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기있는 사람.
사사기 6:31
나폴레옹 아래 있던 장군이 훈련을 마친 병사들을 위한 커다란 술자리를 마련했습니다. 그 자리에는 전쟁중에 북을 쳐서 병사들의 사기를 돋우는 북치기 소년도 있었습니다.
북치기 소년의 부대의 장군이 소년병사에게 수고했다는 말과 함께 술을 따라 주려고 했습니다. 그러나 소년 병사는 딱 잘라 거절했어요. 장군은 어린 병사에게 거절당하자 화가 머리끝까지 치밀어 올랐습니다.
"상관의 명령에 복종하지 않는 병사도 있다는 말인가? 자아, 어서 술을 마셔라!" 그러나 아무리 장군이 목소리를 높여도 어린 병사는 술잔을 받으려고 하지 않았습니다. 장군은 화를 내며 꾸짖었습니다.
" 너 같은 녀석은 군대에 필요 없으니 내쫓아버리겠다." 그러자 어린 병사는 자세를 바로 잡으며 이렇게 대답했습니다. "저는 군대에 들어온 이후로 지금까지 한번도 상관의 명령을 어기거나 복종하지 않은 적이 없었습니다. 그러나 술 마시는 일은 병사의 의무가 아니기 때문에 아무리 상관의 명령이라고 해도 마실 수 없습니다."
더구나 저의 아버지는 술 때문에 일생을 망쳤고, 어머니도 아버지의 술버릇 때문에 얼마나 고생을 했는지 모릅니다. 제가 군대에 입대할 때 어머니가 술을 마시지 말라고 충고하셨고, 저 역시 하나님께 그러겠다고 약속했습니다. 그 약속을 깨뜨릴 수는 없습니다.
어린 병사의 사정 이야기를 들은 장군은 얼굴을 붉히며 자신보다 나아와 계급이 낮은 병사이지만 사과하지 않을 수 없었습니다.
이와 같이 자기가 믿고 지키는 일을 어느 때든지 소신 있게 지켜 나가는 사람은 어디서든지 인정을 받기 마련입니다.
오늘 우리가 읽은 성경말씀에 나오는 '요아스'란 사람도 자기의 소신을 정확하게 말했던 사람입니다. 요아스의 아들은 기드온이란 용사입니다. 기드온은 300명의 군사를 가지고 13만 5천명의 미디안 침략자를 물리친 하나님을 굳게 믿는 장수였습니다.
미디안 침략자들은 심심하면 이스라엘을 쳐들어와서 곡식이랑 소떼, 양떼를 빼앗아가는 것이었습니다. 하루는 기드온이 미디안 몰래 밀을 추수하여 타작을 하고 있는데 천사가 나타났습니다. 천사는 기드온에게 이렇게 말합니다. "용감하고 씩씩한 용사여, 하나님이 너와 함께 하신다."
그러자 기드온이 말합니다. "내 주여, 만일 여호와께서 진정으로 우리와 함께 하신다면 어찌하여 우리가 이토록 고통을 당해야만 합니까? 옛날 조상들은 애굽에서 구원해 내셨다는 말을 조상들을 통해 끊임없이 들었지만 지금은 여호와께서 우리를 미디안의 손에 넘겨 버리셨습니다. 하나님이 우리를 버리신 것이 확실합니다"
천사가 다시 말합니다. "기드온아, 너를 통해 이스라엘을 미디안의 손에서 구하여 내겠다. 용기를 내라!" "내가 반드시 너와 함께 있겠다. 아무 걱정말아라. 너는 미디안 사람을 단숨에 쓰러트릴 수 있을 것이다."
그날 밤 여호와께서 기드온에게 다시 이르셨습니다. "네 아비 요아스가 기르는 살진 소를 산꼭대기로 끌고 가서 네 아비가 쌓아 놓은 바알 제단을 헐어 버리고 그 제단 옆에 세워 놓은 아세라상도 도끼로 찍어 버려라. 그리고 가지고 간 소를 아세라상으로 불태워서 내게 제사를 드려라."
