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을 누리며 사는 삶 (신 28:1-14)
복을 누리며 사는 삶 (신 28:1-14)
이 시간에 “복을 누리며 사는 삶”이라는 제목으로 은혜 받겠습니다.
복을 받는 것도 좋지만 그것을 풍성하게 누리는 것이 더 중요합니다. ♣미국에 하저드 휴즈 라고 하는 사람은, 당시 20억불이 넘었을 만큼, 큰 부자였습니다. 그러나 그는 그 재산을 기증하거나 구제하지 않고, 움켜 쥐고만 있다가, 말년에 병이 들어 누가 돌봐주는 사람도 없이 10년간을 병석에 고생하다, 그것도 영양실조로 죽고 말았습니다. 돈을 쓰면 돕는 사람을 얼마든지 고용할 수 있는데, 돈이 아까워 쓰기 싫었던 것입니다. 가장 어리석고 불쌍한 사람입니다.
♣오늘 본문의 배경이 되는 이스라엘 백성들은, 애굽에서 나올 때, 이미 복을 받은 사람들입니다. 그래서 모세는 ♣신33:29에서 “이스라엘이여 너는 행복한 사람이로다. 여호와의 구원을 너 같이 얻은 백성이 누구냐. 그는 너를 돕는 방패시오. 네 영광의 칼이시로다. 네 대적이 네게 복종하리니 네가 그들의 높은 곳을 밟으리로다.” 했습니다.
♣그러나 이렇게 엄청난 복을 받았을 지라도, 복을 얼마나 풍성히 누리느냐 하는 것은, 각 사람마다 다릅니다.
잘해서 하나님이 예비하신 복을 누릴 수도 있고, 잘못해서 진노를 받아 엎드러짐을 받을 수도 있습니다. 그러므로 하나님께서 주신 복을 누리느냐, 못하느냐는 각 사람의 믿음에 달려있다는 말씀 입니다.
♣이처럼 성도는, 예수 안에서 받지 못한 복이 없지만, 그것을 얼마나 누리며 사느냐 하는 것은, 각자 믿음에 따라 다릅니다. 안타까운 것은 성도들이 이 복을 풍성하게 누리는 법을 잘 모르고 있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오직하면 하나님께서 시81:10-11에 “나는 너를 애굽 땅에서 인도하여 낸 여호와 네 하나님이니 네 입을 크게 열라 내가 채우리라 하였으나 내 백성이 내 소리를 듣지 아니하며, 이스라엘이 나를 원하지 아니하였도다.” 하셨습니다.
♣둥지에 있는 아기 새들이 서로 먼저 먹겠다고 입을 크게 벌리는 것처럼, 우리성도들도, 하나님의 주시는 복과 은혜를 갈망하라는 말씀입니다.
♣야곱이 복 받기를 갈망하여 태중에서부터 투쟁한 것처럼 여러분도 하나님께서 예비하신 복을 사모하여 풍성히 받아 누리시기 바랍니다.
♣그러나 저절로 복이 임하는 것이 아닙니다.
오늘 본문은, 하나님께서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순종을 조건으로 상과벌을 내용으로 맺은 계약입니다. “네가 네 하나님 여호와의 말씀을 삼가 듣고, 내가 오늘 네게 명령하는 그의 모든 명령을 지켜 행하면 –또 네가 네 하나님 여호와의 말씀을 청종하면” 하는 조건입니다.
♣신약 적으로 풀이하면, 예수 잘 믿고 하나님을 경외하여 순종 하라는 말씀 입니다. 그러면 성령을 주셔서 영생 얻게 하시고, 하늘과 땅의 온갖 아름다운 복으로 채워 주실 것입니다.
그러면 말씀을 듣고 순종하는 자에게 어떤 복을 주실까요?
1. 뛰어난 복입니다.
♣1절 “네가 네 하나님 여호와의 말씀을 삼가 듣고 내가 오늘 네게 명령하는 그의 모든 명령을 지켜 행하면,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너를 세계 모든 민족 위에 뛰어나게 하실 것이라” 하십니다.
♣하나님께서 이스라엘 민족을 세계 모든 민족 위에 뛰어나게 하시겠다고 하셨는데, 세계 245개국 중에 가장 강한 나라가 어디입니까? 미국입니다. 그런데 미국을 움직이는 나라가 이스라엘입니다.
♣하나님은 하나님을 잘 섬기는 나라에게, 힘과 능력을 주십니다. 그래서 우리 대한민국도 하나님을 잘 섬겨야 합니다. 전 국민이 다 못 섬겨도, 우리 기독교인들이라도 잘 섬겨야 합니다.
