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울 서신

위대한 처신

공 상희 2014. 10. 6. 06:17

위대한 처신

(고전 13:13)

 

13 그런즉 믿음, 소망, 사랑 이 세 가지는 항상 있을 것인데 그 중의 제일은 사랑이라


이 시간에 위대한 처신이라는 제목으로 은혜 받겠습니다.

유대인의 5천년의 지혜의 보고라는 탈무드에 이런 말이 있습니다

남들이 모두 옷을 입고 있을 때에는, 벌거숭이가 되지 말라.

남들이 모두 벌거숭이일 때는, 옷을 입지 말라

남들이 모두 앉아 있을 때에는 서 있지 말라.

남들이 모두 서 있을 때에는 앉아 있지 말라

남들이 모두 울고 있을 때에는 웃지 말라.

남들이 모두 웃고 있을 때에는 울고 있지 말라."했습니다. 우리가 인생을 살아가는데 필요한 처세에 대한 좋은 가르침 입니다.

 

예수님께서도 제자들을 파송하시면서 이런 말씀을 하셨습니다.

10:16-17보라 내가 너희를 보냄이 양을 이리 가운데로 보냄과 같도다. 그러므로 너희는 뱀 같이 지혜롭고, 비둘기 같이 순결하라. 사람들을 삼가라하셨습니다.

이 말씀은 죄악이 넘쳐나는 세상에서 비들기처럼 순결성을 지키면서도, 뱀처럼 주의 깊고, 예민하고 민첩하게 처신하고, 사람을 의지하지 말고 하나님을 의지하라는 말씀입니다.

오늘은 여기에 덧붙여 위대한 처신 한 가지를 더 말씀드리려고 합니다. 바로 사랑의 처신입니다.

 

사랑의 처신이 왜 위대 합니까?

1. 사랑하면 내 영혼이 살기 때문입니다.

사도요한은 요일3:14우리는 형제를 사랑함으로 사망에서 옮겨 생명으로 들어간 줄을 알거니와 사랑하지 아니하는 자는 사망에 머물러 있느니라.” 했습니다. 사도 요한은 형제사랑을 구원을 얻은 성도들의 열매로 보고. 형제사랑을 구원 문제와 연결시키고 있습니다.

 

예수님께서는 요5:24내가 진실로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내 말을 듣고 또 나 보내신 이를 믿는 자는 영생을 얻었고, 심판에 이르지 아니하나니 사망에서 생명으로 옮겼느니라.” 했습니다.

우리가 예수를 믿음으로 죄와 심판에서 구원 받아. 영생을 얻어 천국에 가게 된다는 말씀 입니다.

그러나 좀 더 알아야 합니다. 구원받은 성도가 영생의 풍성함을 누리기 위해서는 사랑을 더해야 한다는 말씀입니다. 아무리 살아있는 생명의 씨앗일지라도 미움이 가득한 차가운 곳에서는 자랄 수 없기 때문입니다. 즉 냉장고 속에서는 어떤 씨앗도 생명의 싹을 틔울 수가 없다는 말입니다.

 

그러므로 형제에 대하여 진정한 용서와 사랑이 없다면, 마음에 평강이 없고, 분노와 고통가운데 살기 때문에, 기쁨과 감사로 하나님을 만나지 못하므로, 영생을 누리지 못하게 되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믿음과 사랑은 따로 가지 않고 함께 갑니다. 진실로 사랑하는 자만이, 진실한 믿음의 사람으로 하나님을 알고, 하나님을 체험하고, 영생을 얻어 풍성히 누리게 되는 것입니다. 그래서 역사 속에 많은 사람들이 형제를 사랑하다가 예수를 만났습니다. 한 예를 들면

 

성 프랜시스가 어느 겨울, 말을 타고 가는데 벌판에 웬 사람이 오돌 오돌 떨고 있었습니다. 말에서 내려서 형제여 "무얼 도와 드릴까요?" 그랬더니 "추워요." 그래서 자기 옷을 벗어서 입혀주었습니다.


