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이 주시는 마음
하나님이 주시는 마음, 겔 36:24~28
이 시간 “하나님이 주시는 마음”이라는 제목으로 은혜 받겠습니다. ♣하나님 앞에 복 있는 사람은 새 마음을 가진 사람입니다.
새 마음을 가질 때, 28절 말씀과 같이, 하나님께서 주신 약속의 땅에서 영원히 행복하게 살게 됩니다.
♣약속의 땅은, 문자적으로는 가나안 땅을 가리키고, 신령한 의미에서는 하나님의 나라입니다. 즉 마음의 평강과 내세의 영생입니다.
진실로 회개하면, 하나님께서는 우리에게 긍휼을 베풀어 주십니다.
♣그래서 대하7:13-14에 “혹 전염병이 내 백성 가운데에 유행하게 할 때에 내 이름으로 일컫는 내 백성이 그들의 악한 길에서 떠나 스스로 낮추고 기도하여 내 얼굴을 찾으면, 내가 하늘에서 듣고 그들의 죄를 사하고 그들의 땅을 고칠지라” 고 말씀합니다.
이 약속대로 속히 이 땅에서 전염병을 거두어 주시기를 기원합니다.
♣그럼 어떻게 새 마음을 가질 수 있을까요? 오늘 본문을 보면 하나님이 주신다고 말씀합니다. 그러므로 우리가 할 일은 의를 사모할 뿐 아니라, 늘 하나님께 예배하는 것입니다. 그것이 새 마음의 비밀입니다.
하나님이 주시는 마음은 어떤 마음일까요?
1. 깨끗한 마음입니다.
♣24-25절에 “내가 너희를 여러 나라 가운데에서 인도하여 내고 여러 민족 가운데에서 모아 데리고 고국 땅에 들어가서 맑은 물을 너희에게 뿌려서 너희로 정결하게 하되, 곧 너희 모든 더러운 것에서와, 모든 우상 숭배에서 너희를 정결하게 할 것이며”하십니다.
깨끗한 마음을 주신다고 말씀하십니다. 그러므로 죄는 다름이 아니라 하나님 앞에 나오지 않는 것이 죄입니다.
♣한 인디언 노인이 손자를 가르치고 있었습니다. “마음속에서는 늘 싸움이 일어난단다. 너무 끔찍한 싸움이어서 마치 두 마리 늑대가 싸우는 것과도 같단다. 하나는 악마 같은 놈인데, 분노 질투 슬픔 후회 탐욕 교만, 분개 자기연민, 죄의식 열등감 거짓, 허영 잘난 체하고, 자신의 거짓자아를 나타낸단다.
♣다른 놈은 선한 놈이지. 이놈은 기쁨 평화 사랑 희망 친절 선의 고요함 겸손함 동정심 관대함 진실 연민 신뢰를 나타낸단다. 이 같은 싸움이 네 안에서도 일어나고 모든 사람의 마음에서도 일어난단다.”
♣그 말을 들은 손자는 잠시 그 말을 생각하다가, 할아버지에게 여쭈었습니다. “그럼 어떤 늑대가 이기나요?” 노인은 대답했습니다. “네가 먹이를 주는 놈이 이긴단다.” 슬기로운 할아버지입니다.
♣ 여러분은 어느 편에 먹이를 주고 계십니까? 영을 위해 삽니까? 육을 위해 삽니까? 예수님께서 “의에 주리고 목마른 자는 배부를 것이라” 하셨습니다. 의롭게 되려면 은혜를 사모하시기 바랍니다.
2. 온유한 마음입니다.
♣26절에 “또 새 영을 너희 속에 두고 새 마음을 너희에게 주되, 너희 육신에서 굳은 마음을 제거하고 부드러운 마음을 줄 것이며” 여기 "굳은 마음"은 원문에 돌멩이 같은 마음을 뜻합니다.
♣예수님의 마음 비유에서, 돌짝 밭이 있었듯이 괭이가 들어가지 않는 단단한 마음입니다. 그러나 성령을 받으면 그 완악한 마음이 어린이의 피부처럼 부드러워집니다. 돌들이 하나님을 찬양합니다. 돌이 누굽니까? 완악했던 우리들의 마음입니다.
