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 문 서

다윗의 고백이 나의 고백. 시편 18:1-8

공 상희 2021. 9. 23. 14:03

다윗의 고백이 나의 고백. 시편 18:1-8

 

이 시간에는 ,다윗의 고백이 나의 고백, 이라는 제목으로 은혜 받겠습니다.

신앙생활에서 신앙고백은 굉장히 중요합니다.

그 이유를 롬 10:10에 보면. 사람이 마음으로 믿어 의에 이르고 입으로 시인하여 구원에 이르느니라.”하십니다.

사람은 마음으로 믿어 의에 이르고 입으로 시인하여 구원에 이르는 것입니다. 입으로 시인한다는 말은 신앙을 고백한다는 말입니다. 우리의 구원이 입술의 고백과 깊은 관련이 있을 정도로 신앙고백이 중요한 것입니다.

 

성경에 많은 신앙고백이 나옵니다. 제가 볼 때 그 중에 가장 중요한 고백은 마 16:16에 나오는 베드로의 신앙고백입니다. “시몬 베드로가 대답하여 이르되 주는 그리스도시요 살아 계신 하나님의 아들이시니이다.” 이 고백은, 리의 영혼의 구원을 결정하는 고백입니다. 이 고백을 하지 않는 사람은 아무리 착하게 살고, 아무리 주를 위하여 위대한 일을 해도, 영혼의 구원을 받지 못하고, 천국에 들어가지 못하고, 결국은 영원한 지옥에 떨어질 것입니다.

 

성경에 나오는 고백이 많이 있지만, 저에게 힘과 용기를 주는 고백은 본문에 나오는 다윗의 고백입니다. 고백은, 인생의 온갖 고난을 통과한 다윗이 하나님께 자신의 신앙을 고백하며,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기 위하여 쓴 시입니다. 다윗은 인생 말년에 자신의 삶을 돌아보면서 이 노래를 불렀습니다. 그는 어떤 특정한 전쟁의 승리를 노래한 것이 아닙니다. 오랜 기간 동안 자신의 인생을 승리로 이끌어주신 하나님의 역사를 찬양한 것입니다.

 

다윗은 이스라엘의 두 번째 왕으로써. 그는 나라를 견고하게 세운 위대한 왕이었습니다. 유대인들은 지금도 다윗의 시대의 도래를 기다릴 정도로 다윗은 위대한 왕이었습니다.

성경에 믿음의 조상이며 유대인의 조상인 아브라함의 이름이 아브람을 포함해서 324번 나옵니다. 다윗의 이름은 성경에 1174번이나 나옵니다. 아브라함보다 다윗의 이름의 비중이 3.6배나 됩니다.

그러니 다윗이 얼마나 위대한 인물입니까? 그런데도 다윗은 자신이 여호와의 종이라고 고백합니다. 우리도 다윗과 같은 고백을 하며 살아야 합니다.

즉 하나님은 왕이시고 나는 하나님의 것을 맡아서 관리하는 청지기입니다. 시간, 물질, 재능 등 모든 것의 청지기입니다. 라는 고백을 해야 합니다.

여호와의 종 다윗이 청지기정신을 가지고 여호와 하나님을 향하여 어떤 고백을 했는지 살펴보겠습니다.

 

1. 하나님은 나의 힘이십니다(1).

다윗은 1절에서 하나님을 향하여 나의 힘이 되신 여호와여라고 고백합니다. 다윗에게는 많은 힘이 있는데, 여호와 하나님이 그 힘 중에 하나가 아니라 여호와 하나님만이 자신의 진정한 힘이라고 고백 합니다.

다윗은 시 20:7. “어떤 사람은 병거, 어떤 사람은 말을 의지하나 우리는 여호와 우리 하나님의 이름을 자랑하리로다.”합니다.

그런데 대부분의 사람들은 이 세상을 살아가면서 어떤 사람은 권세 있는 사람을 자신의 힘으로 삼고, 어떤 사람은 돈을 자신의 힘으로 삼고, 어떤 사람은 자신의 능력을 자신의 힘으로 삼습니다.

 

그런데 다윗은 오직 여호와 하나님만을 자신의 힘으로 삼았습니다.

그 이유를 시 118:8-9에 보면여호와께 피하는 것이 사람을 신뢰하는 것보다 나으며 여호와께 피하는 것이 고관들을 신뢰하는 것보다 낫도다했습니다.

