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울 서신

경제적인 어려움을 만났을 때

공 상희 2014. 6. 25. 15:11

경제적인 어려움을 만났을 때

고후8:9

 

이시간은 경제적인 어려움을 만났을 때라는 제목으로 은혜를 받겠습니다. 지금 이 시대는 인류 역사상 가장 경제적으로 풍족한 시대이면서도 빈부격차가 날로 심해져가고 있습니다.

빈곤층은 경제적인 어려움 때문에 자살을 하는 사람들도 많고, 끼니를 걱정해야 하는 사람들도 많습니다. 신앙인들 가운데도 경제적인 어려움 때문에 고통당하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아마 이 자리에 모인 여러분들도 돈 문제로 괴로움을 당하는 분들이 있을 것입니다. 왜 이렇게 점점 힘들고 어려운지, 이 어려움을 극복할 방법은 없는지 2시간에 걸쳐 말씀드리겠습니다.

오늘 말씀을 하나님의 음성으로 듣고, 순종하셔서 모든 어려움을 극복하시고 부요를 누리시기 바랍니다,
 

우리 삶에 부요함을 누리려면.  

1. 하나님의 도우심을 믿고 자신을 변화시켜야 합니다.
하나님이 하시면 거지도 하루아침에도 부자가 될 수 있습니다. 울산에 사시는 한 여 집사님의 이야기입니다. 그분은 시장에서 동태 장사를 하지만, 하나님 일에 헌신과 충성을 다하며, 낡은 교회를 새로 짓고 싶은 소망이 있어 기도 중이였습니다.

그런데 어느 날 한 할머니가 오시더니 이것은 내 평생에 모은 동전인데 이 동전을 받고 그 동태 한 짝을 줄 수 있겠소?”합니다.

동전이 얼마 되지 않았지만, 어머니 같아서 할머니, 그러지요.”하고 동태 한 상자를 주었습니다.

 

집에 가서 동전을 헤아리는데 이상한 골동품 같은 것이 있어서 골동품 가게에 가지고 갔더니 그것은 그 당시 600만 원이나 하는 값진 것이었습니다. 거금 600만 원을 받은 집사님은 너무 감사해서 400만 원을 떼어 건축헌금으로 드리고 200만 원을 가지고 하나님, 이것을 어떻게 사용하지요?’라며 기도하는데 환상이 떠올랐습니다.

집사님의 환상 중에 자갈이 반짝반짝 빛나는 자갈밭이 보였습니다. 그때 집사님에게 자갈밭을 사라.’라는 감동이 왔습니다.

이튿날 어떤 아저씨가 와서 아주머니, 땅 하나 사시지요.”해서 따라가 보니 환상 중에 본 그 자갈밭이었습니다. 그래서 200만 원을 주고 그 땅을 샀습니다. 그런데 며칠 뒤, 두 신사가 와서 그 자갈밭을 천만 원에 팔라고 했습니다. 천만 원에 팔면 팔백만 원이 남으니 당장 팔 수 있습니다.

 

그러나 그 집사님은 기도 중에 하나님께서 주신 것이기 때문에 하나님의 뜻이 분명히 있을 것을 믿고 팔지 않겠다고 했습니다. 그러자 그 두 신사가 일억에 팔라고 했습니다. 집사님이 그래도 팔지 않았습니다. 그 땅이 어떤 땅인지 아십니까? 현대 자동차 회사에서 정문으로 내려고 계획한 땅이었습니다. 나중에 집사님이 그 땅을 29억에 팔아서 2억을 헌금하여 그 돈으로 교회를 잘 지었습니다. 그리고 하나님, 27억으로 무엇을 할까요?’라고 기도하다 넓은 땅을 사야겠다는 감동이 와서 넓은 땅을 샀더니 그것이 대 아파트 단지가 되어서 수천억 재벌이 되었다고 합니다.
   

하나님이 하시면 시장에서 생선을 팔던 아주머니도 수천억대의 부자가 될 수 있습니다. 하나님이 하시면 여러분들도 재벌이 될 수 있고, 세계적인 부자가 될 수 있습니다.

