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전-계시록
열린 문의 축복 (계 3:7-11)
공 상희
2022. 3. 20. 13:23
열린 문의 축복 (계 3:7-11)
7 빌라델비아 교회의 사자에게 편지하라 거룩하고 진실하사 다윗의 열쇠를 가지신 이 곧 열면 닫을 사람이 없고 닫으면 열 사람이 없는 그가 이르시되 8 볼지어다 내가 네 앞에 열린 문을 두었으되 능히 닫을 사람이 없으리라 내가 네 행위를 아노니 네가 작은 능력을 가지고서도 내 말을 지키며 내 이름을 배반하지 아니하였도다... 이 시간에 “열린 문의 축복”이라는 제목입니다. 문이 열린다는 것은 하나님이 주신 복입니다. 열려야 할 문들이 많습니다. 학생이라면 학업의 문, 직장을 구하는 자에게는 취업의 문, 결혼해야 할 청년들에게는 결혼의 문, 기타 행복의 문, 건강의 문, 형통의 문, 자녀를 원하는 이에게는 태의 문도 있습니다. 신령한 세계에서는 기도문, 능력의 문, 하늘의 문, 전도의 문, 부흥의 문, 사명의 문과 같은 문도 있습니다. 문이 열려야 합니다. 활짝 열려야 합니다. 어떤 일이 있어도 닫히면 안 됩니다. 그래서 예수님께서는 “구하라 그리하면 너희에게 주실 것이요 찾으라 그리하면 찾아낼 것이요 문을 두드리라 그리하면 너희에게 열릴 것이니 구하는 이마다 받을 것이요 찾는 이는 찾아낼 것이요 두드리는 이에게는 열릴 것이니라”(마7:7-8) 하셨습니다. 감사한 것은 오늘 본문에 주님이 바로 그 열쇠를 가지고 계신다고 말씀합니다. 7절에 “빌라델비아 교회의 사자에게 편지하라 거룩하고 진실하사 다윗의 열쇠를 가지신 이 곧 열면 닫을 사람이 없고 닫으면 열 사람이 없는 그가”라고 말씀합니다. 다윗은 모든 환경을 극복한 왕입니다. 바로 그런 권세를 가지신 주님께서 열어주십니다. 열린 문의 축복은 어떤 자에게 올까요? 1. 믿음의 최선을 다하는 자에게 옵니다. 8절 “내가 네 행위를 아노니 네가 작은 능력을 가지고서도 내 말을 지키며 내 이름을 배반하지 아니하였도다” 빌라델비아는 현재 ‘알라 쉐히르’라는 도시인데, 당시에는 인구가 불과 천 명밖에는 되지 않는 도시였습니다. 그러나 작은 아테네라고 불릴 만큼 타락한 도시였습니다. 교인은 70-80명에 불과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빌라델비아 교인들은 세상 따라가지 않고 믿음을 지켰습니다. 사람들은 얼마나 능력타령을 합니까? 나는 부족해서, 나는 학식이 없어서, 나는 가진 것이 없어서, 나는 능력이 없어서, 나이가 많아서, 환경이 나빠서,,, 이래서 안 되고 저래서 안 되고, 그러나 하나님 앞에서는 능력타령하면 안 됩니다. 하나님은 약한 자를 들어서 강한 자를 부끄럽게 하시는 것을 기뻐하시기 때문입니다. 능력타령하던 모세가 하나님께 책망을 받았습니다. 내 능력으로 하는 것이 아닙니다. 믿는 자에게는 능치 못할 것이 없느니라 하신 대로 믿음의 최선을 다하면 능력이 임합니다. 몇 달란트를 받았느냐 보다 그것으로 얼마나 최선을 다했느냐가 중요합니다. 그 때 주님은 “잘하였도다 착하고 충성된 종아 네가 적은 일에 충성하였으매 내가 많은 것을 네게 맡기리니 네 주인의 즐거움에 참여할지어다”(마25:21) 칭찬하실 것입니다. 