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전-계시록

요한계시록11장강해

공 상희 2013. 12. 14. 12:18

28 , 인류의 종말과 두 증인의 등장

요한계시록 11 : 1 - 5 , 또 내게 지팡이 같은 갈대를 주며 말하기를 일어나서 하나님의 성전과 제단과 그 안에서 경배하는 자들을 척량하되 2 성전 밖 마당은 척량하지 말고 그냥 두라 이것을 이방인에게 주었은즉 저희가 거룩한 성을 마흔두 달 동안 짓밟으리라 3 내가 나의 두 증인에게 권세를 주리니 저희가 굵은 베옷을 입고 일천이백육십 일을 예언하리라 4 이는 이 땅의 주 앞에 섰는 두 감람나무와 두 촛대니 5 만일 누구든지 저희를 해하고자 한즉 저희 입에서 불이 나서 그 원수를 소멸할지니 누구든지 해하려 하면 반드시 이와 같이 죽임을 당하리라

 

서론 : 성경에서는 주 재림을 전한 인류의 종말에 무서운 환난의 시대가 있을 것임을 예언해 주고 있습니다. 요한계시록은 바로 인류의 종말에 있을 이 환난에 관한 계시인데, 계시록 해석에 있어서 11장에 등장하는 두 증인의 존재는, 대단히 중요한 의의를 갖습니다. 두 증인이 누구인가에 따라 계시록 해석의 방향이 완전히 달라지기 때문 입니다.

우리가 지금 살아가고 있는 이 시대가 인류의 종말에 가까운 그런 시대라면, 우리는 인류의 종말에 등장할 두 증인의 출현에 깊은 관심을 가져야 할 것입니다.

 

왜냐하면 이들 두 증인은 다른 사람들이 아닌 바로 하나님의 인침을 받은하나님의 종들이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이 두 증인의 등장은 7년 환난기의 시작을 알리는 출발점이기 때문에, 계시록 11장이야말로 지금 우리들에게 중요한 의미를 주는 계시입니다.

 

1. 요한에게 주신 지팡이 같은 갈대

요한은 계시록 10:11절에서, 네가 많은 백성과 나라와 방언과 임금에게 다시 예언하여야 하리라고 하시는 명령을 받았습니다.

(1) 사도 요한에게 주신 예언의 사명은 장차 인류의 종말에 예언의 사명 자들에게 주실 사명입니다 : 7년 환난 중 전 3년 반 기간인 1260일간 외칠 두 증인의 예언은 사도 요한이 밧모섬에서 받은 펴 놓인 작은 책이기 때문에 이 책을 받은 요한과 이 책의 말씀을 전할 두 증인과는 밀접한 관계를 가지고 있음으로, 요한을 계시록 10:11절에서, 예언의 사명을 전할 종말의 사명자의 대표로 등장시키고 있는 것입니다.

 

1절에서 요한은 자신에게 지팡이 같은 갈대를 주었다고 말씀해 주고 있습니다. 여기서 내게 주었다는 말은, 요한이 자신을 가리키는 말이나, 대표성을 띠고 있으므로, 두 증인에게 주었다는 뜻이 됩니다. 왜냐하면 예언을 전달할 사명 자는 두 증인이며 요한은 두 증인들을 대표하는 인물로 등장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그러면 측량 도구인 지팡이 같은 갈대란 무엇을 상징 합니까? 이것이 1절 마지막에 가서 하나님의 성전과 제단과 그 안에서 경배하는 자들을 측량하라는 말씀으로 보아 성도들의 신앙을 측량하는, 영적 도구임을 밝혀주고 있습니다.

하나님의 측량은 언제나 회개로부터 시작 하십니다. 하나님께서는 이스라엘에 대한 심판을 앞두고, 먼저 선지자들을 보내시어 회개를 외치게 하셨습니다(3:7,주 여호와께서는 자기의 비밀을 그 종 선지자들에게 보이지 아니하시고는 결코 행하심이 없으시리라). 이스라엘이 망한 것은 측량의 잣대를 가지고 회개를 외치는 하나님의 선지자들을 죽였고, 그들의 외침을 듣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인류의 종말에도, 하나님의 백성들을 구원하시기 위해 하나님께서 마지막 선지자들을 보내십니다. 이들이 요한계시록에서 두 증인으로 등장하는 인 맞은 하나님의 종들입니다.

