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 모이는 좋은 습관/ 히브리서 10:25
잘 모이는 좋은 습관/ 히브리서 10:25
이 시간에는 “잘 모이는 좋은 습관” 이라는 제목으로 은혜 받겠습니다.
♣하나님께서 사람을 사회적인 존재로 창조하셨기 때문에 사람은 혼자 살 수 없습니다. 하나님께서 세상을 창조하셨을 때, 모든 것이 하나님이 보시기에 좋았고, 사람을 만드신 후에는 하나님 보시기에 심히 좋았습니다.
♣그런데 하나님이 보실 때 좋지 않은 것이 하나 있었습니다. 사람이 혼자 사는 것만은, 하나님 보시기에 좋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하나님은 아담의 짝으로 하와를 만들어주셨던 것입니다. 창 2:18에 “사람이 혼자 사는 것이 좋지 아니하니 내가 그를 위하여 돕는 배필을 지으리라”
♣사람이 세상을 혼자 살아갈 수 없는 것처럼 신앙생활도 혼자 할 수 없는 것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신앙공동체인 교회를 통해서, 하나님을 섬기는 법을 배우고, 함께 하나님을 섬기며 서로 의지하고 사랑하며 신앙생활하기를 원하시는 것입니다. 그래서 신앙생활에서 모임은 중요한 요소인 것입니다.
♣어떤 사람은 이런 질문을 합니다. “교회에 꼭 등록해야만 하는가? 꼭 교회에서 드리는 예배에 참석해야만 하는가?” 물론 개인적으로도 경건하게 살면서 하나님께 예배드릴 수 있습니다. 산 속에 들어가서 기도생활을 하며 혼자 예배를 드릴 수 있습니다. 수도사가 되어 세상 등지고 혼자 깊은 산속에서 하나님을 섬길 수 있습니다. 그러나 성경은, 교회에 모여 예배드리는 공적인 예배는 개인적인 예배의 삶과 구별되게 취급하고 있습니다.
♣그러면 왜 하나님은 성도들이 모이기를 원하시고, 공동체가 함께 예배를 드리는 공적인 예배를 드리도록 하셨을까요? 많은 답이 있겠으나, 가장 중요한 것은 그것을 하나님께서 기뻐하시고 원하신다는 것입니다.
♣신약 교회가 세워진 후에 2천 년이라는 세월이 흘렀습니다. 그동안 모이는 장소와 방법과 예배의식은 조금씩 달라졌습니다.
♣그러나 모여서 예배드리는 것을 없애려는 시도에 대해서는, 본문에서 모이기를 폐하는 자들처럼 하지 말라. 고 분명하게 말씀하고 있습니다.
♣오늘은 신앙생활을 하면서 왜 그리스도인은 교회에 모여야 하는가? 왜 예배당에 모여서 공적인 예배드리기를 힘써야 하는가를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1. 교회의 본질적인 요소이기 때문입니다.
♣교회란 구약에서 히브리어로 ‘카할’인데, ‘하나님의 부르심을 받아 하나님 앞에 모여 있는 회중’을 뜻합니다. ♣신약에서 헬라어로는‘에클레시아’인데 ‘불러냄을 받은 거룩한 무리’를 말합니다.
♣즉, 교회란 어떤 건물을 말하는 것이 아니고, “무리 즉 공동체”를 말합니다. 따라서 교회는, 성도들이 모여서, 조직과 체계를 갖춘 것입니다.그러므로 모임은 교회의 본질적인 요소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교회에 모임 자체가 이루어지지 않으면, 교회는 자멸하고 맙니다.
♣그래서 마귀는, 교회의 모임을 막는 것입니다. 지금 정부가 문제인 것은, 다른 곳은 모여도 괜찮은데, 교회는 안 된다는 것입니다. 저는 교회의 모임을 막으려는 마귀 역사라고 봅니다.
♣교회는 그리스도의 몸입니다. 몸은 머리를 중심으로 지체가 모여서 연결되고 결합된 공동체입니다. ♣그러므로 모임은 교회의 본질적인 요소입니다. 모임이 깨진다면 교회는 자멸합니다.
