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 선지서

절망을 이기는 4대 소망 (사 6:1-4)

공 상희 2018. 2. 9. 07:11

절망을 이기는 4대 소망 (6:1-4)

이 시간에 절망을 이기는 4대 소망이라는 제목으로 은혜받겠습니다. 덴마크 철학자 키에르케고르(Kierkegaard 1813-1855)는 그의 저서를 통해 '절망은 죽음에 이르는 병'이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그는 절망이 얼마나 유해한지를 지적하며, 2편에서는 '절망은 죄'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희망의 신학자로 알려진 독일의 위르겐 몰트만 박사 역시 "오늘날 인류를 비참한 상태로 몰아넣는 것은 그들이 절망하기 때문이라고 생각한다. 기독교의 이해에 있어서 절망은 가장 나쁜 죄이다."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절망은 지옥과 동의어입니다.

 

그래서 절망하는 자에게는 미래가 없습니다.

그러나 성경에 나오는 신앙의 영웅들은, 절망할 수밖에 없는 순간에도, 절망하지 않았다는 것입니다. 그들은 하나님으로 소망을 삼고, 절망하지 않았습니다. 오늘 읽은 말씀을 보면, 하나님께서 부름 받는 이사야 선지자에게 그 소망을 주십니다.

 

1절의 웃시야 왕이 죽던 해, 당시 유다의 국가적 위기를 보여줍니다. 아시는 대로 그 영웅적인 왕 웃시야가 나병에 들어 죽었습니다. 웃시야는 유다의 10대 왕으로, 52년간 통치하며 나라를 신앙적, 경제적, 군사적, 외교적으로, 심히 부강한 위치에 올려놓았습니다. 그러던 웃시야가 교만해져서, 하나님의 채찍을 맞아, 병들어 별채에서 죽어가고 있었습니다.

그 때가 B.C 750년경으로, 앗수르가 심히 강대한 때로서, 국제정세가 심히 위협적인 때였습니다. 언제 앗수르가 쳐들어올지 모릅니다. 국내외적으로 절망적인 상황이었습니다. 칠흑 같이 어두운 상황에서, 이사야는 하나님의 성전에 나와 부르짖을 때, 하나님께서 이사야에게 절망을 이길 위대한 소망을 보여주셨습니다.

절망을 이길 소망은 무엇일까요?

 

1. 하나님께서 우리 왕되심이 소망입니다.

1"웃시야 왕이 죽던 해에 내가 본즉 주께서 높이 들린 보좌에 앉으셨는데"합니다. 성전에 들어간 이사야가 본 하나님의 모습은, 높이 들린 보좌에 앉아계신 것이었습니다.

보좌는 통치의 상징입니다. 높이 들린 보좌는 하나님께서 만왕의 왕이심을 보여줍니다. 웃시야는 병들어 죽었지만. 하나님이 이스라엘의 왕이신 것을 보여주셨습니다. 이 얼마나 든든한 일입니까?

 

그래서 단4:25지극히 높으신 이가 인간 나라를 다스리신다 하셨고, 2:21에서는 "그는 때와 기한을 정하시며, 왕들을 폐하시고, 또 왕들을 세우시며, 지혜자에게 지혜를 주시며, 지식 있는 자에게 지식을 주신다,하셨습니다.

 

그래서 다윗은 왕이었지만, 하나님을 나의 왕이라고 불렀습니다. 그러니까 이사야에게 "웃시야가 왕인 줄 아느냐? 진정 이 나라와 세계를 다스리는 자는 나다. 나를 왕 삼아라." 하는 메시지입니다.

 

그러므로 세상 주권자에게 너무 소망 두지 마시기 바랍니다.

나라의 흥망성쇠는 궁극적으로 하나님의 손에 달렸습니다. 그래서

삼상2:6~7여호와는 죽이기도 하시고 살리기도 하시며 스올에 내리게도 하시고 거기에서 올리기도 하시는도다 여호와는 가난하게도 하시고 부하게도 하시며 낮추기도 하시고 높이기도 하시는도다 하셨습니다.

 

그러므로 예수를 나의 주로 믿고, 하나님을 신뢰하시기 바랍니다. 성경에서 왕은 로 표현 됩니다. 주의 이름을 부르시기 바랍니다. 성경은 주의 이름을 부르는 자는 구원을 얻으리라했습니다. 이 말씀은 다른 것을 믿지 말라는 뜻도 됩니다. 하나님을 왕으로 믿고 다른 것에 소망 삼지 말고, 하나님으로 소망 삼으시기 바랍니다.