그래도 계속해서 떠는 것입니다. 자세히 보니까 한센씨병자였습니다. 프랜시스는 그 사람이 피부병 환자인 걸 알면서도 그를 따뜻하게 하기 위해서 그를 꼭 끌어 앉았습니다. 그러자, "! 이제 따뜻합니다." 하더니 품에 안겼던 사람이 갑자기 사라지는 것입니다. 그리고 하늘로부터 음성이 들려오는데 "이제야, 네가 나를 사랑하는 줄을 알았다 하시는 주님의 음성을 듣게 된 것입니다.


프랜시스는 이 체험 후, 그 많은 유산과 명예와 직위를 다 뒤로하고 사랑을 실천하는 사람이 되었고, 그러한 프랜시스에게 하나님께서 온전히 함께 하셔서 가장 은혜로 충만한 사람이 되게 하셨습니다.

사랑하면 내 영혼이 삽니다. 그러나 나 혼자 살겠다고 도망치면, 함께 죽습니다. 그러므로 사랑은 가장 위대한 처신입니다.

 

2. 사랑하면 사랑 받는 사람이 되기 때문입니다.

8:17나를 사랑하는 자들이 나의 사랑을 입으며, 나를 간절히 찾는 자가 나를 만날 것이니라.했습니다. 지혜에 대한 말씀이기도 하지만, 하나님께서도 지혜의 하나님이시기 때문에 동일하게 적용할 수 있습니다. 무슨 말씀 입니까?


사랑하면 사랑을 받는다는 말씀 입니다. 예수님께서 (7:12)그러므로 무엇이든지 남에게 대접을 받고자 하는 대로 너희도 남을 대접하라 이것이 율법이요 선지자니라합니다. 그러므로 사랑 받고자 한다면, 먼저 그만큼 사랑하는 사람이 되라는 말씀입니다.

사랑해서 손해 볼 것 없습니다. 더 큰사랑을 내가 받기 때문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우리가 세상에 태어나기도 전에 우리를 먼저 사랑하셨습니다.

그러나 그 하나님의 사랑을 받아 누릴 수 있는 것은, 우리가 주님을 사랑하고, 이웃을 사랑할 때입니다. 그러므로 늘 하나님을 사랑하고 이웃사랑을 실천하시기 바랍니다.

사도 요한은 요일3:17-18누가 이 세상 재물을 가지고 형제의 궁핍함을 보고도 도와 줄 마음을 막으면 하나님의 사랑이 어찌 그 속에 거할까 보냐 자녀들아 우리가 말과 혀로만 사랑하지 말고 오직 행함과 진실함으로 하자했습니다. 예수님께서 주는 자가 받는 자보다 복이 있다 하셨습니다. 사랑하면 상대방도 복 받지만, 내가 더 큰 복을 받습니다.

 

3. 사랑하면 부흥의 복을 받습니다.

2:5그러므로 어디서 떨어진 것을 생각하고 회개하여 처음 행위를 가지라 만일 그리하지 아니하고. 회개하지 아니하면 내가 네게 가서 네 촛대를 그 자리에서 옮기리라했습니다. 요한계시록에 나오는 처음 사랑을 잃어버린 에베소 교회를 책망하는 말씀입니다.


회개하지 않으면 촛대를 옮기시겠다는 말씀은, 교회를 없애겠다는 것입니다. 사랑이 그렇게 중요합니다. 사랑을 키우는 교회는 부흥하고. 살아남지만. 사랑을 키우지 않는 교회는, 도태된다는 말씀입니다.

사랑의 실천 없이는 교회도 성도도 부흥의 복 받기는 불가능합니다.


나폴레옹이 이런 유명한 말을 했습니다. 나는 무력으로 세계를 점령하려 했으나 실패했지만, 저 나사렛 예수는 사랑으로 세계를 정복했다.”고 했습니다.

