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 린 이 설 교

죄를 사하시는 능력

공 상희 2008. 4. 12. 12:15

죄를 사하시는 능력
누가복음 5:18∼26

 

 

예수님의 능력?
우리 예수님은 참 능력이 많으셔요. 어떤 능력이 있으시죠? 안 가지고 계신 능력이 없는데, 아마도 그 당시의 사람들은 예수님의 능력 중에 가장 큰 것이 병을 치료하는 능력이라고 생각을 했었어요. 소문에 예수라는 사람이 불치병도 고치더라고 하는 거예요. 아주 유능한 의사와 약사도 고칠 수 없는 병을 예수라는 사람이 고칠 수 있다는 거예요. 그래서 예수라는 사람이 누구인지는 잘 모르지만, 아무튼 병을 고칠 수 있다고 하니까 기대감을 가지고 모두가 예수님께 모였어요.

 

소문을 들은 친구가 중풍병 환자에게 달려가다
이 소문을 들은 네 사람이 자기 친구 집으로 막 달려가는 거예요. 숨이 차서 숨을 크게 들이쉬면서, 그 친구의 집 문을 여는 순간 오래된 된장 냄새는 아닌데 이상한 냄새가 코를 찌르는 거예요.


'아니 이게 무슨 냄새야?'하면서 그 친구의 방에 들어가니까 그 친구의 아랫도리 뒤쪽을 보니까 정말로 된장 같으면서도 냄새가 지독한 이상한 물질이 나와 있는 거예요.


바로 이 친구가 중풍병에 걸려서 움직이지도 못하고 침대에만 누워있는 중풍병 환자예요. 친구들이 생각할 때에 정말로 이 친구가 예수님을 만나야 되지 않겠어요?


이렇게 큰 병도, 고치지 못하는 불치병도 예수님을 만나면 고칠 수 있어요, 없어요? 이 친구들은 예수님이 어떤 병이든지 고칠 수 있다고 믿었어요. 그래서 사람들이 모여들기 전에 빨리 옷을 입혀서 뛰어서 가야 되는데, 이 친구가 걸어 갈 수 있어요, 없어요? 갈 수 없어요. 그래서 생각하다 "이러다가 늦으니까 침대에 눕혀 놓고 침대까지 들고 가자." 그리고 네 명의 친구가 침대를 메고 뛰어서 예수님이 계신 곳으로 갔어요.

 

지붕을 뚫고 내려가다
그런데 사람들이 얼마나 많은지 들어갈 수가 없었어요. 방법은 두 가지,  예수님이 나올 때까지 기다리거나 아니면 사람들이 다 돌아갈 때까지 기다리는 수밖에 없어요. 아차! 한 친구의 머리에 좋은 생각이 떠올랐어요. '지붕을 뚫고 내려가자'는 거예요.
그리고는 정말로 지붕을 뜯어내고 그 아래로 침대를 달아 내렸어요. 예수님의 말씀을 듣고 있는데 지붕이 뻥 뚫리더니 유에프오도 아니고 이상한 물체가 내려오니까 사람들이 멍하니 쳐다보는 거예요. 그런데 예수님께서는 이 사람들의 믿음을 보시고 "죄 사함을 받았다"라고 말씀을 하시는 거예요.

 

네 죄 사함을 받았느니라
예수님께서 보통 때에는 병자들이 오면, 바로 치료해 주셨는데, 이번에는 전혀 색다른 말씀을 하십니다. 그냥 일어나 걸어가라고 하면 별 문제가 없었을 텐데 "이 사람아 네 죄 사함을 받았느니라"고 말씀하셨어요.
죄를 사할 능력을 가지고 계신 분은 오직 누구뿐이죠? 하나님만이 죄를 사할 능력을 가지고 계셔요.
그런데 예수라는 사람이 자기가 병 좀 고치고 돌아다닌다고 죄를 사할 수 있다는 거예요. 자기가 병 좀 고칠 수 있다고 자기가 하나님이라고 이야기하는 거예요. 사람들이 화가 나겠어요? 안 나겠어요? 무지 화가 나죠. 그래서 못마땅해서 서로 소곤소곤 이야기를 하는 거예요.

 

어느 것이 더 쉽겠느냐?
예수님께서 속으로 의논하는 사람들을 향하여서 이렇게 물으십니다.
"너희는 내가 죄 사함을 받았다고 하는 말과 일어나 걸어가라고 하는 말 중에 어느 것이 더 쉽겠느냐?"
여러분들은 죄 사함을 받았다고 하는 말과 걷지도 못하는 사람에게 일어나 걸어가라고 하는 말 중에 어떤 것이 더 쉽겠어요? 사람들이 볼 때에는 둘 다 어려워요. 사실 둘 다 불가능한 거예요.


21절에서 사람들이 서로 이야기 한 것처럼 하나님 외에는 죄를 사할 수 없어요. 사람으로서는 죄를 사할 능력이 없어요. 그래서 죄를 사할 수 있다는 것은 전혀 불가능해요. 그리고 병을 고칠 수 있는 능력도 사람에게는 없어요. 그렇지만, 혹시 기적이 일어나면 혹시라도 고칠 수 있기 때문에 그리고 소문에 의하면 병을 고친다고 하기 때문에 곰곰이 생각해 보니까 병 고치는 것이 조금 더 쉬운 거 같아요.

 

내가 곧 하나님이다
어느 것이 더 쉬울까? 고민하는 사람들을 향해서 예수님께서 다시 말씀하십니다. 너희들이 생각할 때에 둘 다 불가능한 일이고 어려운 일이지만, 너희에게 소문이 난 것처럼 나에게는 병 고치는 능력뿐만 아니라, 죄를 사하는 능력과 병 고치는 능력 둘 다 있다는 거예요.


다시 말해서 '내가 곧 하나님이다'라고 말씀하시는 거예요. 그리고는 그 증거로 중풍병자에게 일어나 네가 누웠던 침상을 가지고 집에 가라고 하니까 일어나서 침상을 가지고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며 가는 거예요. 사람에게는 불가능한 일이지만, 하나님이신 예수님은 병도 고치고 죄도 사하시는 능력이 있으신 거예요.

 

예수님께는 죄를 사할 능력이 있다
이것을 목격한 사람들이 각자 집에 돌아가면서 생각을 해보니까 참 신기한 거예요. 예수라는 사람이 병을 고치는 능력만 있는 줄 알았는데, 정말로 죄를 사할 능력도 있다는 건가? 고민을 하면서 참 신기한 일이야 하면서 돌아갔어요. 예수님은 우리의 죄를 정말로 용서해 주셨어요. 그 증거가 뭐예요? 십자가. 이 십자가의 예수님을 믿고 그 앞에 나아가는 자는 누구든지 어떠한 죄든지 모든 죄를 용서받고 구원을 받습니다. 다같이 따라합시다.


"예수님께는 죄를 사할 능력이 있다."
기도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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