믿음이 있으면 (마 21:21-22)
믿음이 있으면 (마 21:21-22)
21. 예수께서 대답하여 이르시되 내가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만일 너희가 믿음이 있고 의심하지 아니하면 이 무화과나무에게 된 이런 일만 할 뿐 아니라 이 산더러 들려 바다에 던져지라 하여도 될 것이요 22. 너희가 기도할 때에 무엇이든지 믿고 구하는 것은 다 받으리라 하시니라
이 시간 “믿음이 있으면”이라는 제목입니다. 우리가 하나님을 기쁘시게 해 드리기 어렵지 않습니다. 하나님께서 가장 기뻐하시는 것 중의 하나가 바로 믿음인데 원하시는 대로 믿어드리면 됩니다. 히11:6에 “믿음이 없이는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지 못하나니 하나님께 나아가는 자는 반드시 그가 계신 것과 또한 그가 자기를 찾는 자들에게 상 주시는 이심을 믿어야 할지니라” 하셨습니다.
다른 것 하지 않고 하나님 계신 것과 또한 자기를 찾는 자들에게 상 주시는 이심을 믿으라. 참 쉽죠? 구원을 얻기 위해 천만금을 바치라거나 고행을 요구하는 것도 아니고 그냥 믿으라니 이 보다 더 쉬울 수는 없습니다. 이 쉬운 것조차 거부한다면 그 책임은 전적으로 자기에게 있습니다. 믿어만 드려도 하나님께서 기뻐하십니다. 그것은 자녀들이 잘되기를 원하시는 사랑의 아버지이시기 때문에 자기 자녀들이 믿음에 설 때 가장 잘되고 행복하게 되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은 우리가 믿음으로 구원 받고, 믿음으로 의롭게 되며, 믿음으로 자녀 되고, 믿음으로 천국 가고, 믿음으로 약속을 받고, 믿음으로 세상을 이기고, 믿음으로 응답 받고, 믿음으로 하나님의 일을 하고, 믿음으로 복을 받는 것을 기뻐하십니다. 그러므로 우리가 무엇을 해드리기 전에 하나님과 그 말씀을 온전히 믿으시기 바랍니다.
오늘 본문에 예수님께서 이렇게 말씀하셨습니다. "내가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만일 너희가 믿음이 있고 의심하지 아니하면 이 무화과나무에게 된 이런 일만 할 뿐 아니라 이 산더러 들려 바다에 던져지라 하여도 될 것이요 너희가 기도할 때에 무엇이든지 믿고 구하는 것은 다 받으리라" 믿음의 능력을 말씀하셨습니다. 이 뿐 아닙니다.
1. 믿음이 있으면 염려와 근심이 사라지게 됩니다.
마6:30-32에 “오늘 있다가 내일 아궁이에 던지우는 들풀도 하나님이 이렇게 입히시거든 하물며 너희일까 보냐 믿음이 적은 자들아 그러므로 염려하여 이르기를 무엇을 먹을까 무엇을 마실까 무엇을 입을까 하지 말라 이는 다 이방인들이 구하는 것이라 너희 천부께서 이 모든 것이 너희에게 있어야 할 줄을 아시느니라” 하셨습니다.
성경에 "두려워 말라"는 말씀이 365회가 기록 되어 있는 것은 하루도 근심하지 말고 살라는 말씀입니다. 그래서 “내일 일은 내일 염려할 것이요 한 날의 괴로움을 그날에 족하니라”(마6:34) 그러므로 걱정을 앞당겨서 하지 말고 하루 하루 승리하며 살아가시기 바랍니다. 이것이 세상을 사는 비밀입니다.
어릴 때 예수 몰랐을 때, 부모님께서 교회 나가시는 것이 그렇게 좋았습니다. 자녀로서 늙어가시는 부모님에게 도움을 드릴 것도 없는데 하나님 의지하며 살아가신다니 그보다 더 다행한 일은 없었습니다. 그래서 나중에 나갈지라도 부모님은 교회 나가셔야 한다고 교회 나가세요. 교회 나가세요. 권해드렸습니다. 그런데 너희들 안 나가면 나도 안 나겠다고 하셔서 그 때부터 효도하는 마음으로 교회 출석한 것이 예수 만나게 되어 오늘에 이르렀습니다. 하나님 의지하며 산다는 것이 얼마나 좋습니까?
