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한 계시록 강해

제 19 과. 다섯째 인의 순교자의 간구 계6:9~11

공 상희 2018. 7. 1. 07:22

19 . 다섯째 인의 순교자의 간구 계6:9~11

 

서론 : 다섯째 인을 떼실 때에 하나님의 보좌 제단 아래서, 하나님께 큰 소리로 간구하는 소리가 들립니다. 이제 7년 환난 중에 등장할 네 말의 계시는 끝나고, 다섯째 인의 계시가 나오는데, 이 계시는 하늘 보좌에서 일어나는 다른 모습으로 보여 주고 있습니다.

 

사도 요한이 하늘의 보좌를 쳐다보게 되었습니다. 그곳에서 요한은 새로운 상황이 벌어지고 있는 것을 보게 되는데. 다섯째 인을 떼실 때에 일어나는 사건입니다. 하나님의 말씀과 그들이 가진 증거로 말미암아 죽임을 당한 영혼들이 제단 아래에 있어 10큰 소리로 불러 이르되 거룩하고 참되신 대주재여 땅에 거하는 자들을 심판하여 우리 피를 갚아 주지 아니하시기를 어느 때까지 하시려 하나이까 합니다, 그런데 그 간구하는 자들의 신분에 대하여 하나님의 말씀과 그들이 가진 증거를 인하여 죽임을 당한 영혼들이라고 밝혀 줌으로 이들이 순교 성도들임을 밝혀주고 있습니다.

 

1. 순교 성도의 등장

순교 성도들이 하늘에 있는 하나님의 제단 아래서 피 맺힌 간구를 큰 소리로 아뢰는 장면이 나옵니다.

(1) 이들 순교자들은 이 땅에 7년 환난이 오기 이전에 주를 위해 피를 흘려 죽은 순교 성도들입니다. 왜냐하면 아직 환난 가운데서 순교자들이 등장하지 않고 있기 때문입니다.

 

11절에서 아직 잠시 동안 쉬되 그들의 동무 종들과 형제들도 자기처럼 죽임을 당하여 그 수가 차기까지 하라는 위로의 말씀을 주셨는데 이들이 환난 중에 순교할 순교 성도들로 11:7절에 나오는, 두 증인들과 연관되는 대상입니다. 제단 아래서 간구하는 이들 순교 성도들의 모습은, 세상에 적그리스도가 등장하고, 하나님의 교회가 음녀 화 되며, 첫째 화로 인하여 성도들이 적그리스도의 무리들로부터 핍박을 당하는 그 시기에,

하나님께 세상에 대한 심판을 속히 집행하여 주시고 자기들의 간구를 신원해주시기를 간구하는 장면입니다.

순교 성도들의 자격이 두 가지로 나옵니다.

하나님의 말씀과 그들이 가진 증거를 인하여 죽임을 당한 영혼들이라고 했습니다. 순교에는 하나님의 말씀이 따라야 합니다. 이들은 하나님의 말씀 때문에 핍박을 받고 순교의 자리에까지 이르게 된 순교자들입니다.

 

다음에 그들이 가진 증거가 따라야 합니다. 이것은 믿음의 증거입니다. 이 증거 없이 순교자의 반열에 들어갈 수 없습니다. 11:1믿음은 바라는 것들의 실상이요 보지 못하는 것들의 증거니 선진들이 이로써 증거를 얻었느니라.”고 했습니다.

순교자들은 가장 영광스러운 상급을 받습니다. 그들은 첫째 부활자의 영광의 자리에 서게 되며 천년왕국에서 그리스도와 더불어 왕 노릇하는 축복을 받게되며,천국에서도,세세토록,왕노릇하는,축복을받게될것입니다(20:4;20:6;22:3-5).

(2) 그럼 순교자들은 무엇을 간구하고 있는가?

이들의 기도는 자신들의 흘린 피에 대한 신원의 호소하고 있습니다. 하나님의 심판은 순교자들의 피 값에 대한 신원으로 내리신다는 사실을 보여 주고 있습니다. 이들의 간구에 하나님께서는 아직 순교자들의 수효가 채워지지 아니했으므로 아직 심판의 시기에 이르지 아니했다는 사실을 밝혀 주고 계십니다.

여기서 우리가 알 수 있는 것은, 여섯째 인을 떼실 때에 이들이 호소한 간구대로 하나님의 최종적인 심판이 내려지는 모습을 보여 주심으로, 이들 순교자들 외에, 7년 환난 중에 순교해야 할 하나님의 종들이 또 있다는 사실을 알 수 있습니다.

그들이 곧 두 증인의 모습으로 11장에 등장하며, 이들이 무저갱에서 올라오는 짐승과의 전쟁에서 순교하게 되자, 곧 이 세상은 후 3년 반으로 들어가며, 둘째 화인 유브라데 전쟁이 일어나게 될 것 입니다. 이제 본격적인 하나님의 심판이 진행되는 것입니다.

