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대한 믿음 (수 1:5-9)
담대한 믿음 (수 1:5-9)
이 시간에 “담대한 믿음”이라는 제목으로 은혜 받겠습니다.
우리가 세상을 살면서, 두려움 없이 담대하게, 살 수는 없을까요?
♣ 영국 에딘바라 대학의 G. M. 칼스테어 교수는, 인간의 두려움은, 마음과 육체의 건강을 빼앗는 요소라고 말하면서, 사람에게는 네 가지의 두려움이 있는데, 그것은, 전쟁의 두려움, 실패의 두려움, 병고의 두려움, 죽음의 두려움이라고 했습니다.
♣그래서 유명한 신학자 키에르케고르는, 이 두려움은, 절망을 낳고. 절망은 죽음에 이르는 병이라고 정의했습니다. 그러므로 우리의 가장 큰 적은, 그 어떤 것보다 두려움과 절망의 사로잡히는 것입니다.
♣본문에 모세를 이어 지도자가 된 여호수아는 사람의 생각으로 자기가 어떻게 이 큰 무리를 인도 할까, 심히 큰 두려움에 사로 잡혀 있었습니다. 그러나 여호와 하나님께서 모세를 이어 지도자가 된 여호수아에게, 5절에 내가 너를 떠나지도, 버리지도 아니하고, 모세와 함께 했던 것처럼 너와 함께하리니, 네 평생에 너를 대적 할 자가 없으리라고 확신을 주시며, 두려워 말고 극히 담대하라고 여러 차례 말씀 하십니다.
♣성경에도 ‘두려워하지 말라’는 말씀이 365번이나 나옵니다. 1년이 365일인데, 365번 기록되어 있다는 사실은, 우리에게 매일 매일 두려워 말라는. 무언의 메시지를 주고 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성도가 두려움에 사로 잡혀 있다면, 그것은 아직 참 믿음에 도달하지 못했기 때문일 것입니다.
♣딤후1:7에 하나님이 우리에게 주신 것은, 두려워하는 마음이 아니요, 오직 능력과 사랑과 절제하는 마음이라 했고,
♣요일4:18에는 온전한 사랑이 두려움을 내쫓나니, 두려움에는 형벌이 있음이라, 두려워하는 자는 사랑 안에서 온전히 이루지 못하였느니라. 했습니다.
♣왜 우리는 극히 담대하여 두려워하지 말아야 할 까요. 내 마음에 작은 두려움이 시작되면 점점 커져서 내 영혼을 죽이고 내 심령을 괴롭게 하기 때문입니다.
♣오늘 말씀을 통해서 극히 담대한 믿음을 갖고 예수 이름으로, 두려움의 영을 몰아내고, 강하고 담대한 믿음을 소유하시기 바랍니다.
♣그럼 담대한 믿음이란 어떤 믿음일까요?
1. 하나님께서 크게 쓰시는 믿음입니다.
♣여호와께서 모세의 후계자 여호수아에게 5-6절에“ 네 평생에 너를 능히 대적할 자가 없으리니, 내가 모세와 함께 있었던 것 같이 너와 함께 있을 것임이니라. 내가 너를 떠나지 아니하며, 버리지 아니하리니, 강하고 담대하라. 하셨습니다.
이 말씀은 담대하지 않으면 하나님께서 쓸 수 없다는 의미도 됩니다.
♣지도자는 강하고 담대해야 하는데, 가나안 정복을 앞두고, 두려움에 떨고 있는 지도자 여호수아가 지도자로서 특별히 담대해야 했기 때문에 이 말씀을 주신 것입니다.
♣대통령을 국민이 뽑아주었는데, 중요한 할 일을 앞에 두고도, 눈치 보고 갈팡질팡 끌려 다닌다면, 국민들이 실망하지 않을 수 없을 것입니다. 하나님은 담대한 만큼 쓰십니다. 크게 담대하면, 그만큼 크게 쓰시고, 작게 담대하면 그만큼 작게 쓰십니다.
♣세계는 이런 담대한 자들에 의해 움직이고 있습니다.
흑인노예를 해방시킨 링컨이나, 아메리카 대륙을 발견한 콜럼버스 같이, 세상을 변화시킨 영웅들도, 모두 담대했기에 가능했습니다.