그런데 기드온은 동네 사람들이 무서워서 아무도 안보는 한 밤중에 그 일을 해버렸습니다. 다음날 마을 사람들이 일찍 일어나 보니 바알 제단이 허물어졌고, 아세라상이 땔감으로 불태워진 것입니다.
동네 사람들이 그것을 보고 도대체 어떤 녀석이 이런 일을 저질렀는지 조사를 해본 결과 요아스의 아들 기드온이 그렇게 했다는 사실이 밝혀졌습니다. 마을 사람들은 요아스의 집으로 몰려가서 "당신 아들을 끌어내시오. 당신아들이 바알 제단을 허물고 아세라상까지 찍어버렸소. 그러니 당신 아들을 우리 손으로 죽여야 하겠소!"
요아스는 자기 집으로 몰려온 동네 사람들을 향해 소리쳤습니다. "당신네들이 바알의 편에 서서 입씨름이라도 하겠다는 말이오? 아니, 당신들이 바알을 구해 내기라도 하겠단 말이오. 바알이 진정한 신이라면 그 단이 허물어져 버렸을지라도 스스로 나타나 기드온을 죽이든지 할 것 아니겠소?
그러자 기세 등등했던 마을 사람들은 하나 둘 사라져 버렸습니다.
요아스가 지금까지는 바알을 섬겼지만 기드온을 통해 이스라엘을 인도하시는 하나님을 믿었기에 마을 사람들 앞에 용기있게 말할 수 있었던 것입니다. 하나님은 기드온을 통해 미디안의 손에서 이스라엘을 구해내셨습니다.
우리 어린이 여러분도 예수님의 가르침을 잘 받고 그 말씀대로 살아간다면 어른들과 선생님, 또 친구들, 모두에게 인정받으며 힘차게 살아갈 수가 있습니다.
언제든지 바르거나 정직하지 않거나 예수님 뜻이 아니라면 단호하게 거절하는 결단력도 어린이 여러분에게 필요합니다. 이것이 진정한 용기있는 사람입니다.
사사기 6:31
나폴레옹 아래 있던 장군이 훈련을 마친 병사들을 위한 커다란 술자리를 마련했습니다. 그 자리에는 전쟁중에 북을 쳐서 병사들의 사기를 돋우는 북치기 소년도 있었습니다.
북치기 소년의 부대의 장군이 소년병사에게 수고했다는 말과 함께 술을 따라 주려고 했습니다. 그러나 소년 병사는 딱 잘라 거절했어요. 장군은 어린 병사에게 거절당하자 화가 머리끝까지 치밀어 올랐습니다.
"상관의 명령에 복종하지 않는 병사도 있다는 말인가? 자아, 어서 술을 마셔라!" 그러나 아무리 장군이 목소리를 높여도 어린 병사는 술잔을 받으려고 하지 않았습니다. 장군은 화를 내며 꾸짖었습니다.
" 너 같은 녀석은 군대에 필요 없으니 내쫓아버리겠다." 그러자 어린 병사는 자세를 바로 잡으며 이렇게 대답했습니다. "저는 군대에 들어온 이후로 지금까지 한번도 상관의 명령을 어기거나 복종하지 않은 적이 없었습니다. 그러나 술 마시는 일은 병사의 의무가 아니기 때문에 아무리 상관의 명령이라고 해도 마실 수 없습니다."
더구나 저의 아버지는 술 때문에 일생을 망쳤고, 어머니도 아버지의 술버릇 때문에 얼마나 고생을 했는지 모릅니다. 제가 군대에 입대할 때 어머니가 술을 마시지 말라고 충고하셨고, 저 역시 하나님께 그러겠다고 약속했습니다. 그 약속을 깨뜨릴 수는 없습니다.
어린 병사의 사정 이야기를 들은 장군은 얼굴을 붉히며 자신보다 나아와 계급이 낮은 병사이지만 사과하지 않을 수 없었습니다.
이와 같이 자기가 믿고 지키는 일을 어느 때든지 소신 있게 지켜 나가는 사람은 어디서든지 인정을 받기 마련입니다.
