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울 서신

소중한 한사람

공 상희 2008. 11. 28. 17:36

소중한 한사람

본문: 로마서 5장 19절
"한 사람의 순종치 아니함으로 많은 사람이 죄인 된 것 같이 한 사람의 순종하심으로 많은 사람이 의인이 되리라"

어느 고아원에서 여자 원장님이 수백 명 고아들을 먹이고 있었습니다. 그러나 경제난으로 고아들이 굶어 죽게 되었습니다. 원장님은 할 수 없이 모금함을 들고 거리로 나갔습니다. 어느 날 네온사인이 휘황찬란하게 난무하는 유흥가를 찾았습니다. 흥청거리는 거리에서 모금을 할 생각이었습니다. 어느 술집으로 들어갔습니다. 돈 아까운 줄 모르고 한 병에 수 십만 원하는 양주와 맥주를 정신 없이 마시고 있는 술상으로 갔습니다. 그 원장은 모금함을 내밀며 말했습니다.
"부모 없는 아이들을 도와주세요. 작은 정성이라도 큰 보탬이 됩니다. 수백 명 고아들이 굶고 있어요"
기분 좋게 술을 마시던 한 남자가 "뭐야! 재수 없게"라고 외치면서 맥주 잔을 얼굴에 뿌렸습니다. 순간 홀 안에서 술을 마시던 모든 사람들의 눈길이 원장에게 쏠렸습니다. 원장은 치밀어 오르는 분노와 수치를 꾹 참으면서 웃으면서 말했습니다.
"손님! 저에게는 맥주를 주셨는데 굶고 있는 우리 고아들에게는 무엇을 주시겠습니까?"
이 말을 듣고 홀 안에는 잠시 침묵이 흘렀습니다. 곁에 앉아 술을 마시던 노인이 슬그머니 일어나더니 모금함에 돈을 넣고 밖으로 나가는 것이었습니다. 홀 안에 있던 이들이 하나 둘 모금함으로 오더니 돈을 넣었습니다. 난폭하게 맥주를 얼굴에 뿌리던 사람이 지갑을 꺼내 들고 원장님에게 왔습니다. 그리고 눈물을 흘리며 말했습니다.
"부인! 부끄럽습니다. 죄송합니다. 진심으로 존경합니다"
그리고 지갑을 몽땅 모금함에 넣었습니다. 원장 한 분의 기도와 믿음이 고아 수백 명을 이렇게 먹였습니다. 한 사람이 중요합니다.

오래 전 필라델피아 오케스트라가 ‘베토벤의 서곡’을 연주할 때였습니다. 그 연주회에서는 트럼펫 연주자가 이층 관중석의 맨 뒤에서 솔로를 하도록 돼 있었습니다 연주가 절정에 이르렀을 때였습니다 지휘자는 뒤 돌아서서 이층에 있을 트럼펫 연주자를 향해 신호를 보냈습니다 그러나 트럼펫 소리는 들리지 않았습니다 지휘자도 당황해 했고 관중들도 웅성거렸습니다 결국 그 연주회는 실패작이 되고 말았습니다. 원인은 이러했습니다. 수위가 뒷문을 지키고 서 있었는데 트럼펫 주자가 일어나서 트럼펫을 불려고 하자 그를 미친 사람으로 오인했던 것입니다. 수위는 급히 달려가 트럼펫을 빼앗고 그를 밖으로 끌어냈습니다. 물론 그는 연주자임을 밝혔지만 수위는 믿지 않았습니다. 결국 수위 한 사람의 무지로 그 날의 연주회는 완전히 망쳐버리고 말았던 것입니다. 한 사람의 역할은 그만큼 중요합니다. 한 사람 아담으로 우리는 죄 아래 놓였습니다. 반면 한 사람 예수로 우리는 새 생명을 얻었습니다. 나 하나쯤이라 생각말고 모든 일에 최선을 다합시다.
