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 린 이 설 교

인정받는 사람이 되세요 (어린이주일설교)

공 상희 2009. 5. 2. 20:12

인정받는 사람이 되세요         (창 22:12)


"엄마 다시는 안그럴께요. 한 번만 믿어주세요. 네!" "네 말은 이젠 콩으로 메주를 쑨다고 해도 안믿어! 네가 그런 말을 한 것이 백번도 더 되." 이말은 어느 아들과 엄마간에 오고간 대화입니다. 신용없는 아들이 잘못 했을 때마다 다시 안그러겠다고 약속했던 아들에게 이제는 더 이상 믿지 못하겠다고 하는 엄마였어요.

이런 어린이들이 너무 많이 있어요.

엄마에게 인정받지 못하고 선생님께도 인정받지 못하고 친구에게도 인정받지 못해요. 한마디로 신용이 없어요.

여기에도 이런 어린이들이 상당히 있을 거에요.

또 하나님 앞에서도 인정받지 못해요. 이세상은 인정받지 못하면 살기 힘들어요. 오늘은 '인정받는 사람에 되세요'라는 제목으로 말씀을 전하겠어요.

오늘 설교말씀을 잘 듣고 꼭 인정받는 사람이 되기 바랍니다.


1. 아브라함처럼 인정 받아요

아브라함의 이야기는 어린이들이 너무 잘알고 있어요.

아브라함은 갈대아 우르에 살고 있을 때 하나님께서 불렀어요. 하나님은 아브라함에게 고향 친척 아버지집을 떠나 내가 지시할 땅으로 가라고 하였을 때 어디로 가야 하는지 방향도 모르고 무조건 떠났어요. 아브라함은 백살 때 아들 이삭이 태어났어요. 부인 사라는 몇살이였나요? 90세였어요. 하나님의 능력으로 태어났어요. 백살에 아들을 낳았으니 얼마나 예뻤을까요? 사라는 이삭이 첫 아들이었어요. 하나님은 백살에 난 아들을 어느날 모리아산으로 가서 제물로 드리라고 하였어요. 아브라함은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했어요. 이삭을 모리아산으로 데리고 가서 꽁꽁묶고 칼을 높히 쳐들었어요. 연극이 아니였어요. 천사가 얼마나 급했는지 아브라함을 불렀어요. 그 아이에게 네 손을 대지 말라고 하였어요. 내가 이제야 네가 하나님을 경외하는 줄을 아노라고 하였어요. 하나님께서 아브라함을 인정하였어요.

이것은 하나님이 아브라함을 시험하신 것이였어요.

하나님은 가끔 우리들을 시험하셔요. 하나님을 얼마나 사랑하나 보시려고 시험하셔요. 시험에 승리해야 인정받아요. 시험에 합격해야 인정받아요.


2. 요셉처럼 인정 받아요(창39:1-6)

요셉이 애굽에 팔려 갈때가 몇살인지 아나요? 17살이였어요. 17살 때 애굽의 시위대장 보디발의 집에서 종노릇 하였어요. 요셉은 그 집에가서 꾀부리지 않고 열심히 일했어요. 고향에 보모님이 보고 싶었지만 얼굴에 나타내 보이지 않고 열심히 일했어요. 아마 항상 노래하면서 일했을 거예요.

요셉은 꿈이 있었어요.

열한 볕단과 해와 달과 별이 요셉에게 절했던 꿈이 꼭 이루어지리라 믿었어요. 꿈이 있는 사람은 어디가나 열심히 일해요. 지루한줄 모르고 기쁘고 즐겁게 매일매일을 기쁘게 일하며 시간을 보냈어요.

그 주인은 하나님이 요셉과 함께 하시는 것을 보았어요. 하나님을 믿는 사람이기 때문에 저렇게 열심히 일하고 기쁜 모습으로 사는구나 하고 생각하게 되었어요. 이것이 하나님을 보여주는 것입니다.

그래서 어느날 주인은 요셉에게 모든 열쇠를 다 맡기며 가정살림을 다 맡아 달라고 하였어요. 가정총무를 맡게 되었어요.

