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사절 설교

감사를 옳게 하는 자

공 상희 2015. 11. 15. 06:48

감사를 옳게 하는 자

(50:22~23)

 

이 시간에 감사를 옳게 하는 자라는 제목으로 은혜 받겠습니다,

2010년도 통계로 한국인의 고소고발이 100만 건이 넘었다고 합니다. 일본은 22천 건으로 무려 일본의 50배입니다. 인구비율로 보면 150배나 됩니다.

이 통계를 보면 우리나라 사람들 마음에, 감사하는 마음이 크게 부족하다고 말할 수 있습니다. 우리나라는 그야말로 고소공화국, 불평공화국입니다.

그러나 세계를 여행해 본 사람들의 공통적인 이야기는 우리나라처럼 살기 좋고 감사할 일이 많은 나라는 없다고 이구동성으로 말 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나라 국민들은 감사를 잊어버리고 살아가고 있습니다.(서울 도심 10만군중이모여 데모? 공산주의가 되어도 감사? 질서를 지키고 평화롭게 의사전달. 감사 할 줄 모르는 것이 무섭습니다)

일본의 이케다 다이사쿠씨는 인생은 아름답다. 라는 책에서, 이런 글을 남겼습니다. “감사하다는 말은 '기적의 언어'. 감사를 말하면, 기운이 생기고. 들으면 용기가 솟는다.

행복해서 감사하기 보다는, 감사하기 때문에 행복해지는 것이다. 긍정적이고 적극적인 소리는 우리의 인생과 상대의 인생까지도 변화 시켜 준다. 운명을 바꾸게 하는 기적의 힘, 기적의 언어 '감사합니다.'를 습관처럼 사용하다보면, 어느새 내 삶에 기적이 일어난다.”고 했습니다,

 

이 말이 맞습니다. 성경을 보면 감사에는 언제나 기적이 있었음을 보게 됩니다. 예수님이 축사하실 때 즉 감사하실 때, 보리 떡 다섯 개와 물고기 두 마리로 장정 오천 명을 먹이고도 남는 기적이 일어났습니다. 바울과 실라가 빌립보 감옥에 갇혔을 때 기도하고 찬송 즉 감사할 때 옥문이 열리고 간수가 회개하였습니다. 여호사밧의 찬양대가 감사하고 찬양할 때는, 적군이 진멸되는 기적도 있었습니다.

스펄전 목사님은 별빛을 주신 하나님께 감사하면 달빛을 주시고. 달빛을 주신 하나님께 감사하면 햇빛을 주신다. 햇빛을 주신 하나님께 감사하면 영원한 빛을 주신다.”는 유명한 말을 남겼습니다,

이처럼 감사를 옳게 하는자는 기적을 만들어 내는데. 어떻게 하면 감사를 옳게하는 사람이 될 수 있을까요

 

1. 조금만 더 낮추시기 바랍니다.

18:4누구든지 이 어린 아이와 같이 자기를 낮추는 그이가 천국에서 큰 자니라, 하셨습니다. 자기를 낮추었더니 오히려 하나님께 큰 자로 인정받는다는 말씀입니다.

나 자신이 눈높이를 낮추면 친구가 많아지고, 존경 받게 되고, 공동체가 일치를 이루고, 평강이 임합니다, 그래서 눈높이를 낮추면, 낮출수록 감사하게 되고, 더 행복해 지는 것입니다.

 

겸손한 마음은, 감사를 자라나게 하지만, 교만한 마음은 감사하는 마음을 죽입니다. 자꾸 위 만 바라보며 비교하면 불평이지만, 현제 내게 있는 것에 감사하고, 아래를 내려다보면 감사할 것이 많아지는 것입니다, 그래서 하나님은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애굽의 종살이하던 때를 기억하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어려웠을 때를 생각해보라는 말씀입니다.

 

불만불평 하는 것은 은혜를 모르는 사람입니다. 자기를 조금만 더 낮추어 보시기 바랍니다. 감사의 기적을 이루게 될 것입니다.

 

2. 조금만 더 깊이 생각해 보시기 바랍니다.