 

♣적극적 사고 훈련가 지그 지글러(Zig Ziglar) 박사가 가정 예배를 드리면서 자녀들에게 말했습니다. “얘들아! 블레셋의 골리앗이 이스라엘을 향해 전쟁을 하자고 외쳤다. 이스라엘 군사들은 무서워 숨고 말았다. 하지만 소년 다윗은 골리앗과 싸우려고 용감하게 나아갔다.” 그러자 막내아들이 말합니다. “아빠! 다윗이 용감한 것이 아니라. 골리앗이 용감해요.” 이상히 여긴 지글러 박사가 물었습니다. “왜 골리앗이 더 용감하다고 생각하느냐?” 아들이 대답합니다. “다윗은 비록 작아도 하나님이 함께 하심을 믿었기에 당연히 싸웠지요. 그러나 골리앗은 자기 힘만 믿고 싸윘으니 더 용감하지요.”

아들의 말을 들은 지글러 박사가 무릎을 치며 말했습니다. “그렇다! 골리앗처럼 자기 힘만 의지하는 어리석은 자가 아니라, 연약해도 다윗처럼 하나님의 힘을 의지하자!” 골리앗은 다윗보다 키도 크고 몸집도 장대했습니다. 다윗은 골리앗의 상대가 되지 않았습니다. 그렇지만 다윗이 골리앗을 이겼습니다. 그 이유는 하나님이 힘이 되셨기 때문입니다.

마틴 루터가 지어 부른 찬송가 중에 내 주는 강한 성이요라는 찬송가가 있습니다. 그 찬송가 2절은 이렇게 시작합니다. 내 힘만 의지할 때는 패할 수 밖에 없도다.” 다윗과 골리앗과 싸움에서도 골리앗은 자신의 힘만 의지해서 다윗에게 패했던 것입니다. 다윗은 하나님을 의지하여 승리했던 것입니다.

다윗처럼 우리도 하나님을 의지하며 살기를 고백하며 삽시다. 우리가 하나님을 힘으로 삼으면 우리의 힘으로 극복할 수 없는 문제도 능히 뛰어넘을 수 있습니다.

하나님은 당신을 의지하는 자에게 언제나 힘이 되 주셔서 그가 뛰어넘을 수 없는 장벽을 넘게 하시는 분입니다.

18: 29절에. “내가 주를 의뢰하고 적군을 향해 달리며 내 하나님을 의지하고 담을 뛰어넘나이다.” 여러분에게 어떤 장벽이 있는지 모르겠습니다만 하나님을 힘으로 삼으십시오. 그리고 담대하게 적군을 행해 달리십시오. 그리고 하나님을 의지하여 담을 뛰어넘기를 축원합니다. 하나님은 나의 힘이십니다.

 2. 하나님은 나의 사랑이십니다(1).

성도들을 살펴보면 신앙생활은 크게 두 가지 스타일로 합니다.

율법적인 신앙입니다. 율법적인 신앙을 가진 사람은. 하나님을 무서운 분으로 압니다. 이런 사람은 모든 일을 하나님께 매 맞지 않기 위해서, 하나님께 벌 받지 않기 위해서 합니다. 성경 요8:32에 진리를 알지니 진리가 너희를 자유케 하리라고 했는데, 율법적인 신앙인은 자유함이 없습니다. 종의 멍에를 매고 눌림 가운데서 신앙생활을 합니다. 신앙생활이 행복하지 않습니다. 피곤한 신앙생활입니다. 그리고 율법적 신앙은 자발적이지 않습니다. 늘 끌려다니는 신앙생활입니다. 두려워서 행하는 신앙생활이기에 신앙생활이 피곤합니다.

은혜의 신앙입니다. 진리로 우리는 자유함을 얻었다고 믿는 사람은 하나님의 사랑을 알고 하나님의 은혜 속에서 자유함을 누리며 행복하게 신앙생활을 합니다. 이런 사람의 특징은 하나님을 향한 경건한 두려움이 있지만, 그것보다 하나님을 향한 사랑이 더 큽니다.

신앙생활은 하나님의 사랑이 핵심입니다. 성경은 약 31천 구절로 되어 있습니다. 그 중에서 가장 핵심적인 구절이 요한복음 3:16입니다. “하나님이 세상을 이처럼 사랑하사 독생자를 주셨으니 이는 그를 믿는 자마다 멸망하지 않고 영생을 얻게 하려 하심이라

하나님께서 우리의 영생을 위하여 독생자를 보내주셨는데, 무엇 때문에 그렇게 하셨습니까? 우리를 사랑하셨기 때문입니다.

