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베스의 기도응답
야베스의 기도응답
대상4:9~10
이 시간에는 야베스의 기도응답 이라는 제목으로 은혜 받겠습니다.
해외에서 살아있는 물고기를 수입해 올 때, 아무리 온도 조절을 잘하고, 산소 공급을 잘해줘도, 물고기들이 많이 죽게 됩니다. 그런데 수조에 물고기를 잡아먹는 상어나 문어 같은 천적을 함께 넣어서 오면, 물고기들이 죽지 않으려고 긴장하게 되므로, 폐사율이 현저하게 떨어진다고 합니다.
♣이처럼 성도들도 안일하고, 평안하고, 풍족하기만 하면 좋을 것 같은데 그것은 진정한 복이 아닙니다. 오히려 성도가 너무 평안하면 긴장감이 떨어지고. 영적 게으름으로, 타락하는 것은 말할 것도 없지만, 정신이 썩고, 육신의 정욕으로 흐르게 되어, 패망에 이르게 됩니다. 그래서 구원받은 성도들에게 약간의 긴장감이 필요 합니다,
♣믿는 성도들에게 환난과, 핍박과, 고난은, 큰 은혜와 축복을 가져다주는 축복의 통로가 되어, 열심히 기도하게 하고, 죄를 끊고 돌아서게 하고, 성결한 사람으로 만들어 줍니다. 그래서 영적으로 볼 때, 환난과 고난과 근심거리는, 오히려 성도를 단련하고, 복 받을 그릇을 키우는 하나님의 방법임을 알고, 믿음으로 받아들여야 합니다.
♣오늘본문 역대상 4장 9~10절은 짧은 두 절 말씀이지만, 그 가운데 온갖 귀한 진리와 축복이 담겨져 있습니다.
본문에 야베스란 사람은 태어날 때부터 그 어머니가 난산을 하여, 수고로이 태어난 사람인데, 존귀한 사람이 되고, 하나님께 기도하여 환난과 근심을 벗어나 큰 복을 받은 사람이 되었습니다.
오늘은 야베스가 어떻게 그런 복을 받았는지 살펴보면서 은혜를 나누고자 합니다,
1. 야베스는 존귀한 자입니다,
“존귀한 자”는 존경받는 사람이라는 뜻입니다. 하나님께 인정을 받고, 사람들에게 존경받는 사람이 되었다는 것은, 그만큼 하나님을 경외하고, 사람들에게 훌륭한 인격자가 되었다는 것 입니다. ♣같은 조건 속에서도 어떤 사람은 귀하게 쓰임 받는 금 그릇 같은 고귀한 인품을 가진 사람이 되는가 하면, 어떤 사람은 그릇은 그릇인데 강아지 밥그릇밖에 못 되는 사람이 있습니다.
♣여러분, 환난과 근심을 벗고, 복에 복을 더하여 받는 사람이 되려면, 먼저 야베스처럼 하나님께 인정받고, 사람에게 존경받는, 존귀한 사람이 되어야 합니다. 죄 악 된 생활을 버리지 못하고, 못된 습관을 버리지 못하고, 더러운 생활을 하면서, 그 그릇에다 복을 달라고 하면, 큰 모순입니다. 먼저 깨끗한 그릇, 존귀한 사람이 되어야 합니다.
♣눅 18 : 22에 보면, 예수님께 찾아왔던 한 부자 청년에게 주님은 “네가 오히려 한 가지 부족한 것이 있으니 네게 있는 것을 다 팔아 가난한 자들을 나눠 주라 그리하면 하늘에서 보화가 네게 있으리라 그리고 와서 나를 좇으라 하시니 그 사람이 큰 부자인 고로 이 말씀을 듣고 심히 근심하더라. 고 합니다,
♣예수님께서 한 가지 부족한 점을 지적해 주셨지만, 그 청년은 그것을 고치지 못하고 돌아갔습니다. 결단을 못 내려서, 예수님의 제자가 될 수 있는 기회, 영생을 얻고 천국에 들어갈 수 있는 기회를, 놓치고 말았습니다.