♣온유는 먼저 하나님께 순종하는 마음입니다. 마21:5에 “시온 딸에게 이르기를 네 왕이 네게 임하나니 그는 겸손하여 나귀, 곧 멍에 메는 짐승의 새끼를 탔도다 하라” 했습니다.
♣그리고 온유는 이웃을 사랑하는 마음입니다. 그래서 마11:29-30에 “나는 마음이 온유하고 겸손하니 나의 멍에를 메고 내게 배우라 그리하면 너희 마음이 쉼을 얻으리니 이는 내 멍에는 쉽고 내 짐은 가벼움이라” 하십니다.
♣희랍의 철학자 아리스토텔레스는, “마음이 새로워지면 인격이 새로워지며, 인격이 달라지면 행동이 달라진다.”고 했습니다.
그걸 모르는 사람은 없지만, 성령이 임하시지 않고는 새 마음은 불가능합니다. 우리나라에 일어났던 새 마음운동, 스마일운동도 좋았지만 은혜 받아야 가능합니다. 심리치유나 상담학도 한계가 있습니다.
♣갈5:23에 온유는 성령의 열매입니다. 돌 같은 마음은 은혜가 아니면. 불가능합니다.
♣그래서 사65:17에 “보라 내가 새 하늘과 새 땅을 창조하나니 이전 것은 기억되거나 마음에 생각나지 아니할 것이라” 하십니다. 그러면서 25절에 “이리와 어린 양이 함께 먹을 것이며 사자가 소처럼 짚을 먹을 것이며 뱀은 흙으로 식물을 삼을 것이니 나의 성산에서는 해함도 없겠고 상함도 없으리라”하십니다. 우리 마음이 먼저 그렇게 됩니다.
♣그 교만하고 완악한 사울에게도, 삼상10:6에 “네게는 여호와의 신이 크게 임하리니, 너도 그들과 함께 예언을 하고, 변하여 새 사람이 되리라” 하셨습니다.
♣사람을 대하다 보면, 얼굴만 보아도 성격을 짐작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은혜를 받으면 얼굴이 필요 없습니다. 선하게 생긴 사람도 선하고, 무섭게 생긴 사람도 선합니다. 그래서 엡4:24에 “하나님을 따라 의와 진리의 거룩함으로 지으심을 받은 새 사람을 입으라” 했습니다.
♣인간의 마음만큼 죄악된 것도 없습니다. 그래서 예레미야 선지자는 렘17:9에“만물보다 거짓되고 심히 부패한 것은 마음이라”고 했으며, 렘2:22-23에도 "네가 잿물로 스스로 씻으며, 수다한 비누를 쓸지라도 네 죄악이 오히려 내 앞에 그저 있으리니 네가 어찌 말하기를 나는 더럽히지 아니하였다" 하겠느냐 하십니다.
♣예수님께서도 마15:19에서 “마음에서 나오는 것은 악한 생각과 살인과 간음과 음란과 도적질과 거짓 증거와 훼방이니”라고 하십니다. 그러므로 은혜를 받아야 합니다.
약점이 나타나면 나타날수록 더욱 하나님을 의지해야 합니다.
♣사도바울이 변화 이전에 예수를 핍박 했지만, 성령으로 거듭난 후에는, 고전15:10에“내가 나 된 것은 하나님의 은혜로 된 것이니, 내게 주신 그의 은혜가 헛되지 아니하여, 내가 모든 사도보다 더 많이 수고하였으나 내가 한 것이 아니요, 오직 나와 함께 하신 하나님의 은혜로라. 했습니다.
♣존 번연이 지은 "천로 역정"에 한 그리스도인이 순례의 길을 떠납니다. 천국을 향해서 여행을 떠나는데, 어느 곳에 도착하여 한 방에 들어갔더니 그 방에서 누가 청소를 하는데, 먼지가 얼마나 쌓였든지 쓸면 쓸수록, 방은 먼지로 가득 차고 더러워지는 것을 보았습니다.
♣그 때 인도자에게 묻습니다. "이게 무슨 뜻입니까?" "이것이 율법이니라. 바르게 해보려고 애쓰고 또 애쓰고 노력하면 할수록 점점 더 죄가 많아지고 점점 더 더러워지느니라."
