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세 5 경

저주는 물리치고 축복받는 능력 (민 23:18~23)

공 상희 2015. 10. 4. 07:01

저주는 물리치고 축복받는 능력 (23:18~23)

 

이 시간에는 저주는 물리치고 축복받는 능력이라는 제목으로 은혜 받겠습니다. 우리가 이 땅에 살면서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는 복 된 삶을 살려면, 축복을 받지 않고서는 불가능한 일입니다.

 

그러나 이 땅에는, 우리가 저주 받기를 원하는 세력들이 너무 많다는 것입니다. 사탄, , 세상, 우리의 육신까지도, 우리가 복 받는 삶을 막으려고 합니다. 그러나 하나님의 택하심을 받은 백성은 어떤 세력도 저주 할 수 없습니다.

 

본문에 이스라엘 백성들이 그랬습니다. 이스라엘은 아브라함과 이삭과 야곱의 후손으로 축복 받은 민족입니다. 이런 이스라엘이 가나안 땅으로 가는 도중 이스라엘을 저주하려는 강력한 세력을 만납니다.

바로 모압왕 발락입니다. 모압은 아브라함의 조카 롯의 자손입니다.

멀지도 않는 가까운 세력입니다. 그러나 모압이 생명 걸고 이스라엘이 가는 길을 막았습니다.

 

모압왕 발락은 이스라엘이 축복 받은 불가항력적인 민족임을 깨닫고, 그들을 저주하는 길만이 그들을 이길 수 있다고 판단하여 ,당대에 유명한 복술가인 발람을 돈으로 매수하고 이스라엘을 저주하게 하려 합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는 바라만 보지 아니하시고, 더 강한 능력으로 발람에게 임하셔서, 저주가 아닌 축복으로 이스라엘을 세 번이나 축복하게 하십니다. 우리는 여기서 하나님의 백성은 누구도 저주할 수 없다는 것과. 그리고 성도에게는 저주를 이기는 능력이 있다는 것을 발견할 수 있습니다.

 

그럼 저주를 물리치는 능력은 무엇일까요?

 

1. 축복에 대한 확신입니다.

19절에 하나님은 사람이 아니시니 거짓말을 하지 않으시고, 인생이 아니시니, 후회가 없으시도다. 어찌 그 말씀하신 바를 행하지 않으시며. 하신 말씀을 실행하지 않으시랴하셨습니다. 이 말씀은 하나님의 약속은 영원히 변치 않으신다는 말씀입니다.

 

내가 하나님의 축복의 사람이라는 확신에 서는 것이 저주를 이기는 능력입니다. 하나님은 사람과 다릅니다. 그래서 말해놓고 언제 했느냐는 식으로 거짓말을 하지 않으시고, 하신 말씀에 대해서 후회하지 않으시고, 그 말씀에 책임을 지십니다.

예수님께서도 마24:35천지는 없어지겠으나 내 말은 없어지지 아니하리라하셨습니다. 하나님의 언약의 말씀은 보증수표입니다.

 

그러므로 하나님의 말씀에 굳게 서야 합니다.나는 하나님이 택하시고, 부르신 복의 사람이다. 나는 예수 안에서 복을 받은 자다. 그러므로 나에게 놀라운 도우심이 있을 것이다.라는 확신에 서서, 추호도 의심하지 마시기 바랍니다. 성경에 많은 약속이 있을지라도 믿지 않으면 내 것이 되지 않습니다.

 

아브라함을 보면. 하나님의 말씀을 믿었습니다. 6:13-15하나님이 아브라함에게 약속하실 때에 가리켜 맹세할 자가 자기보다 더 큰 이가 없으므로 자기를 가리켜 맹세하여 가라사대 내가 반드시 너를 복 주고 복 주며 너를 번성케 하고 번성케 하리라 하셨더니 저가 이같이 오래 참아 약속을 받았느니라했습니다. 이처럼 언약의 말씀에 굳게 서서 나에게 복이 나타날 것이라고 말하고 믿으시기 바랍니다. 이 믿음이 저주를 이기고 복을 받게 하는 능력 입니다.