반면 세상 뉴스 들으면 근심 걱정이 끊일 날이 없습니다. 그러나 실직과 파산과 질병과 빈곤과 배신과 모략과 중상과 온갖 불운과 불행 등이 도사리고 있다고 해도 그럴수록 더욱 용기를 내어 하나님께서 도우신다는 믿음을 가져야 합니다. 하나님께서는 믿을 때 이것을 의로 여기시고 복을 내려 주십니다.
이스라엘에는 사해가 있습니다. 사해는 염도가 높아서 누워도 부력 때문에 가라앉지 않습니다. 그래도 물에 들어갈 때 지켜야 할 수칙이 있습니다. 그것은 물을 믿고 평안하게 누워라. 그렇지 않고 물을 못 믿고 당황하거나 움직이면 짠물이 눈에 들어가 쓰려서 견딜 수 없다고 합니다.
이처럼 우리가 인생을 사는데 규칙이 있습니다. 인생의 동반자이신 하나님을 믿고 평안하는 것입니다. 용인 에버랜드 같은 곳에 사파리가 있지요. 사파리는 맹수들이 드글거리는 공원에서 자동차를 타고 동물들을 구경하는 것을 뜻합니다. 그 무서운 사자가 자동차 유리창에 다가와도 그리 놀라지 않는 것은 자동차가 안전하게 지켜주기 때문입니다. 이렇게 하나님을 믿으시기 바랍니다.
하나님께서는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그 훈련을 광야에서 시켰습니다. 광야는 죽음의 땅입니다. 거기서도 하나님을 믿고 안심하며 감사하며 찬송할 수 있어야 합니다. 이게 진짜 인생공부이고 신앙공부입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은 아무 것도 없는 광야에서 처음에는 하나님을 못 믿고 원망했지만 점점 믿음의 사람으로 변해 갔습니다. 그러자 하나님께서는 젖과 꿀이 흐르는 가나안 복지로 인도해 주셨습니다.
예수님께서도 제자들에게 지켜주시고 공급해 주시는 하나님에 대한 그 믿음의 훈련을 위해서 무전여행을 시켰습니다(눅9:1-4). 그 결과 제자들은 하나님께서 얼마나 구체적으로 책임지시는지 알게 되었습니다. 욥22:21은 말씀합니다. “너는 하나님과 화목하고 평안하라 그리하면 복이 임하리라” 믿고 평안하시기 바랍니다. 그러면 복을 주실 것입니다.
2. 믿음 있으면 두려움과 불안도 사라집니다.
막4:40에 “제자들에게 이르시되 어찌하여 이렇게 무서워하느냐 너희가 어찌 믿음이 없느냐” 책망하셨습니다. 제자들이 예수님을 배에 모시고 갈릴리 바다를 노 저어 갈 때 큰 광풍이 일어나 물결에 배가 잠기게 될 때 제자들이 두려워 떨며 예수님을 깨웠습니다. 그 때 주님은 일어나셔서 바람과 바다를 잠잠하게 하신 후에 제자들의 믿음 없음을 책망하셨습니다. 한 편의 좋은 믿음훈련이었습니다.
정확히 말하면 광풍 때문에 두려운 것이 아니라 믿음이 없어서 두려웠습니다. 두려움은 의심, 공포, 교만, 열등감, 미신 숭배, 비겁함, 의기소침, 염려, 불안과 같은 여러 가지 형태로 나타납니다. 두려움이 없다면 그 무엇도 관계하지 않을 것입니다.
그래서 미국 대통령 고문이기도 하고 성공에 대한 책을 많이 쓴 나폴레온 힐은 현대인의 불안과 공포를 7가지로 말했습니다. (1) 가난에 대한 공포 (2) 실패에 대한 공포 (3) 질병에 대한 불안 (4) 사랑의 상실에 대한 공포 (5) 노쇠에 대한 공포 (6) 자유 상실에 대한 두려움 (7) 죽음에 대한 공포라고 하였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우리에게 “내가 너와 함께 하고 너를 떠나지 아니하고 버리지 않을 것이니 두려워 말고 놀라지 말라”고 말씀하십니다. 사12:2에도 “보라 하나님은 나의 구원이시라 내가 의뢰하고 두려움이 없으리니 주 여호와는 나의 힘이시며 나의 노래시며 나의 구원이심이라" 했습니다. 이 성경구절을 매일 외우면서 자기를 격려하시기 바랍니다. 불안과 두려움은 마귀가 가져다주는 것이기 때문에 물리치시기 바랍니다.
