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활하신 주님의 뜻, 요 20:11-18
부활하신 주님의 뜻, 요 20:11-18
♣오늘은 부활절입니다. 우리 주님은 우리의 죄를 대신 짊어지시고, 십자가에 달려 죽었습니다. ♣그러나 사흘 만에 죽음을 이기시고, 성령님의 능력으로 다시 살아나셨습니다. 할렐루야!
♣기독교 진리의 핵심은, “십자가와 부활”입니다. 우리가 기독교의 모든 교리를 믿고 지켜도, 십자가와 부활을 믿지 않는다면, 구원과 영생은 없습니다. ♣기독교 신앙에서 십자가와 부활이 없다면, 윤리와 도덕일 뿐, 생명은 아닙니다.
♣믿는 사람들 중 대부분의 사람들은, 부활의 주님을 눈으로 보지 못했습니다. 그런데도, 주님의 죽으심과 부활을 믿습니다. 그 이유는, 성령께서 믿는 자 속에서, 증거 하시기 때문입니다.
♣이 시간에는 부활하신 주님의 뜻이 무엇인지 살펴보겠습니다.
1.기쁨을 주시는 분입니다.
♣부활하신 주님은 슬픔에 잠긴 사람들에게 “기쁨을 주시는 분”입니다. 11절에 보면, 예수님의 무덤을 찾아간 마리아는, 무덤밖에 서서 울고 있었습니다. 마리아에게는 예수님의 죽음도, 무덤 안에 시체가 없는 것으로 인해 슬픔이 가득했던 것입니다.
♣막 16:10에 보면, 부활의 주님을 만난 마리아가 제자들에게 갔을 때,
제자들도 슬퍼하며 울고 있었습니다.
♣이렇게 슬픔에 가득했던 사람들이, 부활 하신 주님을 만나니, 그들에게 새로운 기쁨이 샘솟게 되었습니다. ♣마 28:8에. “그 여자들이 무서움과 큰 기쁨으로, 빨리 무덤을 떠나 제자들에게 알리려고 달음질 할 새”
예수님의 죽음으로 인하여 슬픔이 가득하던 마리아와 여자들이, 부활하신 주님을 만나 후에 큰 기쁨으로 부활을 제자들에게 달려가는 모습입니다.
♣주님은 우리에게 기쁨을 주시는 분입니다. ♣부활을 믿는 성도 안에는 성령께서 거하십니다. 성령님은 희락의 영이십니다. 그래서 예수 믿으면 당연히 기쁘고 즐겁게 사는 것입니다.
2. 평강과 담대함을 주시는 분입니다.
♣주님은 두려워하는 자들에게 평강과 담대함을 주시는 분입니다.
♣19절을 보면, 제자들이 마가의 다락방에 모여 있는데, 유대인들을 두려워하여, 모인 곳에 문들을 닫고 있었습니다.
♣그렇게 두려워하고 있는 제자들에게 부활하신 주님께서 찾아가셔서 그들에게 두 번이나 “너희에게 평강이 있을지어다.”라고 말씀하십니다.
이후에 제자들이 성령의 권능을 받게 되고, 그들에게 평강과 담대함이 임했습니다.
♣오순절날 성령을 받은 베드로는 전날과는 완전히 달라졌습니다.
자신의 존재를 드러내기 두려워하던 베드로가, 위험을 무릅쓰고 사람들에게 설교하기 시작합니다. 설교를 하다가 잡혀서 심문을 받을 때에도, 두려움 없이 담대하게 자신의 뜻을 밝힙니다.
♣제자들이 두려워했던 것은, 생명에 대한 위협 때문이었습니다.
예수님을 잡아 십자가에 못 박은 자들이, 자신들이 예수를 따르는 사람들임을 알게 되면, 자신들도 죽이지 않을까하는 두려움을 가졌던 것입니다. ♣그런데 제자들이 부활의 주님을 만난 후에는, 죽음에 대한 두려움으로부터 자유하게 된 것입니다.