사람이라는 건 어느 누구나 무시하지 못 합니다.. 한 사람으로 인해 일이 잘 되고, 한 사람 때문에 일이 망쳐지기도 합니다. 어느 모임이든 한 사람의 지도에 따라서 달라집니다. 어느 사회나 한 사람이 악해서 어둠 속에 빠지기도 합니다. 가정도 마찬가지입니다. 악한 한 사람 때문에 가정이 불행해질 수도 있습니다. 그 대신 귀한 한 사람이 가정에 있어보세요. 가정은 화목하고, 기쁜 안식처가 됩니다. 일터에서도, 나라와 민족 중에도 뛰어난 단 한 사람이 바로 인도하면 일터도, 나라와 민족도 달라집니다. 악한 한 사람이 나라를 다스리면 나라가 술렁거리고 좋은 한 사람이 백성을 다스리면 천하가 다 달라집니다. 나 한 사람의 위치가 보잘 것 없는 것이 아닙니다. 나 한 사람이 좋으면 나와 주위 모두가 좋아지고 나 한 사람이 게으르고 악하면 가정뿐 아니라 나와 관계된 모든 것들이 어두워지고 뒤떨어지고 낮아지고 미움의 대상이 되고 결국은 불행해지는 것입니다. 한 사람! 하나님은 마음에 합한 한 사람을 찾으십니다. 하나님은 한사람을 통해서도 세상을 움직이게 하십니다. 한 사람이 믿음으로 바로 설 때 세상은 환경이 바뀌고 운명도 바뀝니다.
1809년 2월 12일 켄터키의 산골에서 아브라함 링컨이 탄생하는 순간 미국의 역사는 바뀌고 있었습니다. 바로 그 시간에 흑인이 해방되고 노예제도가 폐지되는 기운이 싹텄던 것입니다.
성 어거스틴이 방탕에서 회개하던 그 시간, 바로 그 시간이 전 유럽이 변화하는 순간이었습니다. 마르틴 루터가 종교개혁의 기치를 높이 들 때 바로 그 순간에 이미 기독교의 역사는 바뀌고 있었습니다.
요한 웨슬레가 은혜를 받던 그 순간, 그때 영국이 구원받는 순간이었습니다.
미국 보스턴에 가면 존 하버드가 1636년 영국에서 미국으로 이민 와서 세운 하버드 대학이 있습니다. 이 대학은 한 사람의 확신으로 세워졌습니다.
그는 처음에는 목회자들을 양성하기 위해 그 대학을 설립했습니다. 그 대학 교문에는 하버드가 늘 주장했던 신념이 새겨져 있습니다.
“학문을 발전시켜 이것을 자자손손에게 영원히 전해주며, 장차 교회가 학문을 배우지 못한 목회자에게 맡겨지는 일이 없도록 해야 한다.”
당시 그가 가지고 있던 것은 돈 700파운드와 책 300권이 전부였습니다. 그는 하버드 대학을 세운 지 1년 만에 작고했습니다. 그러나 지금도 그의 동상이 세워져 있고 그의 꿈과 뜻이 계속 이루어져가고 있습니다.
이 하버드 대학은 지금 지도자들을 양성해내고 미국의 대통령, 노벨상 수상자들을 무수히 배출했습니다. 한 사람의 꿈과 확신이 수많은 사람들에게 영향력을 끼치고 있는 것입니다.
한 사람은 이렇게 소중한 존재입니다. 그래서 한 생명은 천하보다 귀하다고 말씀하셨습니다. "사람이 만일 온 천하를 얻고도 제 목숨을 잃으면 무엇이 유익하리요 사람이 무엇을 주고 제 목숨을 바꾸겠느냐"(마태복음 16: 26)
기독교는 사람을 귀하게 봅니다. 기독교는 사람에게 초점을 맞춥니다. 사람을 크게 봅니다. 사람을 우선 합니다. 기독교는 쓸모 없는 사람도 쓰게 해서 하나님의 나라를 위해 위대하게 크게 쓰임을 받아 하나님을 영화롭게 할 수 있도록 만들어 주고 축복하여 주는 것이 기독교입니다. 사람을 귀하게 보는 사회는 건강한 사회입니다. 소망이 있습니다. 사람을 소중하게 여기는 사회는 우선하는 사회는 끝없이 발전하는 것입니다. 사람이 사는 곳에 언제나 문제가 많습니다. 이 문제는 사람이 해결해야 합니다. 사람이 사람의 문제를 해결하고, 사람이 사람을 이끌어 갈 때 그것이 정상적이며 그 국가는 발전하는 것입니다. 