하지만 하나님께서 그렇게 하지 않으시는 데는, 분명한 이유가 있습니다. 그래서 우리는 하나님의 뜻이 무엇인지 빨리 깨닫고, 그 뜻에 순종하므로 나 자신을 변화시키는데 힘을 써야 합니다.
   

육신의 아버지도, 아무리 큰 부자라고 할지라도 자녀가 달라는 대로 돈을 다 주지는 않습니다. 주고 싶어도 자녀가 돈을 감당할 수 있을 때까지는 기다립니다. 부모는 감당할 수 없는 자녀에게 돈을 주는 것은 자녀를 망치는 것임을 잘 알고 있기 때문 입니다.

하나님도 마찬가지입니다. 돈은 잘 못 사용하면 일만 악의 뿌리가 될 수 있기 때문에 우리들에게 많은 돈을 주시기 전에, 우리가 돈을 잘 감당할 수 있는 사람으로 변화되기를 원하시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우리 앞에 복과 저주를 두셨습니다. 복을 받느냐, 저주를 받느냐는 우리의 선택에 달린 것입니다. 우리 자신이 복 받을 사람으로 준비되면 복은 저절로 오게 되어 있습니다. 그러므로 나 자신을 봐야 합니다. 그리고 하나님 보시기에 합당하지 않은 모습이 있다면, 자신을 변화시켜 달라고 기도하시고, 하나님의 응답에 순종해서 자신을 변화시키면 부요함을 누리게 됩니다.

 

2. 어떠한 형편에도 자족하며 감사해야 합니다.
사도바울은 빌 4:11~12에서 자신은 어떠한 형편에도 자족할 줄 아는 비결을 배웠다고 말합니다. 그는 감옥 에서도 하나님께 감사했던 사람입니다. 우리가 비록 가난할지라도, 예수님을 믿고 구원을 받았으니, 자족하고 감사해야 합니다.

클리멘트라는 교부는재물은 구두와 같다.”고했습니다. 구두가 크다고 무조건 좋은 것이 아닙니다. 자기 발에 맞아야 좋은 것입니다. 재물도 마찬가지입니다. 많다고 좋은 것이 아닙니다. 자기에게 알맞아야 그 재물이 행복으로 이어지는 것입니다.
   

우리들에게는 하나님께서 연단하신 후 부요를 누리게 하실 것이라는 미래에 대한 소망이 있습니다. 비록 지금은 어렵더라도 하나님께서는 우리의 모든 환경을 극복하게 하실 것입니다.

다윗이 하나님을 의지하므로 점점 왕성하게 되었던 것처럼, 우리들의 삶도 점점 좋아질 것을 믿으시기 바랍니다. 그런 믿음이 있다면, 지금 힘들고 어려워도 자족하고 감사하시기 바랍니다.
   

독일의 신비주의자 타울러가 어느 날 길을 걸어가는데, 거지가 안녕하십니까? 오늘 하루가 참 좋은 날입니다.”라고 인사합니다.

그래서 타울러도 거지에게 안녕하십니까?”하고 인사를 했더니, 거지가 나는 안녕하지 못한 날이 없습니다.”합니다. 그래서 다시 타울러가 행복하소서.” 하니까 거지가 나는 행복하지 않은 날이 없습니다.”라고 대답합니다. 타울러가 놀라서 정말입니까?”라고 물었습니다. 그랬더니 거지가 하는 말이 날이 좋으면 좋은 대로, 날이 궂으면 궂은 대로, 먹을 것이 있으면 있는 대로, 없으면 없는 대로, 배고프면 배고픈 대로, 나는 자족하며 살고 있습니다.”라고 말했습니다.

 

타울러가 너무 너무 놀라서 당신은 누구요?”하니까, 거지가 나는 왕이오.”라고 말합니다. 다시 당신은 어느 나라의 왕이요?”라고 물으니 나는 내 마음속에 있는 나라의 왕이오라고 대답합니다. 타울러가 너무 감동을 받아서 그 자리에서 무릎을 꿇고 회개했습니다. “오 주여! 저를 용서하소서. 나도 저 거지와 같이 하나님의 나라가 내 마음속에 있게 하여 주시옵소서.” 어떠한 형편에도 자족하시기를 바랍니다.
   

