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 린 이 설 교

온유한 어린이가 되세요 (마 5:5)

공 상희 2009. 5. 2. 20:34

온유한 어린이가 되세요     (마 5:5)


지금은 그런풍경을 찾아 보기 힘들다고 해요. 얼마전까지만 해도 농촌에 가보면 어린이들이 소를 끌고 들로 나가 꼴을 먹였어요. 그 큰소가 작은 어린이에게 끌려 다니는 것을 볼 수 있어요. 힘으로 하면 어린이를 받아 버리면 끝나지만 소는 원래 성품이 착하기 때문입니다. 온유하다는 말은 이와 비슷한 말입니다. 그런데 어린이때는 온유하지만 점점 자라나면서 성격이 변하여 포악해 져요. 지존파나 막가파 같은 청년들도 어린이때는 성격이 온유했을 거에요.

6․25전쟁을 이르킨 장본인 김일성도 어린이때는 성격이 온유하고 착했을 거에요. 그의 아들 김정일이도 어린이때는 귀엽고 착하고 온유했을 거에요. 히틀러, 모택동, 스탈린도 마찬가지 였을거에요. 오늘은 온유에 대하여 깊이 배울려고 해요. 말씀을 잘듣고 끝까지 온유한 어린이들이 되기 바랍니다.


1. 온유하다는 순종을 잘하는 것을 말해요.

순종이란 말은 어른들의 말씀을 잘듣는 것을 말해요. 어린이들은 어른들의 말씀을 잘듣나요? 집에서는 부모님의 말씀을 교회에서나 학교에서는 선생님의 말씀을 잘듣는 것을 말해요. 더 중요한 순종은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는 것입니다. 그런데 대개의 어린이들을 보면 친구들의 말을 잘듣는데 어른들의 말은 잘듣지 않아요. 맞지요?

세계에서 부모님의 말씀을 제일 잘듣는 어린이들은 유태인이라고 해요. 한국인 기자가 미국 어린이들과 유태 어린이들이 야구 놀이하는 운동장에 취재를 갔어요. 한참 재미있게 놀고 있을 때 미국 어린이의 엄마가 찾아 왔어요.

"톰, 이젠 그만놀고 집에 들어와 점심을 먹어라"고 하니까 "엄마 배고프면 알아서 들어갈 터인데 창피하게 여기까지 나와서 밥먹으라고 해요"하면서 엄마를 나무랬어요. 엄마가 얼마나 섭섭했을까요? 아마 어린이들도 마찬가지였을 거에요. 조금후에 유태인 엄마가 왔어요. 재미있게 놀고 있는 아들 다윗에게 "다윗, 이젠 그만 놀고 집에 와서 점심 먹고 놀아라"했더니 야구놀이를 그만 두고 "예"하고 집으로 달려 가더래요.

한국인 기자가 이상해서 유태인 어린이의 뒤를 따라가 물었어요. "미국 어린이들은 엄마를 나무랬는데 유태 어린이들은 왜 군소리 안하고 달려가나요?" 그랬더니 "성경말씀에 부모님 말씀을 듣지 않는 사람은 죽이라고 했어요" 유태인들은 구약만 믿어요.

구약에 보면 부모에게 불효한 자는 반드시 죽이라고 하였어요(출21:15,17). 예수님은 하나님께 한 번도 싫어요, 한적이 없어요. 죽기까지 순종하였어요(빌2:5-11). 아브라함도 하나님께서 고향 친척 아버지 집을 떠나 내가 지시할 땅으로 가라고 하였을 때 무조건 떠났어요(창12:1). 다윗도 아버지에게 순종하였어요(삼상17:17). 아버지 심부름 갔다가 골리앗을 죽이고 나라를 구하게 되었어요. 요셉도 아버지에게 순종을 잘했어요(창37:13). 온유하였기 때문입니다.


2. 온유하다는 겸손한 것을 의미해요.

예수님은 온유하셔서 예루살렘에 올라가실 때도 어린 나귀 새끼를 타셨어요(마21:5). 또 제자들의 발을 친히 씻겨 드리기도 하였어요(요13:1-11). 겸손은 교만의 반대 말입니다.

