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께 하시는 예수님. 마태복음 28:18-20
함께 하시는 예수님. 마태복음 28:18-20
이 시간에는 함께 하시는 예수님, 이라는 제목으로 은헤 받겠습니다,
♣감리교 창시자인 요한 웨슬리는, 임종할 때 기력이 쇠하여 말을 잘 하지 못했습니다. 그런 그가 입을 열어 말했습니다. “모든 것 중에 가장 좋은 것은, 하나님이 우리와 함께 하시는 것을 아는 것이네” 잠시 후에 웨슬리는 미소를 지으며 다시 “모든 것 중에 가장 좋은 것은, 하나님이 우리와 함께 하신다는 사실이라네”라고 말하고는, 평화롭게 잠들었습니다. 예수님은 언제나 믿는 우리와 함께 하십니다. 이 사실을 아는 것이 신앙생활중 가장 좋은일 이니다.
♣예수님께서는 우리의 죄를 대신 지시고. 십자가에서 대속 제물이 되셨습니다. 흠과 티가 없으신 주님께서 십자가에서 죽으신 것은. 하나님께서 우리 모두의 죄악을, 예수님께 담당하게 하셨기 때문입니다. 성경대로 십자가에서 죽으신 예수님은, 성경대로 사흘 만에 다시 살아나셨습니다. 부활하신 주님은, 40일 동안 제자들에게 나타나셨습니다. 주님은 40일 동안 제자들에게 하나님 나라의 일을 말씀하셨습니다. 그리고 제자들이 보는 가운데서 하늘로 올라가셨습니다. 예수님께서 승천하시기 전에, 열한 제자에게 유언처럼 하신 말씀이 본문의 말씀입니다.
♣예수님은 제자들에게 말씀하시기를, 18절에 하나님 아버지께서, 예수님에게 하늘과 땅의 모든 권세를 주셨다고 하십니다. 그리고 19절~20절에“그러므로 너희는 가서 모든 민족을 제자로 삼아 아버지와 아들과 성령의 이름으로 세례를 베풀고 내가 너희에게 분부한 모든 것을 가르쳐 지키게 하라. 볼지어다 내가 세상 끝 날까지 너희와 항상 함께 있으리라”고 하십니다. 그럼 예수님은 어떻게 우리와 세상 끝날까지 함께 하십니까?
1. 예수님은 성령으로 믿는 자 안에 함께 하십니다.
♣예수님은 승천 하시기 전, 사람의 상식으로는 이해 할 수 없는 말씀을 하십니다. 지금 자신은 하늘로 올라 갈 실 것인데, 20절 중반절에“볼지어다 내가 세상 끝 날까지 너희와 항상 함께 있으리라”고 말씀하십니다. 뭔가 앞뒤가 맞지 않는 듯한 말씀입니다.
♣예수님은 하늘로 승천하시는데 어떻게 제자들과 함께 하신다는 말입니까? 모순처럼 보이는 그 말씀이 진리인 이유는, 하나님의 삼위일체성 때문입니다. 성부 하나님과, 성자 예수님과, 성령 하나님은, 삼위일체이십니다. 삼위하나님은, 삼위로 존재하시지만, 본질상 한 분이십니다. 그렇기 때문에, 예수님이 계시는 곳은, 하나님 아버지가 함께 계시는 것이고, 성령님이 함께 계시는 것입니다.
♣예수님은 승천 하시지만, 대신 보내신 보혜사 성령님이 우리와 함께 하십니다. 이것은 예수님이 우리와 함께 계시는 것입니다. 왜냐하면, 예수님과 성령님은 본질상 한 분이시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육신을 입으신 예수님은 가시지만, 예수님의 영이신 성령님이 오셔서 제자들과 함께 하시는 것입니다.
♣성령님은 어떤 사람에게 함께 하실까요? 어떤 사람이 성령을 받을 수 있을까요? 사도행전 2장을 보면, 120문도가 성령을 받고, 방언을 하자. 예루살렘에 소동이 일어났습니다. 베드로는 그때 모여든 사람들에게 설교했습니다. 설교의 내용은 “너희가 십자가에 못 박아 죽인 예수님께서 그리스도시다. 그분은 죽으신지 사흘 만에 부활하셨다”는 복음 입니다.