자기나라 사람이 아닌 타국사람에게 그것도 종으로 사온 사람에게 가정총무를 맡기는 일은 흔히 있는 일이 아닙니다.

애굽 사람도 그 자리에 앉기 힘든 자리였어요. 그것뿐이 아니었어요. 요셉이 총무를 맡은 후부터 하나님이 그 집에 복을 내렸어요. 무엇이든지 잘되었고 임금님께도 인정받는 대신이 되었어요.

임금님의 시위대장이면 요즈음 청와대 경호실장을 말합니다.

세력이 대단한 사람이었어요.

보디발의 아내에게 유혹을 받았을 때도 거절하였어요. 그 일로 오히려 요셉이 부인에게 나쁜짓을 하려고 했다고 뒤집어 씌어 감옥에 가두었어요. 요셉은 감옥에 가서도 열심히 일했어요. 교도소장이 감옥의 모든 업무를 요셉에게 맡겼어요. 이렇게 요셉은 어디가나 인정 받았어요. 정말 대단한 사람이였어요.

하나님이 보시기에 얼마나 사랑스러웠고 예뻤을까요?

요셉은 하나님이 항상 보고 계신다고 믿었어요.

요셉처럼 인정받는 어린이들이 꼭 되기 바랍니다.

아빠와 엄마에게 인정받고 선생님께도 인정받고 이웃에게도 인정 받는 어린이들이 되기 바랍니다. 친구들에게도 인정받기 바랍니다.


3. 다니엘처럼 인정받아요(단1:16)

다니엘은 어떻게 인정을 받았을까요? 아는 어린이 있으면 일어나 이야기 해 보세요. 이스라엘에 많은 사람들이 바벨론에 포로로 붙잡혀왔어요.

그때가 기원전 605년경입니다. 이스라엘은 망하고 바벨론에 포로로 붙잡혀 올 때 똑똑한 청년 몇 사람도 함께 포로가 되었는데 그 중에 다니엘도 끼여 있었어요.

다니엘은 그 중에서도 더 똑똑하고 믿음이 더 좋은 청년이였어요. 

바벨론왕은 똑똑한 수재 청년들은 궁중에서 훈련시켜 바벨론의 대신을 삼으려고 했어요. 지금도 이스라엘은 세계 최고의 두뇌를 가지고 있는 민족입니다.

궁중으로 들어온 다니엘과 그의 친구들은 바벨론 청년들과 함께 최고의 대접을 받게 되었을 다니엘은 바벨론왕이 내리는 음식을 거절하고 채소만 먹기로 하고 10일간 시험을 하도록 하였어요.

10일후 채소를 먹은 소년들이 잘먹은 소년들보다 얼굴이 더 좋았어요. 그래서 계속하여 채소만 먹는 것이 허락 되었어요.

그때 다니엘은 채소만 먹기로 뜻을 정했어요.

다니엘은 하나님께 신앙의 인정을 받았고 궁중교육을 맡은 바벨론 대신에게도 인정을 받게 되었어요.

다니엘은 그후 바벨론 임금님에게도 인정을 받게 되었어요. 그래서 총리의 자리까지 오르게 되었어요.

다니엘과 그의 친구들은 신앙을 지키지 위하여 뜨거운 용광로 속에도 던져지고 사자 굴속에도 들어갔어요. 그때마다 살아계신 하나님을 보여주었고 놀라운 이적을 보여주게 되었어요. 하나님을 믿는 사람으로서 인정 받게 되었어요.


맺음 말

오늘 말씀을 듣고 아브라함처럼 요셉처럼 다니엘처럼 신용을 얻고 인정을 받는 사람들이 되기 바랍니다.

하나님께서도 인정을 받아야 축복 받을 수 있고 사람에게도 인정을 받아야 전도할 수 있어요. 인정받아야 세상에 빛이 되고 소금이 될 수 있어요. 또 예수님의 향기가 될 수 있어요.

인정받기 위하여 주님을 마음에 영접하고 은혜를 받아 새 사람이 되어 새로운 삶을 모든 사람들에게 보여주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