절기를 지키는 자의 복

절기를 지키는 자의 복

(출34:22-24)

 

오늘은 맥추절을 맞이해서 절기를 지키는 자의 복 이라는 제목으로 은혜를 받겠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여러 가지 절기를 지키라고 명령 하셨습니다. 그 절기는 유월절, 무교절, 초실절, 오순절, 나팔절, 속제일, 초막절, 등 7대절기입니다.

 

♣그 중 이스라엘 남자들이 1년에 한 번씩 반드시 지켜야 할 3대 절기가 있는데 그것은 유월절, 오순절, 초막절입니다. 이 3대 절기는 어떤 일이 있어도 하나님의 백성이라면 지켜야 하는 절기였습니다.

 

이 3대 절기는 신약에 와서 영적인 의미로 바꿔졌지만. 그 의미는 예수 그리스도를 통해서 변함없이 계속 지켜지고 있습니다.

♣오늘날의 유월절은 예수 그리스도의 속죄의 피 공로를 믿는 것입니다. 구약의 유월절은 양의피를 문인방과 문설주에 믿음으로 바를 때 죽음의 저주가 넘어갔습니다. 신약에 와서는 예수님의 대속의 피를 믿음으로 죽음의 저주는 물러가고 의와 영생의복이 주어졌습니다. 그러므로 예수의 피 공로를 믿는 자는 영적으로 유월절을 지킨 것입니다.

♣다음은 오순절인데, 칠칠절이라고도 하고, 맥추절이라고도 부릅니다. 이 오순절은 구약에서 보리나 밀을 수확케 하도록 때를 따라 도와주신 하나님께 첫 수확을 감사하며 드리는 절기입니다. 이 절기는 신약에서 성령강림을 의미합니다. 성령 충만 받아야 한다는 말씀입니다. 성령 충만 받는 것이 곧 오순절을 지키는 것입니다. 성령의 충만을 받을 때 우리의 믿음이 하나님 앞에 성숙한 열매로 드려지게 되기 때문 입니다.

♣다음은 초막절인데 이 절기는 가을에 포도를 추수한 후 저장하고 지키는 절기라 해서 수장절이라고도 합니다. 구약 성도들이 지킨 초막절은 7일 동안 집에서 나와 초막을 짓고, 초막에 거하며, 조상들이 애굽에서 탈출하여 40년간 광야에서, 하나님의 보호와 은총아래 장막 생활한 것을, 기념하면서 지내는 절기 입니다.

♣이 절기는 장차 닥아 올 영원한 메시야가 다스리는 나라를 소망하는 절기였습니다.

그러므로 초막절은 신약에서 성도들이 세상과 구별되어 살며, 하나님의 보호와 은총아래 동행하며, 그리스도의 재림을 소망함으로 지키는 것입니다.

♣구약 성도들은 이 절기들을 매년 실제로 지켰지만, 이제 우리들은 믿음의 내용으로 지켜야 하는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이 절기들을 잘 지킬 때 주시는 축복이 약속되어 있는데, 그 내용을 살펴보면,

 

1. 열방을 쫓아내 주십니다.

24절에 “내가 이방 나라들을 네 앞에서 쫓아내고” 하셨습니다. 이스라엘을 괴롭히는 이방나라가 많았습니다. 가나안 족속들과, 블레셋, 모압, 암몬, 아람, 애굽, 앗수르, 바벨론 등입니다.

기회만 있으면 이스라엘을 쳐들어와서 괴롭힙니다. 그러나 절기만 잘 지키면 하나님께서 이 이방 나라들을 다 쫓아주시고 지켜 주시겠다고 약속 하십니다.

♣한 예를 들면 삼상7장5절 이하에 사무엘선지자가 이스라엘 모든 남자들을 미스바로 모이게 하여, 전심으로 하나님께 돌아오는 회개운동을 일으킬 때, 블레셋 족속이 이스라엘 모든 남자가 미스바에 모였다 함을 듣고 이것이 이스라엘을 점령할 기회 다하고 쳐들어왔습니다.