 

지팡이 같은 갈대란, 이들의 손에 쥐어져 있는 펴 놓인 작은 책이며, 이 책이야말로 종말에 하나님의 백성들의 신앙을 측량하는 잣대가 될 것입니다. 이에 합격한 자들이 각 나라와 족속과 백성과 방언에서 나오는 흰 옷 입은 무리들인데, 이들에 대하여 계7:14“어린양의 피에 그 옷을 씻어 희게 하였다고 말씀해 주므로 회개가, 예언의 측량에 합격자가 되는 전제가 된다는 사실을 보여 줍니다,(7:9-14 이 일 후에 내가 보니 각 나라와 족속과 백성과 방언에서 아무라도 능히 셀 수 없는 큰 무리가 흰 옷을 입고 손에 종려가지를 들고 보좌 앞과 어린 양 앞에 서서 10 큰 소리로 외쳐 가로되 구원하심이 보좌에 앉으신 우리 하나님과 어린 양에게 있도다 하니 11 모든 천사가 보좌와 장로들과 네 생물의 주위에 섰다가 보좌 앞에 엎드려 얼굴을 대고 하나님께 경배하여

12 가로되 아멘 찬송과 영광과 지혜와 감사와 존귀와 능력과 힘이 우리 하나님께 세세토록 있을지로다 아멘 하더라 13 장로 중에 하나가 응답하여 내게 이르되 이 흰 옷 입은 자들이 누구며 또 어디서 왔느뇨 14 내가 가로되 내 주여 당신이 알리이다 하니 그가 나더러 이르되 이는 큰 환난에서 나오는 자들인데 어린 양의 피에 그 옷을 씻어 희게 하였느니라).

 

(2) 1절 하반절에,“성전과 제단과 그 안에서 경배하는 자들을 측량하되라고 말씀 하시는데 : 이미 측량 받을 대상자가 지정되어 있다는 말씀입니다. 이들은 구원받은 성도들을 의미합니다. 이 세상이 7년 환난에 들어가면 하나님의 구원의 역사는 이미 구원받은 성도들의 회개에 중점을 둔다는 사실을 알 수 있습니다.

성전에서 경배하는 자들이란 하나님 앞에 신령과 진정으로 예배드리는 성도들을 말하며, 제단에서 경배하는 자들이란 이들보다 더 하나님 가까이서 헌신하는 직분 자들, 그 안에서 경배하는 자들이란 교회의 치리 자들인 장로들을 의미합니다.

 

이들은 전 3년 반 중, 두 증인의 예언 사역 때 회개하여 어린양의 피로 그 옷을 씻어 희게 한 자들로 슬기 있는 처녀들입니다. 그러나 이 측량에 불합격된 성도들도 있게 됩니다. 이들은 미련한 처녀들로 후 3년 반에 떨어져 그곳에서 둘째 화인 유브라데 전쟁을 만나게 될 것이며, 그 환난 중에서야, 회개하게 될 것입니다,(11:13 그 시에 큰 지진이 나서 성 십분의 일이 무너지고 지진에 죽은 사람이 칠천이라 그 남은 자들이 두려워하여 영광을 하늘의 하나님께 돌리더라, 12:17용이 여자에게 분노하여 돌아가서 그 여자의 남은 자손 곧 하나님의 계명을 지키며 예수의 증거를 가진 자들로 더불어 싸우려고 바다 모래 위에 섰더라, 25:10,11저희가 사러 간 동안에 신랑이 오므로 예비하였던 자들은 함께 혼인 잔치에 들어가고 문은 닫힌지라 11 그 후에 남은 처녀들이 와서 가로되 주여 주여 우리에게 열어 주소서).

