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전-계시록

요한계시록12장강해

공 상희 2013. 12. 14. 12:20

30 , 환난 날의 하나님의 교회

요한계시록 12:1-6 하늘에 큰 이적이 보이니 해를 입은 한 여자가 있는데 그 발 아래는 달이 있고 그 머리에는 열두 별의 면류관을 썼더라 2 이 여자가 아이를 배어 해산하게 되매 아파서 애써 부르짖더라 3 하늘에 또 다른 이적이 보이니 보라 한 큰 붉은 용이 있어 머리가 일곱이요 뿔이 열이라 그 여러 머리에 일곱 면류관이 있는데 4 그 꼬리가 하늘 별 삼분의 일을 끌어다가 땅에 던지더라 용이 해산하려는 여자 앞에서 그가 해산하면 그 아이를 삼키고자 하더니 5 여자가 아들을 낳으니 이는 장차 철장으로 만국을 다스릴 남자라 그 아이를 하나님 앞과 그 보좌 앞으로 올려가더라 6 그 여자가 광야로 도망하매 거기서 일천이백육십 일 동안 저를 양육하기 위하여 하나님의 예비하신 곳이 있더라

 

서론 : 요한계시록에 있어서 12장이야말로 대단히 중요한 계시입니다. 인류의 종말에 있을 환난의 날에 하나님의 교회가 어떻게 하나님의 보호를 받는가에 대한 해답이 나와 있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12장은 환난을 준비하는 모든 성도들에게 크나큰 위로와 소망을 주게 됩니다.

우리는 12장에 나오는 사건들을 조심스럽게 살펴야 합니다. 선입견에 사로잡히거나 신학적 독단에 흐른다면 올바른 해석을 찾을 수 없을 것 입니다. 특히 해를 입은 여자라든가, “여자가 낳은 아들이라던가 이 아들이 보좌 앞으로 올려 가는 일그리고 여자의 남은 자손등에 관한 해석은 몇 줄 안 되는 상징적 표현이면서도 그 안에 놀라운 종말적인 하나님의 계획이 명시되어 있다는 사실을 명심해서 살펴야 할 것 입니다.

 

1. 해를 입은 여자

12장에 들어가자마자 해석상 첫 장애로 해를 입은 여자가 나옵니다.

(1) 이 해 입은 여자의 견해는 여러 가지 신학적 해석이 있습니다. : 세대주의 종말론에서는 이 여자를유대인으로 보고 있습니다.

그리고 여자가 낳은 아들을 그리스도로 봅니다. 용으로부터 여자가 핍박을 받는 모습을 유대인들이 당하는 환난으로 보며, 이 여자가 큰 독수리의 날개를 받아 광야로 날아가는 모습을 환난 날에 받을 유대인들의 보호라고 해석 하는 것 입니다. 이들의 해석에서는 하나님의 교회는 이미 계 4:1절에서 휴거되었기 때문에 교회나 성도들과는 아무런 상관이 없는 사건으로 해석 합니다.

이와는 달리 개혁주의적 견해는 해를 입은 여자는 구약적 교회이고. 그가 해산한 아들은 역시 그리스도라고 주장합니다. 개혁주의적 입장에서는 12장을 상징적으로 해석하기 때문에 본문에 나타나 있는 계시와는 동떨어진 방향으로 해석이 되고 있습니다. 그러면 바른 해석은 어떤 것일까요.

 

(2) “해를 입은 한 여자는 종말에 등장하는 성령이 임재 하시는 교회곧 이기는 자의 교회를 말하는데. : 종말 교회는 둘로 구분할 수 있습니다. 하나는 끝까지 진리에 굳게 서서 믿음을 지키는 교회로 이 교회를 해 입은 여자로 표현합니다.

다음에 음행의 포도주에 취한 교회로 이 교회는 종말에 적그리스도를 환영하므로 진리를 대적 합니다. 이 교회를음녀교회라고 부르게 됩니다.(17).

