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을 사는 지혜 (잠 16:1,3,9)
인생을 사는 지혜 (잠 16:1,3,9)
이 시간에 “인생을 사는 지혜”라는 제목으로 은혜를 받겠습니다.
오늘이 벌써 12월 첫 주일입니다. 2013년 시작이 엊그제 같은데, 12월을 맞아, 지난시간들을 아쉬워하며, 인생이 무엇인지 다시생각하게 됩니다. ♣여러분은 인생을 살아가는 것이 쉽습니까? 어렵습니까?
철없는 사람들은 쉽다고 할지 모르지만, 인생을 살아본 사람일수록 쉽지 않다고 대답할 것입니다.
♣세계 유명 인사들도 대부분 그렇게 이야기했습니다.
괴테는 “눈물을 흘리면서 빵을 먹어보지 못한 사람은 인생의 참맛을 알 수 없다.” 셰익스피어는 “인생의 기간은 짧다. 그 짧은 인생도 천하게 보내기 위해서는 너무나 길다.” 심지어 쇼펜하우어는 “인생은 태어난 존재 자체가 악이라”고 악평했습니다. 인생이 쉽다면 결코 이런 말을 하지 않았을 것입니다.
그러나 오늘 말씀대로 지혜롭게 살수만 있다면, 나머지 인생은 결코 어려운 것이 아닙니다. 예수님께서 마11:28에“수고하고 무거운 짐 진 자들아 다 내게로 오라 내가 너희를 쉬게 하리라”하셨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의 품 안에서 성령의 도우심 속에 산다면, 너무나도 쉬운 것이 인생입니다.
어떻게 사는 것이 인생을 잘사는 지혜일까요?
1. 응답 받고 사는 것이 지혜입니다.
1절에 “마음의 경영은 사람에게 있어도, 말의 응답은 여호와께로서 나느니라.”하십니다. 마음의 고통이 어디서 옵니까? 답답함에서 옵니다. 하는 일은 많은데, 되는 일은 없고, 마음의 경영만 하고 있으면, 얼마나 힘이 듭니까? 이렇게 할까, 저렇게 할까, 무엇을 어떻게 해야 할까? 무엇을 먹을까, 무엇을 마실까? 무엇을 입을까? 이런 것들이 다 인간의 마음에 고통입니다. ♣바다 속 깊이 다니는 잠수함의 생활이 답답하고 힘들다고 합니다. 잠수함은 공간이 협소할 뿐 아니라, 외부와의 교신이 끊겨 있기 때문입니다. 텔리비젼 시청도, 전화도, 할 수 없습니다. 물속에는 전파가 들어올 수 없기 때문 입니다. 그런데도 잠수함은 자기 정체를 숨기고, 깊은 물속에서 작전해야 하므로 맘대로 부상할 수 없습니다.
♣여러분도 하나님 앞에서 잠수함처럼 답답하게 살지 마시기 바랍니다. 하나님께 기도하고, 응답을 받으며 사시기 바랍니다. “말의 응답은 여호와께로부터 나오느니라.”하십니다. 그런데도 사람들이 하나님께 구하지도 않고, 응답을 받지도 않고 살기 때문에, 고민이요, 고통이요, 실패입니다. 어떻게 하나님과 교통 할 수 있습니까? 기도입니다.
하나님께 기도로 구하면, 응답을 가진 천사가 내려옵니다. 다니엘이 기도할 때도 응답의 천사가 내려왔습니다. 하지만 공중권세 잡은 사탄은, 기도 응답을, 여러 가지로 교란시키고, 방해하고, 가로 막습니다.
그 때 하나님께서 전쟁에 능한 미가엘 천사를 보내셔서 21일 만에 다니엘에게 기도가 응답이 되었습니다.
하나님은 약속의 하나님이시기 때문에, 기도하면 반드시 응답하십니다. 문제는 나의 영적 상태입니다.
♣내 영의 상태가 죄악으로 가리웠거나, 하나님 앞에 내려놓지 못해 가로막힌 담이 있을 때, 사탄의 방해로 응답이 머물러 있는 것입니다.
그러나 회개하고, 하나님과 바른 관계를 가지면, 우리에게 깨닫게 하시고, 알게 하시는 응답이 내려옵니다.
인생을 지혜롭게 살려면 기도하며 살라는 것입니다. 기도는 우리의 소원을 아뢸 뿐 아니라, 하나님의 뜻을 받는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하실 응답까지 우리가 미리 걱정하지 말고, 어떤 일이든 물으시기 바랍니다. 우리가 할 일은 기도로 여쭙는 것입니다. 그러면 공은 이제 하나님께 넘어갑니다. 이 기도의 소통만 잘되면, 인생을 사는 것은 조금도 어려울 것이 없습니다.
2. 맡기면서 사는 것이 지혜로운 인생입니다.
3절 “너의 행사를 여호와께 맡기라, 그리하면 너의 경영하는 것이 이루리라”하십니다. 현제 우리나라 최고의 경영자는 삼성 이건희 회장입니다. 1993년까지 품질보다 물량을 우선하던 삼성은, 생산라인에서 불량이 난 세탁기 사건을 계기로, 물량에서 품질로 돌아선 다음, 기업은 급성장하여 25년간 시가총액이 303배 늘어나고, 국내 수출의 28%를 차지하는 명실상부한 대한민국 대표기업으로 성장했습니다.
지금 삼성은 세계 초 인류기업이 되기 위해서 “마누라만 빼고 다 바꿔라” “품질 없는 양은 없다.”는 경영 철학을 가지고 분투하고 있습니다.
우리의 인생도 이건희 회장에게 맡겨서 이렇게 경영 잘하고 산다면 얼마나 좋을까요? 그러나 이건희 회장이 아무리 경영을 잘해도 우리를 도울 수 없습니다. 그는 경제만 잘 할 뿐입니다.