 

2. 측량하지 말라

지팡이 같은 갈대를 준, 천사는 요한에게 성전 밖 마당은 측량하지 말고 그냥 두라고 합니다.

(1) 2절 상반절에, 성전 밖 마당이란 이방인의 뜰을 의미 하는데 : 당시 이방인들은 절대로 성전 안에 발을 들여놓을 수 없었습니다. 이방인의 뜰에서 예배를 구경해야 했습니다. 이 말은 예루살렘 성전에는 들어갔지만, 이방인의 뜰에만 머물러 있었던 이방인들과 같이 거듭나지 못한 사람, 은혜의 보좌 앞에 들어갈 수 없는 사람, 회개치 못함으로 어린양의 피로 정결함을 얻지 못한 사람들은, 측량에서 제외된다는 것입니다. 이들은 두 증인들의 측량의 대상조차 될 수 없습니다. 이들은 모두 짐승의 통치하에서 짐승의 표를 받아 둘째 사망에 들어갈 자들이 될 것입니다.

 

이들 중에는 입으로만 주여 주여 한 자들도 많이 있을 것입니다. 7:21 나더러 주여 주여 하는 자마다 천국에 다 들어갈 것이 아니요 다만 하늘에 계신 내 아버지의 뜻대로 행하는 자라야 들어가리라, 불법을 행한 자들도 많을 것입니다, 7:22 그 날에 많은 사람이 나더러 이르되 주여 주여 우리가 주의 이름으로 선지자 노릇 하며 주의 이름으로 귀신을 쫓아내며 주의 이름으로 많은 권능을 행치 아니하였나이까 하리니 23 그 때에 내가 저희에게 밝히 말하되 내가 너희를 도무지 알지 못하니 불법을 행하는 자들아 내게서 떠나가라 하리라)

예복을 입지 않고 들어와 앉아 있는 자들도 있을 것입니다(22:11 임금이 손님을 보러 들어올새 거기서 예복을 입지 않은 한 사람을 보고 12 가로되 친구여 어찌하여 예복을 입지 않고 여기 들어왔느냐 하니 저가 유구무언이어늘)

한 달란트 받은 종들도 포함되어 있을 것입니다.

25:28-30그에게서 그 한 달란트를 빼앗아 열 달란트 가진 자에게 주어라

29 무릇 있는 자는 받아 풍족하게 되고 없는 자는 그 있는 것까지 빼앗기리라

30 이 무익한 종을 바깥 어두운 데로 내어쫓으라 거기서 슬피 울며 이를 갊이 있으리라 하니라 ).

 

입으로만 주여 주여 하는자들, 불법을 행하는자들, 예복을 입지않은자들, 한달란트받은자들,이들은 측량하지 말고 그냥 두라고 하셨습니다. 그냥 두라는 말씀은 별도의 조치가 있다는 뜻이 됩니다. 그 별도의 조치에 대해 이방인에게 주었다고 했습니다. 여기서 이방인이란 적그리스도의 통치 시대를 의미하며, 3년 반 동안 적그리스도의 통치 아래 버리시겠다는 뜻입니다. 이들은 결국은 일곱째 대접으로 인한 최종적인 심판을 받게 될 것입니다.

(2) 2절 하반절에, 저희가 거룩한 성을 마흔 두 달 동안 짓밟으리라고 하셨는데 : 이 말씀은 다니엘서에 있는 종말적인 사건과 연관된 계시입니다. “저희란 대상은 이방인을 의미하는 말인데, 이들은 적그리스도의 무리들을 의미합니다. 여기서 적그리스도가 짓밟을 거룩한 성은 교회를 말하는 것이 아닙니다. 이들이 짓밟을 거룩한 성은 바로 예루살렘 성을 말합니다. 종말에 예루살렘은 70년대와 같은 악몽이 되풀이 될 것입니다.