♣베드로의 설교를 들은 사람들은, 마음에 찔림을 받았습니다. 그래서 사도들에게 이런 질문을 했습니다. “형제들아 우리가 어찌할꼬” 베드로는 그들의 질문에 대해서, 사도행전 2:38-39에서 이렇게 대답했습니다. “너희가 회개하여 각각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세례를 받고 죄 사함을 받으라. 그리하면 성령의 선물을 받으리니, 이 약속은 너희와 너희 자녀와 모든 먼 데 사람 곧 주 우리 하나님이 얼마든지 부르시는 자들에게 하신 것이라”합니다.
♣베드로의 대답을 보면, 하나님께서 어떤 사람에게 성령의 선물을 주시는지 알 수 있습니다. 회개하고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세례를 받는 사람입니다. 악한 길, 불신앙의 길에서 돌이키고, 예수님을 자신의 구세주로 영접하여 죄사함을 받는 사람에게 성령을 선물로 주십니다. 세례를 받는다는 것은, 에수님의 죽음과 부활을 인정하는 것입니다. 더 나아가서는 그분의 죽음이 나를 위한 대속의 죽음이고, 그분의 부활로 인하여, 내가 새 생명 가운데서 산다는 고백하는 것입니다.
♣저와 여러분이 성령을 받았다고 믿으면, 예수님은 우리와 함께 하십니다. 여러분 중에 성령을 받지 못하신 분이 계시다면, 회개하고 죄사함을 받아야 합니다. 예수님의 죽으심과 부활이 역사적 사실이고, 예수님의 죽으심이 나의 죽음이고, 예수님의 부활이 나의 생명이라는 믿음을 가져야 합니다. 예수님은 성령으로 믿는 자 속에 거하시는 분입니다.
2. 예수님은 항상 함께 하십니다.
♣본문 20절에 보면 예수님께서 “볼지어다 내가 세상 끝 날까지 너희와 항상 함께 있으리라”고 하십니다. 예수님은 가끔 우리와 함께 하시는 것이 아니라, 항상 함께 하십니다. 이것이 우리에게는 큰 힘입니다.
♣어떤 사람은, 무슨 일이 잘 될 때, 주님이 함께 하신다고 생각합니다.
맞습니다. 예수님이 함께 하시면 잘되고 형통합니다. 사도행전을 보면 사도들이 풍성한 사역을 할 때, 예루살렘 교회가 잘 될 때에, 성령님은 함께 하셨습니다. 성령님의 역사가 없었다면, 초대교회의 부흥은 없었습니다.
♣그리고 마가복음 16:20에“제자들이 나가 두루 전파할새 주께서 함께 역사하사 그 따르는 표적으로 말씀을 확실히 증언하시니라” 하십니다.
♣주님이 승천하신 후에, 제자들은 나가 두루 복음을 전파하였습니다. 그때 주님께서 함께 역사하셔서 많은 표적이 나타났습니다. 그래서 담대하게 복음을 전했던 것입니다. 예루살렘에서 하루에 3천 명, 5천 명이 회개하는 역사가 일어났습니다. 그때도 예수님께서 성령으로 함께 하신 것입니다.
♣그런데 어떤 사람은, 예수님은 우리가 잘 될 때는 함께 하시지만, 어려운 일을 만날 때는 함께 하시지 않는다고 생각하는데, 그렇지 않습니다. 예수님은 세상 끝날 까지 항상 함께 하시는 분입니다.
♣예수님은 우리 안에 잠시 계시다가 떠나시는 분이 아닙니다. 세상 끝 날까지 항상 함께 하시는 분입니다. 환난 중에도 함께 하시는 분입니다. 사람들 은, 내가 힘이 있고 능력이 있을 때는 나와 함께 하겠다고 모여들지만, 내가 약해지고 무능력해지면, 떠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런데 우리 주님은 내가 힘 있고 능력 있을 때도 함께 하시지만, 내가 병들고, 내가 약하고, 내가 무능력하고, 내가 실패 할지라도, 항상 함께 하시는 분입니다. 예수님은 세상 끝 날까지 항상 우리와 함께 하시는 분입니다.
3. 예수님은 우리를 도우시며 함께 하십니다.
