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한 계시록 강해

제 3 과 , 때가 가까움이라

공 상희 2018. 5. 13. 07:16

3 , 때가 가까움이라

요한계시록 1: 1-7

 

서론 : 본문 3절 말미에 때가 가까움이라하셨습니다.

여기서 때가 가깝다는 말씀은, 분명히 주의 재림의 때를 의미합니다. 그런데 요한이 이 계시를 받은 지가 벌써 2천년이 지났는데,“때가 가깝다는 말은, 이치에 맞지 않는 것이 아니냐는 이론이 나올 수 있습니다.

 

그러나 중요한 것은, 그 시와 때는 하나님의 권한에 속하기 때문에 우리는 정확히 알 수 없습니다. 1:7이르시되 때와 시기는 아버지께서 자기의 권한에 두셨으니 너희가 알 바 아니요라고 하셨고.

벧후3:9 에는 주의 약속은 어떤 이들이 더디다고 생각하는 것 같이 더딘 것이 아니라 오직 주께서는 너희를 대하여 오래 참으사 아무도 멸망하지 아니하고 다 회개하기에 이르기를 원하시느니라. 하십니다.

 

그러면 예수님의 재림은 과연 언제 있을 것인가?

이에 대하여 성경은 무엇이라고 말씀해 주며, 또 우리는 그것을 어떻게 이해해야 하는 것인가? 오늘 공부는 이 문제를 다루어 보려고 합니다.

 

1. 우리가 경계해야 할, 시한부 종말론

근래에 많은 시한부 종말론이 대두되어, 주의 재림을 대망하는, 성도들의 신앙을 혼란시키고 있습니다. 이것은 대단히 중요한 문제이기 때문에, 이 문제를 먼저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1) 시한부 종말이란 말은 무엇을 의미하는가? : 시한부 종말이란, 주의 재림의 시기나, 인류의 종말의 시기에 대한 , , 일을 미리 예언하는 것을 말합니다.

역사적으로 살펴 볼 때, 이단 종파에서, 혹은 불건전한 복음 운동에서, 이 같은 시한부 종말론이 대두되어 왔습니다.

그들이 어떤 성경 구절에 근거를 두었던 간에, 지금까지 주의 재림이 이루어지지 않은 사실로 미루어, 그것이 거짓임이 분명해졌습니다.

시한부 종말론이 대두되는 이유는, 다음과 같은 몇 가지 원인이 있습니다.

그 중에 하나가 7천년 안식설입니다 : 구약 시대를 4천년으로 계산하고, 신약 시대를 현 년대로 계산하다 보면, 신약의 2천년이 되었고, 구약 년대와 합산하면 6천년이 채워집니다. 그러므로 주후 2천년에 이르면, 인류의 역사가 7천년에 들어서게 되며, 하나님의 안식의 법칙에 의해 천년왕국 시대가 온다는 주장입니다.

그러나 이 같은 주장은, 안식일에 대한 오해에서 나온 해석입니다.

7일에 대한 안식일에 관하여, 4장에서 설명해 주는 것은, 천년왕국에 들어가는 축복이 아니라, 천국의 안식을 의미해 준다는 사실을 명백히 하고 있기 때문입니다(4:4-11).

 

그리고 설사 이 주장이 옳다해도 년도계산에 오류가 있다는 것을 알아야 합니다. 지금 우리가 살아가고 있는 년대는 2000년대가 아닙니다 .

달력의 기원을 보면, 주후 47년경에 로마에서 율리우스력이 생겼고, 그 후 1,600여 년이 지난 158210월에 로마 법왕 그레고리 13세에 의해 다시 그레고리력으로 개정되었습니다.

 

그리고 기원전의 달력에 대해서는, 아무런 기록이 없기 때문에, 정확한 역사적 년대를 추적해 낼 수가 없습니다.