♣한 지체가 몸에서 떨어져 나가면 그 지체는 죽음이죠. 그런 의미로 생각하면 교회 공동체에서 분리되는 사람의 신앙은 절대 유지 될 수 없는 것입니다.
2. 주님의 재림이 가깝기 때문입니다.
마지막 시대에는 영적인 것들이 무너집니다. 대표적으로 세 가지가 무너집니다.
1) 말세에는 믿음이 무너집니다.
♣눅 18:8에 보면 “...그러나 인자가 올 때에 세상에서 믿음을 보겠느냐 하시니라.” 주님이 재림하실 때에는, 환난과 유혹으로 인하여 사람들의 믿음이 무너져서 믿는 자를 찾아보기가 쉽지 않을 것입니다.
♣마지막 때에는 노아의 때와 같습니다. 사람들은 먹고 마시고 시집가고 장가가는 육신적인 일들로는 정신없이 분주 합니다.
♣그리고 그 바쁜 일들 때문에 주님에게서 관심이 멀어지고 믿음이 무너지며, 그러다가 어느 날 주님이 오시면 가슴을 치며 후회할 것입니다.
2) 말세에는 사랑이 무너집니다.
♣말세에는 사람들이 비정상적인 사랑에 빠집니다. 마 24:12에 “불법이 성하므로 많은 사람의 사랑이 식어지리라” 여기서 말세에 식어지는 사랑은,
아가페 사랑입니다. ♣육신적이고 쾌락적인 사랑과 이기적인 자기 사랑은, 더 많아지겠으나, 하나님의 사랑, 즉 아가페 사랑은 무너지는 때가 마지막 때입니다.
3) 말세에는 영적인 모임이 무너집니다.
♣본문에 보면 모이기를 폐하는 자들의 습관이 있는데, 마지막 때에는 더 심해지는 것입니다. 주님께서 분문을 통해서, 마지막 때가 될수록, 더욱 모이는데 힘을 쓰라고, 말씀 하신 이유가 여기에 있는 것입니다.
♣주님의 재림이 멀지 않았습니다. 그런데 주님이 재림하시기 전에, 세상은 온통 영적으로 잠들어 있게 될 것입니다. 사 29:10에 “대저 여호와께서 깊이 잠들게 하는 영을 너희에게 부어 주사 너희의 눈을 감기셨음이니 그가 선지자들과 너희의 지도자인 선견자들을 덮으셨음이라” 하십니다.
♣이 시대가 그런 시대입니다. 성도보다 말씀을 선포하고 가르치는 자가 먼저 영적인 잠을 자기 때문에, 자연스럽게 성도들도 영적인 잠이 들게 됩니다.
저와 여러분은 아무리 깊은 어두움 속에 있어도 깨어 있는 성도가 되어야 합니다. 그런 사람이 남은 자들입니다. 그러기 위해서 예배하는 세대가 되어야 합니다.
♣마25장에 열 처녀의 비유에 보면, 마지막 시대는 누구나 영적인 잠을 자는 시대입니다. 슬기로운 처녀나, 미련한 처녀나, 다 졸고 자는 시대입니다.
♣미련한 처녀들은 신령한 공동체 모임인 예배에 잘 오지 않는 교인들입니다. 영적인 기름을 준비해야 하는데 오히려 있는 기름도 까먹고 있는 교인들입니다. ♣그러나 슬기로운 처녀들은 예배에 잘 참석해서 기름을 준비한 신자들입니다.
♣그런데 문제는 마지막 시대는 미련한 자들도 졸고 자고 슬기로운 자들도 졸고 자는 시대입니다.
♣공적인 예배는, 말세를 살아갈 수 있는 은혜를 공급 받는 시간입니다.
자동차로 말하면 주유소에서 기름을 채우는 시간입니다. 말세는 잠드는 시대입니다. 이 시대에 영적으로 잠드는 것은 어쩌면 당연한 일인지 모릅니다.
이러한 때에 우리들은 모이기를 힘쓰고, 영적인 능력을 공급 받아서, 깨어 있어야 할 것 입니다.
3. 모이는 습관이 인생을 복되게 만들기 때문입니다.