 

적그리스도는 한때 예루살렘에 머물게 되고. 이 자는 예루살렘 성전에 앉아 유대인들에게 신적인 경배를 강요할 것 입니다(살 후2:4저는 대적하는 자라 범사에 일컫는 하나님이나 숭배함을 받는 자 위에 뛰어나 자존하여 하나님 성전에 앉아 자기를 보여 하나님이라 하느니라).

 

이 자에 대한 구약적 계시를 보면 장차 이 자가 유대인들의 메시야로 추앙 받게 될 것과 이 자가 후 3년 반기간인 마흔 두 달 동안, 유대인들의 하나님께 드릴 제물을 금지하며, 스스로 신으로 자처하여 경배를 강요할 일에 대해 계시해 주셨습니다(9:27그가 장차 많은 사람으로 더불어 한 이레 동안의 언약을 굳게 정하겠고 그가 그 이레의 절반에 제사와 예물을 금지할 것이며 또 잔포하여 미운 물건이 날개를 의지하여 설 것이며 또 이미 정한 종말까지 진노가 황폐케 하는 자에게 쏟아지리라 하였느니라).

결론 : 장차 세상에 머리를 쳐들 적그리스도는 다른 자가 아니라, 이미 다니엘에게 계시된 작은 뿔인 적그리스도와 같다는 사실을 밝혀 주고 있습니다. 그러므로 요한계시록과 다니엘서의 종말적인 사건은 같은 맥의 사건임을 알 수 있게 됩니다.

 

이 자는 후 3년 반 기간 중 성전 밖 마당에 속한 모든 인류들(불신자)을 지배하게 되며, 이 자는 바로 다니엘로 예언해 주신 예루살렘을 마흔 두 달 간 짓밟을 바로 그 적그리스도임을 밝혀 주고 있습니다. 적그리스도는 이방 세계뿐 아니라 예루살렘까지 지배하는 세계적 독재자로 마흔 두 달 간 군림 하게 될 것입니다.

연구과제

 

* 적그리스도가 짓밟을 거룩한 성 / 유대인의 운명에 대한 언급이 이곳에 처음 나온다. “저희가 거룩한 성을 마흔 두 달 동안 짓밟으리라는 말씀이다. 여기서 마흔 두 달은 후 3년 반의 1260일간을 의미한다. 이 기간은 온 세계가 적그리스도에 의해 지배되는 기간이다(13:5). 그러면 여기서 왜 거룩한 성에 대한 운명을 언급하고 있는 것일까? 유대인의 요한계시록이라고 볼 수 있는 다니엘서에는 7년이란 말 대신 한 이레란 말이 나온다. 그리고 1260일간이란 말 대신 한 이레의 절반 또는 한 때 두 때와 반 때의 기간으로 나오고 있다(7:25;9:27). 많은 사람들은 이곳의 이 한 이레의 절반이나 한 때와 두 때와 반 때에 대한 사건을 종말적인 사건과 연결시키지 않고 지난날 안티어쿠스 4세의 경우나 로마의 디도의 경우와 연결시키려 한다. 그러나 저희가 거룩한 성을 마흔 두 달 짓밟는다는 계시를 통해서 종말적인 사건임을 나타냈으며 전 세계적인 사건과 연결되는 사건임을 밝혀 줌으로 요한계시록의 적그리스도와 다니엘서의 작은 뿔이 동일 인물임을 나타내 준다.

 

 

 

 

