팔복의 주인공7, 의를 위하여 박해를 받는 자 (마 5:10-12)
의를 위하여 박해를 받는 자 (마 5:10-12)
이 시간“의를 위하여 박해를 받는 자가 받는 복, 이라는 제목으로 은혜를 받겠습니다.
영국의 상원 의원 캐롤라인 콕스는, 내전으로 극심한 핍박을 당하는 수단의 성도들을 돕기 위해서, 17번이나 수단을 방문했는데 놀라운 것은 핍박당하는 그들이었지만, 그들에게는 엄청난 영적 에너지가 있었다는 것입니다. 그들에게 살아 움직이는 믿음이 있고, 설명할 수 없는 기쁨이 있었습니다. 약이 없어서 병들어 죽어 가거나, 먹지 못해 뼈만 남아 있으면서도 ,그들의 가슴에는 기쁨이 충만 했습니다.
그 이유는 ♣벧전4:14에 “너희가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치욕을 당하면 복 있는 자로다, 영광의 영 곧 하나님의 영이 너희 위에 계심이라. 하나님의 영, 성령이 그들 위에 함께 하시고 계셨기 때문입니다.
♣성도 여러분, 우리 몸은 고난과 박해가 넘치는 지상에 살지만, 마음은 돌에 맞아 죽어가면서도 하나님의 영광으로 빛나는 스데반 집사처럼, 해와 같이 밝게 살면서, 기쁨의 감격을 누리는 천국의 주인공이 되어야 할 것입니다.
오늘 본문(10-12절)에 예수님께서 그 삶의 비결을 말씀 하십니다. “의를 위하여 박해를 받은 자는 복이 있나니 천국이 그들의 것임이라 나로 말미암아 너희를 욕하고 박해하고 거짓으로 너희를 거슬러 모든 악한 말을 할 때에는 너희에게 복이 있나니 기뻐하고 즐거워하라”하십니다.
그럼 어떤 사람이 천국의 주인공이 될 수 있는지 살펴보겠습니다.
1. 의를 위하여 박해를 받아야 합니다.
벧전2:20에 “죄가 있어 매를 맞고 참으면 무슨 칭찬이 있으리요. 그러나 선을 행함으로 고난을 받고 참으면 이는 하나님 앞에 아름다우니라.” 했습니다. 벧전3:14에도 “그러나 의를 위하여 고난을 받으면 복 있는 자니” 했습니다.
♣내 잘못으로 받는 고난을 핍박이라고 생각하면 안 됩니다. 내 욕심 때문에, 내 잘못 때문에, 내 실수 때문에 받는 고난이라면, 그것은 핍박이 아닙니다.
내가 잘못해서 하나님의 징계로 임한 것은 핍박이 아닙니다. 오히려
그 때는 나를 힘들게 하는 사람을 향하여 원망하지 말고 ‘하나님 많이도 참으셨습니다. 제가 맞을 짓을 했습니다. 저에게 이렇게 관심을 두시고 사랑하시니 감사합니다.’라고 회개하시기 바랍니다. 그러면 그 사람이 원망스럽지 않고 마음에 평안이 오게 될 것입니다.
♣여기 의를 위한 박해란, 11절에서 설명하고 있듯이, 다름 아닌 주를 위한 핍박입니다. 지상에서 하나님의 온전한 임재를 누리시려면 주를 위해 수고하다가 핍박을 받으시기 바랍니다. 이것만큼 복된 일은 없습니다. 천국이 상급으로 주어지기 때문입니다.
♣그럼에도 우리는 주를 위해서 일하다가 무슨 소리를 들으면, 왜들 그렇게 과민 반응하는지, 주님은 우리를 위해 죽기까지 하셨는데, 우리는 주를 위해서 조그만 한 것도 참지 못한다면 되겠습니까? 핍박은 교회 밖에만 있는 것이 아닙니다.