이스라엘 사람들이 성경 다음으로 귀히 여기는 탈무드에 보면세상에서 가장 강한 사람은 자기를 이기는 사람이고, 세상에서 가장 지혜로운 사람은 언제 어디서나 배우는 사람이고, 세상에서 가장 큰 부자는 현재 가지고 있는 것에 만족할 줄 아는 사람이다.했습니다. 아무리 많이 가져도 그 마음에 만족이 없으면 가난한 사람이며 가진 것이 없어도 자기에게 있는 것만으로도 감사할 줄 알고, 만족할 줄 아는 사람은 부자요 지혜로운 사람이라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은혜를 생각하며 스스로 행복을 선택하시기 바랍니다. 없는 것만 보고 불평하지 마십시오. 저도 지금까지 살아오면서 늘 뭔가 부족하고, 만족이 없어서 힘든 삶을 살았습니다. 이제라도 나를 내려놓고 자족하고 감사하기를 힘쓰면서, 점차적으로 평강을 누리게 되었습니다. 경제적으로 어려울 때도 하나님께서 때가되면 도우실 것을 믿고 자족하고 감사하는 사람이 부요를 누리게 됩니다.
   

3. 복음의 능력이 경제생활에 까지 미친다는 것을 알아야 합니다.
우리 주님은 우리의 죄악을 대신 짊어지시고 십자가에서 죽으셨습니다. 주님의 고난은 우리를 위한 고난이었습니다. 주님의 고난에 대해서 3:13에서는 우리를 율법의 저주에서 속량하신 고난이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율법의 저주는 대표적으로 세 가지를 말합니다. 영적 죽음, 육체의 질병, 환경적인 저주입니다. 환경적인 저주는 경제적 어려움까지 포함하고 있습니다.
   

이처럼, 주님께서 환경적인 저주에서 우리를 속량하셨다면, 우리들은 당연히 환경적인 축복을 누려야 합니다. 간혹, 주와 및 복음을 위하여 스스로 가난을 선택하거나 특수한 상황에서 하나님의 일을 해야 하는 경우, 하나님이 허락하신 광야 훈련을 제외하고는, 성도는 반드시 환경적인 축복을 누려야 합니다.
   

그럼 어떻게 복음의 능력을 누릴 수 있습니까? 간단합니다. 복음의 능력은 믿음으로 누리는 것입니다. 우리가 믿음으로 의인이 되고, 영원한 생명을 얻어 천국에 들어가는 것과 마찬가지로,

예수 그리스도의 공로를 믿는 믿음으로, 육체의 질병과, 환경의 저주로부터 해방되는 것입니다. 주님은 우리의 영혼을 살리시기 위하여 십자가에서 죽으셨을 뿐만 아니라, 육체의 질병과, 환경의 저주로부터 우리를 구원하시기 위하여서도 고난당하셨습니다.
   

성경은, 풍성하신 하나님께서, 우리를 풍성하게 하시기를 원하신다고 분명히 밝히고 있습니다.

본문에서는 부요하신 예수님이 가난하게 되신 이유를 뭐라고 말씀합니까? 그분이 가난하게 되심으로, 우리를 부요하게 하신다고 말씀하십니다. 딤전 6:17에 보면 하나님은 모든 것을 후히 주사 누리게 하시는 하나님입니다. 1:17에 보면 하나님은 각양 좋은 선물을 주시는 분입니다.
   

그리스도인이 영혼의 구원을 무엇으로 받았습니까? 믿음으로 받았습니다. 치유의 능력을 어떻게 누릴 수 있습니까? 믿음으로 누립니다. 마찬가지로 경제적인 풍성함도 믿음으로 누리는 것입니다. 예수님은 내 영혼의 구원자이시며 동시에 질병의 치유자이십니다. 그리고 예수님은 가난한 날 부요하게 하시는 분입니다.

미국의 어떤 크리스천 가정에 딸이 태어났습니다. 이 아기의 이름은 윌마입니다. 윌마라는 태어날 때부터 절름발이었습니다. 때문에 윌마는 오빠들과 언니들이 밖에서 즐겁게 뛰노는 시간에도 혼자 방안에 남아 있어야 했습니다.

