‘진실로’ ‘정말로’ 라는 뜻입니다.
아멘이 기도나 찬양의 마지막에 사용될 때는 ‘그렇게 되기를 원합니다. 진실로 그렇습니다.’ 등의 뜻을 지닙니다.
아멘을 말씀하기 전에 영웅 이야기부터 해보려고 합니다.
세상에 영웅이 많지만 그 중에 잊을래야 잊을 수 없는 영웅이 있지요.
누굴까요? 유럽의 가장 처절했던 100년 전쟁에서 13세의 소녀의 몸으로 조국 프랑스를 영국에서 구한 쟌다르크입니다.
나이 열 세살, 그것도 남자가 아닌 군인이 무언지도 모르는 여자 아이가 프랑스를 영국에서 구했습니다.
얼마나 용감하고 대단합니까? 하나님께서 쟌다르크를 들어쓰셨기 때문입니다.
쟌다르크는 날마다 기도했고 하나님께서 성령을 부어주셨습니다.
다윗의 신하와 장수 중에도 영웅들이 많았습니다.
우리나라에도 이순신 을지문덕 강감찬 장보고와 같은 영웅들이 많습니다.
소설 속에는 홍길동 같은 사람도 영웅입니다.
만화속의 영웅도 있습니다.
여러분 이 사람이 누군지 아세요?
건물에 바싹 붙어서 기어오르고 있네요.
바로 이 사람이 스파이더 맨(Spider-Man)입니다. 스파이더란 거미라는 뜻으로 거미사람이란 뜻이죠.
거미처럼 빌딩과 빌딩 사이를 줄을 타고 날아다니고 벽을 기어오르면서 악자를 물리치는 스파이더맨입니다.
만화 속에 나온 영웅이지만 대단한 영웅이고 어린이들 사이에서 인기가 아주 높았습니다.
여러분 스파이더 맨이 되고 싶나요?
또 다른 사람을 소개할께요. 아래 사람은 누굴까요?
아주 잘생기고 용감하고 악을 무찌르고 압제 당한 사람을 돕기 위해 하늘을 날아다니는 사람입니다.
스파이더 맨은 거미 같았지만 이 사람은 날아다니는 사람입니다.
누굴까요? 바로 슈퍼맨입니다. 두 팔을 앞으로 뻗고 하늘을 날면서 무술로서 악을 무찌릅니다.
이왕 보여준 김에 하나 더 보여 드리지요. 다음은 누굴까요?
그 유명한 배트맨입니다. 배트(bat)는 박쥐입니다. 그러니까 배트맨은 박쥐 사람입니다.
그래서 배트맨은 박쥐와 같이 날면서 악을 무찌르는 만화 속의 영웅입니다.
아이들은 이런 만화를 보면서 서로 말합니다. 슈퍼맨이 더 싸움 잘해, 아니야 배트맨이야, 아니야 스파이더맨이 더 잘한다고,,,,
혹은 이런 말도 합니다. 나는 스파이더 맨이 될거야, 나는 슈퍼맨이 될거야, 나는 배트맨이 될거야
그래요. 되세요. 여러분은 쟌다르크도 되고 모세도 되고 스파이더맨 슈퍼맨 배트맨도 되세요. 말리지 않아요.
그러나 그것이 못되더라도 꼭 되어야 할 사람이 있답니다. 꼭 되어야 할 사람, 어떤 사람일까요?
따라서 해요. 예쓰맨, 영어로 Yes-man 입니다.
예쓰(yes)는 다 알듯이 "예"라는 뜻이지요? 긍정적으로 대답할 때 예라고 합니다.
그러므로 예쓰맨이란 하나님의 말씀이라면 모두 예쓰, 하나님의 뜻이라면 무엇이든지 예쓰하는 사람입니다.
아무리 어려워도 하나님을 믿고 아멘 하는 사람입니다.
오늘 성경이 그걸 말씀하고 있어요.
성경에 보면 예쓰맨이 많았습니다.
아브라함
아브라함도 예쓰맨이었습니다.
하나님께서 아브라함에게 네 아들 이삭을 모리아산에 번제도 드려라. 하실 때 아브라함은 예쓰했어요. 예 했다는 말입니다.
보통 사람 같았으면 "안 되요. 100세에 낳은 귀한 아들인데 바치다니요. 그럴 수는 없어요." 하며 거절했겠지만 아브라함은 예쓰, 예, 아멘 했던 거예요. 그러자 하나님께서 이제 네 믿음을 알겠다 100점이다 100점 하시면서 이삭 대신 숫양을 제물로 주셨어요.
