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원의 확신 (마 16:13-17)
구원의 확신 (마 16:13-17)
13. 예수께서 빌립보 가이사랴 지방에 이르러 제자들에게 물어 이르시되 사람들이 인자를 누구라 하느냐 14. 이르되 더러는 세례 요한, 더러는 엘리야, 어떤 이는 예레미야나 선지자 중의 하나라 하나이다 15. 이르시되 너희는 나를 누구라 하느냐 16. 시몬 베드로가 대답하여 이르되 주는 그리스도시요 살아 계신 하나님의 아들이시니이다 17. 예수께서 대답하여 이르시되 바요나 시몬아 네가 복이 있도다 이를 네게 알게 한 이는 혈육이 아니요 하늘에 계신 내 아버지시니라
이 시간에는 “구원의 확신”이라는 제목이 말씀입니다. 하나님께서 오늘 밤이라도 부르시면 천국 갈 수 있다는 확신 가운데 사는 것은 대단히 복되고 중요합니다. 호주에서 무명의 전도자로 40년간 노방전도한 프랭크 제너의 이야기가 유명합니다. 그의 전도의 내용은 "실례합니다. 선생님은 구원받으셨습니까? 만약 오늘 밤 선생님께서 죽는다면 천국에 갈 수 있습니까?" 하는 다소 간단하고도 도전적이지만 여운을 남기는 것이었습니다.
프랭크 제너는 매일 10명의 사람들에게 예수님에 대해 말하겠다고 다짐하고 40년간 전도지를 전하며 전도하여 그가 전도한 사람은 자그만치 146,000명, 그런데 신기한 것은 그럼에도 프랭크는 전도 시작한지 16년 동안 자신의 전도 결과에 대해서 듣지 못했습니다. 단 한 명의 회심자도 만나질 못했습니다. 그렇지만 실망하지 않고 전도를 계속하였습니다.
그러던 어느 날 영국의 한 교회에서 우연히 호주 시드니를 걷던 중 조지가에서 어떤 할아버지에게 전도를 받았는데 그 말을 듣고 찔림이 있어 예수를 영접하게 되었다는 간증이 나오기 시작했습니다. 이 간증을 접한 담임인 프란시스 딕슨 목사는 온 세계에 부흥회를 다니며 그 간증을 했는데 놀라운 것은 수많은 나라에서 그 할아버지의 전도를 듣고 예수를 믿게 되었다는 사람이 끊이지 않고 나오는 것이었습니다.
프랭크가 외쳤던 “만약 오늘 밤 선생님께서 죽는다면 천국에 갈 수 있습니까?" 한 질문은 우리에게도 꼭 필요한 질문입니다. 우리 모두 만일 오늘 죽는다면 천국에 들어갈 수 있다고 확신하십니까? 이 질문에 아멘 할 수 없다면 이 시간에 말씀으로 돌아가 구원의 확신을 갖는 시간이 되시기 바랍니다. 구원은 영원한 삶과 죽음을 구별 짓는 중요한 일이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구원이란 실재이지 결코 추상이 아니라는 것입니다. 병들었을 때 병이 낫듯 내 영혼이 생명을 얻고 성령 안에서 죄와 멸망에서 자유함을 얻고 하나님 나라를 누리는 실재여야 합니다. 그래서 고후13:5에 “너희가 믿음에 있는가 너희 자신을 시험하고 너희 자신을 확증하라 예수 그리스도께서 너희 안에 계신 줄을 너희가 스스로 알지 못하느냐 그렇지 않으면 너희가 버리운 자니라” 했습니다.
그럼 어떻게 구원을 받고 확신 가운데 살 수 있을까요?
1. 말씀 안에서 확신 가운데 살 수 있습니다.
어느 날 예수님께서 제자들과 함께 빌립보 지방에 가셨습니다. “사람들이 나를 누구라고 하더냐?”고 제자들에게 물으셨습니다. 이 때 제자들이 대답하기를 “세례 요한, 엘리야, 선지자 중의 하나라고 합니다.” 라고 대답했습니다. 그럼 “너희는 나를 누구라 하느냐?”고 물으셨습니다. 이 때에 베드로가 대답하기를 “주는 그리스도시오 살아 계신 하나님의 아들이시니이다”(마16:16)고 고백했습니다.
주님은 신앙을 바로 고백한 베드로에게 뭐라고 말씀하셨습니까? “네가 복이 있도다”고 하시면서 천국의 열쇠를 주셨습니다. 이처럼 구원 받는 믿음이란 “예수께서 하나님의 아들이심과 우리의 죄를 대속하시기 위하여 십자가에 죽으셨다가 삼일 만에 다시 살아나심으로 나의 구주가 되신다.”는 것을 시인하는 것입니다.