오늘 우리가 읽은 성경말씀에 나오는 '요아스'란 사람도 자기의 소신을 정확하게 말했던 사람입니다. 요아스의 아들은 기드온이란 용사입니다. 기드온은 300명의 군사를 가지고 13만 5천명의 미디안 침략자를 물리친 하나님을 굳게 믿는 장수였습니다.
미디안 침략자들은 심심하면 이스라엘을 쳐들어와서 곡식이랑 소떼, 양떼를 빼앗아가는 것이었습니다. 하루는 기드온이 미디안 몰래 밀을 추수하여 타작을 하고 있는데 천사가 나타났습니다. 천사는 기드온에게 이렇게 말합니다. "용감하고 씩씩한 용사여, 하나님이 너와 함께 하신다."
그러자 기드온이 말합니다. "내 주여, 만일 여호와께서 진정으로 우리와 함께 하신다면 어찌하여 우리가 이토록 고통을 당해야만 합니까? 옛날 조상들은 애굽에서 구원해 내셨다는 말을 조상들을 통해 끊임없이 들었지만 지금은 여호와께서 우리를 미디안의 손에 넘겨 버리셨습니다. 하나님이 우리를 버리신 것이 확실합니다"
천사가 다시 말합니다. "기드온아, 너를 통해 이스라엘을 미디안의 손에서 구하여 내겠다. 용기를 내라!" "내가 반드시 너와 함께 있겠다. 아무 걱정말아라. 너는 미디안 사람을 단숨에 쓰러트릴 수 있을 것이다."
그날 밤 여호와께서 기드온에게 다시 이르셨습니다. "네 아비 요아스가 기르는 살진 소를 산꼭대기로 끌고 가서 네 아비가 쌓아 놓은 바알 제단을 헐어 버리고 그 제단 옆에 세워 놓은 아세라상도 도끼로 찍어 버려라. 그리고 가지고 간 소를 아세라상으로 불태워서 내게 제사를 드려라."
그런데 기드온은 동네 사람들이 무서워서 아무도 안보는 한 밤중에 그 일을 해버렸습니다. 다음날 마을 사람들이 일찍 일어나 보니 바알 제단이 허물어졌고, 아세라상이 땔감으로 불태워진 것입니다.
동네 사람들이 그것을 보고 도대체 어떤 녀석이 이런 일을 저질렀는지 조사를 해본 결과 요아스의 아들 기드온이 그렇게 했다는 사실이 밝혀졌습니다. 마을 사람들은 요아스의 집으로 몰려가서 "당신 아들을 끌어내시오. 당신아들이 바알 제단을 허물고 아세라상까지 찍어버렸소. 그러니 당신 아들을 우리 손으로 죽여야 하겠소!"
요아스는 자기 집으로 몰려온 동네 사람들을 향해 소리쳤습니다. "당신네들이 바알의 편에 서서 입씨름이라도 하겠다는 말이오? 아니, 당신들이 바알을 구해 내기라도 하겠단 말이오. 바알이 진정한 신이라면 그 단이 허물어져 버렸을지라도 스스로 나타나 기드온을 죽이든지 할 것 아니겠소?
그러자 기세 등등했던 마을 사람들은 하나 둘 사라져 버렸습니다.
요아스가 지금까지는 바알을 섬겼지만 기드온을 통해 이스라엘을 인도하시는 하나님을 믿었기에 마을 사람들 앞에 용기있게 말할 수 있었던 것입니다. 하나님은 기드온을 통해 미디안의 손에서 이스라엘을 구해내셨습니다.
우리 어린이 여러분도 예수님의 가르침을 잘 받고 그 말씀대로 살아간다면 어른들과 선생님, 또 친구들, 모두에게 인정받으며 힘차게 살아갈 수가 있습니다.
언제든지 바르거나 정직하지 않거나 예수님 뜻이 아니라면 단호하게 거절하는 결단력도 어린이 여러분에게 필요합니다. 이것이 진정한 용기있는 사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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