사드락 메삭 아벳느고
사드락 메삭 아벳느고도 예수맨이었습니다.
사드락 메삭 아벳느고가 누굽니까? 불 속에 던져질지라도 금신상에게 절하지 않은 다니엘의 세 친구입니다.
왕이 너희들 일곱 배나 뜨거운 용광로 속에 던져저도 왕의 우상에 절하지 않을거냐? 물을 때 "예, 절하지 않겠습니다." 대답한 사람들입니다. 그들은 하나님의 말씀에 목숨 걸고 예쓰한 예쓰맨들이었습니다.
여호수아와 갈렙
여호수아와 갈렙도 마찬가지였어요.
다른 열 명의 정탐군들은 가나안 땅을 정탐하고 돌아와 우리가 싸워야 할 가나안 사람들은 어마어마하게 크고 강하더라면서 "장난 아니야. 우리는 이젠 죽었다." 하며 소리 높여 울었습니다. 그러나 여호수아와 갈렙은 가나안 땅에 갔더니 하나님께서 온갖 아름다운 것들을 다 준비해 놓으셨더라 어서 가서 취하자면서 믿음의 말을 했어요.
하나님의 말씀에 예쓰 한 것입니다. 아무리 적이 강해도 하나님이 더 강하시다 하면서 예쓰했던 거예요.
성경에 모든 사람들은 다 에쓰맨이었습니다. 히브리서 11장에 보면 수많은 예쓰맨들이 나옵니다.
오늘 성경에 “하나님의 약속은 얼마든지 그리스도 안에서 예가 되니 그런즉 그로 말미암아 우리가 아멘 하여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게 되느니라” 했습니다.
미국 레이크우드교회의 죠엘 오스틴이라는 목사님이 계십니다.
그 목사님은 ‘ 긍정의 힘’이라는 책에서 현실을 긍정함으로 얼마나 큰 승리를 얻게 되는지 그의 어머니에 대한 간증이 실려 있습니다. 1981년 그의 어머니는 간암 말기 판정을 받아 몇 주밖에 살지 못한다는 사형선고를 받았습니다. 그의 어머니는 계속 살이 빠지고 피부가 노랗게 변하고 몸이 극도로 쇠약해졌습니다. 모든 가족들은 충격과 실의에 빠져 있었습니다. 그 참혹한 현실을 도저히 받아 드릴 수가 없었습니다.
그러나 정작 당사자인 그의 어머니는 불평과 패배의 말 대신에 하나님의 말씀을 늘 외우면서 믿음의 말만 하는 것이었습니다. “나는 죽지 않고 살거야. 나는 하나님의 역사하심을 선포할 거야” 하도 기가 막혀서 죠엘 목사님이 어머니에게 물었답니다. “어머니 도대체 어떻게 죽지 않으시겠다는 거예요?” 그러자 어머니는 확신 있게 말했습니다. “얘야, 나는 주님과 그분의 권능 안에서 누구보다도 강하단다.” 그의 어머니는 성경에서 치유의 약속들을 찾아 종이에 적어 매일 묵상하고 선포하였습니다. 그런데 놀라운 일이 일어나기 시작했습니다. 조금씩 병세가 호전되기 시작하더니 식욕이 돌아오고 몸무게가 정상으로 돌아오게 된 것입니다. 그 후 20여년이 지났지만 지금까지 그의 어머니는 건강하게 살고 계신다고 합니다.
이 우주에 최고의 예쓰맨이 계십니다. 누구실까요?
우리 주 예수님이십니다. 예수님께서 예쓰만 하셨지 노우하신 적이 없어요. 오직 믿음, 오직 아멘, 오직 순종, "믿는 자에게 능치 못할 일이 없느니라." 예수님이야 말로 진짜 “예스 맨”이셨습니다.
본문 19절에 보면 “하나님의 아들 예수 그리스도는 예 하고 아니라 함이 되지 아니하였으니 저에게는 예만 되었느니라” 하셨습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우리 삶의 모델이요 신앙의 모델이요 구원자이신 예수님처럼 예쓰만 하고 사십시다. 아멘만 하자는 말씀입니다. 성경 모든 말씀에 아멘만 해야 합니다. 입으로만 아멘이 아니라 마음으로 말로 행동으로 온전히 아멘해야 합니다. 우리 모두 예수님처럼 훌륭한 예쓰맨이 되어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고 기록된 모든 복을 누리는 성도들이 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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