 29 과 두 증인의 정체와 예언 사역

요한계시록 11 : 3 19, 내가 나의 두 증인에게 권세를 주리니 저희가 굵은 베옷을 입고 일천이백육십 일을 예언하리라 4 이는 이 땅의 주 앞에 섰는 두 감람나무와 두 촛대니 5 만일 누구든지 저희를 해하고자 한즉 저희 입에서 불이 나서 그 원수를 소멸할지니 누구든지 해하려 하면 반드시 이와 같이 죽임을 당하리라 6 저희가 권세를 가지고 하늘을 닫아 그 예언을 하는 날 동안 비 오지 못하게 하고 또 권세를 가지고 물을 변하여 피 되게 하고 아무 때든지 원하는 대로 여러 가지 재앙으로 땅을 치리로다 7 저희가 그 증거를 마칠 때에 무저갱으로부터 올라오는 짐승이 저희로 더불어 전쟁을 일으켜 저희를 이기고 저희를 죽일 터인즉 8 저희 시체가 큰 성 길에 있으리니 그 성은 영적으로 하면 소돔이라고도 하고 애굽이라고도 하니 곧 저희 주께서 십자가에 못 박히신 곳이니라 9 백성들과 족속과 방언과 나라 중에서 사람들이 그 시체를 사흘 반 동안을 목도하며 무덤에 장사하지 못하게 하리로다 10 이 두 선지자가 땅에 거하는 자들을 괴롭게 한 고로 땅에 거하는 자들이 저희의 죽음을 즐거워하고 기뻐하여 서로 예물을 보내리라 하더라 11 삼 일 반 후에 하나님께로부터 생기가 저희 속에 들어가매 저희가 발로 일어서니 구경하는 자들이 크게 두려워하더라 12 하늘로부터 큰 음성이 있어 이리로 올라오라 함을 저희가 듣고 구름을 타고 하늘로 올라가니 저희 원수들도 구경하더라 13 그 시에 큰 지진이 나서 성 십분의 일이 무너지고 지진에 죽은 사람이 칠천이라 그 남은 자들이 두려워하여 영광을 하늘의 하나님께 돌리더라 14 둘째 화는 지나갔으나 보라 셋째 화가 속히 이르는도다 15 일곱째 천사가 나팔을 불매 하늘에 큰 음성들이 나서 가로되 세상 나라가 우리 주와 그 그리스도의 나라가 되어 그가 세세토록 왕 노릇 하시리로다 하니 16 하나님 앞에 자기 보좌에 앉은 이십사 장로들이 엎드려 얼굴을 대고 하나님께 경배하여 17 가로되 감사하옵나니 옛적에도 계셨고 시방도 계신 주 하나님 곧 전능하신 이여 친히 큰 권능을 잡으시고 왕 노릇 하시도다 18 이방들이 분노하매 주의 진노가 임하여 죽은 자를 심판하시며 종 선지자들과 성도들과 또 무론 대소하고 주의 이름을 경외하는 자들에게 상주시며 또 땅을 망하게 하는 자들을 멸망시키실 때로소이다 하더라 19 이에 하늘에 있는 하나님의 성전이 열리니 성전 안에 하나님의 언약궤가 보이며 또 번개와 음성들과 뇌성과 지진과 큰 우박이 있더라

서론 : 요한계시록에서 두 증인은 여러 가지 면에서 큰 비중을 차지합니다. 두 증인의 사역은, 영적으로 깊이 잠들어 있는 성도들을 깨우는 사명자로 활동할 것 입니다.25:6“밤중에 소리가 나되 보라 신랑이로다. 맞으러 나오라는 외침은 주 재림의 시기를 앞두고 다 졸며 자는열 명의 신부들을 깨우는 두 증인의 예언의 소리입니다. 이 같은 두 증인의 예언자적 사역이 아니면 모든 성도들은 졸며 자는 상태에서 깨어나지 못하여 결국은 후 3년 반의 무서운 환난 가운데 떨어져 말할 수 없는 고난을 받게 될 것입니다.

그리고 이 두 증인들은 진리를 대적하며 교회를 핍박하는 적그리스도의 세력과 음녀의 사상과 싸워 전 3년 반 기간 동안 하나님의 교회를 보호합니다.

1. 두 증인은 누구인가?

그 동안 두 증인의 그릇된 해석 때문에 올바른 해석이 빛을 보지 못했습니다.

(1) 어떤 신학자는 두 증인의 사역 기간을 신약 시대의 교회로 해석 합니다, 1260일간의 예언의 기간을 신약 시대로, 그리고 예언의 사역을 복음 전파라고 주장 합니다. 이 같은 주장을상징적 해석이라고 합니다.