링컨의 경우 기득권층의 반대가 심했고, 생명의 위협이 있었지만, 목숨 걸고, 남북전쟁을 감수하면서까지, 담대했기 때문에, 하나님께서 귀히 쓰셨습니다.
♣세계를 주름잡고 경영을 펼치는 기업인들이 그래서 존중을 받습니다. 보통 사람들은 조그마한 걸 가지고도 떨려서 투자하지 못하는데, 거대한 자금을 움직이는 기업체의 회장들, 그리고 세계를 움직이는 사람들, 담대하기 때문에 큰일들을 이루어 내고 있습니다. 그런 면에서 다 존중 받을 만한 사람들입니다.
♣하나님 나라 건설에도 이런 일군이 필요합니다. ♣모세도 담대했습니다. 그래서 바로 왕 앞에 나아가 백성들의 해방을 요구했습니다.
♣다윗도 담대했기에, 골리앗 앞에 나아가 물맷돌을 던졌습니다.
♣예수님도 담대하셨습니다. 그래서 목숨을 바쳐 죄인을 구했습니다.
2. 구원에 이르는 믿음입니다.
♣롬5:1-2 “그러므로 우리가 믿음으로 의롭다 하심을 받았으니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하나님과 화평을 누리자. 또한 그로 말미암아 우리가 믿음으로 서 있는 이 은혜에 들어감을 얻었으며, 하나님의 영광을 바라고 즐거워하느니라.”합니다.
♣이 말씀에서 보듯이, 담대하지 않으면, 하나님의 구속의 은총을 믿을 수조차 없습니다. 이것은 심각한 문제입니다.
♣우리가 의롭다 함을 받는 것이 믿음인데, 더 정확히 말하면 강하고 담대한 믿음입니다. 그런데 입으로는 예수 피 공로를 믿는다 하면서, 실제 적용 부분에서는 뒤로 물러간다면, 그 믿음으로는 의롭다함을 받을 수 없습니다. ♣우리 눈에 아무 증거 없어도, 우리는 여전히 쓰러지고 넘어져도, 하나님의 구원의 말씀을 확신하고, 흔들림이 없어야 합니다.
♣이 땅에서 우리는 육신을 입고, 죄와 더불어 살아가므로 허물이 많지만, 하늘 성소에 이미 뿌려진 예수님의 피는, 우리 죄를 영원히 속죄하셨습니다. 이 사실을 믿고, 담대한 믿음으로 세상을 이기며 살아가야 합니다.
♣그래서 히4:16에 “그러므로 우리는 긍휼하심을 받고, 때를 따라 돕는 은혜를 얻기 위하여, 은혜의 보좌 앞에 담대히 나아갈 것이니라.” 했습니다.
♣나의 상태나 현실 바라보지 말고, 예수 안에서 새 사람 되게 하시고, 은혜와 영광과 구원에 복을 주신 것을 믿고, 감사 하며 기뻐 할 수 있어야 합니다.
♣예수님의 말씀만 믿고, 바다 위를 걷던 베드로처럼, 하나님의 말씀을 믿고 “그래 나는 예수 안에서 의인이다. 나는 복 받았다. 나는 예수 안에서 능치 못함이 없다.” 이렇게 믿고, 매사에 입으로 시인하며, 행함으로, 구원에 이르는 믿음의 성도들이 되시기 바랍니다.
3. 세상을 이기는 믿음입니다.
♣요16:33 “세상에서는 너희가 환난을 당하나 담대하라. 내가 세상을 이기었노라”하십니다. 이 역시 세상의 죄악이 많고, 환난이 심해도, 예수님께서 이미 이기셨음을 믿고, 그 안에서 나도 이겼음을 믿고 담대히 선포하라는 말씀 입니다. 이것이 승리의 확신입니다.
♣요즘 같은 세상에도, 세상살이가 힘들어 생명을 포기한 사람들이 많습니다. 옛날 사람들에 비하면, 그 고통은 10분지 1도 안 됩니다.
♣옛날에는 장정이 종일 일해도, 일 년에 쌀 몇 가마도 받지 못하던 시대, 헐벗으며 자식들을 키워야 하고, 먹을 것을 걱정해야 할 만큼, 고단하던 시절이였습니다.
♣초대교회도 그랬습니다. 초대교회는 특별히 로마 관리들이 압제하고 뜯어가고, 믿는다고 핍박하고, 죽이고, 오직하면 동굴을 미로처럼 파고 숨어 지냈겠습니까, 그러나 주님은 말씀하셨습니다.