해 입은 여자로서의 교회는, 두 증인의 예언의 사역을 통해 어린양의 피로 그 옷을 희게 씻은 자들로 이들은 그 발 아래는 달이 있고,(그리스도의 증인. 89:37또 궁창의 확실한 증인 달같이 영원히 견고케 되리라 하셨도다 (셀라)). 그의 머리에는 열 두 별의 면류관이 씌어 있는데, 이 면류관은 사도적 신앙으로 승리한 교회임을 보여 주고 있습니다.

 

(3) 이 여자가 아이를 배었다고 했는데 : 12장에서 이 아이에 대한 표현을 보면 첫째로 남자아이라고 했습니다. 둘째로 철장으로 만국을 다스릴 남자라고 했습니다. 다음에 보좌 앞으로 올려 간다고 했습니다. 그러면 이 아이란 누구를 말합니까? 이 여자를 마리아라고 본다면 이 아이는 분명히 그리스도일 것 입니다. 그러나 이 여자를 종말에 진리로 이긴 하나님의 교회를 가리킨다면 이 아이야말로 종말에 예언의 사역을 감당할 우리 하나님의 종들일 것입니다.

 

이곳에 여자와 아들을 등장시킨 이유는 교회와 두 증인간의 관계를 연결시키기 위해서입니다. 남자아이는 해 입은 여자가 낳았습니다. 이것은 두 증인에 대하여 두 감람나무와 두 촛대라고 말씀해 주고 있는 것처럼 두 증인은 하나님의 교회에서 성령의 기름 부은 자들을 뽑아 낸 하나님의 종들임을 의미합니다. 아들을 해산하게 되매 여자가 아파서 애써 부르짖더라고 했는데 이것은 하나님의 교회가 적그리스도에게 핍박을 당하는 첫째 화의 환난을 말합니다. 이 아들은 철장으로 만국을 다스릴 남자라고 했는데 이 표현은 예수님과 함께 종말에이기는 자들에게 주시기로 약속된 권세입니다(2:27;17:14;19:14,15). 이 아들이 보좌 앞으로 올려 갔다고 했는데. 이것은 두 증인의 순교로 말미암은 부활 승천을 의미합니다(11:11,12).

 

2. 보좌 앞으로 올려 가는 아들

5절에서 여자가 이 아들을 하나님 앞과 그 보좌 앞으로 올려 가더라고 했습니다.

(1) 붉은 용이 여자가 아들을 낳으면 삼키고자 했다고 했는데 : 만약에 이 아들을 예수님이라고 해석한다면 12장은 종말적인 해석을 내릴 수 없게 됩니다. 지금 사도 요한이 보고 있는 계시는, 인류의 종말에 되어 질 모든 사건에 대한 계시인데. 이 계시에 예수님의 출생이나 그의 부활 승천이 나올 필요도 없거니와 나와야 할 이유도 없습니다.

 

여자가 광야로 도망가는 일, 그곳에서 1260일 동안 양육 받는 일등 해석하기 어려운 문제 앞에 부닥쳐 억지 해석이 나오게 될 수밖에 없게 된 것 입니다. 요한이 본 큰 붉은 용7절에 나오는 사단을 말하며, 이 자가 하늘 별 3분의 1(음녀로 타락한 종들)을 타락시켜 배도하게 하고. 여자가 해산하는 아들을 삼키려고 합니다. 이 사건의 해답을 계 11:7절에 서 찾아보게 되는데. 무저갱에서 올라오는 짐승과 이 두 증인과의 전쟁을 의미합니다.

이 전쟁에서 두증인은 죽음으로 순교를 당하지만 그들은 삼 일 반 후에 부활하게 되며 곧 하나님 앞과 그 보좌 앞으로 올려 가게 됩니다.

