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24 과 , 첫째부터 네째 나팔까지의 사건, 요한계시록 8:1-13
제 24 과 , 첫째부터 네째 나팔까지의 사건, 요한계시록 8:1-13
서론 : 7년 환난 중에 일어날 사건을 총론적으로 보이신 것이 6장의 여섯째 인까지의 사건입니다. ♣첫째 인부터~ 여섯째 인까지의 사건을 나팔로 보이신 것이, 일곱 나팔로 진행되는 나팔 사건입니다.
♣그러므로 나팔의 진행은, 7년 환난 중에 일어날 모든 종말적인 사건의 세부적인 계시라고 볼 수 있습니다. 요한계시록에 나타난 종말적인 계시는, 일곱 나팔로 마감되며, 일곱째 나팔로 모든 심판이 끝납니다. 그럼으로 나팔 사건의 진행은 대단히 중요한 계시이며, 이 나팔을 차례대로 잘 해석할 때 올바른 요한계시록의 해석이 가능한 것입니다.
1. 일곱째 인을 떼실 때에
♣일곱째 인은, 어떤 종말적인 사건을 의미하는 인이 아니라, 일곱 나팔을 등장시키는 알림의 인 입니다. 일곱째 인을 떼는 것으로, 일곱 나팔이 불게 되며, 이 나팔의 순서에 따라 종말적인 사건이 진행되어 갈 것입니다.
(1) 계시록 8장에는, 첫째 나팔부터~ 네 째 나팔까지의 사건의 진행이 나옵니다. 그런데 여기서 이 사건의 구체적인 내용을 지적하기란 대단히 어렵고 사실상 불가능합니다. 그 이유는 이 사건은 7년 환난과 연결된 사건이긴 하지만 7년 환난 이전에 일어나는 사건이며, 아직 종말의 시기(7년 환난)에 이르지 않고 있는 이 시점에서, 이 나팔에 나타난 사건이 무엇을 의미하고 있는지, 지적하는 일은 경솔한 일이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여기 나오고 있는 네 가지 나팔은 종말적인 사건임에는 틀림없습니다. 여기서 첫째 나팔과 둘째 나팔은 이 세상을 파멸로 이끌어 멸망으로 인도할 거대한 세력의 등장 배경을 보여줍니다.
♣이 세력은 제5제국의 등장을 의미하며 이 제5제국을 형성하고 장차 세계를 지배하여 사단의 왕국을 만들 주인공들의 등장을 보여줍니다. 세째 나팔과 네째 나팔은 영적인 흑암을 세상에 가져 올, 음녀 세력의 등장인데 이들은 이미 그 뿌리가 지금도 활동하고 있으며 앞으로 횃불 같이 타는 큰 별이 하늘에서 떨어질 때 배도 세력으로 급속히 세상에 그 모습을 들어 낼 것입니다(계 8:10). 첫째와 둘째 나팔의 실체는 적그리스도가 등장했을 때에 분명히 알 수 있을 것입니다.
(2) 하나님이 내리시는 종말적인 심판은 성도들의 기도와 연결되어 있다는 사실을 보여 주십니다. 모든 성도의 기도가 금향로의 향과 함께 하나님의 보좌 앞으로 올려 가고 단위의 불을 담은 향로가 땅에 쏟아질 때 하늘에서 “뇌성과 음성과 번개와 지진”이 나면서 일곱 나팔이 불기 시작한다고 했습니다. 지금까지 그 얼마나 많은 성도들이 주의 재림을 기다리면서 그의 오심을 간구했습니까?
이제 우리들의 기도까지 합하여 주 재림이 실현될 기도의 양이 금향로에 채워질 그때에 나팔은 불기 시작할 것입니다.
♣첫째와 둘째 나팔에서 적그리스도가 등장하는 사건이 있을 것입니다. 그자에 의해 맺어지는 한 이레의 언약도 그 때에 성사 될 것이며, 세상은 곧 7년 환난 시대에 들어가게 될 것입니다.