♣"내가 세상을 이기었노라." 그러므로 세상의 환난이 심할수록 더 강하고 담대하게 하나님을 믿어야 합니다. 세상을 이기신 주님을 믿으면, 환난 가운데서도 인내함으로 견딜 수 있습니다. 그리고 감사 함으로 최선을 다 할 수 있습니다.
♣한국기독교사에 길이 빛날 독립운동가요, 장로인 조만식 선생의 일화가 있습니다. 어느 한 동네에 똑똑한 청년이 살았는데, 그 청년은 남의 집 머슴살이를 하는 청년 이었습니다.부푸른 꿈을 가진 청년이 머슴살이한다는 것은, 안타깝고 가슴 터질 일이였습니다. 그러나 그는 비록 가난해서 머슴살이를 했지만, 자신의 처지를 비관하거나, 부끄러워하지 않고, 더욱 열심히 일을 했습니다.
♣심지어 시키지도 않았지만, 매일같이 마당을 쓸며, 주인의 요강까지도 비우고, 깨끗이 닦아놓곤 했습니다.
이런 일은 자식이라도 하지 못할 일입니다. 그러자 감동한 주인은 이 청년이 머슴살이를 하기에는 너무 아깝다고 생각해 학자금을 대주며, 평양에 있는 숭실학교에 보내 공부를 시켰습니다.
♣마침내 그는 숭실학교를 우수한 성적으로 졸업하고, 고향으로 내려와 오산학교 선생님이 됐는데, 나중에 이 청년이 바로 민족주의자요. 독립운동가로 유명한 조만식 선생이었습니다.
♣이 모습은 믿음으로 세상을 이긴 모습입니다. 세상살이 힘듭니까? 세상을 이기신 주님을 믿고 담대하시기 바랍니다.
4. 기적을 일으키는 믿음입니다.
♣담대하게 믿을 때 기적이 있습니다. 모세의 담대한 믿음 앞에 넘실거리던 홍해도 갈라졌고, 언약궤를 메고 담대하게 말씀을 믿고 요단강에 들어서자 요단강도 갈라졌습니다.
♣그래서 히13:6에 “그러므로 우리가 담대히 말하되, 주는 나를 돕는 이시니 내가 무서워하지 아니하겠노라. 사람이 내게 어찌하리요. 하노라 ” 했습니다. 믿음의 은사를 갖고 싶습니까? 믿음에, 담대함이 더해지면, 그것이 믿음의 은사입니다.
5. 소망이 넘치는 믿음입니다.
♣바울은. 고후5:8에“우리가 담대하여 원하는 바는 차라리 몸을 떠나 주와 함께 거하는 그것이라”합니다.
♣우리도 바울처럼 몸을 떠나 주와 함께 있기를 갈망해야 할 것 입니다. 히10:35에 “그러므로 너희 담대함을 버리지 말라. 이것이 큰 상을 얻느니라” 하셨습니다.
♣이처럼 고난을 이긴 요셉이 상을 받았고, 고난을 겪은 다니엘이 상을 받았습니다.
♣예수님께서는 마5:10-12에“의를 위하여 핍박을 받은 자는 복이 있나니 천국이 저희 것임이라 나를 인하여 너희를 욕하고 핍박하고 거짓으로 너희를 거스려 모든 악한 말을 할 때에는 너희에게 복이 있나니 기뻐하고 즐거워하라. 하늘에서 너희의 상이 큼이라” 하셨습니다. 이 모든 것은 주님의 나라와 상을 바라보는 소망을 가지고 담대한 믿음을 가진 자가 받는 복입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우리 주님은 풍랑 앞에서도, 원수 앞에서도, 죽음을 앞에서도,
담대하셨습니다. 하나님의 자녀에게 두려움은 어울리지 않습니다.
결론입니다.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믿음으로, 담대할 수 있는 은혜를 주셨습니다. 그러므로 하나님을 사랑하시고, 은혜 많이 받으시기 바랍니다. 그래서 하나님께서 큰 믿음의 사람으로 쓰시고, 큰 일군 되게 하시고, 믿음으로 세상을 이기고, 하나님의 능력으로 날마다 믿음으로 기적을 일으키고, 날마다 천국의 은혜를 소망하며 사는 담대한 믿음의 성도들이 다 되시기를, 예수 이름으로 축원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