하루는 어린 윌마가 부모님에게 물었습니다. “엄마, 아빠! 나도 다른 아이들처럼 뛰어 놀 수는 없을까요?” 이때 그 부모는 대답했습니다.

이 대답이 포인트입니다. 윌마야, 네가 할 수 있는 일은 믿는 것밖에 없단다. 네가 뛸 수 있게 될 것이라고 믿는다면, 하나님께서 그렇게 되게 해 주실 것이다.”

어린 윌마는 부모님의 말을 그대로 받아들였고 믿었습니다. 그래서 보조기를 떼고 형제들의 부축을 받으면서 걷는 연습을 시작했습니다. 윌마는 하나님이 자기를 걷게 해 주실 것이라고 굳게 믿었습니다. 윌마가 12살이 되던 생일에 그는 부모님과 의사를 깜짝 놀라게 해 주었습니다.

왜냐하면 보조기를 떼고 누구의 부축도 없이 혼자의 힘으로 걸어서 병원 사무실을 몇 바퀴나 돌았기 때문입니다. 그때부터 윌마는 보조기를 다시 사용하지 않았습니다.

이제 윌마의 두 번째 목표는 농구를 할 수 있게 되는 것이었습니다.

농구 코치는 윌마가 농구 연습하는 것을 허락했는데 그녀에게는 다 낡은 유니폼이 주어졌습니다. 그러나 그녀는 자기가 다른 선수들과 함께 연습할 수 있다는 것이 마냥 즐겁기만 했습니다. 하루는 굳은 결심을 한 얼굴로 윌마가 코치와 이야기를 했습니다. “만일 코치님이 매일 10분씩만 저를 코치해 준다면 틀림없이 일류 선수가 되는 것을 보여주겠습니다.” 코치는 웃었습니다.

그러나 윌마의 태도가 너무나 진지했기에, 썩 내키지는 않았지만 승낙을 할 수밖에 없었습니다. 길지 않은 시간이 흘렀을 때 또 하나의 기적이 일어났습니다.

윌마가 이제는 그 농구팀의 주전선수로 시합에 임하게 된 것입니다. 뿐만 아니라 그는 곧 가장 우수한 선수가 되었습니다. 드디어 윌마의 팀은 주 챔피언 결정전까지 출전하게 되었습니다. 그때에 한 심판관이 윌마의 능력을 특별히 관찰하고 나서 육상을 해 본 적이 있느냐고 질문했습니다. 그런 경험이 없다고 하자 심판관은 한번 시도해 보라는 격려를 해 주었습니다. 농구 시즌이 끝난 후 윌마는 육상연습을 했습니다. 그녀는 항상 하나님이 꼭 이루어 주신다는 믿음으로 있는 힘을 다하였습니다! .

기적은 다시 일어났습니다. 이번에는 윌마가 주 대표 육상 챔피언이 된 것입니다. 그리고 16세에는 미국에서 가장 우수한 청소년 육상선수가 되었습니다. 미국의 대표로 오스트레일리아 올림픽에 출전한 윌마는 릴레이 선수로 동메달을 땄습니다. 그리고 4년 후인 로마 올림픽에서는 100미터, 200미터 달리기에 출전하여 각각 세계 신기록을 세우며 금메달을 땄고 400미터 릴레이에서도 세계 신기록을 세우며 금메달을 땄습니다.

이후에 윌마는 절름발이였던 내가 이렇게 할 수 있었던 것은 하나님께서 나와 함께 하시면 꼭 무엇이든지 이루어 주신다는 적극적인 신앙의 자세이었다라고 고백했다고 합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경제적인 어려움을 극복하는 비결은, 나 자신을 하나님의 뜻에 합당하도록 변화시켜야 합니다, 범사에 자족 할 줄 알고 감사해야 합니다. 복음의 능력을 믿어야 합니다. 믿으면 하나님의 영광을 보게 될 것입니다. 믿음의 역사는 믿는 자들의 육체에도, 마음에도, 생활에도, 재정분야에도 일어납니다. 하나님의 도우심을 믿고, 믿음으로 자족하고 감사하셔서 예수님께서 주시는 부요를 풍요롭게 누리시기를 예수이름으로 축원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