주님을 따르는 수많은 사람들은 예수님께 사랑을 구하던 사람들이었습니다. 예수님은 사랑을 원하는 자들을 외면하지 않으시고. 치료하시고, 먹이시고, 위로 하셨습니다. 우리도 주님처럼 사랑을 실천하고, 그 일을 교회가 해야 부흥 할 수 있습니다.


4. 사랑하면 영적 성숙의 복을 주시기 때문입니다.

베드로 사도는 벧후1:4신의 성품에 참여하는 자가 되게 하려 하셨으니했는데 ,이 신의 성품을 7절에서 사랑이라고 말씀합니다.

믿음 좋다, 능력 있다, 많이 가졌다, 많이 안다, 많이 경험했다 해도 사랑이 없으면 철모르는 어린이와 같습니다.

고전13:11내가 어렸을 때에는 말하는 것이 어린 아이와 같고 깨닫는 것이 어린 아이와 같고 생각하는 것이 어린 아이와 같다가 장성한 사람이 되어서는 어린 아이의 일을 버렸노라합니다.

여기 장성한 사람이란 사랑의 사람을 말 합니다.

모든 일에 사랑을 더 할 줄 알아야 비로소 사리분별 할 줄 아는 장성한 그리스도인이 된다는 말씀입니다.

그래서 오늘 본문에 그런즉 믿음, 소망, 사랑 이 세 가지는 항상 있을 것인데 그 중의 제일은 사랑이라했습니다.


뉴욕에 '에드워드(Edward)' 병원이 있습니다. 세계에서 가장 사랑이 많은 병원이라고 합니다. 다른 병원에서 고치지 못하는 병을 다 고칩니다. 많은 의사들과 제약회사들이 비결을 물었더니 에드워드(Edward) 의사가 말합니다. "우리가 쓰는 약은 T.L.C입니다." 처음 들어보는 약 이름이었습니다. 에드워드가 약에 대해 설명을 합니다. "T.L.CTender텐더(부드러운), Love러브(사랑), Care케어(돌보다)의 약자로, 부드러운 사랑으로 치료를 한다는 뜻입니다." 같은 치료도 사랑으로 할 때 효과가 크더라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나와 여러분도 예수님의 사랑의 마음을 품고 실천하시기 바랍니다.

 

5. 사랑은 원수가 없는 자로 만들어주기 때문입니다.

벧전3:13또 너희가 열심으로 선을 행하면 누가 너희를 해하리요합니다. 사랑하는 자에게는 사람들이 해하지도 않을뿐더러, 나서서 서로 돕습니다.

청량리 역 부근에서 밥 퍼 목사님으로 유명한 최 일도 목사님 사례를 봐도, 처음은 노숙자들을 불쌍히 여기고 사랑으로 작게 시작된 것이, 오늘날 병원을 세우고 수많은 후원자와 자원 봉사자로 큰 사역을 이루고 있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사랑을 실천하는 사람에게는 누구도 해할 사람이 없게 되는 것입니다.

앞으로 더욱 세상이 악해질 텐데 이 험악한 세상에서 어떻게 처신해야겠습니까? 예수님의 사랑을 마음에 품고, 하나님 사랑과 이웃사랑을 실천하시기 바랍니다.

이것이 말세를 사는 최고의 지혜로운 위대한 처신 입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우리 하나님은 사랑이시요, 예수님도 사랑이시요, 성령님도 사랑이십니다. 그러므로 하나님의 자녀인 우리들도 사랑해야 합니다.

 

우리 모두 예수님의 사랑을 본 받아 실천함으로

1,내 영혼이 살고,

2, 하나님과 사람에게 사랑 받고

3,부흥의 복과

4,영적 성숙의 복과

5,원수가 없는 복을 받는 사랑하는 성도들이 되시기를 예수이름으로 축원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