 

신앙생활을 제대로 하려면 독생자를 주신 하나님의 사랑을 깨달아야 합니다. 그리고 하나님을 사랑해야 합니다. 사랑은 율법의 완성입니다. 하나님을 사랑하는 사람은 그 사랑으로 하나님의 말씀을 지켜 행하게 됩니다.

 

1절에서 다윗은 나의 힘이신 여호와여 내가 주를 사랑하나이다.”라고 고백했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하나님을 힘으로만 삼으려고 하는데, 다윗은 하나님을 자신의 힘으로만 믿은 것이 아니라 하나님을 사랑하는 사람이었습니다.

우리는 율법적인 신앙생활을 해서는 안 됩니다. 나를 향한 하나님의 사랑을 깨닫고 나도 하나님을 사랑하여 범사를 자발적으로 순종하며, 행복하게 신앙생활을 합시다. 하나님은 나의 사랑이십니다

 

3. 하나님은 찬송 받으실 분이십니다(3).

3절에 보면 다윗은 자신이 찬송 받으실 하나님께 아뢴다고 했습니다.

하나님은 찬송 받으시기에 합당하신 분입니다. 3절의 찬송 받으실은 원어로 찬양을 받으시기에 합당한이라는 의미입니다.

다윗은 찬송의 사람이었습니다. 그가 찬송의 사람이 될 수 있었던 것은 하나님의 위대하심을 깨달았기 때문입니다. 145:3. “여호와는 위대하시니 크게 찬양할 것이라 그의 위대하심을 측량하지 못하리로다.” 다윗은 하나님이 자신이 측량할 수 없는 위대하신 분인 것을 알았습니다.

그래서 하나님을 찬송한 것입니다.

다윗은 찬송에 능력이 있음을 알았습니다. 다윗은 자신이 찬송하는 이유 중에 하나가 하나님의 말씀 때문이라고 했습니다. 119:164. “주의 의로운 규례들로 말미암아 내가 하루 일곱 번씩 주를 찬양하나이다.” 일곱 번은 완전수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여기서 일곱 번 찬양한다는 말은 하루 종일 하나님을 찬송하며 산다는 말입니다. 그랬기 때문에 다윗은 사울 왕에게 악령이 역사할 때 수금을 타면 귀신이 떠났던 것입니다. 찬송에는 능력이 있습니다.

 

♣지금은 고인이 되셨는데 미국의 포도원 교회를 세운 존 윔버 목사님이 살아계실 때, 그 교회는 예배시간에 찬양을 두 세 시간씩 계속 불렀습니다.

기도하고 찬송하고, 찬송하고 기도하는 것을 두 세 시간 반복했습니다.

그 목사님이 왜 그렇게 찬송을 많이 했는지 아십니까? 이분이 신비한 체험을 했습니다. 보통 사람들은 입신을 하면 천국이나 지옥을 가는데 이분은 입신하여 마귀 나라를 봤습니다.

 

♣그 곳에는 마귀가 성도들로부터 빼앗은 전리품들이 쫘~악 진열되어 있었습니다. 그는 마귀에게 물었습니다. “이 중에 가장 귀한 것이 무엇인가?” 마귀는 다윗 왕이 사용하던 수금을 가리키면서 “이것이다.”라고 말했습니다. 다윗은 사울 왕이 아플 때 그를 낫게 하려고 수금을 타면서 찬양했습니다. 마귀는 그것이 가장 능력 있는 악기라고 했습니다. 자기들이 성도들에게 빼앗은 전리품 중에 가장 귀한 것이라고 했습니다. 존 윔버 목사님은 마귀가 성도들에게서 찬양을 빼앗으려고 안간힘을 쓰고 있다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그래서 그 교회는 찬양을 그렇게 많이 했던 것입니다.

여러분들도 하나님의 임재를 원하시죠? 그렇다면 찬송하는 생활을 하시기 바랍니다. 22:3. “이스라엘의 찬송 중에 계시는 주여 주는 거룩하시니이다.”하십니다. 하나님은 찬송 중에 거하십니다. 우리가 찬송을 하면 하나님께 그 찬송 중에 거하십니다. 거기에 머무르시고, 거기에 살고, 거기에 거주하십니다. 그러니 하나님의 임재를 원하는 사람은 마음과 정성을 다해서 찬송하시기 바랍니다. 형식적인 찬송이 아닙니다. 마음과 정성을 다하여 믿음으로 찬송해야 합니다. 하나니은 찬송 받으실 분입니다

4. 하나님은 기도에 응답하시는 분입니다(3-8).