♣우리가 흔히 생각을 바꾸면, 행동이 바뀌고, 행동이 바뀌면 습관이 바뀌고, 습관이 바뀌면 인생이 바뀐다고 말합니다. 습관이 인생을 바꾸는 것입니다. ♣잘못된 습관은 인생을 망치고, 좋은 습관은 인생을 복되게 만듭니다.
♣예배도 습관입니다. 본문에 보면 모이는 것도, 모이기를 폐하는 것도 습관입니다. 교인들을 관찰해보면 누구든지 예배의 습관이 있습니다. 예를 들면,어떤 사람은 대통령 만나듯이 준비하고 하나님 앞에 나아옵니다. 주일을 위하여 준비기도하고, 복장도 깨끗하게 준비하고, 헌금도 미리 준비하고 하나님을 만날 준비를 하고 나아옵니다. 좋은 습관입니다.
♣그러나 어떤 사람들은 해수욕장 가는 차림으로, 산행을 가듯이, 아무 생각 없이 자기 편한 대로 준비 없는 마음으로 나옵니다. 지켜보면 늘 그런 모습입니다. 나쁜 습관입니다.
♣우리가 하나님 앞에 나올 때 대충 준비 없이 오는 것은, 합당한 예가 아닙니다. 예배의 습관을 고쳐보십시오. 예배 시간마다 자리를 지키고, 시간을 지키고, 하나님께 합당한 예를 갖추고, 준비된 예배로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예배를 드리시기를 바랍니다.
예배가 얼마나 중요하냐면,
♣다윗은 한 번의 예배로 전염병으로 7만 명이 죽었던 환난을 막았습니다.
엘리야는 한 번의 예배로 바알신앙으로 더러워진 이스라엘을 정화했습니다. 저와 여러분의 예배에 하나님의 놀라운 역사가 있기를 축원합니다.
4. 모임 중에 주님이 임재 하시기 때문입니다.
♣마 18:20에. “두세 사람이 내 이름으로 모인 곳에는, 나도 그들 중에 있느니라”하십니다.
♣루터는 “누구든지 그리스도를 찾고자 하면 교회를 찾으라”고 했습니다.
우리는 ‘왜 하필이면 주일입니까? 왜 하필이면 교회입니까?’라고 말할 수 없습니다. “하나님이 원하시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은 우리의 모임을 원하시고 우리의 모임에 함께 하시기를 원하십니다.
우리는 무엇을 하려고 모이나요? 주님을 만나기 위해서죠. 주님이 우리가 모여서 예배할 때 함께 하시겠다고 하셨으니, 우리는 믿고 모이는 것입니다.
5. 성령 받은 사람들의 새로운 본성이기 때문입니다.
♣행 2:46에. “날마다 마음을 같이하여 성전에 모이기를 힘쓰고, 집에서 떡을 떼며 기쁨과 순전한 마음으로 음식을 먹고”하는데. 성령님이 강하게 역사하셨던 초대교회 때는 ,교인들이 날마다 모였습니다.
♣처음에는 예배당이 없었기 때문에, 성전에서도 모였고, 집에서도 모였고, 유대교의 회당에서도 모였습니다.
♣사람들이 성령 충만하여 하나님의 은혜를 받으면, 교회를 가까이 합니다. 은혜를 받으면 열심히 교회에 와서 적극적으로 예배드리고 기도하고 교제하고 봉사합니다. 누구든지 은혜를 충만하게 받으면 그렇게 됩니다.
♣왜냐하면 그것이 성령 받은 사람들의 새로운 본성이기 때문입니다.
♣영국의 로이드 존스, 목사님은 자신의 교인들이 공적예배에 결석한다고 해도 그것을 책망하지 않는다고 했습니다. 그것은 성령의 역사를 믿기 때문인데, 성령께 사로잡힌 사람들이 공적인 예배를 빠진다는 것은, 있을 수가 없는 일이기 때문이랍니다. 그리고 로이드 존스 목사님은 ‘기쁜 마음으로 성도들의 모임에 나가고자 하지 않는다면 그 사람이 참된 그리스도인이겠습니까?’ 라고 반문 합니다.