♣하나님 편에서도 두 증인을 등장시켜 1260일간의 예언의 사역을 이루게 될 것이며 1260일 마지막 시기에 가서 다섯 달간의 첫째 화의 기간을 맞게 될 것입니다.
♣이 첫째 화는 바로 다섯째 나팔 사건이기 때문에, 네째 나팔과 다섯째 나팔 간에는 적지 않은 시일이 지날 것이나 네째 나팔의 영적인 흑암은 다섯째 나팔이 불어서 적그리스도가 하나님의 교회를 마지막으로 핍박하는 첫째 화의 그 시기까지 계속 될 것입니다.
2. 첫째부터 네째 나팔까지
♣첫째부터 네째까지의 나팔 사건의 시작은 7년 환난이 오기 이전에 발생하는 사건이며 7년 환난을 일으키는 직접적인 원인을 이룰 것입니다.
(1) “첫째 천사가 나팔을 부니 피 섞인 우박과 불이 나서 땅의 삼분의 일이 타서 사위고 수목의 삼분의 일이 타서 사위고 각종 푸른 풀도 타서 사위더라고 했다”고 했다. 우박과 불은 하나님의 심판 도구로 상징된다(출 9:23,24;시 18:13;겔 38:22).
♣여기서 말씀해 주는 첫째 천사와 둘째 천사의 나팔의 계시는 너무 막연하게 전개된 심판의 계시이기 때문에 정확한 해석이란 매우 어렵다. 다만 우리가 요한계시록의 전체적인 흐름으로 볼 때 이 두 나팔에서 온 현상은 7년 환난 중에 이 땅에 내리는 심판으로 보기엔 무리가 있다는 사실이다. 왜냐하면 세계 인구의 3/1의 피해를 주는 재앙은 여섯째 천사의 나팔에서 오며 이 세상의 심판은 일곱째 나팔인 7대접 심판 중, 일곱째 대접 심판에서 올 것이기 때문이다.
♣첫째와 둘째 나팔의 계시는 한 이레의 언약이 성취되기 직전, 제5제국이 등장할 때 짐승과 열 뿔의 등장 모습을 보여주며 이들에 의해 전 세계에 미칠 영적 피해를 계시한 것으로 보아야 할 것이다. 그러므로 여기서 땅이나 푸른 풀 등의 3/1이 사위었다는 표현이나 바다가 피가 되고 배들이 깨어졌다는 표현은 인간의 자유가 억제 당하 고 사단의 권세로 세계를 제패할 일에 대한 계시며, 짐승이 왕이 되어 세워지는 사단의 제국의 모습을 보여 준 것으로 보는 견해가 타당할 것이다. 이런 영적 재앙은 전 3년 반 동안 계속되며 후 3년 반에 들어가면 그 피해가 전 세계에 미칠 것이다(계 13:4-5).
(2) “둘째 천사가 나팔을 부니 불붙는 큰 산과 같은 것이 바다에 던지우 매 바다의 삼분의 일이 피가 되고 바다 가운데 생명 가진 피조물들의 삼분의 일이 죽고 배들의 삼분의 일이 깨어지더라“고 했다 : 불붙는 큰 산은 두 가지 면에서 해석할 수 있는데 하나는 이 나라가 세상에 불을 던져 환난을 가져 올 무서운 나라라는 사실과 다른 하나는 이 나라는 종말에 불붙는 큰 산과 같이 하나님의 심판을 받아 멸망으로 들어갈 것이란 해석이다.
♣그러므로 첫째 나팔에서 등장한 세력은 짐승을 말하며 둘째 나팔에서 등장한 나라는 짐승을 도와 짐승과 함께 세상을 다스릴 열 뿔의 등장이라고 볼 수 있다(계 17:11-13;단 7:7-8). 이들이 제5제국을 이룸으로 세계질서가 사단의 세력으로 새롭게 세워지며 곧 한 이레의 언약 시대로 들어가게 될 것이다.
