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을 의지하는 자는 복이 있다. 시편 146:1-10
하나님을 의지하는 자는 복이 있다. 시편 146:1-10
♣이 시간에 하나님을 의지하는 자는 복이 있다. 라는 제목으로 은혜 받겠습니다.
♣오늘 본문은, 우리에게 크게 세 가지를 권면 합니다.
➀하나님을 찬양하라. 1,2절에서 시인은 자신은 평생 하나님을 찬양할 것을 다짐하고 있습니다. ➁연약한 인간을 의지하지 말라. 3,4절은 사람은 도울 힘도 없고, 죽음 앞에서는 무력한 존재이기 때문에 의지할 존재가 아니라는 것입니다.
➂하나님만 의지하라. 5절에서 시인은 하나님을 자기의 도움으로 삼고, 하나님에게 소망을 두는 자는 복이 있다고 말씀하십니다. ♣6-10절까지는 하나님을 의지해야 하는 이유를 말씀 합니다.
♣오늘 본문의 표현대로라면, 하나님을 자기의 도움으로 삼는 사람이 복이 있는 성도입니다. 왜 하나님께서 당신을 의지 하는 사람에게 복이 될까요.
1. 하나님은 창조자이시기 때문입니다.
♣본문 6절에 보면 “여호와는 천지와 바다와 그 중의 만물을 지으시며"라고 말씀합니다. 성경은 하나님이 계시는 것을, 전재로 시작하는 책입니다. 창세기 1:1에 보면 “태초에 하나님이 천지를 창조하시니라”라고 말씀합니다. 이 말씀에서 우리가 알 수 있는 것은 ➀하나님은 존재하신다. ➁하나님은 창조주이시다 입니다. 하나님이 창조주이시기 때문에 하나님을 의지하는 사람이 복이 있는 것입니다.
♣여러분! 하나님을 잘 믿는 나라들이 왜? 잘 살고 선진국이 될까요?
창조자 하나님을 주로 삼고 섬기기 때문입니다. 세상 모든 것이 하나님의 것이니, 하나님께서 하나님을 잘 믿는 사람들에게 복되게 역사하시는 것은 당연한 이치입니다.
♣이스라엘의 역사를 보면, 하나님을 잘 섬기던 시절에는 나라가 부강했고, 하나님을 버리고 우상숭배에 빠지면, 부강하던 나라가 금방 무너져버렸습니다. 인간은 창조주 하나님을 떠나서는 존재할 수 없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하나님을 의지해야 합니다.
♣감사한 것은, 그리스도인에게는 하나님이 창조주로만 끝나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이 아버지가 되어 주신다는 것입니다. 하나님 아버지는 우리를 사랑하셔서, 독생자를 예수 그리스도를 보내주셨고. 예수님은 우리를 사랑하셔서, 우리 대신에 십자가에서 대속의 죽음을 당하시고, 사흘 만에 부활하셨습니다. 우리가 이 사실을 믿고, 마음에 예수님을 영접하면 하나님의 자녀가 되고 하나님은 우리의 아버지가 되십니다.
♣창조자이신 전능하신 하나님이 우리의 아버지이시기 때문에 우리는 하나님을 의지해야 합니다. 하나님을 의지하는 자가 복을 받습니다.
2. 하나님은 의로우신 분이시기 때문입니다.
♣6절에 하나님은 영원히 진실함을 지키시는 분입니다. 7절에는 하나님은 억눌린 사람들을 위해 정의로 심판하십니다.
8절에는 여호와는 의인들을 사랑하십니다. 9절에는 하나님은 악인들의 길을 굽게 하십니다.
♣정리를 하면 하나님은 의로우신 분입니다. 그래서 의로운 자는 사랑하시고 불의한 자는 심판하십니다.
♣중요한 것은 우리가 의로운 자가 되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우리가 의로우면, 하나님의 복이 임하고, 불의하면 하나님의 심판을 받습니다.
그렇다면 하나님 앞에 의로운 존재가 되는 방법은 무엇일까요?
표면적으로는 하나님의 말씀을 듣고 말씀대로 사는 사람이 의로운 사람입니다. 내면적으로는 구약적인 표현과 신약적인 표현이 좀 차이가 납니다. 살펴보면
♣구약적인 표현은 하나님을 의지하는 것입니다. 본문처럼 하나님을 도움으로 삼고 하나님에게 소망을 두고 사는 것이 의롭게 사는 것입니다. ♣구약 성경에 보면 의롭게 산 사람들이 있습니다.
그들은 행위가 완전했기 때문에 의롭게 산 것이 아닙니다. 아브라함을 보십시오. 창세기 15:6에. “아브람이 여호와를 믿으니 여호와께서 이를 그를 의로 여기시고” 아브라함이 의로운 행동을 해서 하나님께서 그를 의롭게 봐주셨나요? 아닙니다. 아브라함도 실수가 많았습니다. 그런데 “그가 하나님을 믿으니” 하나님께서 그를 의롭다고 칭해주셨습니다.