♣그리스도인이 담대할 수 있는 이유는, 주님이 죽음을 이기시고 부활하셨고, 부활하신 주님이 성령으로 함께 하시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이 함께 하시면 담대한 것입니다. 그리고 담대하기 때문에, 어떤 형편에 처해도 평안을 누리게 되는 것입니다.
♣예를 들면, 어떤 아이가 아빠하고 같이 가다가 붕어빵이 먹고 싶다며 아랑곳하지 않고, 붕어빵을 집어서 먹습니다. 그 모습을 보고 아빠가 “돈도 없는데 붕어빵을 먹으면 어떻게 해?”라고 하니, 아들이 “나는 없지만 아빠가 있잖아”하더랍니다. 잠시 후에 아들이 걷는 것이 힘든지 “아빠, 택시 타요”합니다.
♣아빠가 아들에게 “너, 돈 있어? 없잖아”라고 했더니
아들은 지나가는 택시를 세우더니 무조건 탑니다. 아빠가 아들에게 “돈도 없으면서 택시를 잡으면 어떻게 해”라고 하자,
♣아들이 “나는 없어도 아빠는 읺잖아”라고 합니다. 이 아이는 아빠 때문에 담대했던 것입니다. ♣이처럼 우리 그리스도인은, 부활의 주님 때문에 담대하고 평안할 수 있는 것입니다.
♣여러분! 우리가 믿는 주님은, 죽음을 이기신 부활의 주님이십니다. 우리 주님은, 천지만물의 창조주이시며, 만물을 붙들고 계시는 하나님이십니다. 그분이 우리의 아버지가 되시기 때문에 우리는 담대하고 평안한 것입니다.
3. 믿음을 주시는 분입니다.
♣주님은 믿음이 없는 자들에게 믿음을 주시는 분입니다.
♣24절 이하에 보면, 부활하신 주님이 제자들을 찾아오셨을 때, 도마는 그 자리에 없었습니다. 주님을 만난 제자들이, 도마에게 부활하신 주님을 만났다고 말했으나, 도마는 믿지를 못합니다.
♣도마는 다른 제자들에게 “내가 그 손의 못 자국을 보며, 내 손가락을 그 못자국에 넣으며, 내 손을 그 옆구리에 넣어보지 않고는, 믿지 아니하겠노라”고 말합니다.
♣그 후 8일이 지나. 주님께서 도마와 제자들이 모인 곳에 나타나십니다. 그리고 도마에게 말씀하시기를. “네 손가락을 이리 내밀어 내 손을 보고 네 손을 내밀어 내 옆구리에 넣어 보라, 그리고 ”믿음 없는 자가 되지 말고 믿는 자가 되라” 부활의 주님을 만난 도마가 대답합니다. “나의 주시며 나의 하나님이시니이다” 도마는 주님을 보기 전에는 믿지 못했습니다. 하지만 주님을 보고 나니, 부활과 부활의 주님이 믿어졌던 것입니다.
♣우리가 부활의 주를 믿는 것은, 부활하신 주님께서, 우리들에게 성령을 보내주셨기 때문에 믿어지는 것입니다. 성령님께서는 부활의 주님이 믿어지게 하셔서 믿어지는 것입니다.그래서 신앙생활은 은혜로 하는 것입니다.
♣우리는 믿음으로 살아야 합니다. 눈에 보이는 증거가 없어도, 주님이 함께 하심을 믿어야 하고, 성령으로 함께 하심을 믿어야 하고, 주님은 하늘로 가신 그대로 다시 오신다는 것을 믿어야 합니다.
♣그리고 중요한 믿음이 있습니다. “하나님은 내 삶에 일어나는 모든 일을 합력하여 선을 이루시는 분”임을 믿어야 합니다.
4. 사명을 회복시켜 주시는 분입니다.
♣주님은 사명을 망각한 자들에게, 사명을 회복시켜주시는 분입니다.
♣21장에서는, 제자들과 예수님이 갈릴리 바닷가에서 만나는 사건을 다루고 있습니다. 21:3절에
♣베드로는 다른 제자들과 함께 있다가 “나는 물고기 잡으로 간다”라고 말하고 갈릴리 바다로 향합니다. 이 때 함께 있던 제자들이 “우리도 함께 가자”하고 베드로를 따라갑니다. 그들은 사명을 길을 가지 않고, 다시 옛 생활로 돌아간 것입니다.