더군다나 유대인들은, 기원전의 년대를 우리들처럼 4천년으로 잡는 것이 아니라, 창세기원을 사용하고 있으며, 그들의 년대는 구약시대를 3761년으로 말하고 있습니다. 그러므로 서기 2천년이 되었어도, 유대인들의 달력으로는 5761년이 되는 것 입니다. 그 차이가 무려 239년간이나 됩니다. 그러므로 사람들이 만들어 놓은 달력에 의한 년대로, 주님의 재림을 추정하는 일은 비 성경적입니다.

 

시한부 종말이 대두되는 다른 또 하나가, 새로운 계시입니다. 건전한 은혜를 받지 못한 많은 사람들이, 새 계시를 사모하며, 혹 어떤 계시를 받았을 때, 그것을 그대로 믿으려고 합니다.

주님의 재림의 시기에 대해서는, 많은 사람들이 그 날짜를 알기를 원합니다. 사탄은 그런 허황된 심리를 이용하여 시한부적 거짓 새로운 계시를 보여 줍니다.

그런데 우리가 명심할 일은, 사도들에 의해 기록된 성경 외, 그 어떤 새로운 계시도, 우리에게 주시지 않는다는 사실입니다. 더군다나 종말에 관한 계시나, 주의 재림에 관한 계시는, 두 번 다시 주시지 않습니다. 사도 요한에게 주셨기 때문이며, 그 계시는 주의 재림 시까지, 그대로 성취될 하나님의 말씀이기 때문입니다.

요한은 2절에서 요한은 하나님의 말씀과 예수 그리스도의 증거 곧 자기의 본 것을 다 증거 하였느니라고 증언해 주고 있습니다.

여기서 요한이 다 증거 했다는 증거는, 바로 주 재림에 관한 모든 계시이며, 이 계시는 예수님이 재림하시는 그 시기까지 유효합니다. 그러므로 다른 계시는, 일체 필요치 않으며, 만약 다른 계시가 등장한다면, 그것은 이 예언의 말씀을 가감하는 행위이므로, 마땅히 배척되어야 합니다.

 

(2)시한부 종말의 근원이 되어 오고 있는 종말론이 있는데, 그것이 세대주의적 종말론입니다.

세대주의 종말론이란, 세대주의 신학에서 나온 종말론을 의미하며, 이 종말론의 특색은, 인류의 종말과, 천년왕국을, 구약적 견해에서, 유대인 중심으로 해석하고 있습니다.

 

특히 신약의 교회 시대는, 7년 환난 이전까지이므로, 7년 환난 전에 하나님의 교회는 휴거 되어야 한다고 주장합니다. 이 같은 그들의 주장은, 우리가 시와 때는 알 수 없으나 성경은 그 때에 일어나는 징조를 보아 알수 있다고 하셨는데, 세대주의 종말론은 종말에 이른 성경적인 징조를 바라볼 수 없으므로, 자연히 인간적 방법에 의한, 종말적인 징조를 억지로 찾을 꿰어 맞출 수밖에 없으므로, 시한부 종말의 잘못된 주장이 나오게 되어 버립니다.

 

2. 주의 재림의 시기는 언제인가?

성경에서는, 주의 재림의 시기에 대한, 시한부적 언급은 전혀 없습니다.

그러나 그 시기가 매우 임박했으며, 곧 이른다고 하는 사실에 대하여, 강조해 주고 있습니다.

주 재림의 시기는 1,아들도 모른다하셨고, 24:36그 날과 그 때는 아무도 모르나니 하늘의 천사들도, 아들도 모르고 오직 아버지만 아시느니라)

2,생각지 않을 그때에 오신다고 하셨습니다. 12:40에 그러므로 너희도 준비하고 있으라. 생각하지 않은 때에 인자가 오리라 하시니라.

3,항상 준비하는 자가 복이 있다고도 하셨습니다.

