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울 서신

믿음을 통해 역사 하시는 하나님, 고전 13:13

공 상희 2022. 6. 2. 15:00

믿음을 통해 역사 하시는 하나님, 고전 13:13

 

이 시간에는 믿음을 통해 역사 하시는 하나님이라는 제목으로 은혜 받겠습니다.

하나님의 창고에는, 하나님께서 우리들에게 주시기를 원하시는, 은혜와 축복이 가득합니다. 하나님은 인색하신 분이 아니라. 우리들에게 무엇이든지 주시기를 원하시는, 참 좋으신 아버지이십니다. 창세기 1장과 2장을 보면 하나님은 우리들에게 생명만 주신 분이 아닙니다.

생명과 함께 온 세상과 안식, 그리고 가정을 주신 분입니다. 3;16에 보면 하나님께서 우리들을 사랑하셔서 독생자까지 주셨다고 말씀합니다. 또한 롬8:32아들을 주신 하나님께서 모든 것을 은사로 주신다고 약속 하셨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우리들에게 모든 것을 풍성하게 주시기를 원하시지만,

성도들 가운데는, 하나님이 주시는 것들을, 실제로 받아 누리는 사람이 있고, 기본적인 것 외에는, 전혀 받아 누리지 못하는 사람들도 있습니다.

이 두 종류의 사람들은 무슨 차이가 있을까요? 답은 믿음입니다. 믿음이 있는 사람은, 하나님의 것을 풍성하게 누리게 되지만, 믿음이 없는 사람은 하나님의 것과는 상관없는 것입니다.

그럼 믿음에 대해서 살펴보겠습니다.

1. 믿음을 가지면 무슨 일이 일어납니까?
1) 믿음으로 구원을 받습니다.
벧전1:9믿음의 결국 곧 영혼의 구원을 받음이라고 말씀합니다. 믿음이 있어야 영혼의 구원을 받는 것입니다. 반대로 믿음이 없으면 구원은 없는 것입니다.
그럼 여기서 말하는 믿음이란, 어떤 믿음을 말하는 것입니까? 아무거나 믿어도 된다는 말입니까? 아닙니다. 아무거나 믿어도 되면, 자기 주먹을 믿는 것도 믿는 것이고, 지갑의 돈을 믿어도 믿는 것이니, 그런 믿음으로는 구원을 받을 수 없다는 결론이 나옵니다.

그래서 아무거나 믿어서는 안 됩니다. 성경에서 요구하는 믿음이 있습니다.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이루어진, 구원의 역사를 믿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1:12영접하는 자 곧 그 이름을 믿는 자들에게는 하나님의 자녀가 되는 권세를 주셨으니하십니다. 영적 구원의 단 한 가지 조건은, 믿음인 것입니다. 그런데 성경은, 영적 죽음에서의 구원만을 말하고 있지 않습니다. 사단의 권세로부터의 구원, 환경적 저주로부터의 구원, 질병으로부터의 구원과 극복할 수없는 환경으로부터의 구원, 심지어 가난으로부터의 구원까지도 믿음으로 인한 구원에 포함됩니다.

 

2) 믿음으로 바라는 것이 실제가 됩니다.
11:1믿음은 바라는 것들의 실상이라고 말합니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기대하고 바라는 것들이 있습니다. 그런데 기대하고 바라는 것이 이루어지는 사람이 있고, 아무리 기대하고 바라는 것이 있어도, 이루어지지 않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11:1에서는 그 차이를, 믿음의 차이라고 말씀합니다.

우리들이 꿈과 비전을 갖는 것은, 참으로 중요한 일입니다. 하나님은 우리들이 가진 꿈과 비전을 통해서 역사하십니다.

그런데 문제는 꿈과 비전을 하나님으로부터 받았으면서도, 그것을 기대는 해도, 그것을 믿지 못하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이런 불신앙의 사람들은, 기대하고 바라는 것이 있어도, 실제가 될 수는 없습니다.
예를 들면 광야 이스라엘 백성들이 바라는 것은, 가나안에 들어가는 것이었습니다. 그런데 문제는 대부분의 사람들이 가나안에 들어갈 수 있다는 하나님의 말씀을 믿지 못했습니다. 그 결과 그렇게도 기대하고 바랐던 가나안에 들어간 사람들은, 여호수아와 갈렙 단 두 사람뿐이었습니다. 나머지 사람들은 기대는 했지만 가나안의 실제를 경험할 수는 없었습니다.