하나님이 제일 미워하시는 것은 교만입니다. 교만은 마귀에게서 온것이기 때문입니다. 겸손은 예수님으로부터 온 것입니다. 예수님이 어린이들과 친구가 되어주신 것도 겸손하시기 때문입니다. 겸손해야 은혜 받고 겸손해야 훌륭한 사람이 될 수 있어요. 어떤날 한 장관이 링컨대통령을 만나려고 대통령의 집무실을 들어가는데 웬 사람이 구두를 닦고 있었어요. 자세히 보니 대통령이였어요. 깜짝놀란 장관은 "아니 각하께서 친히 구두를 닦으시나요? 다른 사람에게 시키지요?", "내구두는 내가 닦아 신어야지요" 하더래요. 얼마나 겸손한 대통령인가요? 그래서 링컨은 훌륭한 대통령입니다.

사람들은 조금만 높은 지위에 있으면 다른 사람을 시키려고 합니다. 군대가면 나보다 계급이 높은 사람들을 위해 별별일을 다해야 합니다. 일등병도 이등병을 시킵니다. 마음이 온유하여 겸손 삶을 사는 어린이들이 되기 바랍니다.


3. 온유하다는 말은 화를 잘 내지 않는 마음을 말해요.

화를 한 번도 내 보지 않은 어린이들이 있으면 손들어 보세요. 한 어린이도 없군요. 어떤때 화를 내나요? 이야기나 한 번 해보세요. 예수님께서 겟세마네 동산에서 제자들과 기도하시고 새벽에 내려 오실 때 군병들이 예수님을 체포하였어요. 그때 베드로가 너무너무 억울하게 칼을 빼어 휘들렀어요. 그때 대제사장의 종인 말고라는 사람의 귀가 짤려서 땅에 떨어 졌어요. 그때 예수님은 칭찬하시는 것이 아니라 떨어진 귀를 다시 붙혀 주시면서 이것까지 참으라고 하였어요. 정말 이것만은 참을수 없다고 화가 머리끝까지 나는 때도 참으라고 말입니다. 어린이들도 그럴때가 있을 거에요. 이번만은 참을 수 없다, 용서 할 수 없다고 생각될때가 있어요. 다같이 따라 하겠어요. "이것까지 참으라" 이것까지 참는 어린이들이 되기 바랍니다.

가인과 아벨이 어느날 제물을 드렸는데 하나님은 아벨과 이벨의 제물은 받으시고 가인과 그 제물은 받지 않으셨어요. 가인은 화가 잔득 나서 참을 수 없었어요. 결국 어느날 들에 있을 때에 동생을 쳐죽이고 말았어요(창4:8-9). 화를 참지 못하는 것이 이렇게 무서워요.


4. 원수를 사랑하는 마음을 말해요.

다른 말로 하면 원수를 보복하지 않는 마음입니다. 원수를 계속 보복하게 되면 어떻게 될까요? 전쟁이 계속 됩니다. 계속 피를 흘리게 됩니다. 그래서 예수님은 원수를 위해 기도하고 또 다른 사람의 죄를 일곱씩 일흔번이라도 용서하라고 하였어요(마18:22). 요셉도 자기를 애굽에 팔아먹은 형님들을 만났을 때 보복하지 않고 오히려 하나님이 나를 먼저 이곳에 보내셨다고 하였어요(창45:5).

20년전에 자기를 시기하여 팔아먹은 형님들을 용서 하였어요. 스데반 집사님도 자기를 돌로 쳐 죽이는 원수들을 위하여 용서해 달라고 기도하였어요(행7:60). 예수님께서도 원수를 사랑하라고 말씀하셨어요(마5:43). 나를 귀찮게 하는 사람들의 요구도 다 들어 주라고 하였어요(마5:39-40). 이분들처럼 온유하여 원수를 보복하지 말고 사랑하는 어린이들이 되기바랍니다.


맺음 말

이렇게 온유한 사람은 어떠한 복을 받나요? 땅을 기업으로 받는다고 하였어요. 땅은 두가지로 설명할 수 있어요. 하나는 이땅에서 받는 땅입니다. 땅은 논과 밭이 있어요. 산도 있어요. 집을 짓는 땅도 있어요. 요즈음은 땅값이 무척 비싸요. 도시에서 땅 한평에 수백원만원에서 수천만원까지 한대요. 그러므로 땅을 받는다는 말은 곧 부자가 된다는 말입니다.

성경말씀에도 온유한 사람은 겸손하고 순종하고 원수를 사랑하므로 큰 축복을 받았어요. 온유하여 부모님께 순종하면 땅에서 잘된다고 하였어요. 땅에서 잘된다는 말은 곧 축복을 의미해요. 또 천국을 받은 땅을 말해요. 그러므로 이세상에서도 땅을 받고 천국의 기업을 받을 것을 의미해요.

온유하신 예수님을 영접하고 온유한 어린이들이 되어 큰 축복을 받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