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호와께서 통치하시는 한 해 (사 52:7-8)
여호와께서 통치하시는 한 해 (사 52:7-8)
할렐루야! 매년 새해를 앞두고 한해를 돌아보며 다사다난 하다고 하지만, 특별히 2020년도에는 많은 고난과 고통과 많은 일들이 있었습니다. 그런 중에도 우리를 여기까지 인도해 주신 에벤에셀 하나님께 찬양과 영광을 올려 드립니다.
♣2021년 새해를 맞이하여 “여호와께서 통치하시는 한 해”라는 제목으로 은혜 받겠습니다.
♣2021년도에는 하나님께서 여러분을 다스려 주시는, 복된 한 해가 되시기 바랍니다. 누가 다스리느냐 그 결과의 차이는 큰 차이가 있습니다.
♣예를 들면, 우리나라에 2019년도를 기준하여 탈북자의 수가 33,000명을 넘어서고 있는데, 탈북자들이 대한민국에 입국해서 느낀 소감은, 한 마디로 공항에 입국하면서부터 놀랐다고 합니다.
북한에서 자유가 없이 항상 가난과 감시 속에서 고통스럽게 살았는데,
대한민국은 북한의 선전과는 달리 너무나 발전된 모습이었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이것이 바로 통치의 차이입니다.
우주에서 밤에 내려다본 남한과 북한, 서울은 불빛이 찬란하고, 평양의 어두움의 차이는, 전깃불의 차이 같지만, 정치의 차이입니다.
♣자유민주주의 시장경제와 공산 독재와의 차이입니다. 정치만 바뀌면 다 바뀝니다. 그러므로 좋은 통치를 받아야 하는데, 최고의 통치는 하나님의 통치입니다. 하나님이 다스려 주실 때, 그것은 평안이요 기쁨이요 형통이요 천국입니다.
♣그러나 이 통치는 영적인 것이지, 다른 어떤 것이 아닙니다. 춘하추동 4계절이 우리를 지배하는 것과 같이, 하나님의 통치가 우리에게 임할 때 지옥 같은 이 세상도 천국이 됩니다.
하나님의 통치를 어떻게 받습니까?
1. 하나님의 통치를 믿는 것입니다.
♣7절 “좋은 소식을 전하며 평화를 공포하며 복된 좋은 소식을 가져오며 구원을 공포하며 시온을 향하여 이르기를 네 하나님이 통치하신다 하는 자의 산을 넘는 발이 어찌 그리 아름다운가”
♣여기서 먼저 하나님이 통치자이심을 알려줍니다. 그리고 지금 이 순간에도 통치하고 계신다는 사실입니다. "하나님이 지금 우리를 통치하고 계신다." 이렇게 알려주는 것도 아름답지만, 그 말씀을 그대로 믿는 것도 아름답습니다.
♣이 통치의 복음을 믿느냐 안 믿느냐의 결과는, 하늘과 땅 차이이기 때문입니다. 여기 산을 넘는 발이라는 말씀이 그냥 기록된 것이 아닙니다.
주의 이름을 부르는 자는 구원을 얻으리라 한 것처럼, 우리가 예수를 주로 부르고 그 분의 통치를 믿고 찬양하기만 해도, 우리 앞에 태산 같은 문제도 다 해결해 주십니다.
♣찬송생활의 권능이라는 책을 쓴 멀린 알 캐로더스는, 감사와 찬송으로 엄청난 기적을 체험한 분입니다. 그리고 이 비밀을 가르쳐서 많은 사람들이 하나님 앞에서 기적적인 도우심을 받았습니다. 지금 닥친 상황이 어떤 상황이든, 이것까지도 하나님의 다스림으로 받고, 감사하고 찬양하라는 것입니다.
♣넓은 의미에서 보면 이 세상에 그 어떤 것도 하나님의 통치를 벗어난 것은 없습니다. 그래서 사45:7에 “나는 빛도 짓고 어둠도 창조하며 나는 평안도 짓고 환난도 창조하나니 나는 여호와라 이 모든 일들을 행하는 자니라” 하십니다
♣삼상2:6에도 “여호와는 죽이기도 하시고 살리기도 하시며 스올에 내리게도 하시고 거기에서 올리기도 하시는도다” 하십니다. 이 하나님과 그의 주권을 늘 감사하며 찬송하시기 바랍니다.