사람이 사람을 무시하고, 외면하고, 짓밟고, 다른 것을 우선으로 할 때 그 사회는 어려워지고 혼란에 빠지게 되는 것입니다. 우리는 경제보다 사람이 귀합니다. 사람을 길러야 하는 것입니다. 독일에 가 보니 한 시시간을 걸어도 커다란 나무들이 끝없이 이어지고 있는 것을 보았습니다. 독일은 농사가 공업이 안되어도 나무만 갖고 그들의 자손들이 앞으로 백년을 먹고 살아갈 수 있다고 합니다. 나무를 얼마나 잘 길렀는지 모릅니다. 모두가 수출이 되고 재목이 될 수 있는 훌륭한 나무들입니다. 어린아이가 태어나면 나무를 100주, 200주 심는다고 합니다. 나무를 길러야 할 것입니다. 나무보다 더 좋은 것은 사람나무입니다. 인간을 길러야 합니다. 나무를 길러도 백년을 잘 사는데 사람을 기르면 영원히 잘살 수 있습니다. 사람의 값어치는 나무와 비교할 수 없습니다. 오늘 우리가 집을 짓는데 재목이 필요하다고 하면 국가를 건설하고, 우리의 가정을 행복한 가정으로 짓기 위해서는 사람이 있어야 합니다. 훌륭한 사람이 있어야 그 나라가 든든하게 기둥처럼 바로 서서 흔들리지 않게 되는 것입니다. 공사현장에 크레인이 대단한 힘을 갖고 자동차도 쇠도 포크레인도 옮기는 것을 보고 놀랬습니다. 그러나 그것을 움직이는 것이 사람이고 만든 이도 사람인 것입니다. 사람이 큰 것입니다. 사람이 모든 것을 움직이는 대도 오늘, 우리는 사람을 크게 보지 않습니다. 기계 앞에 우리 인간은 너무 나약하고 초라하고 힘없는 존재가 된 것을 보게 됩니다. 사람이 어떤 무엇보다 더 크고 힘있고 더 많은 비중을 두어서 생각할 때에 오늘 우리 인간이 대접받고 존경받고 편안하게 살아갈 수 있는 것입니다. 국가가 잘되고 못되는 것은 지하자원이 많고 경제가 성장하고 조건이 좋고 정치를 잘해서 그 사회가 좋은 사회가 되는 것이 아닙니다. 어떤 사람들이 사느냐가 중요한 것입니다. 어떤 사람이 있느냐가 그 가정의 생명입니다. 어떤 사람들이 모여서 그 나라를 건설했느냐가 중요한 것입니다. 오늘 이 나라의 어려움은 다른 어려움이 아닙니다. 사람이 없습니다. 문제가 있어도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사람이 없기 때문에 어려운 것입니다. 국가의 운명은 사람에게 달려있습니다. 어떤 지도자를 만나느냐 어떤 지도자가 그 나라를 이끄느냐에 따라서 국가의 흥망이 달라지는 것입니다. 시골에서 큰 소를 몰고 가도 끈에 의해 가듯이 국가의 끈을 사람에게 잘못 맡겨주면 국가를 잘못 이끌고 가는 것입니다. 북한을 보십시오. 북한의 2000만이 김일성에게 잘못 끌려가서 오늘 세계에서 가장 저주받은 국민이 되고, 가난한 국민이 되고, 멸시와 천대를 받는 불행한 민족이 되었습니다. 오늘 북한의 동포들은 붉은 끈을 잡고 있는 김일성을 따라가서 버림을 받았습니다. 오늘 우리도 한총련이 붉은 끈을 이 나라를 이 민족을 불행과 저주로 이끌고 가려하고 있습니다. 우리는 정신을 차려 붉은 끈을 배척하고 붉은 국기를 배척해야 합니다. 붉은 끈을 따라갔던 민족들은 다 멸망을 당했습니다. 오늘 우리가 아무리 좋은 계획을 갖고 있고, 아무리 지하자원이 많고, 국민성이 우수하다 해도 지도자를 잘못 만나면 안 되는 것입니다. 중요한 것은 사람입니다. 우리 모두가 다 귀한 사람이 되어야 할 것입니다. 사람은 어떻게 해서 귀한 사람이 됩니까? 사람을 창조하신 하나님을 만나야 합니다. 천지만물을 창조하신 하나님의 품에 들어 들어가야 합니다. 하나님께서는 사람을 귀하게 보십니다. 마귀는 사람을 귀하게 보지 않습니다. 마귀를 따라가는 사람은 길을 잃게 됩니다. 버림을 받게 되고, 비천하게 되고, 하수구로 들어가 썩은 냄새가 나는 곳에 살아갈 수밖에 없습니다. 