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 문 서

믿음으로 사는 삶 (잠 13:4-6)

공 상희 2018. 9. 30. 06:00

믿음으로 사는 삶 (13:4-6)

 

이 시간에 믿음으로 사는 삶이라는 제목으로 은혜 받겠습니다.

이 세상에서 가장 강한 에너지는 무엇일까요? 믿음의 에너지입니다. 믿음은 불가능이 없기 때문입니다. 사람들은 에너지에 관심이 많습니다. 그래서 새로운 에너지를 발견하면 가슴이 설렙니다. 그러나 성도들은 지상의 에너지가 보다 하늘의 에너지에 관심을 두어야 합니다. 믿음만큼 강한 에너지는 없기 때문 입니다. 믿음으로 사는 자는 만사형통한다 했습니다. 그러므로 믿음으로 살아야 합니다.

 

그럼, 믿음으로 산다는 것은 무엇일까요?

 

1. 믿음이란 행함이 있는 삶입니다.

4게으른 자는 마음으로 원하여도 얻지 못하나 부지런한 자의 마음은 풍족함을 얻느니라하십니다. 이 말씀은 근면의 교훈입니다. 게으른 자는 원하여도 얻지 못하나, 부지런한 자는 원하는 만큼 풍족함을 얻는다는 말씀입니다. 같이 원했지만 부지런한 사람만 풍족함을 얻었습니다. 달리 표현하면 부지런한 삶이 있었기 때문 입니다.

 

이처럼 누구나 풍성함을 원합니다. 평안하길 원합니다. 능력 있길 원합니다. 거룩하길 원합니다. 사랑 받길 원합니다. 형통하길 원합니다. 천국 가기를 원합니다. 하나님의 임재 속에 살길 원합니다. 은사로도 풍성하길 원합니다. 그러나 원한다고 되는 것이 아닙니다.

 

믿음이 있어야 합니다. 예수 그리스도를 구주로 믿고, 하나님을 더욱 가까이하시기 바랍니다. 믿음 생활에 열심하시기 바랍니다. 하나님을 경외함에 부지런해야 합니다. 심는 대로 거두기 때문입니다.

예수님께서는 3년 반 동안 제자들에게 하나님 나라의 복음을 가르치시고, 또 삶을 가르치셨습니다. 낮에는 전도하시고 밤에는 기도하셨습니다. 이처럼 제자들도 예수님을 따라 했습니다. 낮에는 말씀을 배우거나 주님을 돕고, 밤에는 기도했습니다. 제자들의 원동력은 바로 이 삶에서 나왔습니다.

 

2:17행함이 없는 믿음은 그 자체가 죽은 것이라하십니다.

2:22에도 믿음이 그의 행함과 함께 일한다 하십니다. 믿음과 행함은 분리될 수 없다는 말입니다. 진정 주님을 믿는다면 말씀대로 행하시기 바랍니다. 진정 주님을 사랑한다면 주님을 위한 시간을 존중하시기 바랍니다.

주님을 위해 나를 희생할 수 있어야 합니다. 믿음에는 행함이 있어야 하기 때문입니다.

 

2. 믿음이란 말씀에 서고 거짓을 배척하는 삶입니다.

5의인은 거짓말을 미워하나 악인은 행위가 흉악하여 부끄러운 데에 이르느니라하십니다. 여기 의인과 악인이 나옵니다. 의인은 거짓말을 미워합니다. 그런데 악인에 대해서는 결과적 행위만 나옵니다. 악인의 마음이 생략되어 있습니다.

그렇지만 상호대조법을 통해서 보면 여기서 말하는 악인의 마음이란, 어떤 것인지 구체적으로 알 수 있습니다. 즉 악인은 거짓을 미워하지 않으므로, 행위가 흉악하여 부끄러운 데에 이른다는 말입니다.

 

이처럼 믿음이란 진리에 서는 것입니다. 진리에 서야 바로 살 수 있고, 흉악한 죄악으로 넘어지지 않게 됩니다.

가령 나는 죄가 많아 하나님께 나갈 수 없다. ” 진리입니까? 아닙니까? 진리 아닙니다. 이런 육신의 생각으로는 하나님 앞에 나아갈 수 없습니다.

 

나는 늘 넘어지니 실패자다.” 맞습니까? 틀립니까? 틀립니다. 넘어져도 나는 예수 안의 승리자요 의인이라고 믿어야 합니다. 거기에 자꾸 서야 승리합니다. 예수 안에서 생각하면 새로운 피조물입니다.

그렇지 않으면 바로 설 수 없습니다. 복음만이 우리를 온전케 해주기 때문입니다.

혹은 나는 가난하니 복 없는 자다.” 역시 틀린 말입니다. 주님이 우리의 저주를 대신 지셨기 때문입니다. 거짓된 생각으로는 저주를 이겨낼 수 없습니다. 나는 복이 있는 자라고 믿으시기 바랍니다. 나에게 도우심이 있을 것이라고 말하십시오. 이 진리에 선 믿음만이 우리의 삶을 역전시킬 수 있습니다.