♣1900년 중국에서 일어난 의화단 사건으로 쫓기던 선교사 이야기입니다.그 때 선교사의 부인이 하나님을 원망할 때, 옆에 있던 한 선교사가 두 손을 들고 "주님을 찬양합니다. 우리가 알지 못하는 하나님의 계획이 있기에 이 고통을 주시는 줄을 믿고 하나님을 찬양합니다." 하면서 찬양할 때,
모두의 마음속에 평안이 임하고, 더 놀라운 것은 이 찬양으로 그토록 핍박하던 순교의 행진이 멈추었던 것입니다. 그러므로 늘 주의 이름을 부르며 그의 통치를 찬양하시기 바랍니다.
2. 진실로 회개하며 돌아오는 것입니다.
♣다시 7-8절 “시온을 향하여 이르기를 네 하나님이 통치하신다 하는 자의 산을 넘는 발이 어찌 그리 아름다운가 네 파수꾼들의 소리로다 그들이 소리를 높여 일제히 노래하니 이는 여호와께서 시온으로 돌아오실 때에 그들의 눈이 마주 보리로다”하십니다. 여호와께서 시온으로 돌아오신다는 것은, 예루살렘과 그 성전의 회복을 의미합니다.
♣그러나 법궤가 돌아온 것은 아닙니다. 주전 586년 법궤는 솔로몬 성전 파괴 시 어디론가 사라졌습니다(왕하 25;9,13-17). 이 후로 법궤는 나타나지 않았습니다. 바벨론에서 귀환한 후에 스룹바벨 성전을 세우고, 또 헤롯이 성전을 세우지만, 그 안에도 법궤가 없었습니다. 그러나 모형의 법궤 대신 실상이신 하나님이 돌아오셨습니다. 그래서 솔로몬의 성전보다 더 내 영광으로 충만하게 하리라 말씀하셨습니다.
♣그런데 하나님이 돌아오신다는 말씀은, 상대적으로 이스라엘 백성들의 회개를 암시하는 표현입니다. 그래서 말3:7에 “만군의 여호와가 이르노라 너희 조상들의 날로부터 너희가 나의 규례를 떠나 지키지 아니하였도다
그런즉 내게로 돌아오라 그리하면 나도 너희에게로 돌아가리라” 하셨고,
♣사52:11에는 “너희는 떠날지어다. 떠날지어다. 거기서 나오고 부정한 것을 만지지 말지어다. 그 가운데에서 나올지어다. 여호와의 기구를 메는 자들이여 스스로 정결하게 할지어다”하십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이 바벨론에서 어떻게 회개했습니까? 그들은 말씀을 떠난 데서 타락한 줄 알고, 회당을 짓고 성경을 연구하고, 성경을 가르치고 예배하는 일에 전념했습니다.
♣이처럼 무너진 기도의 제단을 복구하고, 무너진 예배를 복구하시기 바랍니다. 하나님께서는 기도생활, 예배생활, 잘하는 자에게 해방을주십니다. 성령을주십니다. 만사형통을주십니다. 성령으로 다스려주시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사61:1-3에 “주 여호와의 영이 내게 내리셨으니 이는 여호와께서 내게 기름을 부으사 가난한 자에게 아름다운 소식을 전하게 하려 하심이라 나를 보내사 마음이 상한 자를 고치며, 포로 된 자에게 자유를, 갇힌 자에게 놓임을 선포하며, 여호와의 은혜의 해와 우리 하나님의 보복의 날을 선포하여, 모든 슬픈 자를 위로하되, 무릇 시온에서 슬퍼하는 자에게 화관을 주어 그 재를 대신하며 기쁨의 기름으로 그 슬픔을 대신하며 찬송의 옷으로 그 근심을 대신하시고 그들이 의의 나무 곧 여호와께서 심으신 그 영광을 나타낼 자라 일컬음을 받게 하려 하심이라” 했습니다. 이렇게 놀랍게 만들어 주십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그러므로 2020년을 돌아보고 하나님의 통치를 벗어나 내뜻대로 살려고 하다가 고난 중에 처한 사실을 인정하고 이 시간 진실로 회개하여 하나님 통치안에 살아 갈 것을 결단 하시고 새해에는 "하나님이 통치하신다~~~." 이런 믿음으로 사시기 바랍니다.
그러므로 복을 주셔도 감사, 고난을 주셔도 감사, 모든 것을 신앙 안에서 생각하고, 시험에 들지 마시고, 범사에 감사하면서 날마다 기도하고 예배하는 일에 힘써, 우리 주 하나님께서 어둠을 물리치시고, 가장 좋은 하나님의 통치로 여러분을 온전히 다스려 주시기를 주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