2. 하나님의 함께 하심이 소망입니다.

다시 1그의 옷자락은 성전에 가득하였고합니다. 성전에 하나님의 옷자락이 가득했습니다. 옷자락이 성전에 가득하다니 참으로 특이한 모습입니다. 덮을 정도가 아니라, 아주 성전을 가득 채우고, 있었습니다. 왜 그런 모습을 보여주셨을까요? 이는 보호하시고, 덮어주실 뿐 아니라, 온전히 함께 하시고, 그 손길이 끝까지 미치고 있음을 보여주신 것입니다.

 

이사야가 의지했던 세상의 의지가 다 무너지고, 강성한 앗수르의 위협에 두려워 떨고 있을 때, 하나님께서 보여주신 것은, 내가 너희 왕일 뿐 아니라, 이만큼 너희들과 함께 하고 있다고 보여주신 것이 그 옷자락입니다. 옷자락이 성전에 가득할 만큼 온전히 함께 하시는 모습입니다.

 

열두 해 혈루증을 앓은 여자가 예수님의 옷자락을 믿음으로 만지자, 치유의 기적이 있었던 것처럼, 옷자락은 하나님의 통치가 현실로 나타나는 하나님의 행위의 상징입니다.

 

이처럼 우리가 아무리 어려운 가운데 있다 해도, 하나님께서 우리와 함께 하시면, 누구도 함부로 우리를 대적 할 수 없습니다.

 

그래서 사41:10두려워하지 말라 내가 너와 함께 함이라 놀라지 말라 나는 네 하나님이 됨이라 내가 너를 굳세게 하리라 참으로 너를 도와 주리라 참으로 나의 의로운 오른손으로 너를 붙들리라 말씀하신후에 11~13절에

보라 네게 노하던 자들이 수치와 욕을 당할 것이요 너와 다투는 자들이 아무것도 아닌 것 같이 될 것이며 멸망할 것이라

네가 찾아도 너와 싸우던 자들을 만나지 못할 것이요 너를 치는 자들은 아무것도 아닌 것 같고 허무한 것 같이 되리니 이는 나 여호와 너의 하나님이 네 오른손을 붙들고 네게 이르기를 두려워하지 말라 내가 너를 도우리라 할 것임이니라 하셨습니다.

그러므로 실망하지 마시기 바랍니다. 하나님 앞에 기도하시기 바랍니다. 가장 큰 문제는 우리의 믿음입니다. 지상의 많은 교회들이

영적으로 깊은 잠에 빠졌습니다. 기도가 사라졌습니다. 능력이 사라졌습니다. 복음이 사라졌습니다. 영적 부흥운동이 멈추었습니다. 하나님을 가까이 하면 하나님께서 함께 해주실 텐데, 이 모든 것이 문제입니다.

 

그러므로 회개함으로 하나님을 가까이 하시고 더 사랑하시기 바랍니다. 하나님께서 함께 하시면 아무도 우리를 해할 수 없습니다.

 

3. 예배의 회복이 그 소망입니다.

2스랍들이 모시고 섰는데 각기 여섯 날개가 있어 그 둘로는 자기의 얼굴을 가리었고, 그 둘로는 자기의 발을 가리었고, 그 둘로는 날며합니다. 이사야는 성전에서 또 하나님을 섬기는 천사들을 보았습니다. 천사들은 날면서 거룩하신 하나님께 문지방의 터가 요동할 만큼 찬양하고 있었습니다.

 

왜 이런 모습을 보여주셨을까요? 하나님을 그렇게 섬기라는 것입니다. 이사야는 성전에서 하나님 섬기는 법을 배웠습니다. 천사들이 두 날개로는 얼굴을 가렸는데, 그것은 겸손입니다. 내가 나타나서는 안 됩니다. 오직 하나님께만 영광을 돌려야 합니다. 다른 둘로는 발을 가렸는데, 이것은 회개요 거룩입니다. 하나님의 은혜로 옛 것을 처리하고, 하나님의 뜻대로 살기를 갈망하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다른 둘로는 날며 찬양했는데, 그 찬양의 소리가 얼마나 높았던지 문지방의 터가 요동했습니다.