하나님은 우리를 거룩하게 하십니다. 창세기에 보면 너는 땅을 정복하고 다스리라고 말했습니다. 사람이 땅을 정복해야 합니다. 사람이 다스려야 합니다. 사람이 귀합니다. 예수님은 오셔서 사람의 생명이 천하보다 귀하다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천지만물을 창조한신 하나님, 인간을 창조하신 하나님의 품안에 안길 때 귀하게 되는 것입니다. 바울은 간질병이 있었다고도 하고, 베드로는 어부였습니다. 그러나 다 하나님이 위대하게 사용했습니다. 나폴레옹도 키가 적었고, 다윗 왕도 키가 적었습니다. 그러나 얼마나 큰일을 했습니까? 키가 적고, 큰 것에 있는 것이 아닙니다. 지위에 있는 것도 아닙니다. 지식에 있는 것도 아닙니다. 인간의 앞날은 무한하신 하나님의 손에 달려져 있는 줄 믿습니다. 소련의 유명한 작가인 도스토예프스키, 죄와 벌의 최고의 문학가는 어머니는 일찍 돌아가셨고 아버지는 살해되었습니다. 고아로 컸고 청년기에는 혁명군에 가담하여 붙들려서 종신형을 받고, 시베리아로 유배되어 4년 동안 그 곳에서 온갖 고난을 당했습니다. 결혼을 했지만 아내가 계속 다른 사람과 교제하므로 그 가정은 무너지고 말았습니다. 온갖 시련과 환란이 있었습니다. 그에 몸에는 간질병도 있었다고 합니다. 그러나 그는 고백했습니다. 내게 닥치는 모든 고통과 흑암은 행복과 광명을 주시는 하나님의 시련의 과정으로 보았다는 것입니다. 그렇습니다. 오늘 우리는 내게 능력주시는 자 안에서 넉넉히 이겨낼 줄 믿습니다. 오늘날 인간은 연약해 졌습니다. 마음은 연약하여지고 물질을 의지하고 사람보다 이 세상에 헛된 것들을 귀히 여겨서 따라가는 현대인들은 심히 연약하기 그지없습니다. 사람을 볼 때 외모로 보지 마십시오. 사람을 물건 고르듯 외모를 보고 판단하면 안됩니다. 사람은 십 년을 보아도 다 볼 수 없는 깊은 것이 있는 것입니다. 그래서 요즈음은 성형수술을 많이 합니다. 눈을 코를 턱을... 하나님께서 주신대로 감사하며 살아가면 승리할 줄 믿습니다. 한 분 하나님을 의지하며 믿음으로 살아가길 바랍니다.
영국에 그리스도인들을 핍박하고 많이 죽인 ‘피의 여왕 메리’(Mary the Blood)가 있었습니다. 그녀는 그리스도인들을 매우 하찮게 여겼던 여자였습니다. 그런데 그녀조차도 스코틀랜드의 존 낙스만은 두려워했습니다.
“존 낙스의 기도는 100만 명의 군대보다 더 두렵다.” 이것이 그녀의 공포의 외침이었습니다. 믿음의 사람은 나라를 대적하고, 왕들까지도 두려움에 사로잡히게 만드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교회의 사명은 무엇인가? 교회의 소망은 무엇인가? 나라들을 이기기도 하는 ‘한 명의 청년’을 키우는 것입니다. 그 한 명만 있으면, 무너진 교회, 무너진 캠퍼스, 무너진 제단을 다시 수축할 수 있는 것입니다. 그래서 나는 어떤 교회나 캠퍼스를 갈 때, 이 믿음의 ‘한 청년’이 있는지를 유심히 살펴봅니다. 나는 이 한 사람의 불 퇴전의 용장을 만나면, 그 교회나 그 캠퍼스의 장래에 대해서 매우 낙관적으로 이야기합니다. 왜? 한 사람의 믿음의 용장은 나라를 박살내기도 하고, 타락의 상황을 부흥의 열광의 도가니로 바꾸어 놓기도 하기 때문입니다.
마귀는 능력 잃은 교회와 세속의 구조 속에 ‘견고한 진’을 만들어 놓았습니다. 우리의 교회와 사회 속에 쉽게 무너지거나, 쉽게 깨질 것 같지 않은 마귀의 철옹성이 있다는 말입니다. 그러나 믿음의 청년들이 나아가는 곳마다 이 견고한 진이 파해지는 폭발음이 들리곤 합니다.