3) 믿음으로 하나님을 기쁘시게 합니다.
11:6믿음이 없이는 하나님을 기쁘시게 못하나니라고 말씀 합니다. 이 말씀을 역으로 해석하면, 믿음으로 하나님을 기쁘시게 할 수 있다는 말씀 입니다.
예를 들면, 하나님은 다윗을 하나님의 마음에 합한 자라고 말씀하셨습니다. 다윗이 하나님의 마음에 합한 자 즉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는 사람이 될 수 있었던 것은, 그의 믿음이 출중했기 때문입니다.

그는 어떤 환경 속에서도 하나님을 믿었습니다. 사울의 칼을 피해 도망 다니면서도, 하나님은 나의 힘이요 방패라고 고백했습니다. 심지어 압살롬의 군대가 자기를 포위할 때에도, 하나님으로 인하여 두렵지 않고 천만인이 자기를 둘러 포위한다고 할지라도, 하나님을 믿는 믿음 때문에 평안히 눕고 자기도 한다고 말했습니다. 다윗의 남다른 믿음이 하나님을 감동시켰고, 다윗의 믿음으로 인하여 감동하신 하나님은, 그를 이스라엘의 왕 중의 왕으로 삼아주셨던 것입니다.

 

4) 믿음으로 말씀을 행할 수 있습니다.
말씀대로 사느냐. 말씀대로 살지 않느냐 하는 것은, 신앙생활에서 상당히 중요한 일입니다. 7장에서는 말씀대로 사는 사람은, 반석 위에 집을 지은 사람 같아서 비바람이 몰아쳐도 무너지지 않고, 말씀대로 살지 않는 사람은, 신앙의 집을 모래 위에 지은 사람과 같아서 비바람이 몰아치면 그 무너짐이 심하다고 하십니다.

그만큼 말씀대로 사는 것이 중요한 일입니다. 내가 어떻게 사느냐에 따라서 하나님의 상을 받기도, 하고 매를 맞기도 합니다.

그런데 문제는 누구든지 말씀대로 살기를 원하지만, 말씀대로 살아지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말씀대로 살려고 노력하지만, 그렇게 살지 못하는 이유는 무엇입니까? 접근방법의 문제입니다. 행위에 초점을 두고 접근하느냐, 믿음에 초점을 두고 접근하느냐의 차이입니다.

쉽게 말하면 말이 앞서느냐 마차가 앞서느냐의 문제입니다. 마차를 앞세우고, 말을 뒤에 묶어두면 마차는 달릴 수 없습니다. 말을 앞에 두고 마차를 뒤에 달아야 마차가 달리는 것입니다. 행위에 초점을 맞추고 행하려고만 하면 실패합니다. 믿음을 키우고 믿음을 앞세우면 성공합니다.

5) 믿음으로 기도응답을 받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기도하지만, 기도하는 만큼 기도응답을 받지는 못합니다. 그 이유는, 하나님은 믿음으로 드리는 기도에만 응답하시기 때문입니다. 11:24그러므로 내가 너희에게 말하노니 무엇이든지 기도하고 구하는 것은 받은 줄로 믿으라. 그리하면 너희에게 그대로 되리라고 말씀하십니다. 다른 것과 마찬가지로 기도 역시 양도 중요하지만, 더 중요한 것은 질인데, 기도의 질을 결정해주는 것이 믿음입니다.

기도응답의 축복을 누리기를 원하시면 다음과 같이 하십시오. 첫째, 기도해야 합니다. 아무리 기도응답의 축복을 누리고 싶어 하더라도 실제로 기도하지 않으면 응답은 없습니다.

둘째는 기도의 방향을 점검하십시오. 기도하는 내가, 하나님과 같은 방향을 보고, 기도하는가 아니면 하나님과 상관없는 방향을 보고 기도하는가를 살펴야 합니다. 아무리 충만한 믿음을 가지고 열정적으로 계속해서 기도하더라도, 하나님과 방향이 맞지 않으면 기도응답은 없습니다. 셋째는 믿음으로 기도하고 있는가를 봐야 합니다. 믿음이 없는 기도는 자신을 속이고 하나님을 기만하는 기도입니다. 하나님은 절대 기만당하지 않으십니다. 믿음으로 기도하십시오. 하나님의 역사를 보게 될 것입니다.

  

6) 믿음으로 표적이 나타납니다.
신앙생활을 하면서 하나님이 함께 하시는 표적이 따른다는 것은, 신나는 일입니다. 낙심 중에 있던 사람도 하나님이 함께 하시는 표적이 나타나면 새 힘을 얻습니다. 표적은 낙심된 자를 일으키고,

신앙생활에 자신감을 줍니다. 초대교회 때에는. 따르는 표적으로 말씀을 확실하게 전했고 그 결과 큰 부흥이 있었습니다.

