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15 과, 첫째 인의 흰 말은 무엇인가? 계6:1~2

 

제 15 과, 첫째 인의 흰 말은 무엇인가? 계6:1~2

 

서론 : 주님께서 우리들에게 요한계시록을 주신 목적은, 종말에 살아가고 있는 모든 성도들에게, 신랑으로 오시는 예수님을 영접하기 위한, 성결의 삶을 살게 하심으로, 신부의 자격을 갖추게 하시려는데 있습니다.

 

♣요한계시록 구성은, 1,보는 것과, 2,있는 것과, 3,장차 될 일로, 되어있는데, 6장부터 장차 될 일에 대한 계시로 들어갑니다.

♣그래서 6장은, 5장에서 어린양이신 예수님이, 일곱 인으로 봉함 된 두루마리의 인을 떼는 것으로 시작을 합니다.

♣첫째 인부터 ~네 째 인까지는, 네 가지 색깔의 말이 등장하는 것으로 계시되며, 다섯째 인은 순교자들의 간구, 여섯째 인은 주님의 재림으로 인한 인류의 마지막 심판으로 이어집니다.

 

♣이처럼 6장은, 앞으로 환난 중에 일어날, 사건의 개요를 총론적으로 보여 주며, 7장부터는 각론으로, 그 내용을 다시 자세히 풀이해서, 계시해 주고 있습니다. 내용을 살펴보면 2절에 나오는 흰말입니다.

 

1. 흰 말에 대한 각가지 견해

첫째부터~ 네 째 인까지의 진행은. 네 가지 색깔의 말이 등장하여, 활동하는 것으로, 전개되어 나가는데. 이 네 말의 활동은, 요한계시록 해석상에 있어서 대단히 중요한 비중을 차지합니다.

 

(1) 어떤 사람들은, 2절에 나오는, 흰 말을 그리스도로 해석합니다.

♣이유는 희다는 표현은 거룩의 상징이며, 예수님은 계 19:11절에서 백마를 타고 재림하시기 때문에, 이곳 6:2절에서 흰말을 탄자는 예수님이라고 주장하는 것입니다.

♣그리고 2절 하반 절에 이기고 또 이기려고 하더라는 말씀이 복음이 승리하는 모습으로, 예수님의 복음 사역이라고 말합니다.

♣그러나 이 같은 해석에도 여러 가지 문제점들이 있습니다.

예수님은 지금 계시자로, 일곱 인으로 봉함된 두루마리의 첫째 인을 떼고 계시기 때문에, 흰 말은 다른 대상이어야 합니다.

♣다른 또 하나의 문제점은, 예수님은 왕관을 쓰시고 등장하셔야 하는데,

♣이곳에 등장하는 흰 말은, 충성된 주의 종들이 쓰는 헬라어“스테바노스”라고 불리는, 면류관을 쓰고 등장하고 있다는 점입니다.

 

♣그리고 다른 또 한 가지 이유는, 이 흰 말의 활동은, 분명히 복음을 전하는 모습으로 보이는데, 예수님은 승천하신 후, 친히 복음을 전하시는 분이 아니라. 그의 성도들을 복음의 증인으로 세상에 보내시는 것입니다.(행 1:8오직 성령이 너희에게 임하시면 너희가 권능을 받고 예루살렘과 온 유대와 사마리아와 땅 끝까지 이르러 내 증인이 되리라 하시니라).

 

(2)어떤 분들의 주장은 이 흰 말을 “적그리스도”라고 단정 짓고 있습니다.

♣오늘 날 종말론 해석에 이 견해가 가장 강력하게 주장되고 있습니다. 그들의 주장에 따르면, 흰 색깔은 사단의 위장, 거짓을 의미한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흰말을 탄자가 활은 가졌지만, 화살이 없는 것은, 사단의 속임 수라는 해석입니다.