 

(2) 그러면 이들이 하늘로 올리우는 장면을 여기서 왜 다시 보이느냐는 것인데 : 이 문제의 해답은 바로 6절에 나와 있습니다. 이 아들이 보좌로 올려 간 후 즉시 그 여자가 광야로 도망하매라고 말씀 하십니다. 그리고 그 여자는 그곳에서 1260일간의 양육을 받게 된다고 하십니다. 이것은 후 3년 반 직전에 있을 교회의 피난을 말합니다. 그리고 이 여자가 양육 받을 1260일간은 적그리스도가 세계를 통치할 후 3년 반의 대 환난 기간을 의미합니다(13,14).

여기서 말하는 광야란 14절에서 언급하고 있는 광야 자기 곳을 의미하며 하나님께서 치시는 장막을 의미하기도 합니다(7:15그러므로 그들이 하나님의 보좌 앞에 있고 또 그의 성전에서 밤낮 하나님을 섬기매 보좌에 앉으신 이가 그들 위에 장막을 치시리니). 이곳은 분명 하나님께서 후 3년 반의 대 환난 날에 하나님의 교회를 위해 예비해 두신 예비 처임에는 틀림없지만 그 장소가 어느 곳인지는 아무도 모릅니다. 그러면 하나님의 교회는 언제 이 같은 하나님의 보호처로 인도하심을 받게 되는 것인가? 이에 대한 해답으로 주신 계시가 바로 12장입니다.

 

두 증인으로 등장한 철장 권세 가진 아들은 1260일간의 그의 예언 사역을 마치고 하늘로 승천하게 되는데, 그들이 승천하는 그 시점(1260일이 지난 바로 그 시점)에서 그 아들과 거의 동시에 하나님이 예비하신 양육 처로 옮겨진다는 사실을 분명히 보여 주고 계십니다.

 

결론 : 12장은 종말을 당한 신실한 성도들과, 하나님의 교회에 굉장한 소망을 주는 장입니다. 대 환난 중에서 그의 백성들을 보호하시는 하나님의 오묘하신 섭리를 분명히 보여 주고 계십니다. 하나님께서는 환난 중에서 그의 백성들을 구원하시고 그들을 위한 모든 조치를 예비하신 후에 이 땅위 에 대 환난을 일으키고 최종적인 심판을 단행하신다는 사실은 얼마나 소망 적 입니까? 얼마 후에 이 땅에는 계시해 주신 말씀대로 인류의 종말이 분명히 올 것입니다. 그러나 우리는 앞으로 이 땅에 적그리스도가 등장해도, 그리고 인류 역사상 미증유의 대 환난이 와도, 더욱 큰 소망 가운데 주님의 재림을 기다릴 수 있게 되었습니다. 조금도 겁낼 것이 없습니다. 하나님께서 이미 그의 백성들을 위한 예비 처를 이처럼 준비해 놓으셨기 때문입니다.

 

 

연구과제

 

* 해 입은 여자와 아들 / 해 입은 여자를 마리아나 구약 교회로 해석하는 경우 그 여자가 아들을 보좌 앞으로 올려간 사건 직후에 나오는 여자의 광야 도망과 1260일간의 예비처 양육에 관한 계시는 해석할 수가 없게 된다. 그리고 13절 이하에 보면 여자의 도망이 용의 핍박으로 말미암은 것이며 이 용은 인류의 종말에 지상으로 내어 쫓기는 사건인데 어떻게 예수님의 부활이나 승천 사건과 연결 지을 것인가? 그리고 여자가 도망하여 광야 자기 곳에서 보호를 받는 모습은 분명 인류의 종말에 되어 질 사건이다. 이곳에 이 사건이 등장한 것은 해 입은 여자로 등장한 하나님의 교회(촛대 교회)가 언제 어떻게 후 3년 반의 대 환난을 피하여 하나님의 보호를 받게 되느냐? 하는 문제에 대한 해답으로 이 계시야말로 종말을 당한 모든 성도들에게 크나큰 소망을 준다.