하지만 하나님께서 하늘에서 우레를 발하시며 불리셋을 물리쳐 주셨습니다. ♣그런데 이스라엘백성들은 역사를 살펴보면 절기를 제대로 지킨 때가 많지 않았습니다. 악한 왕이 나타나거나, 남북이 분단되고, 이방나라의 침략으로 이방신을 하나님과 겸하여 섬기는 때가 많았기 있었기 때문입니다.

♣이처럼 이스라엘 백성들이 절기를 지키지 못해 하나님을 멀리하게 되고, 자기 일에 바쁠 때, 이방나라들이 쳐들어와 모든 것을 빼앗고, 지배하지만 깨닫지 못했습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이 절기들을 제대로 지키지 못함으로, 군인들은 전쟁터에서 죽고, 아이들은 종으로 잡혀가고, 부녀들은 겁탈을 당하고, 모든 재산은 다 약탈당했습니다.

그래도 어리석은 백성들은 하나님의 약속을 믿지 못하고, 제대로 절기를 지키지 않았습니다.

 

오늘날도 마찬가지입니다, 믿음으로 이 절기들을 잘 지키면, 하나님께서 약속대로 이방나라들인 사탄의 세력들을 다 물리쳐 주실 것입니다,♣지금 우리나라는 북한의 핵문제 등으로, 매일 같이 위협과 협박 속에서 위기를 맞고 있습니다. 이때 예수 믿는 성도들이 무엇을 해야 하겠습니까? 사람의 힘으로 위기를 극복 할 수 있습니까? 총칼로 이깁니까? 우리가 기억해야 할 중요한 것이 있습니다.

 

♣삼상7장5절 이하에 이스라엘 백성들이 미스바에 다모이고, 회개하며, 부르짖을 때 불리셋을 물리쳐주신 것처럼.

우리성도들도 예수 그리스도의 피 공로를 의지하여 나라와 민족을 위해 교회에 모이기를 힘쓰고, 회개하며, 부르짖어 기도해야 할 것입니다, ♣모든 성도들이 예배 때마다 예수의 이름으로 모이기를 힘쓰고, 우리의 죄를 회개하고, 이 나라 백성들의 죄악을 대신 회개하며 부르짖어야 합니다. 그러면 하나님께서 이 나라백성들을 긍휼히 여기시고, 평강과 부강함을 주실 것입니다.

지금여러분을 힘들게 하는 것이 무엇 입니까, 지금 영적인 이방나라들은 마귀 사탄의 세력입니다, 이 세력은 인간의 힘으로 물리치기는 불가항력입니다, 여러분이 이길 수 있는 방법은 오직 예수그리스도 피를 의지하여 믿음으로 사탄을 물리치는 것입니다.

이 믿음을 갖기 위해 예배 때마다 모이기를 힘쓰고, 말씀 붙들고, 열심히 기도 하면, 반드시 하나님께서 이방 나라들인 마귀사탄의 권세를 멸해 주시는 축복이 임할 것입니다.

 

2. 지경을 넓혀 주십니다.

다시 24절에 “네 지경을 넓히리니”라고 하셨습니다.

이 말씀대로 절기를 지키며, 하나님을 잘 경외했을 때는, 이스라엘의 주변 모든 열강까지 다 이스라엘의 지배 아래 있었습니다. 다윗과 솔로몬 시대에 얼마나 하나님께서 그 지경을 넓혀주셨습니까?

그러나 절기를 소홀히 하며, 하나님을 멀리하고, 이방신들을 섬길 때, 이스라엘의 모든 지경 다 빼앗기고, 수도 예루살렘까지 포위되고, 결국은 그마저 함락되고, 성전조차 불타고, 백성들은 죽거나, 포로의 신세가 되었습니다.

 

우리에게도 동일합니다. 하나님을 가까이 하여 경외하면 마귀 사탄의 세력들이 멀리 멀리 도망갑니다. 그러나 하나님과 거리가 멀어지고 게을러지고 불신앙이 많아지면 악의 세력은 한 발자국씩 더 좁혀옵니다.