♣여러분 중에도 한 가지 결함 때문에 존귀한 사람이 못 되고, 축복을 받지 못하는 사람은 없습니까?
♣어떤 분은 의리도 있고 다 좋은데 다혈질이라 시도 때도 없이 혈기를 부리고, ♣어떤 분은 다 좋은데 말버릇이 나빠서 받은 은혜와 복을 입으로 쏟아버리는 사람이 있습니다.
♣어떤 분은 거짓말을 잘해서 여기서 이 말하고 저기서 저 말하며 이간질을 잘 시키는 못된 버릇이 있어서 아무짝에도 쓸데없는 사람이 있습니다.
♣어떤 분은 5년, 10년 다니면서도 술 담배를 못 끊는 사람이 있고, ♣어떤 분은 다 좋은데, 내일에 대한 염려로, 평생 믿어도 십일조도 못하고, 헌신을 제대로 못해서 통 믿음이 자라지 못하는 사람이 있습니다. ♣여러분에게 치명적인 한 가지 단점이 무엇입니까? 존귀한 사람이 되어 복 받는 그릇이 되려면 철저히 회개하고, 끊을 것을 끊고, 버릴 것 버리고, 환난과 근심을 벗고, 복에 복을 더하여 받는 성도가 되시기 바랍니다.
2. 야베스는 기도의 사람입니다,
기도의 필요성을 알고 ,하나님께 바르게 기도할 줄 안다는 것은, 신령한 사람입니다. 야베스는 기도를 제대로 할 줄 아는 사람이었습니다. 본문 10절에 야베스가 “이스라엘 하나님께 아뢰어 가로되”라고 한 것을 보면 막연하게 기도한 것이 아니라, “이스라엘의 하나님께 즉“아브라함과 이삭과 야곱의 하나님께”기도하고 있습니다. 곧 나를 만드신 창조주 하나님께 기도 한 것입니다. 기도의 대상이 분명 했습니다.
♣또 “주의 손으로 나를 도우사”라고 한 것을 보면, 성공도 축복도 하나님이 도와주셔야 된다는 것을 인정 했다는 것입니다. 영적으로 깊은 단계에 들어간 것입니다. 기도를 하고 싶은데 잘 안돠고, 힘이 드는 것은, 자기의 죄를 깨닫지 못하기 때문입니다. ♣물 떠난 고기는 살 수 있을지 몰라도 주님 떠난 내 심령은 살 수가 없습니다. 기도를 많이 하게 될 때, 능력이 오고, 복을 받게 되는 것입니다.
♣종교개혁자 칼빈은 “하나님께 기도하여 구하지 않는 것은, 하나님을 조롱하는 것”이라고 했습니다. 진정한 축복과 능력은 다 기도를 통해서 얻어지는 것입니다.
기도하지 않는 교회, 기도하지 않는 목사는 능력도 없고, 생명력도 없고, 부흥도 안 됩니다. 목회자뿐만 아니라, 모든 성도들도 기도를 최우선 순위에 놓고, 말씀 훈련과 더불어 기도하기에 힘써야 합니다.
3. 야베스는 축복을 구한 사람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제사장들에게 이스라엘 백성에게 축복하라고 명령하셨습니다.
♣민수기 6장 22~27절에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말씀하여 이르시되 아론과 그의 아들들에게 말하여 이르기를 너희는 이스라엘 자손을 위하여 이렇게 축복하여 이르되 여호와는 네게 복을 주시고, 너를 지키시기를 원하며, 여호와는 그의 얼굴을 네게 비추사 은혜 베푸시기를 원하며, 여호와는 그 얼굴을 네게로 향하여 드사 평강 주시기를 원하노라 할지니라. 하라 그들은 이같이 내 이름으로 이스라엘 자손에게 축복할지니, 내가 그들에게 복을 주리라고 했습니다.
♣하나님은 성경에 어떤 명령을 하실 때에는, 반드시 보상을 약속하셨습니다. ♣“온전한 십일조를 드리면…하늘문을 열고 복을 주겠다”,
♣“죽도록 충성하라…생명의 면류관을 주겠다”, ♣“부모를 공경하라…장수의 복을 주겠다”, ♣출20:11“주일을 거룩히 지키라…안식과 복을 주겠다”, 하셨습니다.