 

7) 믿음으로 사단의 공격을 방어합니다.
사단은 기회가 있는 대로 믿음의 사람들을 공격하여 넘어뜨리려고 합니다. 사단이 잘 사용하는 방법은, 부정적인 생각과 환경 그리고 사람을 통한 공격입니다. 이 때 사단의 공격을 막아내는 방어무기가, 믿음의 방패입니다. 6장에서는, 믿음의 사람들이 입어야 할 전신갑주에 대해서 말합니다. 그 가운데 적의 불화살을 막아내는 무기는, 믿음의 방패입니다.
보통 신앙인들은 믿음의 방패를 가지고 있습니다. 그런데 문제는 믿음의 방패가 너무 작다는 것입니다. 너무 작아서 전신을 방어할 수 없습니다. 믿음의 방패가 미치지 못하는 곳에 적의 불화살이 나라오면 불화살에 맞아 영적 죽음에 이르게 되는 것입니다.

2.이런 믿음을 갖게 되는 방법은 무엇입니까?
1) 은혜의 선물을 믿음을 받습니다.
사람은 믿으려고 해도, 육신의 의심으로 믿을 수 없는 상태에 놓이게 되었습니다. 그것을 아시는 하나님께서는, 은혜의 선물로 믿음을 주시는 것입니다. 문제는 사람의 선택에 달려있는 것입니다. 주님은 우리의 마음을 문에서 문을 열어달라고 노크하십니다. 우리가 그분의 음성을 듣고, 마음의 문을 열면, 얼마든지 들어오시는데, 열지 않으니 들어오실 수 없는 것입니다.
아무리 상대가 좋은 선물을 주더라도, 내가 거절하면 받을 수 없습니다. 믿음도 마찬가지입니다. 내가 마음을 열고 값없이 주시는 은혜를 받아드리면 받는 것이고, 내가 거절하면 받을 수 없습니다.

 

2) 믿음은 말씀을 들을 때 자랍니다.
10:17믿음은 들음에서 나고, 들음은 그리스도의 말씀에서 오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들으면 믿음이 생깁니다. 하나님의 말씀은 씨앗과 같습니다. 씨앗을 뿌리면 때가 되면 열매가 열리듯이, 말씀을 들으면 파종을 하는 것과 같습니다. 시간이 지나면 믿음의 싹이 나고

자라고 꽃이 피고 열매를 맺는 것입니다. 그래서 성경은, 하나님의 말씀을 읽고 듣는 자가 복이 있다고 말씀하는 것입니다.

 

3) 믿음은 성령의 체험을 통해서 더 확실해 집니다.
우리의 육체는 경험하지 않으면 믿지 못합니다. 주님의 제자들도 주님의 능력과 말씀 때문에 주님을 따라다녔지만, 확실한 믿음은 아니었습니다. 한번은 주님과 제자들이 가나의 혼인잔치에 참석했습니다. 그런데 즐거운 결혼식장에 문제가 발생했습니다. 포도주가 떨어진 것입니다.

물이 좋지 않은 그 지역에서는, 포도주가 식수 대신으로 사용되었습니다. 음식은 있는데 물이 없다고 생각해 보십시오. 큰 문제 아닙니까!

더군다나 결혼식에서는 기쁨을 상징하는 포도주가 모자라는 것은, 쿤 문제입니다. 그러나, 주님은 하인들에게 물을 항아리 아구까지 채우라고 말씀하셨고, 하인들은 그대로 순종했습니다. 그리고 하인들이 주님의 말씀에 순종하여 포도주를 찾는 사람들에게 가져다주자 놀랍게도 물이 변하여 포도주가 되었습니다. 이 사건이 기록된 요2:11에서는 예수께서 이 처음 표적을 갈릴리 가나에서 행하여 그 영광을 나타내시매, 제자들이 그를 믿으니라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체험 있는 믿음은 변하지 않습니다.

결론입니다.

믿음을 가지면, 그 믿음으로 능치 못함이 없습니다.

이런 믿음을 갖는 방법은, 하나님의 은혜를 아멘으로 받아드리고, 말씀을 읽고 듣고 행하는 일에 힘쓰며, 성령을 체험 하면 됩니다.

우리 모두 하나님이 주시는 은혜의 믿음을 갖고 행하므로, 표적이 따르는 성도들이 되시기를 예수 이름으로 축원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