 

2. 용서의 대한 확신 입니다.

21절에 야곱의 허물을 보지 아니하시며 이스라엘의 반역을 보지 아니하시는도다 하였습니다.

복술자 발람은, 여호와께서 계속하여 자기 입에 주신 축복의 말씀을 거부할 수 없었습니다. 발람은 돈을 위한다면 무엇이든 할 수 있는 이방의 복술가일 뿐 선지자가 아닙니다. 다만 하나님께서는 자기 백성을 보호하시려는 너무나 중대한 사건이기에 그에게 잠시 임한 것이라고 말할 수 있습니다.

 

발람은 하나님께서 입술에 주시는 축복의 말씀을 눈물을 머금고 전 합니다. 여호와께서는 야곱의 허물을 보지 아니하시며 이스라엘의 반역을 보지 아니하신다는 말씀입니다.

 

이스라엘 백성들 얼마나 죄와 허물이 많습니까? 애굽에서 큰 권능으로 인도하여 낸 하나님을 원망하고 다시 애굽으로 돌아가려고 하고, 조금만 불편하면 하나님을 원망하고 모세에게 대들고, 인도자가 조금만 안 보여도 우상을 만들어 섬기고, 만나와 메추라기와 반석의 생수로 먹여 줘도 그것이 자기들에게 복되다는 것을 깨닫지 못하고 불평하고, 그들의 행위로 본다면 열 번 백 번 저주 받아 마땅합니다.

 

그러나 여호와께서는 발람을 통해 야곱의 허물을 보지 아니하시며 이스라엘의 반역을 보지 아니하시는도다 하였습니다.” 이 얼마나 놀라운 은혜입니까? 하나님은 택한 백성이 죄를 뉘우치고 회개할 때 조건 없이 용서하신다는 용서의 확신을 가져야 합니다.

 

우리가 그 동안 하나님의 기쁨이 되지 못했을지라도, 하나님은 나를 용서하시고, 우리를 위해 예비하신 아름다운 복을 주실 것이라는 확신을 가져야 합니다.

그런데 사람들은 자신의 허물과 죄 때문에 축복신앙을 갖지 못합니다. 아무리 돌아봐도 잘한 것보다는 잘못한 것이 많기 때문입니다. 죄와 불충으로는 복 받을 수 없다는 것은 맞습니다. 그러나 용서의 하나님이 계시다는 것을 믿으시기 바랍니다. 이것은 율법의 저주를 이기는 복의 능력 입니다.

그래서 사1:18여호와께서 말씀하시되 오라 우리가 서로 변론하자 너희 죄가 주홍 같을지라도 눈과 같이 희어질 것이요 진홍같이 붉을지라도 양털같이 되리라43:25에는 나 곧 나는 나를 위하여 네 허물을 도말하는 자니 네 죄를 기억지 아니하리라하셨고, 44:22에도 내가 네 허물을 빽빽한 구름의 사라짐같이, 네 죄를 안개의 사라짐같이 도말하였으니 너는 내게로 돌아오라 내가 너를 구속하였음이니라38:17에도 나의 모든 죄는 주의 등 뒤에 던지셨나이다라고 말씀하셨습니다. 그런데 이 용서를 믿지 못하고 발락의 말만 믿으면 큰일 납니다.

 

발락은 너희들은 허물 많은 백성이라 너희들은 저주를 받을 수밖에 없다고 말합니다. 그러나 나의 죄와 허물은 십자가에서 다 담당하셨으니 하나님은 나를 기뻐하시고 복을 주실 것이라고 예수 그리스도의 피 공로에 서면 복이 옵니다, 형통이 옵니다. 기쁨이 옵니다. 우리 양심이 살아나고 우리 육신과 환경에 변화가 옵니다. 그러므로 보혈의 공로에 굳게 서기기 바랍니다.