♣삼상2장에 한나가 기도로 사무엘을 얻고 난 후, 감사한내용을 보면.
사무엘상 2장 6~8절에 “여호와는 죽이기도 하시고 살리기도 하시며 음부에 내리게도 하시고 올리기도 하시는도다, 여호와는 가난하게도 하시고 부하게도 하시며 낮추기도 하시고 높이기도 하시는도다, 가난한 자를 진토에서 일으키시며 빈핍한 자를 거름더미 에서드사 귀족들과 함께 앉게 하시며 영광의 위를 차지하게 하시는도다…”라고 했습니다. 이런 하나님을 의지하지 않고, 이런 하나님께 복을 구하지 않고, 무슨 신앙생활을 한다고 할 수 있겠습니까?
♣주님이 축복하시면 5병2어를 가지고도 5천 명을 먹이고 12바구니가 남은 것처럼, 축복의 주님이 역사하시면 가지고 있는 것에 몇 퍼센트가 아니라 몇 십 배, 몇 백 배, 몇 천 배도 될 수 있습니다.
♣하나님의 기적은 자원에 비례하지 않고, 축복에 비례합니다. 원인자가 주님이기 때문에 환경만 바라보지 마십시오. 무서운 하나님, 심판하시는 하나님만 생각하지 말고, 축복의 하나님, 좋으신 하나님, 사랑의 하나님을 바라보시기 바랍니다.
♣야베스는 “주의 손으로 나를 도우사 나로 환난을 벗어나 근심이 없게 하옵소서 하였더니 하나님이 그 구하는 것을 허락하셨더라”고 했습니다. 또 “복에 복을 더하사 나의 지경을 넓혀 달라”고 할 때 그 기도가 응답 받았다고 했습니다.
4. 야베스는 비젼을 가진 사람입니다,
♣야베스는 그 옛날 사람인데도 인품이 고상하고, 꿈이 있는 사람이며, 큰 비젼을 가진 사람이었습니다. 본문 4장 10절에서 “주께서 내게 복에 복을 더 하사 나의 지경을 넓혀주옵소서”라고 기도했습니다. 사람이 마음을 넓히면 바다같이 넓어질 수도 있고, 좁아지기 시작하면 바늘구멍처럼 좁아질 수도 있습니다. 잘못된 정욕에서 나온 야망은, 좋은 결과를 기대할 수 없지만, 거룩한 계시에 의한 꿈은 크게 가져야 합니다.
♣시편 81편 10절에 “…네 입을 넓게 열라 내가 채우리라…”고 하셨습니다. 제비들이 새끼를 키우는 것을 보면 입을 제일 넓게 크게 벌리는 새끼에게 먹이를 넣어줍니다. 입을 제대로 벌리지도 않고, 주든지 말든지 하는 새끼에게는 먹이를 주지 않습니다. 우리 믿는 성도들도 하나님의 은혜와 축복을 갈급하게 사모하면서 입을 크게, 넓게 여는 자에게 그만큼 채워주십니다.
♣어떤 분이 “위대한 사람이란 비상한 결정을 내릴 줄 아는 보통 사람이다”라고 했습니다. 긍정적인 영상, 구체적인 영상을 그리면서, 야베스처럼 비젼을 가지고 기도해야 되겠습니다.
경제가 불황이라고 “아이쿠, 나는 망했다”, “나와 내 가족이 어떻게 살까” 등 절망적인 생각을 하지 말고, 밝게 생각하고, 근심거리가 있으면 살아계신 하나님께 맡기고 기도하시기 바랍니다. 하나님께는 불황도 없고, 능치 못한 일도 없습니다. 따라서 기도에도 불가능이 없고 ,해결 못할 문제가 없습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야베스는 하나님을 경외하여 존귀한 자로 인정받고, 기도의 사람 이였으며, 비젼을 가지고, 하나님께 복을 구한 사람입니다, 우리도 야베스처럼 하나님께 간구하여 복을 받는 성도들이 되시기를 예수이름으로 축원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