또 다른 어떤 신학자들은 이들 두 증인들이 구약의 모세와 엘리야라고 말합니다. 두 증인이 예언하는 날 동안 나타나는 권세가 마치 모세나 엘리야의 경우와 비슷하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이 같은 주장은 언어도단입니다.

모세는 이미 죽은 사람입니다. 죽은 사람이 두 증인으로 나타난다면 그가 부활이라도 해야 하는데, 이 때는 부활의 시기도 아니려니와 모세가 부활을 했다고 해도, 부활한 몸이 어떻게 순교할 수 있겠습니까?

엘리야의 경우도 마찬가지 입니다. 두 증인은 결과적으로 순교하게 되는데 엘리야의 경우는 이미 변화 받은 몸으로 죽을 수 없는 신령한 몸을 덧입고 있습니다. 결론적으로 두 사람은 두 증인이 될 수 없습니다.

 

(2) 이 두 증인들에 대해 4절에서 이는 이 땅의 주 앞에 섰는 두 감람나무와 두 촛대니라고 말씀해 주고 있는데 : 이 말씀에 대한 구약적 배경은 슥4장에서 찾게 되는데, 이스라엘이 바벨론 포로에서 예루살렘으로 돌아온 후, 성전을 건축하는 어려운 시기에 하나님께서 제사장 여호수아와, 총독 스릅바벨,에게 성령의 기름을 부어 하나님의 신의 권능으로 그 일을 성사시킬 것에 대한 말씀을 배경으로 하신 말씀 입니다(4:3-6, 그 등대 곁에 두 감람나무가 있는데 하나는 그 주발 우편에 있고 하나는 그 좌편에 있나이다 하고 4 내게 말하는 천사에게 물어 가로되 내 주여 이것들이 무엇이니이까 5 내게 말하는 천사가 대답하여 가로되 네가 이것들이 무엇인지 알지 못하느냐 내가 대답하되 내 주여 내가 알지 못하나이다 6 그가 내게 일러 가로되 여호와께서 스룹바벨에게 하신 말씀이 이러하니라 만군의 여호와께서 말씀하시되 이는 힘으로 되지 아니하며 능으로 되지 아니하고 오직 나의 신으로 되느니라 ).

주 앞에 서 있다는 말은 주님을 충성되게 섬기는 자세를 의미하는데, 여기서 두 감람나무란 기름 부어 세우신 하나님의 종을 상징하는 표현입니다. 둘은 구약적인 율법의 증인의 수효로 한 명의 대상이 아니라 여러 명을 지칭하는 것입니다.

다음에 두 촛대라고 했는데. 계시록에서 촛대는 하나님의 교회를 말합니다(1:20네 본 것은 내 오른손에 일곱 별의 비밀과 일곱 금촛대라 일곱 별은 일곱 교회의 사자요 일곱 촛대는 일곱 교회니라). 이 교회는 음녀가 아닌 해 입은 여인으로 상징된 진실한 교회를 상징합니다(12:1하늘에 큰 이적이 보이니 해를 입은 한 여자가 있는데 그 발 아래는 달이 있고 그 머리에는 열두 별의 면류관을 썼더라). 그러므로 두 증인이란 하나님의 교회에서, 하나님께서 성령으로 충만한 진실한 종들 중에서 뽑아내신 특별한 사역자들입니다.

 

이들이 선발되는 순서는 다음과 같습니다. 이스라엘 각 지파 중에서 우리 하나님의 종들을 뽑아냅니다(7:3,4가로되 우리가 우리 하나님의 종들의 이마에 인치기까지 땅이나 바다나 나무나 해하지 말라 하더라 4 내가 인 맞은 자의 수를 들으니 이스라엘 자손의 각 지파 중에서 인 맞은 자들이 십사만 사천이니 ). 이들의 자격에 대하여 여자로 더불어 더럽히지 아니하고 어린양이 인도하는 대로 따라가며 하나님과 어린양에게 속한 신실한 종으로 입에 거짓이 없으며, 행실에 흠이 없는 진실한 종들이라고 말씀 합니다(1 4:4,5이 사람들은 여자로 더불어 더럽히지 아니하고 정절이 있는 자라 어린 양이 어디로 인도하든지 따라가는 자며 사람 가운데서 구속을 받아 처음 익은 열매로 하나님과 어린 양에게 속한 자들이니 5 그 입에 거짓말이 없고 흠이 없는 자들이더라).