♣신약시대에 의로워 지는 것은,“믿음으로 예수 그리스도와 연합하는 것”입니다. 연합을 통해서 예수 그리스도의 의가, 우리에게 전가 될 때 우리는 의로운 존재가 됩니다.
♣십자가에 대한 중요한 진리가 있습니다. 저를 따라 합시다. “십자가는 교환의 장소다” 이걸 잊지 마십시오. ♣나의 멸망은 십자가를 통해서 주님에게로 가고, 주님의 영원한 생명은, 십자가를 통해서 나에게 오는 것입니다. ♣나의 미련함은 십자가를 통해서 주님에게로, 주님의 지혜는 십자가를 통해서 나에게 오는 것입니다.
♣나의 가난함은 십자가를 통해서 주님에게로, 주님의 부요함은 십자가를 통해서 나에게 오는 것입니다.
♣그리고 중요한 것은, 나의 불의함은, 십자가를 통해서 예수 그리스도에게로, 주님의 의로움은 십자가를 통해서 나에게로 오는 것입니다.
♣십자가는 주님의 의가, 우리에게 전가 되는 교환 장소입니다.
♣여기서 이런 질문을 할 수 있겠지요. 구약적인 표현으로는, 하나님을 의지하는 사람이 의롭고. 신약적으로는 ,예수 그리스도와 연합하여 그분의 의가 전가되면 의로워 지는데.
♣그렇다면 나는 의로운 삶을 살지 않아도 된다는 말이냐? 는 질문입니다. 아닙니다. 이유가 뭘까요.
♣예수그리스도로 말마 암아 존재가 의로워진 사람은, 의로운 삶을 살 수밖에 없기 때문 입니다. 인간이기에 연약하여
실수도 하지만,마치 오뚝이가 넘어졌다가 다시 일어서는 것처럼, 의인은 다시 의로운 자리로 돌아올 수밖에 없습니다.
♣그리스도인이 연약한 존재이지만, 정의롭게 살 수 밖에 없는 이유가 있습니다. ➀선한양심 때문입니다. 사람이 거듭나면 죽었던 영혼이 살아납니다. 영혼이 살아나면 영의 기능 중에 양심의 기능이 회복됩니다.
그래서 선한 양심을 갖게 되고, 양심의 찔림에 의해서 의로운 길에서 이탈했다가도, 다시 의로운 길로 돌아오는 것입니다.
➁성령의 책망 때문입니다. 성령님은 믿는 사람 속에 오셔서 믿는 사람을 인도하십니다. 성령님은 믿음의 사람이 잘못된 길로 가면, 책망하시고 훈계하십니다. 그렇기 때문에 성령 받은 그리스도인은 의로운 길에서 이탈했다가도 다시 의로운 길로 돌아오는 것입니다.
➂하나님의 말씀이 삶의 기준이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의 말씀은 진리입니다. 믿는 자에게는 진리인 하나님의 말씀이 삶의 확실한 기준이 됩니다. 기준이 분명하니 의로운 길에서 이탈했다가도 다시 의로운 길로 돌아오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정의로운 분입니다. 하나님은 의로운 자에게 복을 주시고, 불의한 자를 심판하시는 분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우리는 하나님을 의지해야 복을 받습니다.
3. 하나님은 약한 자를 돕는 분이시기 때문입니다.
♣본문 7-9절을 보면, 하나님은 억눌린 사람들을 위해 정의로 심판하십니다. 주린 자들에게는 먹을 것을 주시고, 갇힌 자들에게는 자유를 주십니다. 여호와께서는 맹인들의 눈을 여시고 비굴한 자들을 일으키십니다. 여호와께서는 나그네들을 보호하시고, 고아와 과부를 붙드십니다.
♣이 내용을 정리하면 하나님은 약한 자를 돕는 분이십니다.
♣독일의 실존주의 철학자 칼 야스퍼스 (Karl Theodor Jaspers)는,
“인간은 이성만을 가지고 모든 문제를 해결하지 못한다고 말했습니다. ♣그는 인간의 능력에 대하여 이렇게 말 합니다. ‘인간이 어떻게 죽음의 문제를 해결하겠는가? 어떻게 죄악의 문제를 해결하겠는가? 어떻게 불안과 갈등의 문제를 해결하겠는가? 인간이 어떻게 전쟁의 문제를 해결하겠는가?’ 인간에게는 한계가 있다고 했습니다.
♣그는 인간은 스스로 문제를 해결할 수 없는 존재요. 하나님께서 주인이 되셔야 비로소 인생의 문제가 해결될 수 있다는 사실을 깨달았습니다. 그래서 야스퍼스는 인생의 경험을 통해서 하나님 없이는 살 수 없다고 깨닫고 말년에 세례를 받고 예수를 믿음으로 인생을 마쳤습니다.
♣5절에 보면, 야곱의 하나님을 자기 도움으로 삼으라고 말씀합니다.