 

♣그러나 이 같은 주장에도 중대한 문제점들이 있습니다. 도대체 무슨 근거로 흰 말의 그 흰 색깔을, 사단의 위장된 색깔로 보느냐? 그 성경적 근거가 무엇이냐는 것입니다. ♣고후11:14에 사단도 광명한 천사로 가장한다는 말이 그 근거가 될 수는 없습니다. 이곳에는 가장했다는 증거가 없기 때문입니다.

 

♣다음에 이 흰 말은, “이기고 이기려는 싸움”에서, 지금 열심히 이기며, 싸워 나가고 있는 중입니다. 적그리스도는 이 같은 싸움을 싸우는 존재일 수가 없습니다. 이기고 또 이기려는 싸움은, 정당성을 띤 싸움이며, 승리가 약속된 싸움으로 보아야 하기 때문입니다.

♣그보다도, 이 흰 말 탄자가, 적그리스도일 수가 없다는 결정적인 증거는. 그것은 흰 말 탄자는 승리의 면류관, 즉 충성된 종들에게 약속된 스테바노스 면류관을 쓰고 있는데 반하여,

♣성경에서 적그리스도는, 왕관을 상징하는 “디아데마타”라는 면류관을 쓰고 등장하고 있다는 사실입니다(계 12:3 하늘에 또 다른 이적이 보이니 보라 한 큰 붉은 용이 있어 머리가 일곱이요. 뿔이 열이라. 그 여러 머리에 일곱 왕관이 있는데,

;13:1 내가 보니 바다에서 한 짐승이 나오는데 뿔이 열이요 머리가 일곱이라 그 뿔에는 열 왕관이 있고 ).

 

♣만약 6장에 있는 흰 말이, 분명 적그리스도라고 한다면, 그는 충성된 주의 종들에게 약속된 면류관인 “스테파노스”가 아니라, ♣왕관을 상징하는 “디아데마타”를 쓰고 등장했어야 합니다.

 

♣적그리스도가 왕관을 쓰고 등장하는 이유는, 그는 실질적으로 제한적이나마, 마흔 두 달간 세계를 다스리는 왕권 자가 되기 때문입니다.

(계 13:5 또 짐승이 큰 말과 참람 된 말 하는 입을 받고 또 마흔두 달 일할 권세를 받으니라 ). 그래서 흰말 탄자는 그리스도도 아니고 적그리스도도 아닙니다.

 

2. 그러면 흰 말은 탄자는 누구인가?

♣2절에 나오는 흰 말이, 복음 운동으로 해석하는 일에, 많은 사람이 동조합니다.

 

(1) 흰 말의 활동은, 종말적인 환난 중에 전개될, 특별한 복음 운동입니다

♣7년 환난의 시작을, 종말적인 사건이 일어나는 출발점으로 삼는 이유는.

“한 이레의 언약” 기간이 이 기간이며,

♣두 증인의 예언 기간이 7년 기간 중, 전 3년 반에 해당하는, 1260일간으로 나와 있기 때문입니다(계 11:3내가 나의 두 증인에게 권세를 주리니 저희가 굵은 베옷을 입고 일천이백육십 일을 예언하리라).

 

♣7년 기간 중, 전 3년 반은, 대 환난 기간이 아니라, 두 증인의 예언 기간으로 하나님께서는, 이 두 증인의 예언의 사역으로, 그의 백성들로 회개하게 하시며 신부의 단장을 시키십니다.

 

♣전3년 반 기간은, 하나님께서 후3년 반의, 무서운 대 환난 가운데서, 그의 백성들을 건지시려고, 두 증인을 보내시어 회개시키시는 은혜의 기간입니다.

♣빌라델비아 교회는, 전3년 반 기간 중, 두 증인의 외침을 듣고 회개하여 “인내의 말씀”을 지킴으로 이기는 자들이 되었고, 후 3년 반의 “시험의 때”를 면하게 하시겠다는 하나님의 특별하신 약속을 받았습니다.(계 3:10네가 나의 인내의 말씀을 지켰은즉 내가 또한 너를 지키어 시험의 때를 면하게 하리니 이는 장차 온 세상에 임하여 땅에 거하는 자들을 시험할 때라).