♣교회 일하다가 당치 않는 말 들어도 감사하시기 바랍니다. 일하다 보면 헌신적으로 일한 후에 팽 당할 때도 있고, 도리어 일하지 않는 사람이 당시의 상황은 참고하지 않는 체, 나중에 결과만 가지고 원리원칙 따지며, 괴롭게 할 때도 있습니다. ♣잘못이 있다면 인정해야 겠지만 억울할 때도 있습니다. 그러나 억울할 때도
신앙 안에서 생각해야 합니다. 그것 또한 하나님의 은혜로 믿고 참아야 합니다. 그렇게 하지 않으면 우리가 어떻게 하늘의 상을 받겠습니까? 그러므로 의를 위해서 받는 핍박을 조금도 주저하거나 두려워하지 마시기 바랍니다. 우리가 져야 할 십자가를 거부하거나 핍박을 두려워하고 거부하면 더 큰 치욕이 다가옵니다.
♣1938년 9월 9일 한국교회는 핍박이 두려워 너무나도 큰 잘못을 저지르고 말았습니다. 조선의 기독교 지도자들이 신사참배를 가결한 것입니다. 10년이 지나 북한에 공산정권이 들어서던 1948년 9월 9일 우연이지만 날짜도 일치합니다. 딱 10년 후 오늘날까지 이 민족이 분단의 아픔을 겪는 이유도 일제의‘핍박’이 두려워서 피해버린 이유때문인지도 모릅니다.
♣꼭 그렇다고 할 수는 없지만 세월호 참사도 W.C.C 부산총회 때 이미 예고된 것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세속화, 이교화, 된 천주교와 손을 잡고 세계 종교가 하나 되고자 하는 있을 수 없는 일에, 일부 한국교회가 손을 잡았습니다.
어찌 보면 그 때 예고되었는지도 모릅니다. 교회가 하나님 앞에 겸손하지 못하고, 세상과 타협하여 타락하고, 경건의 능력을 상실할 때 살아계신 하나님의 징계는 반드시 있기 때문 입니다. 그럼에도 정신 차리지 못하고 지금도 이단들과 일치 운동을 벌이고 있습니다.
핍박이 두려워 십자가를 피하면 더 큰 어려움이 다가옵니다. 그 어려움이 어디서 터질지 모릅니다. 진실로 깨달으시기 바랍니다. 우리가 의로운 일 하다가 당하는 핍박에는 하나님이 온전히 함께 하시는 임재의 복이 있고 상이 있습니다.
2. 핍박을 당할 때 기뻐하고 즐거워해야 합니다.
11-12절 “나로 말미암아 너희를 욕하고 박해하고 거짓으로 너희를 거슬러 모든 악한 말을 할 때에는 너희에게 복이 있나니 기뻐하고 즐거워하라 하늘에서 너희의 상이 큼이라 너희 전에 있던 선지자들도 이같이 박해하였느니라.”하십니다.
우리가 믿음 생활을 하면서 예수 믿기 때문에 참아야 하고 절제할일이 많습니다. 그러나 그 핍박을, 주님을 생각하고 천국의상을 생각하고 기뻐하고 즐거워해야 합니다. 주님은 오늘 말씀에 나로 말미암아 너희를 욕하고 박해하고 거짓으로 너희를 거슬러 모든 악한 말을 할 때에는 너희에게 복이 있나니 기뻐하고 즐거워하라고 하셨습니다.
♣여러분은 주님을 위해 무슨 박해를 받고 있습니까?
나를 사랑하신 하나님 아버지와 나를 위해 십자가를 지신 예수님의 은혜를 값을 길이 없는데. 주를 위해 핍박이라도 받게 된다면 얼마나 감사한 일입니까?
옛날 에는 군대 가면 3년을 복무해야 했는데 그때는 지금처럼 좋은 시절이 아니여서 많이 고생하고 배고픈 시절 이였습니다. 어느 어머니는 아들 군에 보내놓고 아들 고생하는 것을 생각하며 3년을 마루 바닥에서 자면서 함께 마음으로 고통을 분담했다고 합니다. 주님을 사랑하는 마음도 그렇습니다. 주님이 받으신 고난을 생각하며 우리도 참고 인내하는 것입니다.
