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사절 설교

감사해야하는 이유 살전 5:18

공 상희 2021. 11. 9. 16:07

감사해야하는 이유 살전 5:18

 

이 시간에 감사해야 하는 이유라는 제목으로 은혜 받겠습니다.

오늘은 2021년 추수감사절로 지킵니다. 하나님께서 지난 1년 동안 여러 가지 어려움과 고난 중에도 저와 여러분에게 많은 은혜를 베풀어 주셨습니다.

성도가 감사를 잘하는 것이 자신에게 유익이고, 감사를 못하는 생활은 자신에게 해가 됩니다.

사도 바울은 딤후3:1~5절에서 말세에 대한 이야기를 하면서 말세는 고통하는 때라고 표현을 했습니다. 그러면서 바울은 인간이 고통을 당하는 원인 19가지를 나열하며, 디모데에게 그 같은 자들에게서 돌아서라고 권면했습니다. 바울이 말한 고통의 원인 중에 하나는 감사하지 아니하며입니다. 감사를 하지 않는 생활 때문에 고통이 있다는 것입니다.

 

사람이 감사를 못하는 몇 가지 이유가 있습니다.

1,교만 때문입니다. 자기가 누리는 축복을 자기가 만들었다는 교만입니다. 교만한 사람은 모든 것을 자신이 했다고 생각합니다. 교만한 마음 때문에 하나님께 감사를 못하는 것입니다.

2,불만족 때문입니다. 만족을 모르면 감사가 없습니다. 만족하지 못하는 이유는 두 가지입니다. 먼저는 끝없는 욕망입니다. 또 하나는 비교의식입니다. 그래서 만족이 안 되는 것입니다.

3,원망불평의 습관 때문입니다. 광야생활을 하던 이스라엘 백성들 중, 대부분의 사람들이 원망불평 하다가 광야에서 멸망당했습니다. 원망과 불평은 습관입니다. 감사도 습관이 되어야 합니다.

 

감사와 관련된 유명한 성경 구절 두개만 찾아보면,

1, 50:23. “감사로 제사를 드리는 자가 나를 영화롭게 하나니

그의 행위를 옳게 하는 자에게 내가 하나님의 구원을 보이리라사람은 하나님을 영화롭게 하기 위하여 존재하는데, 이 구절에서는 감사를 잘하는 사람이 하나님을 영화롭게 한다고 말씀합니다. 그래서 감사생활을 잘 하는 사람은, 하나님이 자기를 이 세상에 보낸, 목적을 달성하는 사람이기 때문에 복된 것입니다.2,살전 5:18. 범사에 감사하라 이것이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너희를 향하신 하나님의 뜻이니라 감사하는 것은,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우리를 향하신 하나님의 뜻입니다. 그러므로 범사에 감사하는 사람은 하나님의 뜻대로 사는 사람이고, 감사를 모르는 사람은 하나님의 뜻대로 살지 않는 사람입니다.

 

그러므로감사해야 하는 이유를 우리가 깨닫고 감사 생활을 해야 합니다.

그럼 무엇을 어떻게 감사해야 할까요?

 

1. 과거에 받은 은혜로 인하여 감사해야 합니다.

지난 날 하나님께로부터 받은 은혜로 인한 감사입니다. 광야생활을 하던 이스라엘 백성들은, 비록 광야생활이 어렵고 힘들다 하더라도, 과거에 받은 은혜를 생각했다면 원망불평이 아니라 감사를 했어야 합니다.

 

성경에 보면, 하나님께 은혜를 받았으나 그 은혜에 감사하지 못해서, 어려움을 당했던 사람이 나옵니다. 유다의 히스기야왕입니다. 히스기야왕은 보기 드문 선한 왕이었습니다. 하나님 앞에서 정직하게 정치를 했습니다. 우상을 타파하고 종교개혁을 일으켰습니다. 그는 하나님의 은혜로 앗수르의 군대를 물리치는 은혜도 입었습니다. 그가 어느 날 죽을병에 걸렸습니다. 하나님은 이사야 선지자를 보내셔서 죽을 준비를 하라고 하셨습니다. 하지만 히스기야 왕은 하나님께 눈물로 기도했습니다. 하나님은 그의 기도에 응답하셨습니다.