 

♣여기서 두 증인은, 두 명만의 숫자를 의미하고 있는 것은 아닙니다.

♣둘은 증인의 최소의 단위를 말 합니다,(신19:15 사람의 모든 악에 관하여 또한 모든 죄에 관하여는, 한 증인으로만 정할 것이 아니요, 두 증인의 입으로나, 또는 세 증인의 입으로 그 사건을 확정할 것이며)그러므로 두증인의 수효는 몇 명이라고 단정 지을 수 없습니다. 2명 뿐 일지 20만 명 일는지 하나님만 아시는 수효입니다.

 

♣마지막 회개운동을 펼치는 두 증인은, 하나님의 종들 중에서 이 종말적인 예언의 복음을 전할 사명 자를 뽑으시는데 “충성되고 지혜 있는 종”들이며,

 

♣그 자격에 대하여는, 계 14:4~5에, 이 사람들은 1,여자와 더불어 더럽히지 아니하고 순결한 자라 2,어린 양이 어디로 인도하든지 따라가는 자며 3,사람 가운데에서 속량함을 받아 처음 익은 열매로 하나님과 어린 양에게 속한 자들이니 4,그 입에 거짓말이 없고 5,흠이 없는 자들이더라 하십니다.

 

♣하나님께서는 이 땅에 심판을 내리시기 전에, 반드시 그의 백성들에게, 선지자들을 보내시어, 경고를 하십니다.(암 3:7주 여호와께서는 자기의 비밀을 그 종 선지자들에게 보이지 아니하시고는 결코 행하심이 없으시리라).

♣두 증인은 바로 그 같은 사명을 띠고, 전 3년 반 동안 하나님의 권능을 받아, 전 세계적인 복음을 전파하게 되는데, 두증인의 활동에 대해서는 계11장에 자세히 나와 있기 때문에 다음에 살펴보겠습니다.

♣그들이 받은 권능은, 계11:5~6에, 만일 누구든지 그들을 해하고자 하면, 그들의 입에서 불이 나와서 그들의 원수를 삼켜 버릴 것이요, 누구든지 그들을 해하고자 하면, 반드시 그와 같이 죽임을 당하리라. 6그들이 권능을 가지고, 하늘을 닫아 그 예언을 하는 날 동안 비가 오지 못하게 하고, 또 권능을 가지고 물을 피로 변하게 하고, 아무 때든지 원하는 대로 여러 가지 재앙으로 땅을 치리로다. 하십니다.

♣6장 2절에 나오는 흰말은, 바로 이 두 증인의 예언의 활동을 의미하며,

이들은 이기고 이기려는 싸움에서 순교하게 되며, 하나님이 이들을 살리심으로 그들은 첫째 부활 자가 됩니다.(계 11:7 저희가 그 증거를 마칠 때에 무저갱으로부터 올라오는 짐승이 저희로 더불어 전쟁을 일으켜 저희를 이기고 저희를 죽일 터인즉 11,삼 일 반 후에 하나님께로부터 생기가 저희 속에 들어가매 저희가 발로 일어서니 구경하는 자들이 크게 두려워하더라. 12 하늘로부터 큰 음성이 있어 이리로 올라오라 함을 저희가 듣고 구름을 타고 하늘로 올라가니 저희 원수들도 구경하더라,)

 

♣11:11절에 삼 일 반 후에 하나님께로부터 생기가 저희 속에 들어가매 저희가 발로 일어서니 구경하는 자들이 크게 두려워하더라 합니다. 이들에 관한 자세한 내용은, 계10장과 11장에서 자세히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2) 흰 말의 해석을 두 가지 면에서 할 수 있습니다

♣하나는, 그들이 쓰고 있는 면류관에서 찾게 됩니다. 그 면류관은 “스테파노스”로 충성된 종들에게만 약속된 면류관입니다.(딤후4:8;약1:12; 벧전5:4; 계2:10; 3:11; 6:2; 12:1).적그리스도에게는 이 같은 면류관이 어울리지 않으며, 쓸 수도 없습니다.