 

3. 예배하는 삶입니다.

다시 21절에 여호와 그들의 하나님이 그들과 함께 계시니 왕을 부르는 소리가 그 중에 있도다하였습니다. 당시 이스라엘의 성막은 온 회중의 중앙에 있었습니다. 하나님이 그들의 중심이었고 이스라엘이 예배를 쉬어야 하나님과 멀어져 복을 받지 못할 텐데 날마다 하나님을 중심에 모시고 예배하니 어떻게 저주 받을 수 있겠습니까?

 

이처럼 저주를 이기고 복을 누리려면 하나님께 늘 예배하고 기도하시기 바랍니다. 4:7-8마귀를 대적하라 그리하면 너희를 피하리라 하나님을 가까이 하라 그리하면 너희를 가까이 하시리라 했습니다. 하나님을 가까이 하는 것이 마귀를 멀리 하는 것이고, 하나님을 멀리 하는 것이 마귀를 가까이 하는 것입니다. 이건 영적 공식입니다.

예배 중심으로 살 때 사탄의 나라는 물러가고 하나님의 나라가 임합니다. 우리에게 사탄이 왕 노릇 한다면 어떻게 평안할 수가 있겠습니까? 어떻게 복이 올 수 있겠습니까? 어떻게 하나님의 지혜와 손길의 도움을 받을 수 있겠습니까? 그러므로 왕이신 하나님을 부르는 소리가 항상 우리 가운데 있을 때 저주는 사라지고 복이 우리에게 다가오는 것입니다.

 

4. 담대히 예수이름으로 명령하는 것입니다.

24절에 이 백성이 암사자 같이 일어나고 수사자 같이 일어나서 움킨 것을 먹으며 죽인 피를 마시기 전에는 눕지 아니하리로다.합니다.

여기 암사자 수사자가 나오는데 가장 용맹스런 백수의 제왕입니다. 호랑이와 사자가 싸우면 막상막하여서 호랑이가 이길 때도 있지만, 대체로 사자가 더 우세하다고 합니다. 수사자는 목에 난 털 갈기가 많아 호랑이가 목을 잘 물지 못하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호랑이는 덩치가 커도 사자가 곁에 있으면 불안해서 안절부절하지만 사자는 전혀 그런 기색이 없이 용맹하고 담대합니다. 그리고 암사자 수사자가 함께 협동하여 사냥에 나가면 성공률이 매우 높은데 사자들은 배가 고프면 움킨 것을 다 잡아먹어 포식하기까지는 눕지 않는다고 합니다.

이렇게 용기가 있어야 저주를 이기고 복을 누립니다. 그러므로 사자와 같이 담대하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악한 환경을 향해 예수 이름으로 명하여 물리치고 평안과 복이 임 할지어다.”라고 명령하시기 바랍니다. 악한 사탄은 물러갈지어다. 질병은 물러갈지어다. 어려운 일은 물러갈지어다. 저주는 물러가고 복이 올지어다.” 명령하시기 바랍니다. 그러면 저주가 물러갑니다. 복이 찾아옵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우리를 저주하려는 악한 세력들이 아무리 강할지라도 우리 하나님이 우리와 함께 하시는 한 우리를 저주할 수 없습니다. 우리 주님은 십자가에 달려 우리의 죄와 저주를 다 지시고, 사흘 만에 다시 살아나셔서 부활 승천하시므로 예수 안에서 우리에게 무한하신 복락을 다 주셨습니다. 그러므로 우리 모두 믿을 때 이미 주신 축복과 용서의 복음을 확신하고, 늘 하나님을 예배하고 ,사자와 같이 담대하여 예수의 이름으로 명하여 여러분의 삶이 영육 간에 하나님의 축복의 동산이 될 수 있기를 예수이름으로 축원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