성도들이여! 지금 서 있는 내 직장과 학교, 사회, 교회에서 기도의 능력과 성령의 능력으로 땅을 진동케 하라! 마귀의 견고한 진을 파하라! 전능하신 하나님이 도우실 것입니다. 한사람이 귀합니다
하나님이 여러분을 들소의 뿔처럼 높여 믿음으로 살아가길 바랍니다. 하나님을 경외하십시오. 하나님을 가까이 하세요 찬송가에 "너 주님과 사귀어 살면, 새 생명이 넘치리" 라고 하였습니다 사람은 두 가지를 잘 적응해야 합니다. 하나님의 환경에 대한 적응입니다. 다른 하나는 사람에 대한 적응입니다. 유대인들은 하나님을 잘 경외하니까 어떤 환경이든 잘 적응합니다. 어떤 어려움이든지 적응을 잘 합니다. 어떤 사람이든 적응을 잘 합니다. 아이들은 기를 때도 너무나 싸고, 막고 보호하면 안됩니다. 아이들은 자라며 넘어지고, 감기도 걸리고, 부러지기도 하고, 친구도 사귀며 인간이 되어 가는 것입니다. 병에도 걸려야 합니다. 그래야 면역도 생기고 아픈 것도 겪고, 배고픈 것도 겪어야 하는데 너무나 비닐 하우스에서처럼 기르려고 하고 있습니다. 독일에 가 보니 차에 에어컨이 없었습니다. 더울 때는 더워야 한다는 것입니다. 조금 추운 것도 조금 더운 것도 참지 못하면 안 되는 것입니다.
미국의 어떤 큰 교회에서 예배를 드리는데, 땀이 비 오듯 흐르는 것입니다. 에어컨이 없는 것입니다. 우리나라 교인들이라면 그런 교회에 누가 나오겠습니까? 그러므로 우리가 세계에 뒤떨어져 있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문제를 하나 해결하지 못하는 것입니다. 정치적으로도 문제가 될 것이 없는 이것을 해결할 지혜로운 사람이 하나도 없는 것입니다. 사람이 없어서 우리가 어려움을 당하고 방황하는 것입니다. 하나님을 경외하고 힘을 얻으십시오. 더위도 추위도 고난도 어려움도 잘 이겨내십시오. 조금 속상한 것 조금 괴로운 것도 못 이겨내는 나약한 사람이 세계를 향해 무슨 일을 하겠습니까? 우리는 만물의 영장입니다. 하나님을 의지해야 합니다. 눈을 들어 산을 보라 나의 도움이 어디서 올꼬. 나의 도움이 천지를 지으신 여호와에게서로다. 하나님을 의지하는 자에게 영원한 축복이 있는 줄 믿습니다.
미가 6장 8절에 "사람아 주께서 선한 것이 무엇임을 네게 보이셨나니 여호와께서 네게 구하시는 것이 오직 공의를 행하며 인자를 사랑하며 겸손히 네 하나님과 함께 행하는 것 아니냐" 하였습니다. 이것이 하나님이 요구하는 삶입니다. 겸손해야 하나님과 동행할 수 있습니다. 하나님을 의지하는 사람은 겸손한 사람입니다. 교만은 뿔과 같습니다. 교만한 만남은 모든 인격이 파괴되는 것입니다. 하나님 앞에도 겸손해야 하나님을 잘 믿는 줄 믿습니다. 하나님을 의지하면 영원한 축복이옵니다. 우리나라 100대 기업 중 30년 전에 있던 16개뿐이라고 합니다. 30대 재벌은 30년 전에 하나도 없었다고 합니다. 30년 전 1965년 10대 재벌은 다 간 곳이 없다고 합니다. 동명목재, 금성방직, 판본방직, 경성방직, 대성목재, 동일방직, 동신화학, 대한제분 다 간 곳이 없습니다. 여러분, 돈을 의지하지 마세요. 돈을 너무 높이 보지 마세요. 돈이면 다 된다고 생각하지 마세요. 돈은 항상 우리에게 있는 것 아닙니다. 사람이 돈보다 몇 만 배 귀한 줄 믿습니다. 돈은 잠깐 왔다 떠나가는 손님으로 알아야 합니다. 들어오면 나가는 것도 알아야 합니다. 아무리 굳게 잡아도 돈은 나갈 때가 있는 거입니다. 하나님을 경외하고 의지하는 사람은 영원히 승리할 줄 믿습니다. 우리 인간이 하나님보다 더 높일 것은 없습니다. 하나님을 최고로 우리가 알아야 합니다. 하나님을 경외하는 자만이 영원한 승리가 있는 것입니다. 많은 사람들은 세상의 헛된 것을 존경합니다. 사람은 4가지 귀한 관계가 있다고 합니다. 이 관계가 잘 맺어져야 성공한다고 합니다. 첫째는 부모와의 관계입니다. 부모를 잘 만나는 것이 축복입니다. 둘째는 연인을 잘 만나야 합니다. 아내와 남편이 잘 만나야 합니다. 셋째는 친구를 잘 만나야 합니다. 축복입니다. 네 번째는 스승을 잘 만나야 합니다. 이 4가지 만남이 인간의 운명을 좌우한다고 합니다. 그러나 성경은 그렇게 말하지 않습니다. 4가지 다 못 만나도 하나님만 만나면 하나님이 부모의 일을 대신하고, 하나님이 연인의 일을 대신한다는 것입니다.