♣우리 신앙이 이쯤이면 되겠지 하고 방심하면, 우리의 삶은 사단이 활개 치는 세상이 되고 맙니다. 온갖 죄악과 불신과 오해와 분쟁과 원치 않는 시련이 다가옵니다. 그래도 어리석은 성도들은 이것이 마귀 사탄의 역사인줄 깨닫지 못합니다.

개인의 문제, 교회의 문제, 국가의 문제는 예수 그리스도의 피 공로 의지하는 신앙으로 풀어야 합니다. 신앙으로 풀면 풀리는데 다른 방법으로 풀려고 하니까 안 되는 것 입니다.

 

♣1974년에 우리 한국교회가 여의도에 함께 모여 예수의 피 공로 의지하여 회개하며, 성령 충만을 위해 부르짖어 기도할 때, 하나님께서는 대낮인데도 누구나 볼 수 있게 무지개를 주셨습니다. 기도하면 지켜주시겠다는 언약입니다. 그 후에 이 땅에 회개운동과 성령 충만 운동이 일어났고, 교회가 크게 부흥 되었습니다,

그 때부터 오늘까지 대한민국은 하나님의 능력과 도우심으로 한강의 기적이라는 경제 부흥이 일어났고 지금은 세계8위의 무역국이 되었습니다. ♣나와 여러분이 하나님께서 명하시는 절기를 잘 지키므로, 하나님께서 하늘 문을 여시고 부어 주시는 평강의복과 부강 하는 복을 받으시기를 축원 합니다,

3. 아무도 그 땅을 탐내지 못하게 하십니다.

다시 24절에 “아무도 네 땅을 탐내지 못하리라” 하셨습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이 사무엘 선지자의 말을 순종하여 모든 백성이 미스바에 모여 절기를 지키는 것은 좋은데, 문제가 생겼습니다.

국가에 안보의 공백이 생겨난 것입니다. 이스라엘의 모든 장정들이 모두 미스바에 모였기 때문입니다.

 

사람의 생각으로는, 국가적인 큰 위기가 아닐 수 없습니다. 집에는 아녀자와 아이들만 남아 불리셋이 쳐들어오면 속수무책으로 땅을 뺏앗기고 사람들은 죽거나 포로로 잡혀갈 위기입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 그런 염려 말라는 것입니다. 하나님께서는 누구도 탐내지 못하도록 지켜 주시겠다고 말씀하십니다.

 

사랑 하는 성도 여러분

예수를 나의 구주로 믿는, 나와 여러분은 사람의 생각을 내려놓아야 합니다. 사람의 생각을 내려놓아야 주일을 거룩하게 지킬 수 있고, 사람의 방법을 내려놓아야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 살 수 있습니다.

♣하나님의 뜻대로 순종하여 살면 사람의 생각으로는 큰 손해가 될 것 같은데, 하나님께서 지켜 주시므로 주변 사탄 마귀가 힘을 쓰지 못합니다. 이처럼 하나님을 경외하면 사단의 세력이 맥을 추지 못합니다. 그러므로 우리가 잘되는 길은 우리의 믿음이 크고 강해지는 것밖에는 다른 길이 없습니다.

그동안 나태해진 나와 여러분의 신앙의 끈을 바짝 조이고, 우리 모든 성도들이 예수그리스도 피 공로 의지하여 “모이기를 힘쓰고 회개하며 부르짖어 기도해야 할 것입니다. 그러면 사단은 거점을 잃고 멀리 멀리 도망치고 말 것입니다. 그리고 주님이 오시도록 땅 끝까지 복음을 전하는 일에 더욱 힘써야 합니다.

이제구약의 절기는 외형적으로 지키는 것은 그쳤지만, 영적으로는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계속되고 있습니다. ♣예수 피 공로를 믿음으로 유월절을 지키십시다. ♣성령 충만의 오순절을 지키십시다. ♣그리고 예수의 재림을 소망하는 초막절을 지키십니다.

그래서 하나님께서 우리 모든 삶에서 원수 마귀를 쫓아내 주시고, 지경을 넓혀 주시고, 아무도 우리를 탐내지 못하는 놀라운 은혜가 나와 여러분에게 함께 하시기를 예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