3. 믿음이 있으면 비관도 슬픔도 사라집니다.
살전4:13에 “형제들아 자는 자들에 관하여는 너희가 알지 못함을 우리가 원치 아니하노니 이는 소망 없는 다른 이와 같이 슬퍼하지 않게 하려 함이라” 했습니다. 성도에게 죽음은 내 일생 가장 기다리고 기다리던 축제의 날입니다. 그럼에도 슬프다면 믿음이 없는 육신의 생각 때문입니다. 하나님께 믿음을 구하면 날마다 소망 중에 살아가게 될 것입니다.
잠1:33에 "오직 나를 듣는 자는 안연히 살며 재앙의 두려움이 없이 평안하리라" 했습니다. 벧전3:14에는 “그러나 의를 위하여 고난을 받으면 복 있는 자니 저희의 두려워함을 두려워 말며 소동치 말라”고도 했습니다. 날씨가 추워도 우리 속이 든든하면 떨리지 않는 것처럼 하나님 모시고 두려워하지 마시기 바랍니다.
시27:1-3에 "여호와는 나의 빛이요 나의 구원이시니 내가 누구를 두려워하리요 여호와는 내 생명의 능력이시니 내가 누구를 무서워하리요 악인들이 내 살을 먹으려고 내게로 왔으나 나의 대적들, 나의 원수들인 그들은 실족하여 넘어졌도다 군대가 나를 대적하여 진 칠지라도 내 마음이 두렵지 아니하며 전쟁이 일어나 나를 치려 할지라도 나는 여전히 태연하리로다" 했습니다. 이런 다윗의 믿음을 구하시기 바랍니다.
4. 믿음이 있으면 불행도 저주도 사라집니다.
엡1:3에 “아버지께서 그리스도 안에서 하늘에 속한 모든 신령한 복으로 우리에게 복 주”셨다고 말씀합니다. 하늘의 복만 주셨을까요? 땅의 복도 주셨습니다. 창1:28-29에 보면 지상의 복도 우리에게 주셨습니다. 그리고 벧전2:24에서는 “저가 채찍에 맞음으로 너희는 나음을 얻었”다고 하셨습니다. 이 모든 것을 믿음으로 받으시기 바랍니다. 믿음이 그렇게 좋습니다. 믿어지면 하나님의 사인이 끝난 것입니다.
믿음의 아브라함 자손이니 아브라함처럼 믿으시기 바랍니다. 롬4:18-21에 “아브라함이 바랄 수 없는 중에 바라고 믿었으니 - 그가 백세나 되어 자기 몸의 죽은 것 같음과 사라의 태의 죽은 것 같음을 알고도 믿음이 약하여지지 아니하고 믿음이 없어 하나님의 약속을 의심치 않고 믿음에 견고하여져서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며 약속하신 그것을 또한 능히 이루실 줄을 확신하였다”고 했습니다.
믿으면 평안합니다. 믿으면 복이 옵니다. 믿으면 기적이 일어납니다. 육신의 눈으로는 웃을 일 없어도 항상 하나님을 믿고 웃으면서 사십시다. 이것이 세상을 사는 지혜입니다. 그래서 요한은 “세상을 이긴 이김은 이것이니 우리의 믿음이니라”(요일5:4) 했습니다. 하나님의 자녀라면서 하나님을 믿지 못하면 큰 죄입니다.
막 9장에 귀신 들려 입에 거품을 흘리며 쓰러지는 간질하는 아이가 있었습니다. 그 아버지가 예수님께 무엇을 하실 수 있거든 불쌍히 여기사 도와 달라고 하니까 “예수께서 이르시되 할 수 있거 든이 무슨 말이냐 믿는 자에게는 능히 하지 못할 일이 없느니라”(23절) 하셨습니다. 그러자 그 아버지가 소리 질러 이르되 “내가 믿나이다 나의 믿음 없는 것을 도와주소서”(24절) 부르짖었습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이 시간, 우리들도 그 아이 아버지의 심정으로 하나님께 믿음 달라고 부르짖으시기를 바랍니다. 우리 믿음으로는 부족합니다. 하나님께서 도와주셔야 합니다. 믿음의 은사로 부어주셔야 합니다. 믿으면 평안합니다. 기적이 일어납니다. 우리 모두 믿음의 사람이 되어 염려와 근심, 두려움과 불안, 비관과 슬픔, 불행과 저주 다 던져 버리고 하나님 앞에서 가장 평안하고 행복하고 형통한 성도들이 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