 

(3) 그러면 왜 종말에 이처럼 예언의 사역자를 선발하십니까? : 왜 지금처럼 모든 하나님의 종들로 두 증인으로 삼아 1260일간의 예언의 사역을 이루지 아니하실까요? 이 문제에 대한 답은 간단합니다. 인류의 종말에는 하나님께서 교회에 대한 심판에 앞서, 하나님의 종들부터 심판하시기 때문입니다. 주님은 마 24장에서 인류의 종말의 징조와 주 재림에 대한 말씀을 하신 후, “충성되고 지혜 있는 종들에 대한 상급악한 종들에 대한 심판에 대하여 경고 하셨습니다(24:45-51).

 

예수님은 그의 백성들을 회개시키고 환난에서 구원하시는 종말적 사역에 결코 악한 종들을 사용치 아니하십니다. 왜냐하면 그들은 은혜의 복음의 전달자로서는 사용 가치가 있을지 모르나, 회개를 외치는 영원한 복음을 전하는 종으로는 부적격자들이기 때문 입니다. 자신이 회개치 못한 상태에서 심판을 받아야 할 하나님의 종들이 하나님의 백성들을 회개시키는 예언의 사역자가 될 수 없기 때문입니다.

 

2. 두 증인이 받은 권능

두 증인이 하나님으로부터 받을 권능에 대하여 말씀해 주고 있습니다.

(1) 두 증인은 예언하는 기간 동안 여러 가지 큰 권능을 받게 되는데 : 3년 반기간은 비록 대 환난 기간은 아니지만, 적그리스도의 세력이나 음녀의 사상으로, 교회의 핍박이 많은 시기이기 때문에, 하나님의 권능을 받지 않고는 전 세계적으로 예언의 사역을 감당하기란 실상인즉 불가능합니다.

 

그래서 이들은 해침을 받지 아니한다고 했습니다. “누구든지 저희를 해하고자 한즉 저희 입에서 불이 나서 그 원수를 소멸한다고 합니다.

두 증인은 예언하는 기간 동안, 불사신의 몸으로 활동하게 됩니다. 이들은 또한 권세를 가지고 하늘을 닫아 그 예언을 하는 날 동안 비오지 못하게 하기도 하는데. 엘리야처럼 하나님께 기도함으로 비를 내리지 못하게 하는 것입니다.

흉년 과 기근은 바로 이 때문에 오게 됩니다. 다음에 또 권세를 가지고 물을 변하여 피 되게 하고, 아무 때든지 원하는 대로 여러 가지 재앙으로 땅을 치리로다고 했습니다. 마치 모세와 같은 권세를 행하는데, 이 같은 권세로 두 증인들은 그들의 예언의 사역이 하나님의 권능으로 이루고 있다는 사실을 밝히 보일 것이며 세상에 증거 할 것입니다.

 