♣베드로가 주님을 처음 만난 곳이 어디입니까? 갈릴리 바다에서 물고기 잡다가 주님을 만났습니다. 처음 만난 그 날, 베드로는 밤이 새도록 그물을 던졌으나 한 마리도 잡지 못했는데, “깊은 데로 가서 그물을 내려 고기를 잡으라”는, 주님의 말씀에 순종합니다. 두 배에 잠기도록 많은 고기를 잡았고, 베드로는 모든 것을 뒤로하고 주님을 따르게 되었습니다.
♣그런데 또다시 옛 생활로 돌아간 베드로는, 그날 밤 역시 한 마리의 고기도 잡지 못했습니다. 주님은 그들에게 요21:6절에“그물을 배 오른 편에 던지라 그리하면 잡으리라”고 말씀하십니다. ♣베드로가 주님의 말씀에 순종하자, 큰 고기 153마리가 잡혔고, 물고기를 잡은 후에, 베드로는 그분이 주님이신 줄 알아보게 되었습니다. 베드로는 헤엄을 쳐서 주님 앞에 갑니다. 주님은 베드로에게 말씀하셨습니다. “내 어린 양을 먹이라”, “내 양을 치라” “내 양을 먹이라” 부활하신 주님은, 베드로를 찾아가셔서 잃어버린 사명을 회복시켜 주셨습니다.
♣가치 있는 인생을 살 수 있는 비결이 무엇입니까? 자신의 사명을 알고 사명을 따라 사는 것입니다. ♣자신의 사명이 무엇인지 모르고, 자신이 하는 일에 확신이 없는 사람은, 불행한 사람입니다.
♣주님은 우리들에게 사명을 주시는 분입니다. 혹시 여러분 중에 자신의 사명을 모르고 자신이 해야 할 일이 무엇인지 모르고, 방황하는 분이 있다면 부활의 주님을 깊이 체험하십시오. 그리고 주님이 주시는 사명을 따라 살기바랍니다.
5. 사랑을 회복시켜 주시는 분입니다.
♣주님은 사랑을 잃은 자들에게 사랑을 회복시켜주시는 분입니다.
♣갈릴리 바다에서 베드로를 만나신 주님께서, 베드로에게 세 번이나 물으십니다. 요21:15절 이하에 보면,“요한의 아들 시몬아 네가 이 사람들보다 나를 더 사랑하느냐”, “요한의 아들 시몬아 네가 나를 사랑하느냐”, “요한의 아들 시몬아 네가 나를 사랑하느냐”묻습니다.
♣주님은 베드로에게 “네가 나를 위하여 무엇을 할 수 있느냐”, “네가 나를 위하여 얼마나 많은 헌금을 할 수 있느냐”라고 묻지 않으시고, 주님을 사랑하냐고 물으십니다. ♣주님이 우리에게 요구하시는 것은, 헌신이나 헌금 이전에 주님을 사랑하는 것입니다.
♣신학자 칼 바르트는 “사랑은 보고 싶은 마음이다.”라고 정의를 내렸습니다. 사랑하면 자꾸 보고 싶습니다. 그래서 주님을 사랑하는 사람은 교회를 자꾸만 찾게 됩니다. 왜 그럴까요? 교회가 주님의 몸이기 때문입니다. 주님을 사랑하는 사람은, 교회를 더 자주 찾는 것입니다. 교회를 오는데 갈등이 있습니까? 그렇다면 나는 정말 주님을 사랑하는지 자신을 돌아봐야 합니다. 부활하신 주님은 사랑을 잃은 사람에게 사랑을 회복시켜주시는 분입니다.
6. 소망을 회복시켜 주시는 문입니다.
♣주님은 절망한 자들에게 영원한 소망을 주시는 분입니다.
주님만 바라보고 3년을 따라다녔던 제자들에게, 주님의 죽으심은 절망이었습니다. 그런데 주님이 부활하셔서 그들을 찾아오셨습니다.