♣그리고 하늘의 상이 크다니 얼마나 기쁜 일입니까? 그러므로 기쁨으로 고난에 동참해야 그 상급을 누립니다. 억지로 십자가를 진 구레네 사람 시몬도 큰 복을 받았지만, 기쁨으로 졌다면 더 큰 복을 받았을 것입니다.
기독교는 원래가 박해의 종교입니다. 기독교는 박해 속에서 성장했습니다. 선지자들도 박해를 받았고, 예수님도, 사도들도, 초대교회도 받았습니다. 로마의 10대를 거친 황제들의 박해는 유명합니다. 가진 재산 다 빼앗고 추방하거나 칼로 베임을 당하고 사자의 밥이 되거나 화형을 당하기도 했습니다. 바울, 베드로 ,요한 등도 이때 순교를 했습니다.
♣우리가 박해를 받을 때 기억해야 할 말씀이 있습니다. 요15:18~20에서 “세상이 너희를 미워하면 너희보다 먼저 나를 미워한 줄을 알라 너희가 세상에 속하였으면 세상이 자기의 것을 사랑할 것이나 너희는 세상에 속한 자가 아니요 도리어 내가 너희를 세상에서 택하였기 때문에 세상이 너희를 미워하느니라. 내가 너희에게 종이 주인보다 더 크지 못하다 한 말을 기억하라 사람들이 나를 박해하였은즉 너희도 박해할 것이요 내 말을 지켰은즉 너희 말도 지킬 것이라”하셨습니다.
♣주님도 핍박을 받으셨는데, 주님의 종들인 우리도 핍박을 받는 것이 당연 합니다. 예수님도 핍박을 받았는데 나 같은 종이야 하면서 당연히 받아야 할 것으로 여기시기 바랍니다.
오히려 핍박 받지 않는 것이 이상합니다. 무릇 경건하게 살고자 하는 자에게 핍박이 있으리라 했기 때문입니다. 예를 들어 꼬리 달린 여우가 꼬리 없는 여우 마을에 갔더니 병신 왔다고 쫓아내는 것처럼. 세상 사람들이 자기들 같이 살지 않는다고 미워하고 핍박합니다.
♣바울은 롬8:17에서 “자녀이면 또한 상속자 곧 하나님의 상속자요 그리스도와 함께 한 상속자니 우리가 그와 함께 영광을 받기 위하여 고난도 함께 받아야 할 것이니라” 그러면서 생각하건대 현재의 고난은 장차 우리에게 나타날 영광과 비교할 수 없다 하였습니다. 믿음 생활하는데 절제하고 경건하게 살기위하여 핍박을 받는 것 당연하게 여기시기 바랍니다. 현재 받는 고난이 아무리 클지라도 장차 주님과 함께 누릴 영광에는 비교할 수 없다고 하셨습니다.
♣사도행전 4장을 보면 사도들은 핍박을 없애달라고 하지 않았습니다. 행4:29~30“'주여, 저희가 핍박당하는 것을 굽어보시고', '또 종들로 하여금 담대히 하나님의 말씀을 전하게 하여 주옵시며, 손을 내밀어 병을 낫게 하옵시고, 표적과 기사가 거룩한 종 예수의 이름으로 이루어지게 하옵소서.'라고 기도했습니다.
예루살렘 성도들은 핍박을 없애 달라고 기도하지 않고, 핍박 중에서도 복음을 더 담대하게 전할 수 있도록 해 달라고 기도했고, 핍박당함을 통해서 하나님의 능력과 권세가 나타나서 모든 사람들의 마음을 감동시켜 하나님의 영광을 보게 해달라고 기도했습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핍박을 두려워하지 말고 십자가를 등에 지고 앞서 가신 우리 주님을 따라가시기 바랍니다. 내게 주어진 십자가를 피하지 마십시다. 핍박을 당했을 때 주님을 생각하며 기뻐하고 즐거워하십시다. 그래야 천국의 주인공이 될 수 있습니다. 우리 모두 의를 위하여 핍박을 받아, 현실에서도 천국을 누리고, 하늘에 큰 영광을 상으로 누리는, 가장 복된 성들이 다 되시기를 예수이름으로 축원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