116:12여호와께서 내게 주신 모든 은혜를 무엇으로 보답 할꼬합니다. 이 말씀은 하나님의 은혜를 깊이 깨달은 사람만이 할 수 있는 고백입니다.

모든 일에 조금만 더 깊이 생각하면 우리는 감사할 수 밖에 없습니다.

어느 사모님이 속이 좋지 않아 진단을 받았더니 암이라는 판정을 받았습니다. 사모님은 충격을 받아 미음조차 입에 대지 못하고, 한창 일할 나이에 이런 병에 걸렸다 생각하니 억울하고,

모든 것이 개척교회 시절의 극심했던 고생 때문이라는 생각이 드니, 남편이 원망되고, 심지어 하나님에 대한 원망까지 생겼습니다. 몸은 아프고 마음은 암담하기만 합니다.

그러던 어느 날, 어느 목사님의 권유로, 감사할만한 일을 노트에 적기 시작했습니다. 처음에는 감사할 일이 별로 생각나지 않았지만, 평범하고 작은 일부터 적어 나갔습니다. 그렇게 써 내려가다 보니까 정말 감사할 일이 많음을 알게 되었습니다. 그렇게 많은 감사거리가 있었음에도 지금까지 감사하지 못했던 자신을 알게 되었고, 지금부터라도 감사해야 한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래서 먼저 하나님께 불평했던 것을 회개하고, 감사의 기도를 드렸습니다. ‘내가 살아 있는 동안 나와 가장 가까운 사람부터 찾아다니며, 감사의 인사를 해야겠다.’ 고 생각한 사모님은, 그 다음날부터 감사를 전하기 위해 사람들을 찾아다녔습니다. 그러는 중에 점점 통증이 사라지고, 걸으면 걸을수록 웬일인지 다리에 힘이 생겨나기 시작했습니다. 그런데 다시 검사를 받아 보았더니 놀랄 일이 생겼습니다. 암세포가 완전히 사라진 것입니다. 조금만 더 생각하고, 조금만 더 깊이 생각한다면, 감사 할 수 있고 기적을 체험하게 된다는 간증 입니다.

 

지금까지 살아온 내 삶을 다시 생각해 보면 내 힘으로 살아온 것이 아니라, 항상 하나님께서 내게 은혜를 베풀어 주셨음을 깨닫게 됩니다,

하나님께서는 우리를 복 담을 그릇으로 만들기 위하여, 때로는 고통을 주어 연단하시기도 합니다. 그러므로 힘들고 어려워도 조금만 더 깊이 생각하여 불평을 감사로 바꾸고 감사의 기적을 이루시기 바랍니다.

 

3. 조금만 더 은혜를 받아 보시기 바랍니다.

6:10다니엘이 이 조서에 어인이 찍힌 것을 알고도 자기 집에 돌아가서는 그 방의 예루살렘으로 향하여 열린 창에서 전에 행하던 대로 하루 세 번씩 무릎을 꿇고 기도하며 그 하나님께 감사하였더라.”합니다,

다니엘은, 바벨론 왕 다리오 외에 다른 신에게 절하거나 기도하면, 사자 굴에 던진다는 법령이 선포된 것을 알고도, 계속하여 예루살렘을 향하여 하루에 3번씩 하나님께 기도하고 감사했습니다. 죽을 줄 알면서도 하나님께 감사할 수 있었던 것은 은혜를 받았기 때문입니다.

기독교의 최초의 감사주일은, 일단의 청교도들이 영국에서의 종교 박해를 피해, 1620년 메이플라워호를 타고 신대륙으로 건너오게 되었습니다. 신앙의 자유를 찾아 오로지 하나님을 잘 믿기 위해서 파도와 폭풍으로 인한 생명의 위협을 극복하고, 미국으로 이주한 청교도들에 의해 시작되었습니다. 그들은 돈을 위해서가 아니고 하나님을 잘 믿기 위해서 모든 것을 버리고 고난을 헤치고 지금의 미국까지 왔습니다.