 

 

 

 

 

 

 

 

 

 

 

 

 

 

 

 

 

 

 

31 , 하늘의 전쟁과 교회의 예비 처

요한계시록 12 : 7 17

7 하늘에 전쟁이 있으니 미가엘과 그의 사자들이 용으로 더불어 싸울새 용과 그의 사자들도 싸우나

8 이기지 못하여 다시 하늘에서 저희의 있을 곳을 얻지 못한지라 9 큰 용이 내어쫓기니 옛 뱀 곧 마귀라고도 하고 사단이라고도 하는 온 천하를 꾀는 자라 땅으로 내어쫓기니 그의 사자들도 저와 함께 내어쫓기니라

10 내가 또 들으니 하늘에 큰 음성이 있어 가로되 이제 우리 하나님의 구원과 능력과 나라와 또 그의 그리스도의 권세가 이루었으니 우리 형제들을 참소하던 자 곧 우리 하나님 앞에서 밤낮 참소하던 자가 쫓겨났고

11 또 여러 형제가 어린 양의 피와 자기의 증거하는 말을 인하여 저를 이기었으니 그들은 죽기까지 자기 생명을 아끼지 아니하였도다 12 그러므로 하늘과 그 가운데 거하는 자들은 즐거워하라 그러나 땅과 바다는 화 있을진저 이는 마귀가 자기의 때가 얼마 못된 줄을 알므로 크게 분내어 너희에게 내려갔음이라 하더라

13 용이 자기가 땅으로 내어쫓긴 것을 보고 남자를 낳은 여자를 핍박하는지라 14 그 여자가 큰 독수리의 두 날개를 받아 광야 자기 곳으로 날아가 거기서 그 뱀의 낯을 피하여 한 때와 두 때와 반 때를 양육받으매

15 여자의 뒤에서 뱀이 그 입으로 물을 강같이 토하여 여자를 물에 떠내려가게 하려 하되 16 땅이 여자를 도와 그 입을 벌려 용의 입에서 토한 강물을 삼키니 17 용이 여자에게 분노하여 돌아가서 그 여자의 남은 자손 곧 하나님의 계명을 지키며 예수의 증거를 가진 자들로 더불어 싸우려고 바다 모래 위에 섰더라

 

서론 : 인류의 종말에는 이 땅위에 무서운 전쟁이 치러지는데 하나는 유브라데 전쟁이라고 하는 핵전쟁이요, 다른 하나는 주님의 재림시에 지상의 적그리스도의 군대를 몰살하는 아마겟돈 전쟁입니다. 그런데 오늘 본문에 7년 환난 중 다른 또 하나의 전쟁의 모습을 보여 주는데, 이 전쟁이 하늘의 영적 전쟁입니다. 이 전쟁은 붉은 용인 사단이 땅으로 내어 쫓기는 계기가 되는 전쟁이며, 이 전쟁으로 내어 쫓긴 사단으로 말미암아 일어나는 일이 바로 하나님의 교회에 대한 핍박입니다. 이 핍박이 첫째 화로 나타납니다. 하나님은 이 핍박 중에 그의 성도들로 이기게 하시고 핍박의 최절정 시기에 가서 하나님이 예비하신 예비처로 인도하십니다. 이 같은 소망스러운 모습이 오늘 본문에서 계시해 주고 있습니다.

 

1. 하늘의 전쟁

우리는 7절에서 하늘의 전쟁을 볼 수 있습니다. 이것은 천사장 미가엘의 군사와 사단의 군사가 하늘에서 싸우는 영적 전쟁입니다.

(1) 이 전쟁의 모습을 왜 여기서 보여 주고 있습니까? : 이 전쟁으로 사단이 하늘에서 지상으로 내어 쫓겨나며, 이 자에 의해 교회에 대한 핍박과 지상의 환난이 일어나기 때문입니다. 이 전쟁의 시기는 알 수 없지만 앞으로 7년 환난을 전후한 어느 시점에 가서 일어날 것입니다. 이 전쟁의 승패에 대하여 8절에서 사단과 그의 사자들이 미가엘과 그의 사자들을 이기지 못하여 내어 쫓긴다고 말씀해 주고 있습니다. 이자가 내어 쫓기는 그 시기로부터 적그리스도의 활동이 활발해 질 것입니다.