3절에서 다윗은 자기가 여호와께 아뢰면, 자신의 원수들에게서 구원을 얻는 다는 것을 믿었습니다. 4-5절에 보면, 그가 당했던 형편이 얼마나 어려웠는지 알 수 있습니다. 너무나 어렵고 너무나 힘들어서 꼭 죽을 것 같았습니다.

6절에 다윗이 환난 중에 여호와 하나님께 부르짖었더니 하나님께서 다윗의 소리를 들으셨습니다. 7절에 보면 하나님께서 다윗의 기도에 응답하셔서 다윗의 원수들에게 진노하시니 땅이 진동하고 산들의 터도 요동했습니다.

8절에 서는 하나님의 코에서 연기가 나옵니다. 하나님의 입에서 불이 나와서 적들을 살랐습니다. 정리하면 다윗이 악인들 때문에 괴로워서 부르짖어 기도했더니 전능하신 하나님께서 대적들에게 진노하셔서 그들을 심판하셨다는 말입니다.

우리는 아무리 어려운 상황과 환경에 들어가도 소망이 있습니다. 그 이유는 하나님은 살아계시며 우리의 기도를 들으시고 역사하시기 때문입니다.

 

♣신경외과 전문의로 세계 최초로 샴쌍둥이 머리 분리 수술에 성공한 의사가 있습니다. 벤 카슨(Benjamin Carson)입니다. 그는 디트로이트 흑인 빈민촌에 살았습니다. 어머니 소냐 카슨이 철부지 시절에 남자와 동거하다 태어난 사생아였습니다. 소냐는 남자가 도망친 후 아이를 홀로 키웠습니다. 그런데 아이는 학습 지진아에다 불량소년이 되었습니다. 수학 시험을 볼 때마다 영점을 받아오고 날마다 사고를 쳤습니다. 그러나 소냐는 하나님께 기도하였습니다. 자녀 교육에서 기도가 중요합니다.

♣기도하는 가운데 하나님께서 지혜를 주셨습니다. 소냐 카슨은 하나님이 주신 응답대로 아이를 격려하고 1주일에 2권씩 꼭 책을 읽혔습니다.

♣그 후 아이가 변화되었습니다. 공부도 잘하게 되었고 믿음도 좋아졌습니다. 고등학교를 졸업한 그는 미시간 대학을 거쳐 예일대 대학원을 졸업하고 전문의가 되었습니다. 어머니의 기도의 응답으로 하나님이 베풀어주신 축복입니다. 어머니가 포기하지 않고 기도할 때 하나님이 힘이 되셨습니다.

 

기도는 의무감으로라도 해야 하지만, 그것보다는 하나님을 사랑해서 해야 합니다. 그런 기도가 더 깊은 기도입니다.

하나님을 사랑해서 하는 기도가 하나님의 뜻을 이루는 기도가 됩니다. 하나님을 사랑하면 기도하게 됩니다.

하나님을 사랑하면 하나님을 자꾸 만나고 싶어집니다. 하나님을 사랑하면 예배가 기다려집니다. 기도하고 싶어집니다. 사랑하니까 그런 것입니다.

다윗은 자신의 신앙을 하나님과의 관계에 초점을 맞추었습니다. 그는 하나님을 사랑했습니다. 하나님이 다윗에게 대적을 주신 이유는, 하나님과 더 교제하자는 부르심이었습니다.

 

하나님이 성도에게 문제를 허락하시는 것은 하나님과 대화하자는 사인입니다. 우리는 문제 해결에 초점을 맞추려 하는데, 하나님은 하나님과 사랑을 나누자고 부르시는 것입니다. 하나님과 교제 안으로 깊이 들어가시고 하나님을 뜨겁게 사랑하십시오. 풍성한 기도응답을 누리게 될 것입니다.

 

결론입니다.

다윗은 하나님은 나의 힘이요. 사랑이시며, 찬양 받으실 분이요, 기도에 응답 하시는 하나님 이라고 신앙을 고백 합니다. 저와 여러분도 다윗의 고백이 나 자신의 신앙고백임을 고백하셔서 다윗처럼 능력 있는 삶을 사시기를 예수 이름으로 축원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