 

2. 순교해야 할 그들의 동무 종들

하나님께서는 제단 아래서 간구하는 순교 성도들의 간구를 들으시고 그들에게 잠깐 쉬라고 하시는 위로의 말씀을 주십니다.

(1) 이들 순교자들에게 흰 두루마기를 주셨다고 하셨습니다.

이들이 입은 흰 두루마기는 신부의 단장으로 입은 흰 옷과는 종류가 다릅니다(7:14내가 말하기를 내 주여 당신이 아시나이다 하니 그가 나에게 이르되 이는 큰 환난에서 나오는 자들인데 어린 양의 피에 그 옷을 씻어 희게 하였느니라 ).

 

이 옷은 순교 성도들만이 입을 수 있는 상급의 옷입니다. 주님과 함께 하늘 군대로 내려 올 자들에 대하여 하늘에 있는 군대들이 희고 깨끗한 세마포를 입고 백마를 탔다고 했는데, 이들도 역시 순교자들로 계 11장에서 순교한 하나님의 종들입니다.

 

(2) 이들에게 잠시 동안 쉬라고 하셨습니다. 하나님은 범사에 때를 따라 역사 하십니다.

하나님의 교회를 적그리스도의 손에서 건져 주시고, 대적하는 악의 무리들을 속히 심판하시는 것이, 우리들의 소망이지만. 그러나 하나님은 아직 좀 더 시일이 자나야 하시기 때문에 그들에게 잠시 동안 쉬라고 하십니다.

 

쉬라고 하신 말씀은, 천국에서의 영적 안식을 의미합니다. 천국에서의 생활은 영적 안식을 취하는 생활입니다. (14:13)“저희의 수고를 그치고 쉬리니라고 말씀해 주고 있습니다.

 

영적 안식이란 곧 영적 생활을 말합니다. 안식이란 육신의 모든 속박에서 벗어난 쉼을 의미합니다.

 

요한은 이 같은 계시를 본 후, 7장의 계시를 받게 되는데, 이곳에서 채워질 순교자들로 우리 하나님의 종들이 등장하며 이들의 수효가 이스라엘 각 지파 중에서 144,000명으로 나옵니다.

 

이들이 누구인가에 대한 해답은 다음 7장에서 밝히기로 하고, 이들 사명자들은 이스라엘의 12지파로 상징된 영적 이스라엘 중에서 뽑아 낸 사명자들인데 이들 사명자들이 계11장에서, 두 증인의 예언 사역을 하다가, 적그리스도에 의해 순교하게 될 것 입니다.

결론 : 순교 성도들의 간구에 응답하신 역사는, 11장에서 환난 중에 순교해야 할 두 증인이 순교하면서부터, 이 땅위에는 둘째 화(유브라데 전쟁)가 임하게 되고, 순교자들의 피 값을 갚아 주시는 하나님의 심판이 본격적으로 내려지는 사실을 바라보게 됩니다. 그리고 여섯째 인을 떼시는 일로 심판을

이루십니다.

 

토 의 문 제

다섯째 인을 떼실 때에 무슨 일이 있었나?

6 : 9 - 10

하나님께 간구하는 이들은 누구인가?

6 : 9

이들에게 하나님은 무엇이라고 응답하셨는가?

6 : 11

연구과제 * 천국(天國)과 낙원(樂園) / 어떤 사람들은 낙원은 사람이 죽어서 그 영만 잠시 머무르는 곳으로 생각한다. 그러면 천국과 낙원은 이처럼 구별된 곳일까? 6장에 나오는 순교 성도들의 영혼은 낙원에서 하나님의 보좌를 향해 간구한 것이 아니라 보좌에 있는 제단 아래에서 간구하고 있는 것이다. 성도들이 죽으면 그 영혼이 과연 어느 곳으로 가는 것인가? 1차적으로 낙원에 갔다가 부활한 몸을 가지고 마지막에 천국으로 올라가는 것인가? 그러나 이 같은 주장은 비 성경적이다. 왜냐하면 이들 순교자들의 영혼들이 낙원에 있었다고 말해 주지 않고 있기 때문이다. 그리고 변화산에 나타난 엘리야의 경우 분명히 그는 변화 받은 몸이요, 모세는 죽은 몸이다. 낙원과 천국이 구분된 곳이라면 모세는 낙원에서 엘리야는 천국에서 왔어야 했다. 그러나 그들의 몸은 구별할 수 없을 정도로 둘 다 영화로운 몸을 가지고 있었다(9:28-31). 바울이 몸을 떠나 주와 함께 거하는 처소를 천국과 구별된 낙원이라고 볼 수는 없다(고후 5:8). 그리고 바울이 세째 하늘에 올라가 본 낙원은 바로 우리의 영원한 처소인 천국을 말씀해 주고 있음이 분명하다(고후 12:1-7). 예수님이 비유적으로 말씀하신 아브라함의 품도 천국으로 보아야 한다(16:19-31). 예수님이 우편 강도에게 약속하신 낙원 역시 천국을 말씀해 주고 있다(23:43). 예수님이 예비하러 가신 곳은 천국과 구별된 별도의 낙원일 수 없다(14: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