♣예수님은 우리와 성령으로 함께 하십니다. 성령님은 우리를 돕는 보혜사이십니다. 예수님도 보혜사 이십니다, 요한복음 14:16에 “내가 아버지께 구하겠으니 그가 또 다른 보혜사를 너희에게 주사 영원토록 너희와 함께 있게 하리니”하십니다. 이 말씀을 보면, 예수님은 보혜사로 우리를 돕는 분이시고, 성령님도 우리를 돕는 분이라는 말씀입니다. 그러므로 예수님은 지금도 성령으로 우리를 도우십니다.
그렇다면 예수님은 성령으로 우리를 도우시는데 어떤 면을 도우실까요?
1) 예수님은 우리의 신앙생활을 도우십니다.
♣신앙생활은 주님의 은혜로 합니다. 내 힘으로 하는 것이 아닙니다. 우리는 성령의 도움으로 신앙생활을 하는 것입니다. 우리가 믿음을 갖게 된 것도, 성령의 도우심으로 된 것입니다. 고린도전서 12:3에. “성령으로 아니하고는 누구든지 예수를 주시라 할 수 없느니라”하십니다.
♣성령님은 우리의 기도생활도 도우시는 분입니다. 스가랴 12:10에. “내가 다윗의 집과 예루살렘 주민에게 은총과 간구하는 심령을 부어 주리니”하십니다. 하나님께서 은총을 주셔야, 신앙생활을 할 수 있는 것이고, 간구하는 심령을 주셔야 기도할 수 있습니다. 물론 하나님께서 간구하는 심령을 주셔도 내가 의지를 드리지 않는다면 기도할 수는 없는 것입니다.
♣교회생활도 주의 도움 속에서 하는 것입니다. 초대교회는 현대교회의 모델입니다. 우리는 초대교회 당시의 성도들처럼 교회 생활을 해야 합니다.
교회에 가장 필요한 것은 성령님의 역사입니다. 우리는 이 일을 위하여 기도하는 것입니다. 우리가 기도할 때, 좋은 것을 주시는 하나님은 우리의 기도 응답으로 성령을 주십니다. 그리고 성령님이 역사하실 때, 교회 생활이 아름다워지는 것입니다.
2) 예수님은 우리의 전도와 선교를 도우십니다.
♣성령님께서 오신 목적 중에 중요한 것이 전도와 선교입니다. 성령님은 그 일을 위하여 역사하십니다. 사도행전 1:8에. “오직 성령이 너희에게 임하시면 너희가 권능을 받고, 예루살렘과 온 유대와 사마리아와 땅 끝까지 이르러 내 증인이 되리라”하십니다. 성령님께서 오셔서 우리들에게 능력을 주십니다. 이 능력은 병을 고치고, 기적을 행하는 능력도 포함되지만, 우리의 삶 전반에 걸친 다양한 능력입니다.
♣여러분은 하나님께서 자신에게는 어떤 능력을 주셨다고 생각합니까? 어떤 사람에게는 음악의 능력을 주셨고, 어떤 사람에게는 미술의 능력을 주셨습니다. 어떤 사람에게는 돈을 버는 능력을, 어떤 사람에게는 자기만의 전문성을 주셨습니다. 그것이 다른 사람들이 부러워할만한 전문성이든 아니든, 하나님께서 그 능력을 주신 이유는 전도하고 선교하라고 주신 것입니다.
3) 예수님은 우리의 일상생활을 도우십니다.
♣보혜사 성령으로 함께 하시는 예수님은, 우리의 영적인 면과, 전도하고 선교하는 면만 도우시는 분이 아닙니다. 우리의 일상생활도 도우십니다. 왜냐하면, 우리의 생활은, 곧 하나님의 영광이 되어야 하기 때문입니다.
♣우리가 일상생활 속에서 주님의 도움을 받는 생활을 하려면 조건이 있습니다. 범사에 주님을 인정하며 살아야 합니다. 잠언 3:6에. “너는 범사에 그를 인정하라 그리하면 네 길을 지도하시리라”하십니다. 범사는 영적인 일과 전도와 선교만 말하는 것이 아닙니다. 모든 생활 속에서 주님을 인정해야 합니다. 그러면 주님은 우리의 길을 인도해주십니다.
♣범사에 주님을 인정하는 방법은 간단합니다. ➀늘 정해진 기도생활과 예배에 충실하십시오. 그리고 하나님의 말씀을 삶의 기준으로 삼고 교회 중심의 신앙생활을 하십시오.