잠22:29에도 “네가 자기의 일에 능숙한 사람을 보았느냐 이러한 사람은 왕 앞에 설 것이요 천한 자 앞에 서지 아니하리라” 했습니다. 다윗이 물맷돌이라도 열심히 던졌더니 골리앗을 죽이고 나라를 구하고 이스라엘 왕이 될 줄 누가 알았겠습니까? 코미디언 최병서 씨가 대통령 목소리 흉내를 잘 냈더니 어느 대통령 만찬에 초대되었다고 하지 않습니까? 뭘 잘하든 소문 나면 길이 열립니다. 가장 열심히 해야 할 것은 경건생활입니다. 딤전4:7-8에 “망령되고 허탄한 신화를 버리고 경건에 이르도록 네 자신을 연단하라 육체의 연단은 약간의 유익이 있으나 경건은 범사에 유익하니 금생과 내생에 약속이 있느니라” 했습니다. 우리 교회가 크다는 소리는 못들어도 가장 잘 믿는다는 소리는 들어야 합니다. 가장 훌륭한 성도들이라는 소리는 들어야 합니다. 속화되지 않고 말씀이 있고 기도가 있고 사랑이 넘치고 충성한다는 소리는 들어야 합니다. 그러면 하늘의 문이 열립니다. 우리 교회를 통하여 한국과 한국교회가 복을 받습니다. 2. 열린 문은 시험을 이기는 자에게 옵니다. 다시 8절에 “네가 작은 능력을 가지고서도 내 말을 지키며 내 이름을 배반하지 아니하였도다” 했고, 10절에도 “네가 나의 인내의 말씀을 지켰은즉 내가 또한 너를 지켜 시험의 때를 면하게 하리니” 빌라델비아 교회가 주님을 배반하지 않았다는 것은 주님을 배반하기 쉬운 여러 가지 환경 속에 있었음을 시사합니다. 당시 소아시아는 로마의 식민통치를 받고 있었습니다. 로마는 황제숭배를 내세워 기독교를 박해했습니다. 장장 300여년 로마황제들의 10대 박해 아시죠? 네로처럼 교묘하게 기독교에 덮어 씌워 박해했습니다. 지금도 방송을 동원해서 전도길 다 막아놓죠. 박해가 계속되자 두려워 다른 종교와 타협하는 사람도 생기고 주님을 떠나가는가는 사람도 있었습니다. 그러나 빌라델비아 교인들은 목숨을 내걸고 주님을 배반하지 않고 믿음을 지켰습니다. 그러므로 나라 위해 기도해야 합니다. 그래서 딤전2:1-2에 “그러므로 내가 첫째로 권하노니 모든 사람을 위하여 간구와 기도와 도고와 감사를 하되 임금들과 높은 지위에 있는 모든 사람을 위하여 하라” 했고, 엡6:12에는 “우리의 씨름은 혈과 육을 상대하는 것이 아니요 통치자들과 권세들과 이 어둠의 세상 주관자들과 하늘에 있는 악의 영들을 상대함이라” 했습니다. 정치에 사탄이 틈타지 않게 하라는 교훈입니다. 우리는 국민이기 전에 기독교인이고 기독교인이기 전에 국민이기 때문에 의무와 기도로서 나라를 사랑해야 합니다. 세계인들은 발전한 한국을 보고 놀랍니다. 그러나 다른 원인이 아닙니다. 우리나라는 기독교가 세운 나라입니다. 성경에 기초한 헌법을 만들어 그 기초대로 나라를 운영했더니 복의 문이 열렸습니다. 북한처럼 공산주의했더라면 그렇게 망했을 것입니다. 그러므로 최대한 성경의 원리에 가깝게 인권을 중시하는 자유민주주의, 시장경제 사유재산 종교의 자유 기독교윤리 이런 것이 무너지지 않게 지켜져야 합니다. 그러나 시험이 옵니다. 첫째는 세속의 시험입니다. 사람들이 점점 타락하고 있습니다. 다음은 자유민주주의의 근간을 흔드는 시험입니다. 여러분이 존경하는 김대중 대통령, 자유민주주의 시장경제 사유재산 지방자치제 얼마나 강조했습니까? 경제를 시장에 맡기면 잘 살게 된다고. 그러나 요즘 좌파는 김대중하고 아무 상관이 없습니다. 대놓고 공산주의하자고 합니다. 복의 문이 닫히지 않게 기도하시기 바랍니다. 