♣진짜 그 영혼이 살아있는 사람은, 성령의 강권을 받으며, 성령의 강권을 받기 때문에, 영적 모임인 예배에 힘쓴다는 것입니다. 교회를 사모하고 예배를 사모하는 것은, 성령 받은 사람들의 새로운 본성입니다.
6. 믿음의 동역자를 얻기 때문이다.
♣믿음이 독실하던 신자라도, 교회를 자꾸 빠지면 신앙의 불이 약해집니다.
마침내는 불이 꺼진 병든 신자가 됩니다.
♣그러나 믿음이 약한 자라도 열심히 예배에 참석하면, 믿음이 뜨거워지고 날로 성장합니다. 목회를 하면서 보면, 모임에 열심이 없는 사람은, 절대로 믿음이 자라지 않았습니다. 반면에 모이기에 힘쓰는 사람은, 믿음이 잘 성장 하여 큰 일꾼이 됩니다. 모임은 신앙생활에 큰 유익이 있습니다.
♣우리가 공 예배에 참석하는 것은, 3가지 목적 때문입니다. 첫째는, 하나님을 만나기 위해서요. 둘째는, 하나님께 예배하기 위해서요. 셋째는, 성도의 교제를 위해서입니다. 우리는 성도의 교제를 통해서 믿음의 동역 자를 얻는 것입니다.
♣그리스도인은 모임을 통해서 3가지 목적을 이루고 덕분에 4가지 효과를 얻게 됩니다.
1) 협력 효과
♣성도들이 서로 교제하면 ‘협력 효과’가 있습니다. 전 4:9에. “두 사람이 한 사람보다 나음은 그들이 수고함으로 좋은 상을 얻을 것임이라” 두 사람이 한 사람보다 나은 것은, 두 사람이 연합하면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기 때문입니다.
2) 위로 효과
♣성도들이 서로 교제하면 ‘위로 효과’가 있습니다. 우리가 살다보면 어려움을 당할 때가 있고, 넘어지고 쓰러질 때도 있습니다. 그 때 내 곁에서 위로해주는 사람이 있다면, 어려움 속에서도 힘을 낼 수 있습니다. 그러나 반대로 곁에 위로해 주는 사람이 없다면, 조그마한 어려움에도 좌절할 수 있습니다.
3) 의지 효과
♣성도들이 서로 교제하면 ‘의지 효과’가 있습니다. 전 4:11에. “또 두 사람이 함께 누우면 따뜻하거니와 한 사람이면 어찌 따뜻하랴” 이스라엘은 낮과 밤의 일교차가 심합니다. ♣낮에는 불볕더위로 뜨겁지만, 밤에는 기온이 매우 낮게 떨어집니다. 그 때 서로의 체온으로 따뜻한 밤을 보낼 수 있다면, 굉장한 힘이 되겠죠. 반대로 옆에 아무도 없으면 추운 밤을 떨면서 보낼 수밖에 없습니다. 주위에 누군가가 있다는 것은 큰 의지가 됩니다.
4) 보호 효과
♣성도들이 서로 고제하면 ‘보호 효과’가 있습니다. 우리가 살다보면 외부로부터 공격을 받을 때도 있고, 어려움을 만날 때도 있는데, 서로 힘을 모은다면, 서로 보호받을 수 있습니다. 전 4:12에. “한 사람이면 패하겠거니와 두 사람이면 맞설 수 있나니 세 겹줄은 쉽게 끊어지지 아니하느니라”하십니다. 우리는 우리의 신앙생활에서 서로 협력하고. 위로하며, 의지하며 서로 보호해주는 효과 있는 삶을 살아야 합니다.
♣결론입니다.
♣우리가 교회에 모이는 것은 신앙의 본질이요. 인생을 복 되게 하며, 주님이 함께 하시고, 성령 충만으로 믿음의 동역 자를 얻으며, 주님의 재림의 때가 가깝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하나님께서 사람을 사회적인 존재로 창조하셨기 때문에, 사람은 모여야 합니다. 신앙생활도 교회를 중심으로 모임에 힘써야 합니다. 마지막 시대에는 모임을 파괴하는 마귀의 역사가 있습니다. 우리는 마귀의 역사를 대적하며 거슬러 살아가는 복된 성도들이 되시기를 예수 이름으로 축원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