 

(2) 이 자가 하늘에서 내어 쫓겨 내려 온 후 하는 일에 대하여 13절에서 남자를 낳은 여자를 핍박한다고 했습니다 : 이 같은 핍박 모습이 첫째 화로 나타납니다.9:1~4다섯째 천사가 나팔을 불매 내가 보니 하늘에서 땅에 떨어진 별 하나가 있는데 저가 무저갱의 열쇠를 받았더라 2 저가 무저갱을 여니 그 구멍에서 큰 풀무의 연기 같은 연기가 올라오매 해와 공기가 그 구멍의 연기로 인하여 어두워지며 3 또 황충이 연기 가운데로부터 땅 위에 나오매 저희가 땅에 있는 전갈의 권세와 같은 권세를 받았더라 4 저희에게 이르시되 땅의 풀이나 푸른 것이나 각종 수목은 해하지 말고 오직 이마에 하나님의 인 맞지 아니한 사람들만 해하라 하시더라 , 사단은 하늘에서 지상으로 내어 쫓긴 후 즉시 무저갱을 열어 그곳에 영원한 결박으로 갇혀 있는 타락한 천사의 무리들(사단의 무리들로 악령들)을 지상으로 끌어올립니다,(1:6또 자기 지위를 지키지 아니하고 자기 처소를 떠난 천사들을 큰 날의 심판까지 영원한 결박으로 흑암에 가두셨으며;벧후 2:4 하나님이 범죄한 천사들을 용서치 아니하시고 지옥에 던져 어두운 구덩이에 두어 심판 때까지 지키게 하셨으며 ). 이 악령의 무리들은 불신자들의 마음속에 들어가 인간 황충이 떼들을 이루어 이마에 인 맞지 아니한 사람들로 표현된 흰 옷 입은 무리들(성도들)을 핍박하게 될 것 입니다. 그러나 그들의 핍박이 성도들에게 죽고 싶은영적 괴로움을 주기는 하지만, 결코 그들의 생명을 빼앗아 갈 수는 없습니다. 하나님이 허락지 않으셨기 때문이다.(9:5,6그러나 그들을 죽이지는 못하게 하시고 다섯 달 동안 괴롭게만 하게 하시는데 그 괴롭게 함은 전갈이 사람을 쏠 때에 괴롭게 함과 같더라 6 그 날에는 사람들이 죽기를 구하여도 얻지 못하고 죽고 싶으나 죽음이 저희를 피하리로다).

지상으로 내쫓긴 이 붉은 용은 교회를 핍박하는 다섯 달 동안의 황충이 환난을 일으키며, 짐승(적그리스도)으로 더불어 1260일간 예언의 사역마친 두 증인들과 싸워 죽이게 될 것입니다,

 

2. 교회의 예비 처

우리는 이제 13절부터 17절까지 조심스럽게 살펴보면서 이곳에서 계시해 주시는 바가 무엇인지에 대한 바른 해답을 얻어야 합니다.