무엇이라 찬양했습니까 "거룩하다. 거룩하다. 거룩하다"

먼저는 이처럼 열심히 하나님을 섬기라는 것입니다. 문지방의 터가 진동할 만큼, 열심히 섬겨야 합니다.

 

마치 초대교회와 같이 그렇게 하나님을 크게 높일 때,

땅이 진동하며 성령이 임하신 것과 같습니다. 더 열심히 하나님을 경외하시기 바랍니다. 주일 지키고 헌금하면 잘 믿는 줄 아는 형식적인 신앙 가지고는, 몰려오는 시험의 먹구름을 막을 수 없습니다.

 

고요한 밤, 어두움 밤, 그러나 이 땅에 가장 어두운 때가 예수님께서 태어나신 때였습니다. 로마의 철권통치 아래 나라의 회복은 보이지 않고, 정치 종교 모두 타락할 대로 타락했습니다. 형식과, 의식주의로, 겉모양은 화려했지만 생명도 능력도 없었습니다. 예배가 무너지면 다 무너집니다.

 

야곱이 벧엘에 하나님의 제단을 쌓겠다고 서원하고서 늦어질 때, 어떻게 됐습니까? 사랑하는 딸 디나가 성폭행 당하고, 화가 난 시므온과 레위가 세겜 사람들 모두 할례 받게 해서, 죽이는 큰 살인죄를 짓고 온 가나안 사람들이 들고 일어날 위기를 당했습니다.

그 때야 야곱은 깨달았습니다. 그리고 환난의 날에 하나님께 한 서원을 지키기 위해 벧엘로 향했습니다. 그러므로 예배를 회복하십시다. 기도를 회복하십시다. 우리 모두 초대교회로 돌아가십시다.

 

4. 다음은 열심있는 거룩함이 소망 입니다.

3"거룩하다. 거룩하다. 거룩하다 만군의 여호와여 그의 영광이 온 땅에 충만하도다" 합니다.

성경은 레19:2에 말씀합니다. "내가 거룩하니 너희도 거룩하라." 우리가 거룩할 때 하나님의 영광이 온 땅에 나타납니다.

 

하나님께서는 자기 백성이 타락하면, 하나님의 영광이 땅에 떨어져도, 채찍을 멈추지 아니하십니다. 예루살렘이 멸망할 때, 그토록 제사장들이 하나님의 영광을 위하여 도와달라 했어도, 돌이키지 아니하셨습니다. 하나님의 징계의 손을 멈출 수 있는 길은 회개밖에 없습니다.

어느 신학대학 총장의 간증입니다. 그 총장님이 평소 새벽기도회에 잘 참석하지 않는데, 어느 날 새벽기도회에 참석했는데

하나님께서 말씀하셨습니다. “한국교회가 썩었느니라.”, 아니 훌륭한 목사님들이 많은데 썩었다니요,

그래서 하나님, 왜 한국교회가 썩었습니까?” 그러자 하나님께서 신학교가 썩었기 때문이니라.” 많은 일군들을 길러내는 학교가 썩었다는 말씀에 역시 동의할 수 없어서 다시 여쭈었습니다.

왜 신학교가 썩었습니까?” 그러자 교수들이 썩었기 때문이니라.” 그는 이 말씀에 자신을 돌아보며, 충격을 받고 크게 울었다고 합니다. 학문과 도덕이 전부가 아니라, 기도하지 않고 거룩하지 않으면 썩은 것입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징계의 목적은 신앙의 회복을 위해서입니다.

그래서 히12:12-13그러므로 피곤한 손과 연약한 무릎을 일으켜 세우고 너희 발을 위하여 곧은길을 만들어 저는 다리로 하여금 어그러지지 않고 고침을 받게 하라했습니다.

 

그러므로 이제 새로 시작하십시다. 지금까지 우리 모두 절망 가운데 있었을지라도, 이사야처럼 하나님을 가까이 하고, 하나님께 부르짖다가, 가슴 속에 뜨거운 성령의 불을 받아, 거룩함을 나타내어, 내가 살고, 예배를 살리고, 기도를 살리고, 교회를 살리고, 한국을 살리고, 세계를 살리는, 위대한 소망의 주인공이 다 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