38:5. “너는 가서 히스기야에게 이르기를 네 조상 다윗의 하나님 여호와께서 이같이 말씀하시기를 내가 네 기도를 들었고 네 눈물을 보았노라 내가 네 수한에 십오 년을 더하고

하나님은 히스기야의 기도를 들으셨고 눈물을 보셨습니다. 그래서 히스기야의 수명을 15년 연장시켜주셨습니다. 여기까지는 참 좋았습니다. 그러나 안타까운 일이 발생하게 되었습니다. 대하 32:25에 보면. “히스기야가 마음이 교만하여 그 받은 은혜를 보답하지 아니하므로 진노가 그와 유다와 예루살렘에 내리게 되었더니하십니다. 기도응답을 체험한 히스기야는 마음이 교만해졌습니다.

그래서 받은 은혜를 보답하지 않았습니다. 그 결과 하나님의 진노가 유다와 예루살렘에 내리게 되었습니다. 사람이 교만해지면 감사하지 않습니다.

감사하지 않는 사람은 교만한 사람이입니다. 하나님은 교만에 대하여 대적하시고 겸손한 자들에게 은혜를 주십니다.우리는 받은 은혜에 범사에 감사합시다.

 

103:2. “내 영혼아 여호와를 송축하며 그의 모든 은택을 잊지 말지어다.” 이것은 다윗의 고백입니다. 다윗은 이 시를 짓기까지 하나님께 많은 은혜를 받았습니다. 일일이 다 열거할 수는 없을 정도로 많은 은총을 받았습니다. 그래서 그는 자기 자신에게 그 모든 은택을 잊지 말라.”고 말한 것입니다.

 

찬송가 429세상 모든 풍파 너를 흔들어내용을 살펴보면. 가사는 크게 세 부분으로 되어 있습니다. 먼저 우리가 힘든 일을 만나 낙심할 때가 있다는 것입니다. 둘째는 힘든 일로 인하여 낙심 될 때에 하나님이 주신 복을 세어보라는 것입니다. 셋째는 하나님께 받은 은혜를 생각해보면 하나님이 주신 큰 복을 알게 될 것이고, 하나님이 원하시는 길을 가게 될 것이고, 하나님의 천사들이 돕는 것을 경험하게 될 것이라는 것입니다.

 

사랑하는 여러분! 저와 여러분은 하나님께 받은 복을 세어봅시다. 우리가 받은 가장 큰 복은 구원입니다. 모든 것을 잃어도 구원을 얻었다면 성공적인 인생입니다. 우리는 과거에 받은 복만으로도 얼마든지 하나님께 감사할 수 있습니다.

 

2. 현재 받고 있는 은혜로 인하여 감사해야 합니다.

우리는 지금 놀라운 하나님의 은혜 안에 있습니다. 리는 지금 받고 있는 은혜를 생각하면 하나님께 감사를 드릴 수 있습니다.

광야 생활을 하던 이스라엘 백성들은 비록 자신들이 광야를 횡단하고 있지만 그곳에서 받고 있는 은혜가 엄청나다는 사실을 생각하지 못했습니다. 그래서 원망불평 하다가 멸망당한 것입니다.

광야생활을 하던 이스라엘 백성들이 광야생활 중에 받은 은혜가 무엇입니까? 사실 가장 중요한 은혜는 하나님이 그들 가운데 임재 하셨다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시내산과 성막 가운데 임재 하셨습니다. 이것은 전능하신 창조주 하나님께서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임하신 우주적인 사건입니다.

이 하나님께서는 이스라엘 백성들의 인도자이셨습니다. 하나님은 구름기둥과 불기둥으로 이스라엘 백성들의 갈 길을 인도해주셨습니다.