(1) 용이 땅으로 내어 쫓기면서 그가 한 일은, “남자를 낳은 여자를 핍박하는 일입니다 : 이곳에 나오는 여자는 해 입은 여자로 종말에 그리스도로 옷 입을 촛대교회를 상징하고, 남자 아이는 교회(이스라엘의 12지파 중에서)에서 나온 144,000우리 하나님의 종들이라고 이미 밝혔습니다.(7:1-4 이 일 후에 내가 네 천사가 땅 네 모퉁이에 선 것을 보니 땅의 사방의 바람을 붙잡아 바람으로 하여금 땅에나 바다에나 각종 나무에 불지 못하게 하더라 2 또 보매 다른 천사가 살아 계신 하나님의 인을 가지고 해 돋는 데로부터 올라와서 땅과 바다를 해롭게 할 권세를 얻은 네 천사를 향하여 큰 소리로 외쳐 3 가로되 우리가 우리 하나님의 종들의 이마에 인치기까지 땅이나 바다나 나무나 해하지 말라 하더라 4 내가 인 맞은 자의 수를 들으니 이스라엘 자손의 각 지파 중에서 인 맞은 자들이 십사만 사천이니). “남자를 낳은 여자를 핍박하는 이 시기가 전 3년 반 마지막 시점에 이르는 5개월간의 황충이 환난으로 이 환난을 첫째 화라고 부릅니다.

 

(2) 14절에서 그 여자가 큰 독수리의 두 날개를 받아 광야 자기 곳으로 날아가 거기서 그 뱀의 낯을 피하여 한 때와 두 때와 반 때를 양육 받는다고 했는데 : 여기서 우리는 14절의 계시가 6절에 있는 말씀을 보충해 주는 계시임을 알게 됩니다. 6절에서 그 여자가 광야로 도망한다는 말씀은 곧 하나님이 예비해 두신 예비 처로 가는 모습을 말하는 것인데, 그곳에 가는 방법에 대하여 14절에서 큰 독수리의 두 날개를 받았다다고 했습니다.

 

여기서 말하는 큰 독수리의 두 날개란 하나님의 권능을 의미합니다. 교회가 1260일간의 전 3년 반을 지난 후, 3년 반의 대 환난 기간에서 양육 받기 위해 예비처로 가는 과정은 하나님의 권능으로 옮겨지게 될 것입니다(24:40,41그 때에 두 사람이 밭에 있으매 하나는 데려감을 당하고 하나는 버려둠을 당할 것이요 41 두 여자가 매를 갈고 있으매 하나는 데려감을 당하고 하나는 버려둠을 당할 것이니라 ). 아마도 이 같은 역사는 에디오피아 내시에게 세례를 주고 주의 영에 의해 이끌려 간 빌립의 경우와 비슷할 것이 될 것입니다(8:39둘이 물에서 올라갈새 주의 영이 빌립을 이끌어 간지라 내시는 혼연히 길을 가므로 그를 다시 보지 못하니라).

여자가 도망간 교회의 예비처의 위치는 전혀 알 수 없습니다. 다만 광야 자기 곳이라고만 말씀해 주고 있습니다. 그러나 이곳이 하나님에 의하여 보호받을 수 있는 지상의 어느 한곳이란 사실은 명백합니다. 이곳에서 보호받는 기간은 후 삼 년반 기간인한 때와 두 때와 반 때라고 했고. 이 같은 기간은 6절에 있는 1260일간의 기간과 똑같은 기간임을 의미해 주며, 그리고 이 기간은 단 7:25절에서 말씀해 주시는 바 유대인들이 적그리스도에 의해 종교적인 핍박을 받는 한 때와 두 때와 반 때의 그 기간과 같은 기간임을 암시해 주고 있습니다. (후삼년반)

또한 이 기간은 적그리스도가 세계를 제패하여 다스리는 마흔 두 달간의 그 기간과 동일한 기간이 됩니다(13:5또 짐승이 큰 말과 참람된 말 하는 입을 받고 또 마흔두 달 일할 권세를 받으니라). 그런데 우리는 15, 16절에서 사단에 의해 공격을 당하는 예비처와 이 같은 사단의 공격에서 기적적으로 보호하시는 하나님의 권능을 바라보게 됩니다. (물을토함,=땅이입을벌려물을삼킴)사단은 분명 교회가 보호를 받고 있는 예비처의 위치를 알고 그곳을 공격하지만, 그러나 결과적으로 사단의 공격은 실패하고 예비처는 하나님에 의해 철저하게 보호받는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용은 분노하여 돌아갔다고 했습니다. 사단이 분노한 이유는 적그리스도를 통해 예비처의 공격을 시도했지만. 실패함으로 분노하게 된 것입니다. 이처럼 분노한 사단은 또 어떤 일을 꾀합니까? 17절에서 그 여자의 남은 자손과 더불어 싸우려고 바다 모래위에 섰더라고 합니다. 그 여자의 남은 자손은 후 3년 반에 떨어진 성도들을 의미합니다(11:13그 시에 큰 지진이 나서 성 십분의 일이 무너지고 지진에 죽은 사람이 칠천이라 그 남은 자들이 두려워하여 영광을 하늘의 하나님께 돌리더라).