그리고 나는 나이 많고 자주 아프니 병든 자다.” 맞습니까? 역시 틀린 말입니다. 성경은 예수께서 채찍에 맞음으로 나는 나음을 얻었다고 말씀합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예수 안에서 나은 사람입니다. 건강한 사람입니다. 병을 이긴 사람입니다. 이 진리를 믿음으로 누립니다.

 

그러나 이 모든 일에 믿음이 필요 합니다. 믿어져야 치유의 기적이 나타납니다. 그런데 믿어지기도 하지만 믿어지지 않을 때도 있습니다. 그이유는 믿음은 모든 사람의 것이 아니고, 하나님의 선물이기 때문입니다. 믿음은 하나님과의 관계가 개선되어야 오는 성령의 선물입니다.

 

그러므로 병이 오면 겁내지 말고 왜 병이 왔는가? 먼저 영적인 원인부터 찾아야 합니다. 죄로 인해서 왔다면 회개해야 합니다. 그러면 성령이 치료하십니다. 혹은 육신적인 원인은 아닌지 찾아야 합니다. 잘못된 의식주의 환경이나 나쁜 습관은 없는지 살펴보시기 바랍니다. 특히 음식이나 물이나 침구나 나쁜 습관 있다면 제거하시기 바랍니다. 영육 간의 삶을 고치고 복음을 믿으시기 바랍니다.

 

우리가 진실로 회개하고 하나님을 사랑하면, 하나님께서 보시고 이제 됐구나 하시고 은혜를 주십니다. 우리의 뇌도 그런 작용을 합니다. 아픈 부분을 가볍게 오래 안마해 주면 뇌가 거기 문제가 없구나 하고서 거두어 갔던 신경과 혈을 정상으로 보내 회복시킵니다. 약보다 뇌가 치료하면 더 쉽고, 뇌보다 하나님의 손길이 나타나면 더욱 쉽습니다.

그러므로 예수께서 내 질병을 담당하셨다는 치유의 복음에 굳게 서고, 질고라는 거짓을 배척하시기 바랍니다. 성령 안에서 건강의 자화상을 유지하시기 바랍니다. 진리의 싸움입니다. 진리에 서는 것이 믿음 입니다.

 

진리에 서지 않음으로 넘어지고 실족하는 것입니다. 그래서 악인은 행위가 흉악하여 부끄러운 데에 이르느니라하십니다. 여기 흉악하다는 말은 바아쉬’ ‘악취가 나다.’는 의미입니다. 너무 지독하여 숨길 수 없다는 것입니다.

 

이단과 거짓선지자가 왜 생깁니까? 살후2:10불의의 모든 속임으로 멸망하는 자들에게 있으리니 이는 그들이 진리의 사랑을 받지 아니하여 구원함을 받지 못함이라하십니다. 진리가 없어서 생깁니다.

7:16그들의 열매로 그들을 알찌니하십니다. 거짓선지자가 자기를 신격화하고, 자기를 예수라 하는데,

우리와 똑 같이 먹고 마시고 대소변 보고 아프고 노망하고 죄 지으면서 나는 재림 예수다 하는 사람은 예수가 아닙니다. 예수님은 부활체이시기 때문에 시공간을 초월하셔서 다시 약할 이유도 병들 이유도 늙을 이유도 죽을 이유도 없는 예수님이십니다. 진리에 서야 믿음입니다. 진리에 서지 못하고 거짓된 이단에 넘어가면 그 믿음은 아무리 열심이어도 믿음이 아닙니다.

 

3. 믿음이란 더욱 거룩함을 향해 성화되어가는 것입니다.

6공의는 행실이 정직한 자를 보호하고 악은 죄인을 패망하게 하느니라하십니다. 여기 공의와 악이 나옵니다. 여기 공의와 악은 단순한 공의와 악이 아닙니다. 보호도 하고 패망케도 하는 실체를 가진 공의와 악입니다. 굉장히 강력한 힘을 가지고 있는 공의와 악입니다.

 

그것을 바울의 간증에서 봅니다. 7:22-23내 속사람으로는 하나님의 법을 즐거워하되, 내 지체 속에서 한 다른 법이 내 마음의 법과 싸워 내 지체 속에 있는 죄의 법으로 나를 사로잡는 것을 보는 도다합니다.

악이 이렇게 사람을 패망케 합니다.

그러나 또 다른 말씀이 있습니다. 8:1 말씀입니다. “그러므로 이제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자에게는 결코 정죄함이 없나니 이는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생명의 성령의 법이 죄와 사망의 법에서 너를 해방하였음이라하십니다. 이처럼 예수 믿고 하나님을 경외하는 자에게 거룩하게 하시는 은혜가 임합니다. 이처럼 믿음이란 악을 버리고 의를 선택해 나가는 삶입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우리 예수님께서 제자들을 3년 반 동안 가르치셔서 믿음의 제자들을 만드셨습니다. 이처럼 성경을 배우고 실천하여 믿음의 사람이 되시기 바랍니다.

참 믿음은 행함이 있습니다. 참 믿음은 거짓을 배척하고, 진리에 서는 것입니다. 참 믿음은 더욱 말씀과 성령 안에서 거룩함을 이루어 나가는 것입니다. 우리 모두 말씀과 성령 안에서 참 믿음을 가져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고 영육 간에 풍족함을 받아 누리는 복된 성도들이 다 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