하나님은 이스라엘 백성들의 보호자이셨습니다. 아말렉의 공격으로부터 지켜주셨고, 광야에 득실거리는 뱀과 전갈 등으로부터 지켜주셨습니다. 낮의 뜨거운 태양빛과 밤의 추위로부터 지켜주셨습니다.

하나님은 이스라엘 백성들의 공급자이셨습니다. 광야에서는 물을 구할 수 없습니다. 하나님은 반석에서 물이 나오게 하셔서 물을 공급해주셨습니다. 광야에서는 양식을 구할 수 없었습니다. 하나님은 하늘에서 만나를 내리셔서 양식을 공급해주셨습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이 고기를 원할 때, 하나님은 동풍을 불게 하셔서 메추라기를 공급해주셨습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하나님은 광야생활을 하던 이스라엘 백성에게 은혜를 주신 것처럼, 우리의 삶에 언제나 은혜를 베풀고 계십니다. 우리는 지금 이 시간에도 하나님의 은혜 속에서 살고 있습니다.

우리가 당연시 하고 깨닫지 못해서 그렇지, 예를들면 우리들 몸에는 하루에 5~1만 개의 암세포가 생기고 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대부분의 사람들은 암에 걸리지 않고 잘 살아가고 있습니다. 그 이유는 하나님께서 우리의 피 속에 백혈구를 주셨기 때문입니다. 백혈구 안에는 다양한 면역세포들이 존재하고 있습니다.

이들 면역세포들은 우리 몸속에 들어오는 수많은 바이러스나 세균, 암세포와 같은 적으로부터 우리 몸을 보호하는 철벽 수비를 펼치고 있습니다. 이런 면역세포들은 하나님이 주신 선물입니다. 이게 은혜입니다.

 

또한 우리는 산소를 마시고 살아갑니다. 강원도 산간지역의 산소 농도는 21%, 서울시의 산소농도는 20.5% 정도 됩니다. 두 지역의 농도 차이는 겨우 0.5%지만 두 곳에서 느끼는 쾌적감은 엄청난 차이가 있습니다. 산소가 2% 적으면 뇌의 활동에 문제가 생겨서 자신의 이름도 쓰지 못하게 됩니다. 대기 중의 산소 농도가 7%로 떨어지면 사람은 죽습니다. 감사한 것은 하나님께서 자연에는 산소가 발생하여 우리의 건강과 생명을 유지할 수 있는 시스템을 만들어주셨다는 것입니다. 우리가 산소를 마시고 사는 것도 은혜입니다.

저와 여러분의 심장은 하루에 약 10만 번을 뛰고, 몸속의 혈액은 하루에 16,800만 마일을 달립니다. 그리고 하루에 숨을 23천 번 정도 쉽니다. 감사한 것은 우리는 자신의 심장이 뛰도록, 자신의 혈액이 그 먼 거리를 달리도록, 자신의 폐가 숨을 쉬도록 노력하지 않아도 됩니다. 이런 것을 우리가 노력해야 할 수 있다면 인생이 얼마나 고단하겠습니까?

하나님은 우리의 심장과 폐가 알아서 운동하도록 만들어주셨습니다. 우리는 그 은혜로 심장 박동이나 호흡 등에 신경을 쓰지 않고 살아갑니다. 이런 것도 우리가 지금 받고 있는 하나님의 은혜입니다.

 

우리의 몸에 음식이 들어가면 우리의 위에서 위산이 분비되고 위가 계속해서 음식물을 주물러주며 소화시킵니다. 하나님께서 위장이 알아서 음식물을 소화시키도록 시스템을 만들어놓으신 것입니다. 우리가 날마다 하루 세 끼 먹은 음식을 주물로서 소화시킨다면 얼마나 피곤하겠습니까? 우리는 위장을 통해서도 하나님의 은혜를 받고 있는 것입니다. 모든 사람들이 보편적으로 받는 은혜입니다.