 

이들은 노아 시대의 사람들처럼 두 증인의 회개를 외치는 그 시기에도, 세속적 기복 신앙에서 깨어나지 못한 성도들로, 미련한 처녀들로 비유된 자들입니다. 여기서 남았다는 뜻은, 여자는 큰 독수리의 날개를 받아 광야 자기 곳으로 날아갔는데, 그 중에 속하지 못 했다는 뜻입니다.

이들이 회개하는 모습이 11:13절에서 보여 주고 있는 대로 이들은 후 3년 반 전반부에서 일어나는 둘째 화중에서 회개하게 됩니다. 이들은 후 3년 반 기간 중 끊임없이 적그리스도와 더불어 싸워야 하며 이 무서운 대 환난의 기간을 겪어야 할 것입니다.

 

결론 : 앞으로 7년 환난의 날이 가까이 오면 하늘의 전쟁이 일어날 것이고. 이 전쟁에서 패한 사단은 지상에 내려와 하나님의 교회를 핍박하게 됩니다. 이 사건이 첫째 화이며, 성도들이 당할 큰 환난의 날입니다(7:14내가 가로되 내 주여 당신이 알리이다 하니 그가 나더러 이르되 이는 큰 환난에서 나오는 자들인데 어린 양의 피에 그 옷을 씻어 희게 하였느니라). 그러나 하나님은 이 같은 환난 중에서도 머리털 하나라도 상하지 않도록 그 백성들의 생명을 보장해 주십니다. 그 뿐 아니라 이 같은 사단의 핍박이 최절정에 달했을 때 하나님은 그의 백성들을 그의 권능으로 하나님의 예비하신 광야 자기 곳으로 옮겨 주심으로 대 환난의 시험의 때를 면하게 해 주시는 것입니다(3:10네가 나의 인내의 말씀을 지켰은즉 내가 또한 너를 지키어 시험의 때를 면하게 하리니 이는 장차 온 세상에 임하여 땅에 거하는 자들을 시험할 때라). 할렐루야!

 

연구과제

 

* 여자의 남은 자손 / 여자의 남은 자손에 대한 언급은 대단히 중요하다. 왜냐하면 대 환난에 떨어지는 성도들이 많이 있을 것이기 때문이다. 대 환난에 떨어지는 일과 구원과는 연관이 없다. 구원은 믿음으로 받는데 이처럼 구원받은 성도들도 두 증인의 예언의 척량에 불합격되면 대 환난 중에 떨어진다. 이들이 대 환난에 떨어지는 이유는 환난 중에서 이들을 회개케 하여 주님의 재림시에 신부의 자격을 얻어 공중으로 휴거시키시기 위해서다. 17절에 이들의 신앙이 나와 있는데 하나님의 계명을 지키며 예수의 증거를 가진 자들이라고 했다. 이 같은 이들의 신앙은 회개한 이후의 모습이다. 그리고 이곳에 하나님의 계명이 나와 있는 것은 짐승이나 그 우상 앞에 경배하면 안 되는 십계명 중 첫째와 둘째 계명이 들어가 있기 때문이다. 이들에 관한 해석은 마 25:1-13절에 나와 있는 슬기 있는 처녀와 미련한 처녀들에 대한 비유의 말씀을 통해서만 바른 해답을 찾을 수 있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