부모를 못 만나도 하나님을 만나면 하나님의 축복이 부모보다 더 몇 만 배를 채워 주시고 하나님을 사랑하는 일생동안 외롭지 않게 하십니다. 하나님을 사랑하는 사람, 김활란 박사는 결혼하지 않아도 평생을 행복하게 살았습니다. 김옥길 박사도 평생 홀로 살아도 행복하게 산 것은 주님과 사귀는 삶이 있기 때문입니다. 주님과 사귀어 살면 일생동안 주님이 나의 친구가 되어서 나의 길마다 동행하여 주십니다. 그렇습니다. 예수님 같은 스승은 없습니다. 나에게 지혜와 명철과 총명을 주셔서 우리의 삶이 방황하고 방탕하지 않도록 길 잃어버리지 않도록 나의 길을 일생동안 인도해 주시는 분은 우리 주님, 참 스승이 되시는 주님이신 줄 믿습니다. 우리는 주님을 만나서 주님을 사귀고 가까이 하는 일에 전심전력해야 합니다. 하나님을 가까이 하는 사람은 하나님을 높이고, 하나님을 크게 보는 문화와 민족과 정치는 2등 국가 없습니다. 하나님을 높여서 천하게 살아가는 민족이 한나라도 없습니다. 하나님을 최고로 알면 모든 면에 최고가 되는 것입니다. 하나님이외의 높은 것, 귀한 것은 없습니다. 요즈음, 산에 오르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건강을 위해 조그마한 산은 좋습니다. 그러나 오르지 못할 높은 산을 오르기 위해 몇 천, 몇 억씩 투자하여 오르는 것을 보면 그것이 제 정신이 아닙니다. 산을 너무 높이 보지 마세요. 하나님을 높이 보고, 인생을 높이 보아야지 인간의 존재가 귀한데 왜 산을 높이 보십니까? 어떤 이들은 수석을 귀히 봅니다. 돌을 왜 귀하게 봅니까? 어떤 이들은 난을 귀하게 봅니다. 난 하나에 1억 원짜리도 있고, 난 하나에 천만 원하는 것도 수두룩합니다. 인생을 귀하게 보아야 합니다. 사람보다 귀한 것이 없습니다. 사람을 귀하게 하는 이는 하나님이십니다. 하나님을 바라보면 하나님은 높아지고, 하나님은 또 자신을 높이 보는 인생을 높여주셔서 저로 말미암아 천하만민이 복을 받게 하는 줄 믿습니다. 우리의 문제는 사람이 해결합니다. 어떤 사람이냐 하나님과 접붙여 하나님을 영화롭게 하고 하나님을 기뻐하는 링컨을 보십시오. 부모도 못 만났고, 돌아가셨고, 공부도 못하고, 길이 없고, 수많은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하나님을 경외하고, 하나님을 사랑하며, 기도하니 미국의 남북을 통일시킬 수 있었습니다. 우리는 미국의 한 주보다 작은 나라인데도 통일을 못하고 있습니다. 통일을 누가 합니까? 우리나라도 사람만 나오면 통일이 되는 것입니다. 사람이 없어 통일이 안됩니다. 사람이 없어 정치가 경제가 어려운 것이지, 다른 문제는 없습니다. 여러분의 자녀들을 하나님의 사람으로 만들기를 바랍니다. 여러분의 남은 생애는 위대한 하나님의 사람이 되어서 여러분의 수준과 지위와 인격이 독수리같이 창공을 높이 올라가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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