♣바로 옆방을 들어가 보니까 그 옆방에는 먼지가 그처럼 많은데 물을 뿌리고 청소를 하고 있었습니다. 먼지도 나지 않고 깨끗하게 되었습니다. "이건 무슨 뜻입니까?" "이것은 성령이니라. 이건 은혜의 역사니라." 그래서 우리가 은혜를 받아야 합니다. 그러면 온유한 마음을 주십니다.
3. 순종하는 마음입니다.
♣27절에 “또 내 영을 너희 속에 두어, 너희로 내 율례를 행하게 하리니, 너희가 내 규례를 지켜 행할지라”하십니다. 사람들에게 가장 어려운 일은 자기를 꺾는 것입니다. 또 현대인들이 가장 어려워하는 것이 바로 권위에 순종하는 것입니다.
♣그래서 현대의 사상을 한 마디로 말하라 하면, 포스트모더니즘을 듭니다. 포스트모더니즘이란, 절대 권위에 항거하고, 주관적인 자신의 가치를 제일로 여기는, 철저한 인본주의 개인주의를 말합니다.
♣그러나 은혜 받으면 달라집니다.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게 되고, 더 어려운 일도 기쁨으로 자원합니다. 가슴 속에 성령이 불을 받았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욜2:28에 “그 후에 내가 내 영을 만민에게 부어 주리니 너희 자녀들이 장래 일을 말할 것이며, 너희 늙은이는 꿈을 꾸며, 너희 젊은이는 이상을 볼 것이라 고 하십니다. 성령을 부어 주셔서 비젼을 주시고 순종하여 행하게 하시겠다는 말씀입니다.
♣지금 한국교회가 바이러스도 지키랴. 교회도 지키랴. 나라도 지키랴. 심히 어렵지만, 이 일을 계기로 더 기도할 때, 하나님께서 긍휼히 여기셔서, 또 다시 한번 회개하게 하시고, 말씀을 존중히 여겨 하나님 나라와 의를 세우고, 순종하도록 성령의 불을 주실 것입니다.
♣이 나라의 가장 큰 성령의 불은, 머잖아 통일이 되면, 북한의 지하교회가 빛으로 우리에게 다가오리라 생각합니다. 지금 우리의 현실은 많이 세속화 되고 오염된 신앙입니다. 그러나 북한의 지하교회 성도들은 누구보다 하나님을 목숨 걸고 믿는 진실로 믿는 사람들입니다.
♣그리고 1억이 넘는 중국의 기독교인들이 심히 박해 속에서 살고 있는데, 하나님께서 그들을 귀하게 쓰셔서, 대한민국과 중국이 손을 잡고 세계를 복음화하고, 저 예루살렘까지 성령의 불길이 타오르게 할 것입니다. 지금 중국에 대한 세계인의 원성이 하늘에 사무치고 있는데 공산당은 사라져도, 하나님의 교회는 영원할 것입니다. 그들을 귀하게 쓰실 날이 올 것입니다.
♣롬11:25-27에 “형제들아 너희가 스스로 지혜 있다 하면서, 이 신비를 너희가 모르기를 내가 원하지 아니하노니, 이 신비는, 이방인의 충만한 수가 들어오기까지, 이스라엘의 더러는 우둔하게 된 것이라. 그리하여 온 이스라엘이 구원을 받으리라. 기록된바 구원자가 시온에서 오사 야곱에게서 경건하지 않은 것을 돌이키시겠고. 내가 그들의 죄를 없이 할 때에 그들에게 이루어질 내 언약이 이것이라 함과 같으니라” 하십니다. 그렇게 될 날이 반드시 속히 올 것을 고대 합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하나님의 나라는, 예수 믿고 순종하는 사람이 들어갑니다. 모든 것은 하나님의 은혜입니다. 하나님의 은혜를 받으면 우리 마음에 새 마음을 주시는데, 깨끗하고, 온유하며, 순종하는 마음을 주십니다.
♣그러므로 하나님을 더 가까이하십시다. 더 열심히 예배하고 기도하고 찬양하십시다. 그래서 우리 모두 새 마음을 받아 하나님께서 말씀하신 약속의 땅에서 영원히 사랑 받는 가장 복된 성도들이 다 되시기를 예수이름으로 축원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