♣다른 또 한 가지는, 계 19:11절에 주님재림하실 때 주님을 도와 심판의 주체로 등장하는 “백마 탄 자와 군대들”의 경우입니다. 이들은 하늘의 군대로 불리는데, 이들이 천사가 아닙니다. 천사는 눈에 보이지 아니하는 영적 존재이나, 이들은 예수님과 함께 눈에 보이는 군대로 내려오는 것으로 보아, 이들은 순교자들인 “첫째 부활 자”들입니다(계 17:14 저희가 어린 양으로 더불어 싸우려니와 어린 양은 만주의 주시요 만왕의 왕이시므로 저희를 이기실 터이요 또 그와 함께 있는 자들 곧 부르심을 입고 빼내심을 얻고 진실한 자들은 이기리로다 ).

♣그러므로 19장에 나오는 백마 탄 군대와 6장에 나오는 흰말은 같다는 해석입니다.

 

결론 : 6장 2절에 등장하는 흰 말은,

적그리스도가 아니며, ♣7년 환난 중, 전 3년 반 기간인 1260일간. 두 증인의 예언의 사역으로, 전개되는 복음 운동입니다.

♣이 예언의 사역에서 흰 말은, 이기고 이기려는 싸움에서 순교하지만, 첫째 부활자로 살아남으로 결과적으로 이기게 됩니다.

♣우리는 멀지 않아, 두 증인들의 활동상을 바라보게 될 것입니다. 그들이 등장하는 그 기간은, 하나님의 교회에 주어진 마지막 회개의 기회가 될 것입니다.

♣하나님은, 그의 백성들로, 후 3년 반의 대 환난에서 구원하시기 위해 이 같은, 두 증인의 예언의 사역으로 흰 말을 등장시키신다는 사실은 ,큰 은혜이며 성도로서 무한 감사할 일입니다.

 

* 흰 말과 두 증인 / 흰 말은 결코 적그리스도의 등장이 아니다. 흰 말 이후에 여러 가지 재앙이 나오지만 그 재앙은 흰 말이 일으키는 재앙이 아니다. 흰 말은 바로 이 같은 재앙에서 하나님의 백성들을 구원하기 위해 등장시킨 예언의 사역자들로 곧 하나님의 종들이다. 이들이 계11장의 두 증인과 연결되는 것은 두 증인들은 “두 감람나무와 두 촛대”라고 했다. 촛대란 교회요 감람나무란 스릅바벨이나 여호수아처럼 하나님께서 기름 부으신 하나님의 종들이다. 하나님께서는 종말적인 재앙을 세상에 내리시기 전에 그의 백성들로 “어린양의 피로 그 옷을 씻어 희게 할” 종말적인 복음의 사역자로 이들을 쓰신다. 종말에는 주의 재림에 무관심하고 기복적인 신앙으로 자기에게 맡겨진 양 무리들로 신부의 단장을 시키지 못한 악한 종들을 이 사역에서 제외시키시고 주의 재림에 소망을 가진 충성된 종들로 이 예언의 말씀을 전하게 하신다.

♣계시록의 주제는? 그리스도의 재림

♣계시록을 주신 목적은? 신부단장

♣계시록의 경고는?또 다른 천사 곧 셋째가 그 뒤를 따라 큰 음성으로 가로되 만일 누구든지 짐승과 그의 우상에게 경배하고 이마에나 손에 표를 받으면

[계] 14:10 그도 하나님의 진노의 포도주를 마시리니 그 진노의 잔에 섞인 것이 없이 부은 포도주라 거룩한 천사들 앞과 어린 양 앞에서 불과 유황으로 고난을 받으리니

[계] 14:11 그 고난의 연기가 세세토록 올라가리로다 짐승과 그의 우상에게 경배하고 그 이름의 표를 받는 자는 누구든지 밤낮 쉼을 얻지 못하리라 하더라

♣계시록의 구성은? 보는 것(1장), 있는 것(2,3장), 장차될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