우리에게 더 필요한 것은 신앙입니다. 우리에게 주신 가치와 복을 지키려면 더 기도하시기 바랍니다. 그래서 우리에게 주신 자유민주주의와 기독교 신앙을 굳게 지키고 나아가면 하나님께서 우리나라를 세계에 으뜸가는 나라로 만들어주실 것입니다. 주일날 교회 한 번 나오는 것으로 신앙의 의무를 다한 것으로 착각하지 마시기 바랍니다. 그런 믿음 가지고는 하나님이 주신 복을 지킬 수가 없습니다. 3. 열린 문은 끝까지 계속하는 자의 것입니다. 11절 “내가 속히 오리니 네가 가진 것을 굳게 잡아 아무도 네 면류관을 빼앗지 못하게 하라” 우리에게 주신 열린 복을 경히 여기면 빼앗깁니다. 롯의 처처럼 뒤를 돌아다보면 안 됩니다. 다윗도 잠시 뒤를 돌아보다가 시험을 당했습니다. 태만이나 자만을 조심해야 합니다. 태만이 변하여 자만이 되고 자만이 변하여 교만이 되면 버림을 당합니다. 우리가 믿음으로 살면 원자탄이 터져도 하나님께서 지켜주실 것입니다. 지금 더 발전하면 3차대전의 위기가 올 수도 있다고 합니다. 원자탄은 처음 쏘기가 어렵지 한 번만 쏘면 그 다음에는 몇 개가 터질지 아무도 예측할 수 없습니다. 사람이 원자탄을 쏘는 것 같아도 하나님을 멀리하는 나라에 대한 하나님의 심판이 될 것입니다. 하나님을 멀리한 유럽, 동성애를 따라간 미국, 잡신을 숭배하는 일본, 무신론 공산주의의 러시아 중공, 우리나라도 얼마나 정신 차려 믿느냐에 따라 달라질 것입니다. 우리가 정신 차려 믿으면 하나님께서 우리나라를 세계선교를 위해서 보호하실 것입니다. 빌라델비아 교회의 면류관은 하나님 잘 섬기는 것입니다. 그것 말고는 자랑할 것이 없습니다. 그래서 “내가 속히 오리니 네가 가진 것을 굳게 잡아 아무도 네 면류관을 빼앗지 못하게 하라 이기는 자는 내 하나님 성전에 기둥이 되게 하리니 그가 결코 다시 나가지 아니하리라 내가 하나님의 이름과 하나님의 성 곧 하늘에서 내 하나님께로부터 내려오는 새 예루살렘의 이름과 나의 새 이름을 그이 위에 기록하리라 귀 있는 자는 성령이 교회들에게 하시는 말씀을 들을지어다” 했습니다. 한국교회의 면류관이 무엇입니까? 열심히 주일성수하고 십일조하고 새벽기도하며 하나님을 섬기는 것입니다. 성령운동 순교신앙도 면류관입니다. 기도의 장소를 가득 가득 채웠던 그 때로 돌아가십시다. 한국교회는 세계를 섬길 사명이 있습니다. 맡겨진 과업을 성취하기 위해서는 세 가지의 마음이 필요하다고합니다. 첫째는 초심, 초심이란 무슨 일을 시작할 때 처음 품는 마음, 처음에 다짐하는 마음입니다. 즉 사랑의 마음, 겸손한 마음, 순수한 마음, 배우는 마음, 충성의 마음입니다. 둘째는 열심, 셋째는 뒷심이랍니다. 그 중에서도 제일 중요한 마음이 초심입니다. 초심에서 열심이 나오고, 초심을 잃지 않을 때 뒷심도 나오기 때문입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하나님을 인정하시기 바랍니다. 주님은 지금도 다윗의 열쇠를 가지고 계셔서 우리의 문을 열기도 하시고 닫기도 하십니다. 그러므로 우리 모두 빌라델비아 교인들처럼 능력 탓하지 말고 우리가 할 수 있는 일에 최선을 다하고 목숨을 다해서 하나님을 섬겨 하나님께서 활짝 열어주시는 열린 문의 복을 받는 성도들이 되시기 바랍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