♣또 범사에 주님의 뜻을 묻고, 범사에 감사하십시오. 좋은 일도 감사하시고, 힘들고 어려운 일을 만나도 감사하십시오. 주님은 모든 것을 합력하여 선을 이루시는 분입니다. 그러나 범사에 주님을 인정하는 것은, 이론적으로는 쉽지만. 문제는 실제입니다. 이것이 실제가 되려면 반복적이고 지속적인 훈련이 필요합니다. 신앙생활은 성실해야 합니다. 불성실한 사람은 신앙생활을 잘 할 수 없습니다. 기도도 성실해야 잘하고, 예배 생활도 성실해야 잘 합니다. 우리는 범사에 성실성을 가지고 주님을 인정합시다. 그래서 늘 주의 도움을 받으며 살아가기를 바랍니다.
4) 예수님은 우리가 천국 가는 길을 도우십니다.
♣신앙생활의 궁극적 목적지는 천국입니다. 아무리 화려하게 살고 남들이 부러워할만한 삶을 살았다 하더라도 천국에 가지 못하면 실패한 인생입니다. 비록 이 세상에서 천하고, 가난하고, 무시당하며 살았어도 천국에 간다면 성공한 인생입니다. 천국은 반드시 가야 합니다. 지옥은 결코 가면 안 됩니다.
♣그런데 이 세상은 결코 호락호락하지 않습니다. 우리의 신앙을 무너뜨릴 수 있는 수많은 영적인 함정과 덫이 있습니다. 사방을 돌아보십시오. 우리를 유혹하는 것들이 너무나 많습니다. 우리는 마치 지뢰밭을 통과하듯이 영적 지뢰밭을 평생 동안 지나가는 것입니다. 언제 지뢰를 밟을지 모릅니다. 언제 빵하고 터질지 모릅니다. 그러나 안심하십시오.
♣예수님께서 성령으로 우리가 천국에 입성하기 까지 도와주십니다. 그래서 본문에서 세상 끝 날까지 항상 함께 하시겠다고 약속하신 것입니다.
♣우리가 속한 대한예수교장로회는 칼빈주의에 속한 신앙입니다. 칼빈주의는 칼빈을 추종한다는 말이 아닙니다. 칼빈이 가진 신앙관을 가지고 신앙생활을 하는 것을 말합니다. 칼빈주의에는 칼빈주의 5대교리가 있습니다. ➀인간의 전적 타락 ➁하나님의 무조건적 선택 ➂예수님의 제한적 속죄 ➃성령의 불가항력적 은혜 ➄성도의 견인입니다.
♣이 교리는 한 번 선택 받은 자들은 하나님의 뜻에 의하여 결코 구원을 잃어버릴 수 없다는 것입니다. 무슨 말이냐면, 견인차가 고장난 자동차를 정비공장으로 끌고 가듯이, 하나님께서는 택한 백성들을 반드시 천국으로 인도하신다는 말입니다.
♣이 과정에서 주님은 택한 자들을 도우셔서 한 사람도 천국 가는 길에서 이탈하여 지옥에 가는 일이 없도록 도와주십니다. 이것을 성도의 견인이라고 합니다. 요한복음 10:28에 “내가 그들에게 영생을 주노니 영원히 멸망하지 아니할 것이요 또 그들을 내 손에서 빼앗을 자가 없느니라. 누구도 예수님의 손에서 구원받은 성도를 뺏을 수 없습니다. 예수님은 우리가 천국 가는 동안 우리를 도우셔서 우리가 천국에 무사히 들어가도록 하시는 분입니다.
♣결론입니다.
우리는 성령으로 우리와 함께 하시는 주님을 믿습니다. 예수님은 우리와 항상 함께 하십니다. 예수님은 우리를 돕기 위하여 함께 하십니다. 예수님은 우리의 신앙생활을 도우십니다. 예수님은 우리의 전도와 선교를 도우십니다. 그리고 예수님은 우리의 일상생활을 도우시고, 우리가 천국 가는 길을 도우십니다. 우리는 우리와 함께 하시는 주님에 대한 믿음으로 살아야 합니다. 이 믿음이 분명하면, 우리의 신앙도 달라지고, 우리의 생활도 달라질 것입니다. 이 은혜가 나와 여러분의 일생에 임하시기를 예수이름으로 축원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