 

청교도들은 돈을 모으면 첫 번째로 교회를 지었습니다. 그 다음으로 학교를 지었습니다. 마지막으로 지은 것이 자기 집이었습니다. 이런 마음으로 미국을 건설했습니다. 그런데 요즘 미국이 점점 무너져가고 있습니다.

 

이 세 가지를 거꾸로 해서 그렇습니다. 먼저 자기 집부터 짓고, 마지막으로 교회를 짓기 때문입니다. 지금 미국은 신앙이 무너지고 있습니다. 이렇게 가면 미국은 점점 힘을 잃어 약해 질 수밖에 없습니다.

그래서 일본 돈을 의지 하려고 하는 것입니다. 안타까운 일입니다.

대한민국도 마찬가지입니다. 물질만능 주의가 팽배해져 점점 악해지고 신앙을 버리고 있습니다. 이제부터라도 은혜를 받아야 합니다. 조금만 더 은혜받기를 위해 힘써 보시기 바랍니다. 감사가 흘러넘쳐 기적을 이루게 될 것입니다.

 

4. 조금만 더 감사의 훈련을 해보시기 바랍니다.

딤전4:8육체의 연습은 약간의 유익이 있으나, 경건은 범사에 유익하니 금생과 내생에 약속이 있느니라. 고 말씀합니다, 경건에 이르는 연습 중에, 감사가 꼭 필요합니다. 어떤 상황에서도 감사해야 하는데. 훈련이 없이는 어떻게 감사할 수 있겠습니까?

 

일본 해군장교인 가와가미 기이찌는 제 2차 세계대전 후 후유증으로 쌓인 스트레스로 인해 전신이 굳어져 조금도 움직일 수 없는 병에 들었습니다. 그런데 이때에 다행히 정신치료가 후찌다 씨를 만나게 되었습니다. 후찌다는 그에게 매일 감사합니다.” 라는 말을 만 번씩 하라고 시켰습니다.

기이찌는 자리에 누운 채로 매일 만 번씩 감사를 했습니다. 하기 싫었지만 병을 낫기 위해서 감사합니다.” 라는 말을 계속했습니다. 그러던 어느 날 아들이 감 두 개를 가지고 와서 아버지 감 드세세요.” 라고 말할 때, 자기도 모르게 손을 내밀었는데 손이 움직였고, 차츰 목도 움직이기 시작하고 전신이 움직이기 시작했습니다. 불신자도 감사 훈련을 통해 기적을 이루었다면, 우리 그리스도인들은 더욱 그래야 할 것입니다. 오늘부터 범사에 감사하는 훈련을 하셔서, 기적을 이루는 사람이 되시기 바랍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로키 산맥 해발 3000m 높이에 수목 한계선이 있습니다. 이 지대의 나무들은 매서운 바람으로 인해 반듯하게 자라지 못하고 무릎을 꿇고 있는 모습으로 자랍니다. 이 고지대의 나무들은 매서운 바람과 싸우며 생존을 위해 무서운 몸부림을 하고 있는 것입니다. 그런데 세계적으로 가장 공명이 잘 울리는 명품 바이올린은 바로 이 무릎을 꿇는 나무로 만들어진다는 것입니다.

이처럼 우리 인간도 고난을 통과하면서 하나님이 쓰시기에 합당한 사람으로 다듬어지는 것입니다. 성경어디를 봐도. 연단을 받지 않고 쓰임 받는 사람은 없습니다.

 

아름다운 영혼을 갖고 인생의 절묘한 선율을 내었던 사람들은 아무런 고난 없이 좋은 조건에서 살아온 사람이 아니라 온갖 역경과 아픔을 겪어온 사람들입니다.

오늘 본문에 감사의 행위를 옳게 하는 자에게 하나님의 구원을 보이리라 하셨습니다.

조금만 더 낮추고. 조금만 더 생각하고. 조금만 더 은혜를 받고. 그리고 감사의 훈련을 하시기 바랍니다. 그래서 우리 모두 진실로 감사하는 아름다운 신앙의 소유자들이 되셔서 축복된 삶을 사시기를 예수이름으로 축원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