그리스도인은 일반인이 받지 못한 특별한 은혜도 하나님께 받으며 살고 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지금 성령으로 우리와 함께 하십니다. 우리는 성령님의 역사로 복음을 믿습니다. 성령님이 주시는 믿음으로 영혼은 구원을 받았습니다. 그래서 지금 우리는 하나님께 예배를 드리는 것입니다. 우리는 특별한 은혜를 받고 있습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지금의 모든 상황을, 환경에 상관없이 감사해야 합니다.

 

3. 앞으로 받을 은혜로 인하여 감사해야 합니다.

광야 생활을 하던 이스라엘 백성의 목적지는 가나안이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애굽에서 종살이를 하던 이스라엘 백성에게, 젖과 꿀이 흐르는 땅인 가나안을 주실 것입니다. 국가의 영토를 주시는 것입니다. 이스라엘 백성은 그것을 생각하며 감사해야 했습니다. 하지만 이스라엘 백성은 감사보다는 원망과 불평을

선택했고 결국 많은 사람들이 광야에서 멸망하고 말았습니다.

 

우리는 지금 아무리 어려운 일을 만나도 감사할 수 있습니다. 하나님은

우리가 만나는 모든 어려움을 합력하여 선이 되게 하실 것입니다. 그래서 우리는 앞으로 받을 은혜를 생각하며 감사할 수 있습니다.

1871109일 미국의 시카고에 대화재가 발생한 적이 있습니다. 그때 D.L.무디 목사님의 교회와 집이 잿더미가 되었습니다. 무디 목사님은 기자들에게 나는 벌써부터 하나님께 큰 교회를 달라고 기도해 왔습니다. 그 기도의 응답으로 지금 교회가 불탄 것입니다. 우리가 큰 교회를 헐고 다시 세워야 하는데, 하나님께서는 불에 태워서 건물을 허는 비용이 들지 않게 하시는 것입니다.” 무디 목사님의 말에 모든 기자들은 어이가 없었습니다.

 

그런데 하나님은 그 화재 이후 무디 목사님을 통해서 영국에 부흥 운동을 일으키게 하셨고, 영국 성도들의 건축헌금으로 화재가 난 그 자리에 옛날 교회보다 훨씬 크고 아름다운 교회를 짓게 하셨습니다.

여러분! 감사는 환경의 문제가 아니라 믿음의 문제입니다. 우리는 전능하신 하나님을 믿습니다. 그 하나님은 모든 것을 합력하여 선을 이루시는 분입니다. 우리는 그 사실을 믿기 때문에, 지금 어떤 어려움을 당하고 있어도 감사할 수 있습니다.

또 우리는 이 세상에서 아무리 어렵게 살아도 감사할 수 있습니다. 그 이유는 믿는 우리는 죽음 후에 영원한 천국에 가기 때문입니다. 예수님은 우리를 영원한 천국으로 인도하실 것입니다. 우리는 천국의 소망이 있습니다. 그래서

우리는 이 땅에서 아무리 어렵게 살아도 천국을 바라보며 감사할 수 있습니다.

 

결론 입니다. 우리는 과거에 받은 은혜가 많습니다. 우리는 과거에 받은 은혜로 인한 감사해야 합니다. 우리는 현재 하나님의 은혜 속에서 살고 있습니다. 그래서 우리는 현재 받고 있는 은혜로 인하여 감사해야 합니다. 그리고 우리는 앞으로 받을 은혜가 있습니다. 우리가 만나는 모든 문제는 곧 합력하여 선울 이루게 될 것입니다. 그리고 우리는 죽어서 영원한 천국에 들어가게 될 것입니다. 그래서 우리는 앞으로 받을 은혜를 인하여 감사해야 합니다.

오늘 말씀이 여러분 삶에 길잡이가 되어 어떤 환경에서도 감사하다가 하나님의 크신 은혜 받아 누리며 사시기를 예수이름으로 축원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