♣사도행전 1장에서는, 제자들이 보는 앞에서 하늘로 올라가셨습니다.
하늘로 가시는 예수님을 바라보는 제자들에게, 천사가 나타나서 하늘로 올라가신 예수님은 제자들이 본 그대로 다시 오실 것이라고 말합니다.
♣이제 제자들에게는 소망이 생긴 것입니다. 그들은 하늘을 바라보게 되었고, 다시 오실 주님을 바라며 소망하게 되었습니다. 하나님은 소망의 하나님이십니다. 하나님은 신자들에게 성령으로 소망을 주시는 분입니다.
♣ 우리는 너무 일찍 소망을 놔버리는 경향이 있습니다. 환경이 어렵다고 소망을 놔버립니다. 나이가 많다고 소망을 놔버립니다.
♣여러분 중에 절망에 깊이 빠진 분이 있다면, 주님께서 소망회복 시켜 주시는 은혜가 있기를 바랍니다.
7,성령으로 인도해 주시는 분입니다.
♣주님은 어찌해야 할 줄 모르는 자들을, 성령으로 인도하시는 분입니다. 제자들이 부활의 주님을 만난 후, 사도행전 2장에서 성령께서 능력으로 임하십니다. 제자들은 성령께서 임하시기 전에는 다락방에 모여서 기도만 하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성령님이 임하신 후에 그들은,
♣복음을 전하고 교회를 세우며 선교하기 시작합니다. 모이고 교제하고 떡을 떼고 구제하고 하나님을 찬미하는 등 구체적인 일들을 하게 됩니다.
성령님께서 그들의 인도자가 되신 것입니다. 진짜 신앙생활은 성령의 인도를 받는 생활입니다.
♣선교사 리빙스턴의 삶은 성령님의 인도를 받는 삶이었습니다.
리빙스턴이 아프리카 사역을 한지 16년이 지난 후, 잠시 귀국하여 영국에서 강의를 할 때, 한 학생이 그에게 질문을 합니다. “선교사님 어떻게 그 위험한 환경 속에서 기쁜 마음으로 사역이 가능합니까?”, “그것은 내가 했다기보다 하나님이 나를 붙잡아 주셨기 때문입니다.” 열악한 환경에도 날마다 하나님을 체험했기 때문에, 사역이 가능했다는 것입니다.
♣두 번째 학생이 질문을 했습니다. “선교사님은 앞으로 어떤 계획으로 어떻게 행할 것이며 다가올 어려움들을 어떻게 극복할 생각이십니까?”, ♣“저는 그런 것에 대해서는 신경 쓰지 않습니다. 앞으로 내게 어떤 일이 다가오던지, 환경이 어떠한 어려움을 주던지, 내가 한 일에 어떤 결과가 오던지 내 삶에 전혀 영향을 미치지 않습니다. 왜냐하면, 나는 하나님과 함께 살며, 하나님에 의해 살기 때문입니다.” 그는 성령님의 인도 속에서 살았던 것입니다.
♣우리의 일생은 항상 우리가 원하는 대로 진행되지는 않습니다. 하지만 하나님께서는, 성령으로 우리를 인도하시는 분입니다. 늘 성령의 인도를 받으시기를 바랍니다. 놀라운 일이 일어날 것입니다.
결론입니다.
♣예수님의 십자가에 죽으심은 우리의 죄를 대속하기 위함이요.
부활하심은 우리에게 의를 주시기 위함입니다. 이 예수님을 만나 믿으면 우리의 삶이 완전히 바뀝니다. 슬픔이 기쁨으로, 두려움과 공포가 담대함과 평안으로, 불신이 믿음으로, 잃어버린 사랑과 사명이 회복 되고, 소망을 잃은 자들에게 소망을 회복시켜 주기는 분입니다. 그리고 무능력한자를 성령으로 인도해 주십니다,
오늘 부활 주일에 이 은혜가 여러분에게 임하셔서 하나님의 자녀답게 소망 중에 살아가시기를 예수이름으로 축원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