♣그리고 이들에 의해 이 세상은 인간의 모든 자유가 박탈되며 영적 생명이 죽는 재앙이 도래할 것이다. 성경은 제5제국의 등장에 대하여 일곱 산이라 계시되어 있고 짐승은 일곱째 산인 제5제국을 다스릴 자로 나오고 있다(계 17:9-12). 첫째와 둘째 나팔은 바로 이 짐승과 열 뿔로 이루어질 제5국의 등장을 계시해 준 것으로 해석된다.
(3) “세째 천사가 나팔을 불매 횃불같이 타는 큰 별이 하늘에서 떨어져 강들의 삼분의 일과 여러 물 샘에 떨어지니 이 별 이름은 쑥이라 물들의 삼분의 일이 쑥이 되매 그 물들이 쓰게 됨을 인하여 많은 사람이 죽더라”고 했다. 횃불같이 타는 큰 별 이름을 쑥이라고 했다. 쑥이란 사단이 보낸 악한 사상으로 음녀가 먹이는 “음행의 포도주”를 말한다. 이 쑥물은 온 세상 사람들을 취하게 하고 결국 적그리스도에게 신적인 경배를 강요하며 “짐승의 표”를 받게 한다.
(4) “네째 천사가 나팔을 부니 해 삼분의 일과 달 삼분의 일과 별들의 삼분의 일이 침을 받아 그 삼분의 일이 어두워지니 낮 삼분의 일은 비췸이 없고 밤도 그러하더라”고 했다.
이 네째 천사의 나팔은 세째 천사의 나팔로 인해 파생된 결과의 모습이다. 해 3분의 1이 받은 침은 하나님의 교회가 이 같은 쑥물로 인하여 더럽혀진 사실을 의미한다. 달과 별들의 3분의 1이 침을 받은 것도 성도(달)들과 하나님의 종들(별)이 쑥물로 인해 타락된 사실을 의미한다. 그리고 낮 3분의 1은 비췸이 없고 밤도 그러하더라는 말은 낮은 교회, 밤은 불신 사회를 의미하는 표현으로 쑥물로 인해 영계가 어두워진 상태를 의미하는 말이다. 이 같은 영적 흑암은 전 3년 반 끝에 절정을 이루다가 후 3년 반에 들어가면 온 세상을 완전히 뒤덮을 것이다.
결론 : 13절에서 공중에 날아가는 독수리 한 마리가 등장한다. 이 독수리는 공중에 날아가면서 큰 소리로 이르기를 “땅에 거하는 자들에게 화, 화, 화가 있으리로다 이 외에도 세 천사의 불 나팔 소리를 인함이로다”고 했다. 8장에서 네째 나팔까지 불었지만 이 후에 아직 세 나팔이 남아 있는데 이 세 나팔은 곧 세 화로 등장하는 재앙이 될 것이다.
토 의 문 제
① 일곱째 인은 무엇을 의미하는 인인가?
계 8 : 1 - 2
② 나팔은 무엇을 의미하는 것인가?
계 8 : 7 - 13
③ 세째와 네째 나팔은 무엇을 의미하는 사건인가?
계 8 : 10 - 11
연구과제
* 첫째와 둘째 나팔 / 이 나팔 사건의 피해는 “피 섞인 우박”이 혁명적인 사건을 의미하는 것처럼 “땅이 사위였다”는 것은 그 지역이 인간 자유의 불모지가 되었다는 뜻이며, 수목은 고위층, 푸른 풀은 평민들로 이들이 타서 사위였다는 말 역시 자유도 없고 인권도 없고 생명도 잃은 상태를 의미하는 것이지 전쟁으로 인한 황폐 상을 의미하는 것은 아니다. 둘째 화로 임하는 유브라데 전쟁만이 세계를 황폐케 할 전쟁이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