12:35-37에 너희는 마치 그 주인이 혼인 집에서 돌아와 문을 두드리면 곧 열어 주려고 기다리는 사람과 같이 되라. 주인이 와서 깨어 있는 것을 보면 그 종들은 복이 있으리로다. 하십니다.

 

그러면, 이 같은 성경의 가르침은, 우리에게 어떤 교훈을 주고 있습니까?

 

(1) 하나님은, 우리에게 주의 재림의 시기를 알려는데 관심을 두지 말고, 주님이 오실 때, 그 앞에 신부의 자격을 가지고 설 수 있기 위해, 준비하는 생활을 하기를 원하십니다.

주의 재림은 곧 우리의 구원의 성취요 완성입니다. 우리의 신앙의 시야는, 눈앞에 있는 보이는 소망을 바라볼 것이 아니라, 주의 재림에 소망을 두어야 합니다. 깨어 있는 생활, 열매 맺는 생활은, 오직 주의 재림을 바라보고, 그곳에 우리의 신앙생활의 초점을 맞추어 살아 나갈 때 이루어집니다.

 

(2) 그러면 주의 재림의 시기는, 언제까지나 비밀에 싸여 우리가 전혀 알 수 없게 하셨는가? 아닙니다.

하나님은 우리의 생활이, 주의 재림의 소망 중에 살아 나갈 것을 원하시지만, 그러나 그 재림의 시기에 대해서 침묵하고 계시는 것은 아닙니다. 다만 시한부적 시기에 대해서는, 언급을 회피하셨지만, 징조적 시기에 대해서는 분명한 해답을 주고 있습니다.

 

주의 재림의 시기는, 하나님께는, 이미 그 년, , , 시까지 정해져 있기 때문에, 그 때를 전후한 시대적 징조에 대한, 분명한 해답을 요한에게 보여 주셨습니다. 우리가 이 계시에 나타난 징조를, 깊이 공부하고 시대적 징조를 살펴보면, 종말의 비밀을 깨달아, 더욱 큰 소망 중에 주의 재림을 기다릴 수 있게 될 것입니다.

결론 : 우리는 주님이 언제 오시는가에 대한, 시한부적 시기를 알려고, 요한계시록을 공부하는 사람들이 아닙니다. 앞으로 곧 오실 주님의 재림을 사모하면서, 그 날에 신부의 자격을 가지고, 그 앞에 설 소망을 가지고 공부하는 것입니.

토 의 문 제

시한부 종말이란 말은 무슨 뜻인가?

24 : 36 주님 재림시기나 인류의 종말의 시기에 대한 년 월일시을 미리 예언하는 것.

시한부 종말론의 종류를 알아보자.

칠천년 안식설

세대주의 종말론

우리는 어떤 자세로 주의 재림을 기다려야 하나?

12 : 36 - 40 주님의 재림을 사모하면서 그 날에 신부의 자격을 갖추고 주님 만날 소망을 가지고 기다리는 것.

연구관제

* 세대주의 종말론 (世代主義 終末論) / 세대주의에서는 인류의 시대를 7세대로 나눈다. 그리고 이것을 종말적 사건에 결정적으로 적용시킨다.

무죄시대 (범죄 하기 이전까지)

양심시대 (아담 노아까지)

인간통치시대 (노아 아브라함까지)

언약시대 (아브라함 모세까지)

율법시대 (모세 예수까지)

은혜시대 (예수 7년 환난 이전까지)

천년왕국시대

 

여기서 주목해야 할 일은 세대주의에서는 예수님의 생존 시에 유대인들이 그를 메시야로 영접했었다면 그 때 천년왕국이 이루어졌을 것이라고 주장하며 그들이 예수를 배척했으므로 왕국건설이 2천 년간 연기되었다고 한다. 그래서 은혜시대는 왕국연기 시대로 표현하며 7년 환난 기간은 유대인의 회복 기간이므로 교회는 7년 환난 전에 휴거해야 한다고 주장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