♣대하26:15에 “그의 이름이 멀리 퍼짐은, 기이한 도우심을 얻어 강성하여짐이었더라.”하십니다.
♣웃시야가 하나님을 잘 섬겼더니 하나님께서 웃시야에게 기이한 도우심을 주셔서 그의 이름이 멀리 퍼졌습니다.
♣다니엘서에 다니엘과 세 친구들을 보면. 단1:20에 “왕이 그들에게 모든 일을 묻는 중에 그 지혜와 총명이 온 나라 박수와 술객보다 십 배나 나은 줄을 아니라.” 합니다. 다니엘과 세 친구를 이길 자는 바벨론에 아무도 없었습니다. 이것이 은사입니다. 하나님을 잘 섬기면 은사를 주셔서, 세계 모든 민족 위에 뛰어나게 하십니다. 그래서 세상을 리더해 가는 위대한 사람이 되게 하십니다.
2. 자녀의 복입니다.
♣4절에 보면 네 몸의 자녀가 복을 받을 것이라고 말씀하십니다.
11절에도 네 몸의 소생이 많게 하시겠다고 하셨습니다. 자녀 이야기만 나오면, 기가 죽는 분들이 있습니다.
♣어떤 사람은 자녀가 잘 되고 효도도 잘하는데, 내 자식은 그렇지 못하다고 속상해 합니다. 그러나 더 멀리 보시기 바랍니다. 나 자신이 하나님을 경외하여 오직 하나님만 전심하여 섬긴다면, 그 자녀들도 또한 잘 될 것입니다.
♣인생은 길게 봐야 합니다. 지금 별 볼일 없다고, 나중에도 그런 것은 아닙니다. ♣요셉은 종살이 옥살이 했던 사람인데 하나님께서 세우시니 순식간에 애굽의 총리가 되지 않았습니까. ♣다윗은 목동 일을 하다가 졸지에 이스라엘의 대장군이 되었고, 사울에게 쫓기는 신세가 되어서 힘들게 살다가, 또 졸지에 이스라엘의 왕이 되었습니다.
♣야곱도 20년 가까이 외삼촌에게 당하고 또 당했습니다. 라헬 때문에 7년을 고생했는데, 초야를 치르고 나니, 신부가 바뀌어서 또 7년을 고생했습니다. 그리고 몇 년 사이에 품삯을 10번이나 사기 당했습니다. 그런데 하나님께서 개입하시니 순식간에 라반과 역전이 되었습니다. 자녀가 잘하면 말할 것도 없지만 내가 잘해야 자녀가 복을 받습니다.
♣그래서 출20:5-6에 “나 네 하나님 여호와는 질투하는 하나님인즉, 나를 미워하는 자의 죄를 갚되 아버지로부터 아들에게로 삼사 대까지 이르게 하거니와, 나를 사랑하고 내 계명을 지키는 자에게는, 천 대까지 은혜를 베푸느니라.” 하셨습니다. 하나님께 나 자신이 순종하면, 더 아름다운 것으로 자녀들에게 채워주실 것을 믿으시기 바랍니다.
3. 물질의 복입니다.
4절 “네 토지의 소산과 네 짐승의 새끼와 소와 양의 새끼가 복을 받을 것이며”하십니다. 물질의 복입니다.
♣8절에도 “여호와께서 명령하사 네 창고와 네 손으로 하는 모든 일에 복을 내리시고,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네게 주시는 땅에서 네게 복을 주실 것이”라고 말씀합니다. 재정의 복입니다. ♣11절에도 “가축의 새끼와 토지의 소산을 많게 하시며”라고 합니다.♣ 12절에도 “네가 많은 민족에게 꾸어줄지라도 너는 꾸지 아니할 것이요”라고 말씀합니다. 역시 재정의 복입니다. 이렇게 몇 겹겹으로 축복하고 있습니다.
♣하나님은 복의 하나님이십니다. 그래서 다윗은 대상17:27에“여호와여 주께서 복을 주셨사오니 이 복을 영원히 누리리이다” 고백했습니다. 복은 하나님이 주십니다.
♣그리고 하나님은 우리에게 복을 주고 싶어 하시는 분입니다. 하나님은 자녀들에게 좋으신 아버지이십니다. 마7:9-11에 “너희 중에 누가 아들이 떡을 달라 하는데 돌을 주며 생선을 달라 하는데 뱀을 줄 사람이 있겠느냐 너희가 악한 자라도 좋은 것으로 자식에게 줄 줄 알거든 하물며 하늘에 계신 너희 아버지께서 구하는 자에게 좋은 것으로 주시지 않겠느냐” 하셨습니다.