(2) 그러나 이들은 예언을 마치는 1260일이 지나자 적그리스도에 의해 순교를 당하게 되는데. 이들의 순교는 영광스러운 상급이 될 것입니다. 첫째 부활 자가 되어 그리스도로 더불어 천년왕국에서 왕 노릇하는 축복을 받게 되기 때문입니다(20:4,5또 내가 보좌들을 보니 거기 앉은 자들이 있어 심판하는 권세를 받았더라 또 내가 보니 예수의 증거와 하나님의 말씀을 인하여 목 베임을 받은 자의 영혼들과 또 짐승과 그의 우상에게 경배하지도 아니하고 이마와 손에 그의 표를 받지도 아니한 자들이 살아서 그리스도로 더불어 천 년 동안 왕 노릇 하니 5 (그 나머지 죽은 자들은 그 천 년이 차기까지 살지 못하더라) 이는 첫째 부활이라). 이들은 삼 일 반 후에 하나님께로부터 생기가 들어가 부활하게 되고, 곧 이리로 올라오라는 명령과 함께 하늘로 승천하게 됩니다. 이들은 계 14장의 시온산에서 어린양과 함께 새 노래를 부르며 재림의 날을 기다리게 될 것입니다(14:1-5 또 내가 보니 보라 어린 양이 시온 산에 섰고 그와 함께 십사만 사천이 섰는데 그 이마에 어린 양의 이름과 그 아버지의 이름을 쓴 것이 있도다 2 내가 하늘에서 나는 소리를 들으니 많은 물 소리도 같고 큰 뇌성도 같은데 내게 들리는 소리는 거문고 타는 자들의 그 거문고 타는 것 같더라 3 저희가 보좌와 네 생물과 장로들 앞에서 새 노래를 부르니 땅에서 구속함을 얻은 십사만 사천 인밖에는 능히 이 노래를 배울 자가 없더라 4 이 사람들은 여자로 더불어 더럽히지 아니하고 정절이 있는 자라 어린 양이 어디로 인도하든지 따라가는 자며 사람 가운데서 구속을 받아 처음 익은 열매로 하나님과 어린 양에게 속한 자들이니

5 그 입에 거짓말이 없고 흠이 없는 자들이더라).

 

(3) 13절에서 그 시에 큰 지진이 나는 사건이 일어나는데 : 이 사건이 무엇이냐에 대하여 14절에서 둘째 화로 나와 있습니다. 둘째 화란 곧 유브라데 전쟁을 의미하는데. 유브라데 전쟁의 모습이 이곳에서는 큰 지진으로 표현되었습니다. 그러면 왜 이곳에 둘째 화가 등장할까요? 그것은 둘째 화의 시기를 계시해 주시려는 뜻에서입니다.

두 증인의 예언기간이 1260일간의 전 3년 반인데, 그들의 예언이 끝나자 그들은 순교하게 되고 곧 부활 승천하게 됩니다. 그런데 13절에서 바로 그 시에큰 지진으로 나타난 둘째 화가 일어난다고 말씀 합니다. 그러므로 둘째 화인 유브라데 전쟁은 후 3년 반에 들어서자 곧 발발한다는 사실을 알 수 있게 됩니다.

 

결론 : 14절에서 둘째 화는 지나갔으나 보라 세째 화가 속히 이르는 도다고하십니다. 둘째 화가 지나간 후 약 3년 반 동안의 기간이 지나면 세째 화가 올 것입니다. 이 세째 화는 일곱째 천사의 나팔로 오게 되는데 이 나팔을 불게 될 때 세상이 우리 주님의 나라인 그리스도의 나라가 되어 그가 세세토록 왕노릇하시는 천년왕국이 도래하게 될 것입니다.

 

연구과제

* 둘째 화의 시기와 남은 자의 회개 / 13절에서 그 시에 큰 지진이 났다는 사건은 14절에서 설명해 주는 대로 둘째 화의 사건이다. 이곳에서 전쟁을 지진으로 표현하고 핵전쟁으로 인한 세계의 파괴상을 10분의 1”이라고 했다. 그리고 세계 인구의 3분의 1의 사망을 “7천명이 죽었다고 했다. 그런데 13절에서 그 남은 자들이 두려워하여 영광을 하늘의 하나님께 돌리더라는 말씀이 나온다. 이들 남은 자들은 미련한 처녀들로 두 증인의 회개 기간 회개치 못하고 후 3년 반에 떨어진 성도들이 둘째 화 동안에 회개하는 모습이다. 이들이 회개한 후에 소유한 신앙에 대하여 하나님의 계명을 지키며 예수의 증거를 가진 자들이라고 했으며 이들은 후 3년 반 적그리스도의 치하에서 적그리스도와의 무리들과 싸워야 한다(12:17). ”하나님의 계명이 나온 것은 적그리스도와 그의 우상에 대한 경배 문제가 따르고 있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