롬10:9-10에 무엇이라 말씀합니까? “네가 만일 네 입으로 예수를 주로 시인하며 또 하나님께서 그를 죽은 자 가운데서 살리신 것을 네 마음에 믿으면 구원을 얻으리니 사람이 마음으로 믿어 의에 이르고 입으로 시인하여 구원에 이르느니라.”
이처럼 예수님을 나의 주로 믿고 나의 옛사람이 예수와 함께 죽고 또 하나님의 은혜로 예수와 함께 살았다는 이 진리가 믿어진다면 구원을 받은 것인데 믿어지는 것은 하나님의 자녀이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바울은 롬8:15에 “너희는 다시 무서워하는 종의 영을 받지 아니하였고 양자의 영을 받았으므로 아바 아버지라 부르짖느니라” 했습니다. 그러므로 이 말씀에 서서 구원의 확신 가운데 살아가시기 바랍니다.
2. 예수님과 함께 함에서 확신에 설 수 있습니다.
계3:20 “볼지어다 내가 문밖에 서서 두드리노니 누구든지 내 음성을 듣고 문을 열면 내가 그에게로 들어가 그로 더불어 먹고 그는 나로 더불어 먹으리라” 예수님이 나의 주님이신 것을 시인하는 것만으로 구원의 전부라고 할 수 없습니다. 예수님과 더불어 살아가는 성도들이 되시기 바랍니다.
믿는다면서도 주님과 관계도 없는 라오디게아 교인들이 되어서는 안 됩니다. 이제 예수님과 생명적 인격적 친교적 사역적 더 깊은 연합 가운데 살아야 합니다. 매사에 주님을 인정하고 대화하고 예배하고 순종하고 충성하며 그의 기쁘신 뜻대로 사시기 바랍니다. 그 때 생명의 주님이 우리의 삶 속에 더욱 풍성히 나타나시고 그것이 바로 구원의 증거요 풍성함입니다.
예수님을 주님으로 영접했다면 이제는 주님이 나의 모든 것이 되시고 주님이 나를 다스릴 수 있도록 순복해야 합니다. 나라는 옛사람의 존재는 사라지고 예수가 내 생명 안에 나타나야 합니다. 그래서 갈2:20에 “내가 그리스도와 함께 십자가에 못박혔나니 그런즉 이제는 내가 산 것이 아니요 오직 내 안에 그리스도께서 사신 것이라 이제 내가 육체 가운데 사는 것은 나를 사랑하사 나를 위하여 자기 몸을 버리신 하나님의 아들을 믿는 믿음 안에서 사는 것이라”했습니다.
3. 더욱 사랑 안에서 성숙하시기 바랍니다.
벧후1:5-11 "그러므로 너희가 더욱 힘써 너희 믿음에 덕을, 덕에 지식을, 지식에 절제를, 절제에 인내를, 인내에 경건을, 경건에 형제 우애를, 형제 우애에 사랑을 더하라 - 너희가 이것을 행한즉 언제든지 실족하지 아니하리라 이같이 하면 우리 주 곧 구주 예수 그리스도의 영원한 나라에 들어감을 넉넉히 너희에게 주시리라"
구원은 믿음으로 받지만, 구원의 확신은 영적인 성숙과 풍부한 체험 가운데 더욱 확신할 수 있습니다. 열매로서 그 나무를 알듯 우리가 얼마나 하나님을 닮았는지 그 열매로서 더욱 확신할 수 있습니다. 하나님은 사랑입니다. 그러므로 그 자녀들도 사랑입니다. 사랑할 때 주님이 온전히 함께 하십니다. 그러므로 하나님을 더욱 사랑하고 이웃을 사랑하는 그 사랑으로 성장하시기 바랍니다. 그 때 영생이 왕노릇하고 하나님이 우리와 온전히 함께 하시는 것을 발견하게 될 것입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예수님께서는 우리를 구원하시고 구주가 되시기 위해 십자가에 죽으시고 사흘 만에 다시 살아나셨습니다. 그러므로 예수님을 나의 구주로 믿을 뿐 아니라 늘 믿고 순복하고 찬송과 기도로 교제하는 삶을 통하여 온전히 나와 함께 하심을 체험하시기 바랍니다. 예수님을 거부하면 구제 받을 길이 없습니다. 그러므로 우리 모두 예수님을 나의 구주로 믿을 뿐 아니라 그 생명 안에서 더욱 장성하고 연합되고 온전해져서 더욱 충만한 구원의 확신과 실재 가운데 살아가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