그러면 우리 인생의 최고의 경영주는 누구십니까? 여호와 하나님이십니다. 우리 인생을 최고의 경영주이신 하나님께 맡기면 쉽습니다. 이것이 지혜로운 인생입니다.
♣이삭이 하나님의 말씀대로 순종하여 농사지었더니 100배나 얻고, 양과 소가 떼를 이루고, 거부가 되었습니다.
♣베드로와요한은 예수님의 말씀대로 순종하여 그물을 던졌더니 두 배에 가득하게 잡았습니다. 이처럼 우리인생의 경영주 되시는 하나님께 모든 것을 맡기고 모든 일에 순종하여 최선을 다하면, 우리는 성공적인 하나님의 기업이 되는 것입니다.
프랑스의 유명한 디자이너 피에르 가르뎅을 아시지요? 피에르 가르뎅 상표는 세계 유명상표입니다. 그런데 피에르는 중요한 결정을 할 때에는 언제나 세 단계를 거친다고 합니다. ♣제1단계 기도입니다. 먼저 기도합니다. 하나님의 뜻이 이루어지도록 기도하는 것을 잊지 않습니다.
♣제2단계 제비뽑기 단계입니다. 이번 유행은 치마를 짧게 할 것인가? 길게 할 것인가? 빨강으로 할 것인가? 노랑으로 할 것인가? 제비를 뽑습니다. 잠16:33에 “제비는 사람이 뽑으나 모든 일을 작정하기는 여호와께 있느니라” 했기 때문입니다.
♣제3단계 일단 결정하면 성공할 때까지 끝까지 합니다. 쉬지 않고 노력하였습니다. 그 결과 그 같은 최고의 디자이너가 되었습니다. ♣에디슨도 노력가였지만 그가 발명왕이 된 것은 하나님이 주시는 아이디어 때문이었습니다. ♣솔로몬도 국가의 경영을 위해 여호와께 일천 번제를 드리고 지혜를 구할 때 하나님께서 지혜를 주셨습니다. 범사에 하나님께 맡기면서 하시라는 말씀입니다.
3. 인도 받아서 사는 인생이 지혜로운 인생입니다.
9절 “사람이 마음으로 자기의 길을 계획할지라도 그의 걸음을 인도하시는 이는 여호와시니라”하십니다.
우리 성도 각 사람들에게는 하나님께서 우리 일생을 지키고 보호하고, 인도하라고 붙여준 천사가 있습니다. 그러므로 순종치 못해 인도 받지 못한다면 우리 책임입니다.
♣어느 목사님이 폐결핵에 걸렸습니다. 그는 입으로 피를 쏟으면서, 요양원 죽음의 병동에서 절망을 안고, 시한부 인생을 살아가게 되었습니다. 어느 날 병실로 나비가 날아 들어왔습니다. 나비는 나가지 못하고 창문에서 발버둥치고 있었습니다. 목사님은 나비를 잡아 밖으로 내 보려고 하였습니다.
그러나 나비는 잡히지 않으려고 맹렬하게 도망쳤습니다. 나비는 자기를 살려주려는 목사님의 계획을 모르고 날개를 상하면서까지 도망 다녔습니다. 목사님은 중얼거렸습니다. “저 모습이 내 모습이다. 하나님께서 나를 향하여 계획을 가지고 계신데, 나는 도망만 치고 있었구나 하고, 때늦은 탄식만 했다는 간증입니다.”
하나님은 전지전능하시며, 우리의 창조주이시므로 우리보다 억만 배 더 현명하다는 사실을 기억하시기 바랍니다. 하나님께서는 묻는 사람에게 가르쳐 주십니다.
광야 같은 세상이지만, 하나님의 인도를 받아 순종하여 행하면, 사탄의 시험이 물러가고 하나님의 응답이 이루어지는 것 입니다. 시119:165에 “주의 법을 사랑하는 자에게는 큰 평안이 있으니 그들에게 장애물이 없으리이다” 했습니다.
우리 인생길은 하나님의 뜻대로 순종하여 살면 한없이 평탄하지만, 하나님을 멀리하며 살면 한없이 험난한 삶이 됩니다.
그리고 육신의 생각을 버리고 영의 생각을 하십시다. “내일 일은 내일 염려 할 것이요 한 날의 괴로움은 그날에 족하니라”하셨고, “항상 기뻐하라 쉬지 말고 기도하라 범사에 감사하라 이것이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너희를 향하신 하나님의 뜻이니라”(살전5:16-18)하셨습니다.
♣혹시 고난이 주어지더라도 성도에게 주어지는 고난은 연단일 뿐, 우리는 좋으신 하나님을 모시고 살고 있습니다. 그래서 고전10:13에 “사람이 감당할 시험 밖에는 너희가 당한 것이 없나니 오직 하나님은 미쁘사 너희가 감당하지 못할 시험 당함을 허락하지 아니하시고 시험 당할 즈음에 또한 피할 길을 내사 너희로 능히 감당하게 하시느니라” 하셨습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세상은 험하고 우리는 약합니다. 그러나 예수님 말씀하셨습니다. 요16:33에 “세상에서는 너희가 환난을 당하나 담대하라. 내가 세상을 이기었노라”예수님은 우리를 고아와 같이 버려두지 않으시고, 우리를 도우시는 성령을 보내셨습니다. 그러므로 매사에 하나님께 구하여 응답 받고, 항상 문제를 맡기고, 인도하심을 받아, 우리 인생길에 가장 행복하고 많은 영광을 하나님께 돌려드리는 가장 지혜로운 성도들이 되시기를 예수이름으로 축원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