♣롬8:32에도 “자기 아들을 아끼지 아니하시고 우리 모든 사람을 위하여 내주신 이가, 어찌 그 아들과 함께 모든 것을 우리에게 주시지 아니하겠느냐” 하셨습니다. ♣딤전6:17에도 “우리에게 모든 것을 후히 주사 누리게 하시는 하나님”이라고 말씀합니다.
4. 건강의 복입니다.
♣1-14절에 건강에 대한 기록이 없습니다. 그러나 15절 이후에 보면, 말씀대로 살지 않는 사람들에게 임하는, 수많은 저주가 나옵니다. 그 가운데 질병에 관한 언급이 자주 나오는데, 말씀대로 순종하는 자에게는 예외라는 점에서 하나님께서 건강의 복을 주심을 알 수 있습니다.
♣출15:26에 “이르시되 너희가 너희 하나님 나 여호와의 말을 들어 순종하고, 내가 보기에 의를 행하며, 내 계명에 귀를 기울이며, 내 모든 규례를 지키면, 내가 애굽 사람에게 내린 모든 질병 중 하나도 너희에게 내리지 아니하리니, 나는 너희를 치료하는 여호와임이라.” 했습니다. 치료하는 여호와이십니다.
♣말4:2에도 “내 이름을 경외하는 너희에게는 공의로운 해가 떠올라서 치료하는 광선을 비추리니 너희가 나가서 외양간에서 나온 송아지 같이 뛰리라.” 하셨습니다. 하나님을 잘 섬기면, 하나님의 징계로 인한 질병과, 율법의 저주로 인한 질병은, 당연히 없습니다.
♣성령 충만 받으면 체질이 바뀝니다. 마귀의 공격으로 인한 시험이 있다면, 믿음과 기도로 물리치시기 바랍니다. 하나님의 은혜 속에 살면, 선천적으로 타고난 질병과 사고로 인한 질병도, 극복할 길과 힘을 주십니다. 하나님께서 성도의 삶에 간여하셔서, 성도가 잘못 되겠으면, 경고도 해주시고, 돌봐주시고 고쳐 주십니다.
5. 성민의 복입니다.
9절 “여호와께서 네게 맹세하신 대로 너를 세워, 자기의 성민이 되게 하시리니” 이 성민이라는 단어 안에 신령한 복이 다 들어있습니다.
♣예수 믿어 거듭난 복도 들어있고,♣ 하나님의 자녀가 되는 복도 들어있고, ♣하늘의 신령한 만나를 먹는 복도 들어있고, ♣죽음 후에 영원한 천국에 들어가는 복도 들어있습니다. ♣또한 진짜 거룩한 백성이라는 복도 들어 있습니다.
♣여기 ‘성민’의 ‘성’은 ‘카도쉬’라는 말로 ‘거룩한, 신성한’ 이라는 뜻입니다. ‘민’은 백성을 말합니다. 그래서 성민은 거룩한 백성이라는 뜻입니다. 하나님이 부르셨다는 점에서, 믿는 자는 모두 성민이지만, 실제로 하나님의 말씀대로 살면, 마음과 행실에서 거룩하게 하십니다.
♣그러므로 하나님의 말씀을 삼가 듣고 청종하시기 바랍니다. 청종이란 듣고 따르는 것입니다. 1절의 “듣고”라는 말은 히브리어로 ‘쉐마’인데, 이 단어는 단순히 듣는‘hear’만을 의미하지 않습니다. 이 말은, ‘듣고 또 듣다’ 혹은 ‘귀 기울여 정성껏 경청하다’는 의미로, 순종하기 위하여 경청한다는 의미가 있습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하나님께서 주시는 은혜보다는, 그냥 하나님 아는 종교생활로 만족하려고 한다면, 그것은 사탄의 거짓말이요, 가장 어리석은 생각입니다. 사모하는 마음으로 입을 넓게 여시기 바랍니다.
♣복을 누리는 삶은, 알고 보면 사람의 힘이 아닙니다. 하나님 잘 경외하면, 하나님께서 성령을 부어 주셔서, 친히 모든 것을 가르치고 하나님의 말씀대로 살 수 있는 복의 사람이 되게 하십니다.
♣그러므로 예수 잘 믿고 성령 충만 받아 네 영혼이 잘됨 같이 범사에 잘되고 강건케 되는 복으로 더욱 충만하신 복된 성도들이 다 되시기를 예수이름으로 축원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