성경에는 “아브라,함의 하나님, 이삭의 하나님, 야곱의 하나님”이라는 구절이 많이 나옵니다. 그런데 본문은 아브라함이나 이삭의 하나님으로 자기 도움을 삼으라고 말하지 않고, 야곱의 하나님으로 자기의 도움을 삼으라고 말합니다. 왜 그랬을까요? 하나님은 약한 자를 도우시는 분이라는 것을, 강조하려는 의미 입니다.
♣야곱이 어떤 사람입니까? 태어날 때, 쌍둥이 중에 동생으로 태어날 때. 그것이 억울했는지 형의 발꿈치를 붙잡고 나왔습니다. 이처럼 그는 형의 그늘에 가려져서 늘 약하게 살았습니다. 그래서 형 에서에게 팥죽 한 그릇에 장자권을사고. 그 후 아버지 이삭이 늙어서 앞이 보이지 않자 야곱은 아버지를 속이고 장자의 축복을 받아냈습니다. 형의 축복을 가로챈 것이지요. 그 일로 에서가 자기를 죽이려고 하니까 외삼촌 라반의 집으로 도망갔습니다. 야곱은 외삼촌 라반의 집에서 하나님의 축복으로 20년만에 거부가 되었습니다.
♣20년 후에 야곱은 하나님의 명령으로 고향으로 돌아가다가 형 에서가 자기를 죽이려고 400명의 군사를 데리고 온다는 소식을 들었습니다.
야곱은 가축과 종들 그리고 가족들을 보내고, 얍복강에 홀로 남아서 하나님께 기도했습니다. 그때 천사와 씨름을 하게 되었는데 천사가 야곱의 허벅지 관절을 쳐서 다리를 절게 했습니다.
♣이제 야곱은 아무도 의지할 수 없고, 자기 자신도 믿을 수 없는 처지가 된 것입니다. 완전히 코너에 몰린 것입니다. 이때 야곱은 하나님을 의지하고 죽기 살기로 기도했습니다.
♣그랬더니 하나님께서 역사하셔서 야곱을 죽이려던 에서의 마음이 변화시키셔서 갑자기 에서에게 동생을 불쌍히 여기는 마음이 생겼습니다. 결국 둘은 서로 끌어안고 눈물의 상봉을 하게 되었습니다. 하나님께서 약한 야곱을 도와주시니 에서의 마음이 변한 것입니다.
♣이처럼 하나님이 도와주시면 어떤 환경과 어떤 사람도 바뀔 수 있습니다. 왜냐하면 하나님은 전능하신 분이시기 때문입니다.사람은 약하고 미련하기 때문에 하나님의 뜻을 알지 못하여 하나님을 오해할 때가 있습니다. 하지만 하나님은 언제나 우리를 가장 합당하게 인도하시고 도와주십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어떤 상황 속에서도 좋으신 하나님, 우리를 도우시는 하나님을 믿어야 합니다. 하나님은 우리를 도우시는데. 우리가 원하는 대로만 돕지 않으십니다. 때로는 우리의 생각과 다른 일이 일어나기도 합니다. 하지만 하나님은 모든 일을 합력하여 선을 이루시는 분입니다.
하나님은 약한 우리를 도우시는 분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우리는 하나님을 의지해야 합니다.
4. 하나님은 영원한 통치자이시기 때문입니다.
♣10절에 여호와는 영원히 다스리시는 분입니다. 하나님은 대대로 통치하시는 분입니다. 그래서 우리는 하나님을 의지해야 합니다. 모든 주권이 하나님께 있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이 역사의 주관자이시고 인생의 주관자이시며. 모든 사람을 통치하시는 하나님 이십니다.
♣하나님이 영원한 통치자이시기 때문에 우리가 할 일은 그분을 의지하는 것입니다. 그러나 사람들은 인간적인 계산 때문에 하나님을 의지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예를들면 유다의 아하스 왕 때에 유다는 북쪽 이스라엘과 아람의 공격을 받아 나라가 위기에 처했습니다. 그때 이사야 선지자가 아하스 왕을 찾아가서 지금 이스라엘과 아람의 두 왕들이 대단해보이지만, 불에서 꺼낸 부지깽이에 불과합니다. 그러니까 신경 쓰지 말고, 당신은 하나님을 의지하십시오!” 그런데 아하스는 ‘하나님을 의지한다고 특별한 것이 있겠느냐’라고 생각하고, 강대국 앗수르를 의지했습니다. 결국 어떻게 되었습니까? 앗수르 왕은 이스라엘과 아람을 멸망시키기고 유다까지 쳐들어왔습니다. 그 결과 비참하게도 유다는 예루살렘만 남고 나머지는 전부 초토화 되었습니다.
♣아하스 왕이, 이사야 선지자가 전한 하나님의 말씀을 믿고, 하나님만 섬겼다면, 하나님이 지켜주셨을 것인데, 그걸 못한 것입니다.
♣지금 기독교인들이 해야 할 일은 하나님만 의지하는 것입니다. 하나님 앞에 엎드리며 하나님의 긍휼을 구하는 것입니다. 국가적인 문제도 그렇고, 가정적인 문제도 그렇습니다. 개인적인 문제도 하나님께 해답이 있습니다. 하나님만 의지하는 저와 여러분이 되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